2016년 11월 30일 수요일
朴-崔 특검 시작과 박영수는 누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피의자(被疑者) 신분인 박근혜가 특별검사(특검)를 지목한데 비꼬지[irony] 않을 수 없다. 법을 만든 이들이 최소한 대통령도 죄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이렇게 했을까? 대통령의 진 죄를 밝히기 위한 것이라면 최소한 국회에서 재적의원 과반수이상 찬성을 받아내고, 대법관들 의견을 참고할 수 있는 방안으로 결정하는 그런 방법이 필요치 않을지 생각을 해본다. 그보다 더 좋은 것은 국민의 지지를 받는 이가 특별검사의 주체로 하는 것이 더 좋지 않겠는가? 죄지은 이가 특별검사를 지목한다는 것이 모순 아닌가? 물론 박영수 변호사를 믿지 못해서가 아니다. 방법 중에서 당연히 비켜가야 할 사람이 그 실체로 참여한다는 것이 잘 못된 것 같아 하는 말이다.
다음은 시사상식에 나오는 특별검사제[特別檢事制, independent counsel] 내용이다.
고위 공직자의 비리나 위법 혐의가 발견되었을 때처럼 수사 자체의 공정성을 기하기 어려운 경우에 수사와 기소를 행정부로부터 독립된 변호사가 담당하게 하는 제도다. 즉, 검찰의 수사를 공정하게 하기 위하여 검찰이 아닌 변호사에게 검찰 역할을 맡기는 제도다.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닉슨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사건 때 이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9년 9월 한국조폐공사 파업 유도 및 옷 로비 의혹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가 처음 도입됐다. 이후 2001년 11월 이용호 게이트, 2003년 3월 대북 송금 의혹, 2003년 12월 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 2005년 7월 러시아 유전 의혹, 2007년 12월 삼성 비자금 의혹, 2007년 12월 이명박ㆍBBK 주가 조작 의혹, 2010년 7월 스폰서 검사 의혹 등에 특검이 꾸려진 바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특별검사제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이번 야당에서 전 대검 형사부장을 했던 조승식(64) 변호사와 전 서울고검장의 박영수(64) 변호사를 지정한 데서, 박근혜가 박영수 변호사로 낙점한데는 청와대에서 너무 쉽게 박영수 변호사를 선택한 것 같다. 하기야 두 변호사 모두 새누리당과는 좀 거리가 멀다고 하지만 더불어민주당(더민주) 표창원 의원은 "박영수 특검이 누구랑 친하고 같이 근무했고 하는 식으로 평가하자면 전 모친이 이명박과 같은 모임이었고, 강신명 전 경찰청장,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 및 이만희 의원의 대학 후배"라며 "한국 사회에서 한 두 다리 건너 아는 사람 너무 많죠. 수사 지켜보시죠"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우리 사회, 특히 상류사회는 한 다리 건너 일면식이 있던지 줄긋기 식으로 연관될 수 있다는 말이다.
잘 알다시피 지금까지 특검을 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낸 것은 거의 없다. 그러나 이번만은 달라질 것을 기대하며 20일 준비기간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수사가 진행될 때 박근혜의 죄과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그래도 아쉬워 더듬어 본다.
한국경제 TV는 박영수 특검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수사`를 맡은 특별검사로 30일 임명된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변호사는 검찰에 몸담는 동안 지휘력, 통솔력을 인정받고 추진력도 높이 평가받은 고등검사장 출신이다.
수원지검 강력부장과 대검 강력과장, 서울지검 강력부장 등을 역임해 검찰 내에서 강력·수사통으로 알려졌다. 특별수사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제주 출신인 박 변호사는 서울 동성고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2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8년 서울지검 강력부장 시절 서울지역 폭력조직과 불법총기 제조·밀매 조직 등을 잇달아 적발했다.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연예인과 조직폭력배를 무더기로 검거하기도 했다.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1년에는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지내고 이듬해 검찰로 돌아와 서울지검 2차장으로 `SK 분식회계` 사건 수사를 맡아 기업 총수를 재판정에 세우는 데 견인차 구실을 했다.
대검 중앙수사부장을 맡았던 2005년에는 현대차그룹의 1천억원대 비자금 조성·횡령 혐의를 찾아내 정몽구 회장을 구속기소 했고, 외환은행이 정상가보다 헐값에 미국 투기자본 론스타에 매각된 의혹도 파헤쳤다.
중수부장 재직 당시 수사기획관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 중수1과장은 최재경 현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다.
중수부에서는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 구본선 광주지검 차장, 여환섭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 이영복 비리를 수사하는 윤대진 부산지검 2차장 등 `특수통` 검사들이 호흡을 맞췄다.
2009년 서울고검장을 마지막으로 검찰을 떠났다. 현재 법무법인 강남의 대표변호사로 있다.(한국경제TV;2016.11.30)
세계 어느 상류사회든 수준급의 두뇌들은 거의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이해해야 할 것 같다. 고로 특검의 폐해가 나올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도 성공을 했으니,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그동안 한국에서 실시한 11번의 특검을 뛰어 넘을 수 있기를 간곡히 바란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특별검사(특검)로 임명된 서울고검장 출신 박영수 변호사가 30일 오후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강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참고가 된 원문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G41&newsid=01184086612874256&DCD=A00704&OutLnkChk=Y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480518000592100004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29572&cid=43667&categoryId=43667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161201.99002003639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611300317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특검’ 박영수 변호사 임명…“재벌 잡은 강골” - 한국경제T...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자신을 수사하게 될 특별검사에 박영수 변호사(전 서울고검장)을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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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9일 화요일
박근혜, 3차 대국민담화 또 속았지!
분명 하야하겠다는 소리가 아니면 대국민담화를 거들떠보지도 말라고 당부했건만 언론들은 또 무슨 소리를 하는가하며 또 속고 국민도 덩달아 속고 말았다. 박근혜와 그녀를 추종하는 세력은 대단한 요괴(妖怪)의 짓을 저지르고 있었다. 오직하면 많은 시민들이 유체이탈(幽体離脱, Out-of-Body Experience) 화법이라고 할 것인가! 자신이 판단해야 할 일을 왜 국회에 맡기려 하는 것인가? 이명박근혜에게 속아 뽑아준 국민이 하야(下野)를 요구하는데 왜 국회를 들썩이는 것인가? 박근혜가 국민의 말을 듣지 않으려 청와대 기둥뿌리를 잡고 놓지 않으며 안달을 부리고 있으니, 국회는 벌써부터 박근혜탄핵을 준비하며 12월 2일 D-day로 하고 있는데, 무슨 헛소리로 국회의원과 착하기만 한 국민의 가슴을 흔들려고 하는가? 이런 소리를 하려고 밤잠을 설쳤는가? 왜? 잠이 보약이라며! 하는 소리마다 국민을 우롱하는 버릇은 여전하다. 마치 이조 성종의 폐비 윤씨 같은 여인을 보는 것 같지 않은가! 타고난 천성은 고칠 수 없는 것. 박정희와 육영수의 혼합된 피[血], 이중성을 논한 김종필의 말이 기억에 떠오르려 한다.
JTBC는 박근혜 3차 대국민담화를 ‘'동어반복 수준' 현실 인식’이라는 말을 썼다. 박근혜는 “단 한 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결국 저의 큰 잘못입니다.”며 은근히 남 탓으로 돌리고 있다. 확실하고 명쾌한 가슴을 가졌다면 ‘모든 책임을 지고 사과하는 뜻으로 대통령직에서 사의를 표명한다.’고 해야 할 것이다. 저런 이가 대한민국 대통령직에 있었다는 것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 ‘행동 없는 말’은 소인배들이나 하는 짓 아닌가? 공자(孔子)는 “그 말에 앞서 실행하고 나서 그 후에 따라야 하는 것[先行其言 而後從之; 선행기언 이후종지].”이라고 했다. 또한 참사람의 행동은 민첩하게 해야 하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자기보다 어린 사람에게도 물어야 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실수가 있으면 사과할 줄 알아야 하며, 반성하여 고쳐야 하는 것이 사람이라고 했다.
도대체 우리는 어떤 이에게 2012년 12월 19일 귀중한 한 표를 던져버리고 나서 이런 고생을 해야 하는 것인가? 그러나 후회는 하지 말아야 하며, 오직 반성하는 자세로 두 번 다시 박근혜 같은 인물에게 우리의 삶을 맡겨서는 안 될 것을 명심해야 하지 않을까싶다. 기왕 지난 일에 얽매이는 것도 사람이 할 짓은 아니기 때문이다. 고로 박근혜 그 앞서서 살던 이들 - 박정희와 육영수 - 의 행적을 따지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은 쉽게 후해를 하지 않아야 하며, 반성하는 삶을 사는 데에 있어서도 자주해서는 안 되기에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앞뒤 좌우를 잘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고로 박근혜가 대통령 후보로 나왔을 당시 그 앞에서 살았던 그 아버지와 그 어머니의 행적을 많은 이들이 앞 다투어 모든 이에게 알리려고 애를 쓴 것 아닌가! 그것을 이명박근혜가 예상한 것 같이 국정원과 국방부 사이버사령부를 통해 차단시켰으며, 문재인 후보를 종북으로 몰아 마치 북한을 추종하는 인물로 하여, 국민의 눈과 마음을 닫게 한 것이 국민에게 먹혀들어 갔으니 얼마나 처참하게 당한 것인가! 그 상황이 이제야 우리에게 확실한 해답이 돼 돌아왔다. 고로 더 이상 국회는 박근혜 탄핵을 멈춰서도 안 되고 머뭇거려서도 안 되며 계속 밀고 가야 할 일이다.
지금 국회에서 탄핵이 성사된다고 해도 박근혜와 얼조차도 없는 그 추종자들이 헌법재판소(헌재)에 얼마나 방해를 할 것인지 예상이나 할 수 있을 것인가? 저들은 박근혜가 없으면 김빠진 맥주 같은 신세가 될 것만 아까워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과 나라는 없다. 오직 제 배 부르고 등 따신 것만 우선으로 하는 인물들 아닐까? 고로 지금 박근혜가 처하고 있는 상황조차 알 수 없고, 알려고도 하지 않으며 막무가내(莫無可奈) 그대로이다. 반성할 줄도 모르고 자신들의 일을 합리화 하지 않고서야 대중의 뜻을 어떻게 저버리려고 한다는 말인가? 불과 5분도 안 되는 담화를 하면서 박근혜는 이번에도 다음으로 미루고 기자들 질문조차 받지 않았다. 그저 자기 할 말만 하고 내려와 공을 국회에 던졌으니 단 하루라도 청와대에서 더 살 수 있을 것에 쾌재를 부리면서 생쥐 같이 눈을 반짝이고 있는 것 아니겠나? 그리고 박근혜는 생각하고 있을 것 아닌가? 3차 대국민담화 또 속았지!
더 이상 속지 말아야 한다. 헌재도 더 이상 재기할 수 없는 박근혜와 그 일당에 대해 미련을 가질 것 같은가? 많은 이들이 ‘아니다!’라고 생각을 모아갈 것으로 본다. 그렇다면 새누리당 의원들도 이젠 제정신을 차려야 할 때가 된 것 아닌가? 산위로 올라간 배는 더 이상 넓은 바다로 항해할 수 없다는 것을 느껴야 하지 않을까? 벌써 40여일 박근혜는 국정에서 빠지고 있다. 앞으로 그 어떤 국정이라도 손을 댄다면 국민들은 벌떼 같이 덤벼들 것이다. 또한 박근혜가 이번에도 국민의 참 뜻을 저버리고 말았으니 돌아오는 토요일도 또 많은 이들이 광화문과 전국적으로 제6차 촛불집회를 가질 것으로 본다. 제발 국회만이라도 국민의 뜻이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짚어주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영고성쇠(榮枯盛衰)를 국회에서 쥐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300인 모두 단합하여 함께 밀고 나갈 수 있기를 간곡하게 바라마지 않는다.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49290767&oid=437&aid=0000139365&ptype=052
'동어반복 수준' 현실 인식…박 대통령 담화 뜯어보니
[앵커]정치부 송지혜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일단 이번 최순실 국정개입 사태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그동안 두 차례 담화에서 이번 담화까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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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1292215025&code=91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
[박 대통령 3차 대국민담화]“사과 아닌 협박, 마지막 기회도 걷어차…참 나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본인의 사퇴 문제를 국회에 넘기자 시민사회단체들은 일제히 “책임을 떠넘기고 시간을 끌기 위한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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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8일 월요일
국정교과서는 박정희 찬가?
CBS 라디오의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는 28일 오후 역사N교육연구소의 심용환 소장과 대담형식으로 새로 나온 한국사 국정교과서 내용에 대해 짚어보고 있었다. 하나하나 문장들을 다 들여다보지는 못했다고 하지만 특별한 내용만 봐도 역사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많고 박정희 찬양 역사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국정교과서는 전반적인 총평에서 심용환 소장은 “총평을 한다면 예전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만큼 대놓고 드러내놓고 왜곡하지 않았고요. 대신에 많이 이슈가 되는 것들 있잖아요. 그런 것들은 많이 수용하면서 자기들이 하고 싶은 말을 막 쑤셔 넣기 식으로, 음식을 막 섞듯이 만든 되게 희한한 교과서가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고 했다.
역사는 어디까지나 물이 흐르듯 자연스러운 표현이라야 할진데, 짜깁기 방식을 했다면 읽는 이로부터 거부감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충분한 시간을 갖추고 세세하게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써야 할 것을 이 책 저 책에서 떼어와 붙였다는 말이 된다. 왜 그랬을까? 박근혜의 아버지 박정희 군부 독재자를 찬양하기 위한 때문 아닌가! 고로 많은 이들은 지금 - 박근혜를 탄핵해야 하는 지금 - 국정교과서는 들여다 볼 가치조차 느끼지 못한다는 것 아닌가? 고로 수많은 이들은 벌써부터 ‘최순실교과서’ 혹은 ‘박근혜교과서’라는 단어로 묶어 폐기해야 한다는 것이 주론(主論)이다. 그런데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자격이나 있는 인물인지?)은 박근혜의 간절한 요청에 휘말렸는지, 아니면 본시 친일파 후손인지, 그도 아니면 박정희와 그 가족을 지극히 존경하는 인물 같이 국정교과서를 그대로 밀고 가겠다고 하니 허탈감을 주고 있다. 최소한 지금 국민과 학생들이 요구하고 있는 것이 뭔지도 모르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어설프지 않은가? 이 분 가족들도 모조리 박근혜와 박정희 그리고 최태민과 최순실을 지극히 찬양하는 집안인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가장 측근 사람들이 말려야 하는 것 아닌가? 왜? 국고를 손실하고 시간까지 낭비하면서 올바르지 못한 역사를 후세에게 가르쳐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얼마나 악독한 욕을 국민으로부터 더 먹어야 손을 떼겠다고 할 것인가?
배가 산으로 가려하는지조차 감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교육부 장관을 할 수 있는 것인가? 자신을 따르는 소수 학생들의 힘만 믿고 강제로 밀고 가겠다는 것인가? 어떻게 된 것이 박근혜와 같이 한 국무위원들 중 김현웅 법무장관 딱 한 명만 이건 정도(正道)가 아니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인가? 대한민국 전체 인구 5167만7000여 명 국민 중 박근혜의 국정을 싫어하는 93%p의 국민이 거리로 나와야만 이해를 할 수 있다는 것인가? 전체인구의 3.5%p가 거리로 나오기 시작하면 세계 어떤 악질정권도 더는 유지 하지 못하고 붕괴하게 마련이라고 한, 미국 덴버대학교 에리카 체노웨스(Erica Chenoweth; 36세) 교수가 펴낸 <시민저항 효과의 이유(Why Civil Resistance Works)>의 이론을 모른다고 할 것인가? 우리나라 전체의 3.5%p가 180만 명이라고 한다. 그보다 많은 190만 명이 26일 토요일 저녁에 전국적으로 모였다. 앞으로 200만이 모일 것이고 그래도 하야를 하지 않으면 국회는 9일 탄핵을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그런데 이제야 친박계 몇이 모여 ‘명예퇴진’을 운운하고 있다니 이 사람들이 또 농락하는 짓 아닌가? 누가 속을 것 같나? 물론 새누리당 비박계의 탄핵찬성 의원들을 상대로 하는 회유책이라는 것을 왜 모를 것인가! 어떻게 명예퇴진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인가? 하려고 했으면 진즉에 했어야지... 이런...!
道高益安(도고익안)이고 勢高益危(세고익위)라는 말을 잊었는가? ‘정도(正道)를 따라가는 도의(道義)가 높으면 평안이 증가하고, 세도(勢道)가 높으면 위험이 증가한다.’는 중국사기에 나오는 말쯤은 벌써 배워서 알 테인데 새누리당은 그 동안 박근혜를 가운데에 놓고 세도정치(勢道政治)의 끝을 달리고 있었지 않았는가? 그 잔여물(殘餘物)이 ‘역사국정교과서’ 아닌가? 박근혜를 거역하는 - 대통령감이 아니라고 하는 - 대부분의 사람들은 박근혜가 대통령감투를 쓰면 국가와 국민에게 큰 해를 끼칠 것으로 걱정하면서, 가장 크게 우려했던 것은 박정희 명예를 세울 것에 의혹을 품었다. 그 중 나라 곳곳에 박정희 동상을 세울 것을 두려워하고 다음이 역사왜곡이었다.
그러나 2013년 첫해부터 박근혜는 국무위원들 하나 제대로 두지 못하고 인사문제로 시달리며 허구한 날 주체를 못했다. 그건 윤창중을 대변인으로 세울 때부터 사고를 칠 것으로 예상 됐다. 결국 미국 첫 방문지에서 통역사 성추행으로 고역을 치르고 말았다. 그로부터 허태열 비서실장이 사표를 내고 김기춘이 2013년 8월5일부터 2015년 2월까지 악마의 손을 펼치면서 청와대 구석구석을 암흑의 기류로 흘리고 있지 않았는가? 아니라고요? 그 전부터 지금까지 그의 만행이 닿지 않은 시간이 없었다고요? 어찌됐건 그는 입만 열면 거짓말이 횡행하고 모르쇠로 일관하기를 식은 죽 마시기로 했잖은가? 그러나 박정희를 찬미할 찬가를 기획하며 국민을 놀라게 할 궁리에 온 정성을 쏟고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2015년 가을 황우여 전 장관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발표를 하며 세상을 온통 뒤집고 있었다.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세력이 70%p넘고 있었으나 막무가내(莫無可奈) 밀고 나갔다. 결국 황우여 전 교육부 장관은 4·13 총선에서 인천 서구주민들이 심판하고 말았다.
박근혜는 지난해 2월 김기춘을 떼놓는 것을 죽기보다 더 싫었을 것으로 하지 않았을까? 김기춘은 아버지 박정희의 유신독재를 위한 유신헌법을 창조하신 분 아닌가? 김기춘과 박씨 가문은 끊을 수 없는 하나의 고리와 같이 영원하지 않았을까? 윤창중 성추행 사건을 책임지고 허태열이 물러나기 전, 박근혜는 생존당시 그 아버지와 같이 했던 피서지에서 예정보다 일찍 돌아와 한 일이, 김기춘으로 교체한 일이었기에 하는 말이다. 그가 가까이 없는 틈을 타서 지금 박근혜는 더 이상 강제(强制)해서 얻어낸 대통령직을 연계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러나 권세는 영원하다는 꿈같은 생각에 연연하는지, 지금 이 순간에도 청와대 기둥뿌리를 온 힘을 다해 쥐어 잡고서 단 한 발짝도 떼놓을 수 없다고 이를 악물고 버티고 있다. 마치 청와대가 제 집인 양. ‘아버지 제가 이 집을 떠나면 다시는 못 오겠지요?’
더 이상 국민은 독재자 박정희의 불순한 넋과 같이 할 수 없다. 박정희가 있었기에 김기춘이 같이 했고, 박근혜가 있었기에 최순실이 같이 한 것이다. 최순실 아버지 최태민은 박근혜의 허약한 사고를 물고 늘어졌고, 김기춘은 박정희의 출세욕을 물고 늘어지면서 아양을 떨어 지금까지 썩은 정치인들의 영화와 축제를 쌓아 올리지 않았는가? 더 이상 대한민국 정치가 썩은 늪에서 잔류하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박정희의 악의 고리를 끊어내지 않는 한 대한민국의 질서는 잡히지 않을 것이다. 끊어야 한다. 단호하게 끊어내지 않으면 썩은 늪은 더욱 광활하게 퍼지고 만다. 새로운 국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아야 한다. 박근혜를 탄핵해라! 박근혜는 하야하라! 착한 국민이 독재자이자 호색가(好色家)인 박정희 찬가를 어찌 부를 수 있다는 말인가! 국정교과서 파기하자! 더 이상 혈세를 쓰게 하지 말자!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1129001011&wlog_tag3=naver#csidxdb5aa9b5ceb01b8a0fcce98a73518ea
참고가 된 원문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1/28/0200000000AKR20161128139900001.HTML?input=1195m
野 "친일·독재 미화 '최순실 교과서'…당장 폐기해야"
교과서 현장검토본 비판…"임시정부 법통 부정…이승만·박정희 과대 포장" "현대사 7명 중 전공자 없고 뉴라이트 계열 4명"…2野, 국정교과서 대...
www.yonhapnews.co.kr
http://www.nocutnews.co.kr/news/469254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sid2=269&oid=001&aid=0008852098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
id=20161129001011&wlog_tag3=naver
靑, 국정 컨트롤타워 기능 상실…40일째 국정회의 올스톱
박근혜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탄핵·국조·특검' 쓰나미에 속수무책…종일 내부회의만 진행朴대통령, 일주일째 사표반려도 못해…靑, 개헌동력 ...
news.naver.com
2016년 11월 27일 일요일
부앙무괴와 김기춘의 혼
俯仰無愧(부앙무괴)란 ‘땅을 굽어봐도 하늘을 우러러도 부끄러움이 없다’는 말로 자신의 양심에 거리낄만한 것이 조금도 없다는 뜻이다. 이런 사람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있을 것인가 마는 맹자(孟子)께서는 ‘군자삼락(君子三樂)’ 중 두 번째 즐거움으로 하고 있다.
俯=숙일, 구부리다, 숨다 (부)
仰=우러를, 사모하다, 높다, 믿다, 다르다 (앙)
無=없을, 아니하다 (무)
傀=부끄러울, 탓하다 (괴)
<맹자(孟子)> 盡心章句(진심장구) 상편에 나오는 말에 보면 “참사람은 세 즐거움을 갖추는데 거기에는 왕자(王者)가 돼 세상에 함께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부모 모두 생존하시며,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요, 우러러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머리 숙여 남에게 수치스럽지 않는 것이 둘째요[仰不愧於天 俯不怍於人 二樂也; 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이락야 ], 세상 영재(英才)를 얻어 가르치는 것이 셋째인데, 참사람의 삼락(三樂)에 있어 세상 왕이 되는 것은 더불어 존재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부앙무괴(俯仰無愧)란 ‘앙불괴어천(仰不傀於天)과 부부작어인(俯不怍於人)’을 줄인 말이다.
*怍=부끄러워할, 수치스러워하다, 안색을 바꾸다 (작)
요즘은 많은 이들이 ‘하늘을 우러러 단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이 말을 함부로 쓸 수 없다는 것이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아닌가싶다. 그러나 자신이 있다면 쓰는 것을 누가 말릴 것인가! 단지 상대가 믿어주지 않으면 빈말[虛言]에 그치는 것이니, 그 사람의 인격과 많이 연관된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거짓말을 하고 있을까? 분명 김기춘은 “최순실을 모른다.”고 했는데 알고 지내던 사이 같은 정황이 들어나고 있다.
프레시안은 “27일 구속 기소된 차은택 씨의 변호인인 김종민 변호사는 오후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순실 씨가 차 씨와 김 전 실장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2014년 6∼7월께 청와대 비서실장 공관에서 당시 김 실장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정성근 문체부 장관 내정자를 만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당시 최(순실) 씨가 차 씨에게 '어디론가 찾아가 보아라'고 해서 지시에 따랐고, 그 장소가 청와대 비서실장 공관이었다"고 했다. 여기에서 차 씨는 김 전 실장과 10분가량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모임 성격을 "인사하는 자리 정도"라고 말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김기춘(1939년 11월 25일 경상남도 거제에서 출생)
재학시절 5.16 장학회 (박근혜가 이사장으로 있던 정수장학회의 전신)의 장학금을 받아서 학업을 했다. 1960.10 제12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서울대 법대 재학 중 합격한다.
검사 시절부터 그는 정치적인 검사(공안부)로서의 기질을 보였는데, 특수부 소속 심재륜 검사의 회고에 따르면 그는 검사 때 법무부 장관의 눈에 띄려고 날마다 장관 집 앞 언덕을 오르는 노력을 했다고 한다. 남들 잠자는 시간에 일찍 일어나 출세를 위해 상관을 하염없이 기다렸던 것이라고 나무위키는 적고 있다. 마치 박정희만큼 출세에 혈안이 됐던 인물 아닌가? 박정희는 일본 왕에게 혈서까지 썼는데 비교가 될까마는...
그래서일까? 박정희는 김기춘을 꽤나 좋아하고 가까이 했다. 김기춘은 육영수 저격 사건 당시 묵비권을 행사하던 문세광을 하루 만에 설득한 경력이 있다.(말로? 아니면 고문으로?) 박정희는 유신헌법 초안을 32세의 김기춘에게 작성케 하고, 이후에 갈봉근, 한태연과 같은 헌법학자들을 합류시켜 헌법 개정작업을 착수하기는 하지만, 갈봉근과 한태연의 회고에 의하면, 이미 작성된 초안에 손도 댈 수 없었다고 하니, 유신헌법은 결국 김기춘 작품이라고 해야 하는 것이 옳다고 보는 것이다.
김기춘은 전두환 5공 시대를 제외하고 노태우 정권부터 박근혜 정권까지 관여하지 않은 것은 없지만 그래도 박정희 시대를 주름잡으면서 그 딸인 박근혜의 엉성한 뇌를 지닌 정권에서 2013년 8월 5일부터 2015년 2월까지 관여한 것으로 나오지만 실체는 전 과정을 통하고 있지 않았을까하는 의혹을 언론들은 제기하고 있다.
김기춘은 지금 77세의 노옹 아닌가? 그러나 그는 최순실과 박근혜가 자주 갔던 차병원 그룹의 차움(Chaum)의원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것으로 언론들은 공개하고 있었다. 결국 젊어지고 싶었다는 것인가? 차움병원은 최순실이 평균 6~7일 사이 한 번꼴로 들렸던 병원이라고 한다. 그래도 최순실은 모른다고 딱 잘라 말하고 있단다. 그에게는 부인 박화자와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는데, 아들 김성원은 의사이고, 김도영 변호사(사시 31회 차석. 김앤장 근무)가 첫째 사위이며,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둘째 사위라고 한다.
외아들은 2013년 12월 31일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여 의식불명이 돼, 결국 2016년 8월 22일 며느리와 공동으로 아들의 성년후견인 상태라고 한다.
김기춘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운 것이 없을까? 아니면 거짓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것인가. 그도 아니면 거짓말인 줄 모르고 자기 자신을 합리화하는 인물인가? 분명 맹자가 좋아하는 영재의 기질은 갖춘 것 같은데 세상은 김기춘을 좋아할 것이 하나도 없어 보이니 맹자께서 지금 생존해 있다면 어떤 평가를 했을 것인가!
PS; 김기춘은?
학력; 부산 경남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형사법 박사수상
포상내역
1990년 청조근정훈장
1990년 5.16민족상 안보부문
1987년 황조근정훈장경력2013.08~2015.02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
경력
2013.08 ~ 2015.02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
2012.08~2013.08 제3대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
1991.05 ~ 1992.10
제40대 법무부 장관
1988.12 ~ 1990.12
제22대 대검찰청 검찰총장
1987.06 ~ 1988.12
제12대 법무연수원 원장
1960.10 제12회 고등고시 사법(현 사법시험)과 합격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25630387&oid=055&aid=0000480423&ptype=052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1271942001&code=91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차은택과 만남 시인한 김기춘 “박 대통령 지시였다”
‘문화계 국정농단’의 핵심인 차은택씨(47)가 최순실씨(60)의 주선으로 김기춘 당시 대통령비서실장(77·사진)과 직접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
news.khan.co.kr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45016
https://namu.wiki/w/%EA%B9%80%EA%B8%B0%EC%B6%98#toc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459883&cid=42131&categoryId=42131
http://peopl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A%B9%80%EA%B8%B0%EC%B6%98&sm=tab_etc&ie=utf8&key=PeopleService&os=99374
김기춘 :: 네이버 인물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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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6일 토요일
체노웨스 이론과 190만의 촛불집회
2012년 미국 덴버대학교 에리카 체노웨스(Erica Chenoweth; 36세) 교수가 펴낸 <시민저항 효과의 이유(Why Civil Resistance Works)>에는 박근혜가 더는 옹고집을 부릴 수 없을 것 같은 좋은 해답이 있다고 한다. 체노웨스 교수는 1900년에서 2006년까지 발생한 세계 시민저항 운동을 분석해본 결과, 한 국가의 인구 3.5%가 집회, 혹은 시위를 지속하는 경우 정권이 무너진다는 것이다. 특히 비폭력시위는 폭력시위보다 2배 정도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비폭력으로 하면 다칠 사람이 없으니 더 많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밖으로 나와 시위를 증가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이데일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를 5000만명으로 계산하면 대략 175만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올 경우 박 대통령이 버티지 못하고 마침내 하야한다는 것이다. 보다 정확하게 2016년 11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는 5167만7000여명 수준이다. 3.5%에 해당하는 180만여 명이 박 대통령 퇴진을 외칠 경우 박근혜 정부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붕괴한다는 것이다.”고 보도했다.
박근혜가 얼마나 옹졸(壅拙)한 인물인지, 얼마나 못된 인간인지, 얼마나 허황된 인격체인지 우리는 이제 다 안다. 1차부터 4차에 걸친 촛불집회를 보고 있던 청와대는 국정운영을 그대로 하고, 한중일 정상회담에도 참석할 것을 언론에 흘리고 있었다. 1,2차 집회까지는 그렇다손 치더라도, 11월 12일 3차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만 100만 명이 넘었다는 것을 밝히고 있었다. 2009년부터 해수욕장의 '밀도분포율 산정법'을 이용한 것 같이 하는 방법만이 아니라, 광화문 지역 지하철 이용객 수만 따져도 대략 80만 명 가까이 수송한 것으로 나오고, 이동통신기기의 광화문 밀집 숫자만 따졌을 때도 110만 개의 숫자가 집결했다는 정황을 언론사들은 분석하고 있었다.
19일 4차 집회에서 서울 광화문 60만 명에 지방 30만 명, 도합 90만 명의 시위대가 박근혜 하야와 탄핵을 부르짖고 있었으며, 26일 5차 촛불집회는 서울 150만 명에 지방 40만 명을 더해 190만 명이 밖으로 나왔다는 통계이다. 체노웨스 이론에 부합되지 않은가? 그렇다면 박근혜 스스로 떠나가는 것만 기대하면 될 것 아닌가? 그러나 박근혜의 어줍잖은 사상과 행동이 어느 방향으로 튈지 모른다. 오직하면 5차 집회에선 ‘박근혜 체포하라!’는 부르짖음이 나오고 있겠는가!
박근혜의 더듬이 구실을 하는 김진표 새누리당 춘천시 국회의원이 “바람이 불면 촛불은 꺼진다.”는 사고와는 다르게 시민의 수는 점차 열기로 바뀌고 있다.
국민일보는 “촛불은 눈보라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서울에서 올가을 첫눈이 내렸지만 시민들은 변함없이 촛불을 들고 광화문광장으로 나갔다. 그렇게 150만명이 모였다. 누군가가 바람에 꺼질 것이라던 촛불은 횃불처럼 커져 전국으로 번졌다.”고 하며 “광화문광장의 촛불은 횃불처럼 전국으로 번졌다. 오후 9시40 기준 주최 측 추산치로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촛불을 들고 모인 시민은 40만명이다. 그렇게 전국적으로 190만 명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외쳤다.”고 적고 있다.
또한 “바람이 불면 촛불은 꺼진다”는 말로 촛불민심에 불을 붙인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지역구 강원도 춘천에서는 김 의원의 사무실 앞으로 시민 1000여명,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지역구인 전남 순천 연향동 국민은행 앞 도로에는 민주노총 회원을 비롯해 시민 2만여 명이 모여 촛불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국일보는 “10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 속에 치러졌던 1~4차 촛불집회와 달리 5차 집회가 열린 이날 아침은 짙은 눈발이 날리고 0~2도의 추위가 몰아쳤다. 그러나 시민들은 궂은 날씨에 아랑곳 않고 이른 아침부터 두꺼운 점퍼와 목도리로 무장한 채 서울 도심으로 모여 들었다. 지난 12일 100만 집회에 이어 다섯 살 딸의 손을 잡고 광화문광장을 찾은 박종희(38)씨는 “박 대통령은 날이 추워지면 국민의 분노가 수그러들 줄 아는 것 같다”며 “이럴 때일수록 단단한 민심을 보여주기 위해 추위를 무릅쓰고 나왔다”고 말했다. 추위만큼 분노는 매서웠다. 전남 순천에서 올라온 고교생 김수빈양은 이날 본 집회 자유발언대에 올라 “박 대통령은 일반인에게 국정을 맡긴 것도 모자라 한 달 넘게 민심까지 무시하면서 대통령의 의무를 져버렸다”며 “이제 더 이상 박근혜은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라는 진짜 민심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고 소리쳤다.”고 보도하고 있다.
국민의 분노는 크다. 경향신문은 “대구에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2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모여 촛불을 밝혔다. 부산, 광주, 춘천,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은 “박근혜 퇴진”“박근혜 구속” 등의 구호를 외쳤다.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서는 일부 시민들이 ‘횃불’을 들었다. 이후 안전을 우려해 횃불을 껐지만, 꿈적하지 않고 있는 박 대통령에 대한 시민들의 답답함을 보여준 장면이다.”고 적었다.
맹자(孟子)와 위(魏)나라 양혜왕(梁惠王) 사이 대화중에 나온 말로, 인자무적(仁者無敵)이란 말이 있다. 직역하면 ‘마음이 어진 이는 적이 없다’는 말이다. 어진 사람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에 세상은 그 어진 이를 적대시할 일이 없다는 것이다.
양혜왕이 전쟁에 패하고 난 치욕을 씻을 것만 맹자에게 물으니 인자한 정치를 펼쳐 백성의 형벌은 가볍게 하고 세금을 줄이며, 농사철에는 농업에 종사하게 해야 부모에게 좋은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 효도하며, 형제 간 우애를 지속하고 이웃과 화평하게 살 수 있으니 백성은 자연스럽게 나라에 충성을 하게 된다는 말을 해준다. 결국 어진 임금에게 백성이 머리를 숙이게 될 것을 간언한 것이다.
박근혜에게는 맹자 같은 이가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다. 그저 감투 하나 얻어 늙어 죽도록 국가녹이나 축낼 위인들만 있다는 것 아닌가? 국민이 이렇게 원성을 하면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것쯤은 알만도 한데, 그 많은 박근혜 주위 인물들은 머리에 무슨 것이 들어 있는지 도저히 헤아릴 수 없다. 박근혜가 말을 안 들으면 집단 사의를 취하면 박근혜 하야가 가장 쉬울 것인데 그 일을 하지 못하는 위인들이 참으로 이상하지 않은가? 자기가 나가면 국정 볼 사람이 없다고요? 청와대에 날아다니는 참새들이 웃겠다. 어차피 청와대는 지금 할 일이 없을 것이다. 그저 국민이 주는 혈세만 열심히 축내고 있을 것이다. 그 가족들조차 머리가 박힌 사람이 없나? 그 가족들은 학교도 안 가고 직장도 없나? 그 주위 사람들은 박근혜 호가 곧 순항 할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나? 박근혜와 같이 있으면 동변상련(同病相憐)이 되는가? 올바른 사고(思考)를 갖춘 이를 언제나 우리는 만날 수 있을 것인지...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1262252001&code=94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_w.aspx?CNTN_CD=A0002264946&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
http://www.hankookilbo.com/v/ce10f58c04fd45d19f613053cab453e8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093884&code=61111211&cp=nv
http://people.incruit.com/news/newsview.asp?gcd=20&newsno=3271609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1261509001&code=940100
우리는, 언제까지 촛불을 들어야 할까
우리는, 언제까지 촛불을 들어야 할까 “대한민국은 4·19와 87년 6월항쟁을 넘어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중” “프린트물 가지고 계시죠? 지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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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5일 금요일
朴이 지금껏 하야 못하는 이유는?
하야하겠다는 말이 아니면 말아야한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25일 "다음 주가 됐든, 그 다음 주가 됐든 박 대통령이 한차례 더 대국민담화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단다. 참으로 대단한 철면피들이 청와대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는 중이다. 강력한 담력이 있는 것인가? 아니면 무대포로 밀고 나가자는 것인가? 그도 아니면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인가? 무능정치를 4년이나 했으면 양심이라도 있어야 하는 것이 인간의 기본 아닌가? 국민을 끔찍한 고통 속에 밀어 넣고 - 경제가 밑바닥으로 들어가고 - 말았는데 아직도 할 말이 있단다. 더구나 강제(强制)한 대통령직에서 헌법을 어기고 피의자로 인정받고 있는 마당에 무슨 할 말이 있다는 것인가? 그 누가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일 것이란 말인가! 지난 담화도 지키지 않았는데 저 혼자 무슨 말을 한다는 것인가? 모든 언론 매체들은 이번에도 그녀의 담화를 방송하고 보도할 것인가? 하야하겠다는 말이 아니라면 말아라!
야권이 박근혜 하야를 막아주고 있다?
야권은 다음달 2일 이나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의결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나온다. 야권이 왜 이렇게 능청거리는 것인가? 국민은 지금 최고 93%p나 박근혜를 부정하고 있는데 시간을 끄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 지지율은 연속 3주 5%p 이어지더니 이번 주에는 4%p로 헌정사상 최하 지지율이다. 곧 0%p로 될 것 같은데, 언론은 박근혜탄핵소추 찬성할 의원 수가 171명 정도이기 때문이 첫 이유요, 그 다음은 헌법재판소(헌재)를 믿을 수 없어 그렇다고 한다. 그러나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중 40여명이 박근혜탄핵에 찬성을 하겠다고 서명을 했고, 헌재도 시류(時流) - 국민의 의지 - 에 편승할 것이 분명해 보이는데 야권이 쉽게 움직이지 않는 것이 영 탐탁지 않았다.
야권의 지도부는 보시라! 미국 대통령 중 지지율 최하위가 2001년 9·11사태와 2008년 금융위기로 곤욕을 치렀던, 조지 부시 주니어(junior) 전 대통령이 말기 27%p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아무리 여론조사가 엉터리에 조작이라고 한다지만 지지율 4%p는 말이나 되나? 박근혜는 재생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도 남는데 왜 망설이고 있다는 것인가? 국민의 요망은 박근혜 무능 하나로 끝내고 싶다고 한다. 왜? 야권까지 무능하려고 하는 것인가? 박근혜가 하야하지 않는 빌미를 주는 것은 야권이 그 첫 번째 이유이다.
국무위원들의 자각(自覺)은 어디로?
박근혜로인해 국무위원까지 올라간 분들도 적잖을 것 같다. 누구든 세상에 태어났으면 원하고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장관을 했다면 죽어서 묘비부터 달라지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별 다르지 않으니, 사대부(士大夫)의 명예를 받는 것을 자랑으로 삼았을 것이다. 하지만 논어(論語) 태백(泰伯) 편에 공자(孔子)께서는 “위태한 국가엔 들어가지 않아야 하며, 혼란한 나라에선 살지 말아야 하고, 세상에 도가 있으면 (자신을)내보여야 하지만, 도가 없으면 곧 숨어야 한다[危邦不入 亂邦不居 天下有道則見 無道則隱].”고 하셨다.
지금 대한민국이 순탄한 나라라고 생각을 하고 사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아 말을 삼가야 할 것 같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이승만 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지금까지 혼란 속에서 나라는 번영하고 있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순탄했던 단 한 순간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라살림은 번창했다. 왜냐하면 국민성이 부지런하기 때문이다. 이승만이 아닌 그 누가 정치를 했다고 해도 그 보다는 낫게 살았을 것이고, 박정희 독재자 시대에 윤보선 전 대통령이 국가를 운영했다고 해도 박정희 이상 평안하게 살았을 것이다. 왜? 대한민국 국민은 일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고로 박정희가 서독에 광부와 간호사들을 팔아 그 힘으로 빚을 내어 살아왔다. 더해서 군인들의 목숨을 미국에 팔아 그것을 밑거름으로 하였고, 중동에 인력을 팔아 국가재산을 늘여나갔다. 박정희이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라고요? 맞아요. 박정희 독재자였기 때문에 인간을 팔 수 있었다. 그리고 박정희는 그 힘을 담보로 차관을 들여 올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정경유착을 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박정희보다 더 똑똑한 인물들이 왜 없었을 것인가? 있었지만 박정희 총칼에 맞설 수는 없었기에 감춰진 것뿐이다. 그걸 빙자해서 박정희는 종횡무진 국민을 탄압하고 억압하며 국정을 자기 입맛에 맞게 꾸리고 살았으니 국민의 존재가 있었단 말인가? 어느 한 쪽이 꿈틀거리려고 하면 중앙정보부를 시켜 가차 없이 그 존재를 재거하고 말았다. 그런 나라가 잘 사는 나라였다고요? 박정희는 자기가 원하는 인재들을 골라 썼다. 그의 주위에서 출세를 한 인물들도 적잖았다. 그러나 온전한 출세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그렇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다.
박근혜와 썩은 동아줄
박정희의 존재를 너무나 좋게 평가한 국민들이 있었기에, 박근혜가 아버지 박정희의 힘을 바탕으로, 지난 이명박정권과 밀착하여 18대 대선에서 대통령직을 강제(强制)하고 만다. 그 아버지의 힘만 가지고서는 일이 잘 안 되는 것을 알고 아버지 죄를 용서해달라고 하며 국민에게 머리를 숙였다. 그리고 지난 정권의 국정원과 국방부 사이버단을 동원시켜 국민의 정신을 바꿔나갔다. 그 바탕이야 어떻게 됐든 박근혜와 이명박은 국민을 기만한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녀를 찍어 준 국민들은 그녀가 자손도 남편도 없는 혼자라는 것을 더 좋아하고 기대를 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에게는 40년 묵은 썩은 동아줄 같은 인연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 주위사람들은 전혀 모르는 여인이라고 한다. 그 바로 옆에서 일한 김기춘 전 비서실장도 모른다고 한다. 그러나 암암리 다 알고 지내던 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박근혜는 아버지 박정희가 하던 정경유착의 노골적인 방식으로 직접 시도했다는 것이 탈로(脫路)가 나고 있다. 썩은 동아줄인 최순실과 현직 수석비서관들을 시켜 재벌들을 불러내어 돈을 추렴하고 있었다. 그리고 썩은 동아줄에게 국가기밀도 빼돌리며 국민을 위화하려는 연설문까지 만들게 했다. 결국 썩은 동아줄이 국가정책을 제 입맛에 맞게 농간을 했다는 것이 밝혀져 더 이상 박근혜가 피해 갈 수 있는 길이 없어지고 말았다. 이런 상황을 박근혜가 꾸린 국무위원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는 것인가? 쥐죽은 듯 조용한 정막 속에서 국민의 혈세인 연봉만 열심히 까먹고 있는 중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무슨 일에 연루되고 있는지조차 감지 못하는 것인가?
“그대로 있어라!”
법무부장관 김현웅은 그대로 사의를 표할 것 같은데 청와대 최재경 민정수석은 사의를 반려? 그대로 주저앉을 것 같은 뉴스다. 당장 먹고 살 길이 없어서일까? 장관자리 하나 줄 수도 있다는 소리라도 들었을까? 침몰돼가고 있는 박근혜의 잔뜩 찌그러진 배가 법무장관 하나 탈출하고 모조리 다 수장될 것인가? 세월호 참사당시 선장의 지시는 “그대로 있어라!”를 반복했다. 배가 침몰 당하는 것을 알면서 - 선장과 일부 선원들은 탈출하면서 - 304명의 아까운 생명들이 전라남도 진도 앞 바다에 수장되는 것을 우리는 일찍이 경험했다. 김현웅 전 법무장관은 배가 침몰하는 것을 알고 밖으로 탈출했다. 그야 본래 광주 제일고교를 나와 서울대학교에서 수학을 했으니 조금은 다른 이들과 달라서였을까? 현명한 판단을 한 것 아닌가?
그러나 아직도 박근혜 호가 앞으로 더 나갈 수 있다며, 박근혜가 “그대로 있어라!”를 외쳐대는 것을 장관들은 박수를 치며 환영하니, 박근혜가 쉽게 하야 할 수 있을 것인가?
박근혜호 선원들을 먼저 탈출시켜야 한다
26일 오늘 저녁 서울 광화문과 그 일대에 150만 군중이 모일 것 같은 뉴스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도합 200만 시민들이 각 도시의 집결지로 모여 박근혜 하야나 탄핵을 부르짖을 것 같다. 우리는 그 전에 침몰하는 박근혜호의 선원들을 탈출시켜야 할 것 아닌가? 박근혜는 지금 “그대로 있어라!”를 외치며 선원들과 함께 수장될 것을 바라고 있으니 하는 말이다. 죽고 싶으면 박근혜 혼자서 죽어라 해야 한다. 왜 아까운 인재들까지 국민으로부터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 죽게 하고 있는 것인가? 박근혜만 하야하면 되는 데, 박근혜를 하야 할 수 없게 야권은 게으름을 피우고, 국무위원들은 배가 침몰하고 있는지조차 구분을 못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다.
새누리당 국회의원들 중 탈출하고 있는 현명한 이들을 보지도 못하는 것인지...
참고가 된 원문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72021.html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1252226005&code=94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
‘육면초가’ 박근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부정 평가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박 대통령의 추락은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5차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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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8&aid=0003779614
2016년 11월 24일 목요일
朴 직무정지와 청와대 점거해산?
한겨레신문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4일 낮,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박근혜 대통령 위법행위 위헌확인 헌법소원 및 직무정지 가처분 청구’ 기자회견을 열어 “박 대통령의 위법행위에 대한 위헌확인 헌법소원과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헌법재판소에 낸다”는 것을 보도하고 있다. 벌써 했어야 할 것을 늦은 것 같은 느낌이다. 헌법재판소(헌재) 재판관 9명 중 한두 명을 제외하고 거의 이명박근혜 쪽 인사들이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국민이 할 일은 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헌재의 재판관들의 양심은 이명박근혜 쪽에 가 붙어있을지 모르지만, 최소한의 법의 테두리를 벗어날 수는 없을 것 같아 하는 말이다. 그래도 대한민국 최고 석학들이라고 자부하는 이들이 법을 벗어나서 엉뚱한 판결을 한다면 지금 당장 국민의 원성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은 물론이거니와, 후대에 길이 남아 그들의 이름이 아주 나쁜 사람들이라고 회자(膾炙)될 것이 빤하니 어쩔 수 없지 않겠는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어렵사리 탄핵소추로 결정을 내리고 힘들게 추진 중에 있지만 이들이 가장 두려워한 단체가 이명박근혜 쪽 인사들이 득시글거리는 헌재였다. 국회가 박근혜탄핵소추에서 국회의원 총 300명 중 2/3인 200명 찬성을 받아내는 것보다 헌재로 들어가서 박근혜와 이명박의 회유를 받게 된다면, 국회에서 어렵게 받아낸 탄핵소추가 물거품으로 변할 것을 두려워한 것이다. 과거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헌재는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와 지금 박근혜가 처한 헌법적 상황은 다르다는 것 아닌가!
JTBC는 다음과 같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근혜 탄핵사유를 보도하고 있다.
국회가 노 전 대통령을 탄핵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선거법 위반 등 국법 문란과 측근 비리 등 부정부패, 경제와 국정 파탄 등이었는데요. 특히 총선을 앞두고 당시 소속 정당인 열린우리당 지지 발언을 했던 게 불씨가 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법 위반 판정과 경고를 받았지만 수사를 통해 확정된 피의사실은 아니었습니다.
반면 박 대통령은 검찰이 피의자로 입건한 상태입니다.
최순실씨 등 3명의 공소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박 대통령의 혐의는 직권남용과 공무상 비밀누설, 강요 등이고 이밖에 검찰은 제3자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 입장에선 당시보다 훨씬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JTBC;2016.11.24.)
박근혜의 피의사항에서 검찰은 녹취록 10초만 들려주면 촛불이 횃불 된다는 얘기도 했다. 또한 박근혜는 대국민담화에서 본인이 인정한 부분도 있고, 무엇보다 지금은 전국적으로 국민이 박근혜 탄핵을 찬성하고 있지만, 2004년 노무현 탄핵 당시에는 국회에서 박근혜를 비롯 한나라당과 일부 야권의 미흡한 인물들의 난동에 대해 국민은 탄핵 반대를 외치며 촛불시위를 하고 있었으니 지금과는 사뭇 비교도 되지 않는다. 당시 노무현 탄핵반대는 65%p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지금 박근혜 지지율은 5%p를 오가고 있을 정도가 아닌가? 리얼미터 조사 결과 79.5%가 박근혜탄핵 찬성이니 2004년 노무현 탄핵과 완전 180도 달라지는 상황에서 헌재가 달리 할 수 있을 것인가?
2004년 당시 노 전 대통령의 탄핵안 발의는 야당인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주도했는데, 이들의 의석수를 합치면 200석이 넘었다. 반면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은 47석에 불과했으니 국회에서는 어쩔 수 없었을 것이지만, 국민의 뜻은 달랐기에 헌재는 탄핵반대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물론 여권에 가울어 있는 재판관도 없지 않았을 것이지만 말이다.
그러나 지금 국회의석 수는 야당 전체를 다해도 171석인데, 새누리당을 탈당한 김용태 의원까지 합하면 172명으로, 탄핵 찬성 200석을 확보하려면 28석을 새누리당 의원 중에서 찬성표를 던져줘야 한다. 그러나 김무성 전 대표를 비롯해서 대략 40 의석이 박근혜탄핵을 해야 한다는 연판장 서명을 했다고 한다. 결국 200석이 넘게 박근혜 탄핵 의원 수는 충당 된 셈이다. 아마도 내달 9일 정기국회가 끝나는 본회의에서 박근혜 탄핵안도 통과될 것으로 기대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기간 이후에도 박근혜는 국정을 또 흔들 준비를 하고 있다.
24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general security of military information agreement)에 한민구 국방장관이 서명을 끝냈다. 나라가 조용해도 한일 간 협정은 항상 점검을 해야 하는데 혼란한 시국을 틈타 박근혜는 암암리 한민구를 움직여 급하게 추진 한 이유는 무엇인가? 기자들은 밀실 서명을 항의하며 카메라를 땅에 내려놓고 말았다. 그래도 한민구는 흔들림 없이 밀고 나갔다. 박근혜정권은 일본과 협약을 할 때마다 항상 위험한 존재로 이해하게 만들었으니, 기어코 또 한 번 국민을 울게 할 것으로 본다.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24일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효력 정지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는 뉴스다. 다음은 뉴스1의 보도내용이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협정은 국가안보와 안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당연히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비준동의절차를 거쳐야 하는데도 정부가 이것을 회피하고 우회한 것은 불법행정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는 대의기관으로서 국민의사를 묵살하고 국민동의를 구하지 않은 GSOMIA을 막아야하기 때문에 효력정지 특별법을 제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일본과 군사정보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일본 자위대를 동해안과 서해안에 끌어들이는 결과를 낳기 때문에 국가안위에 결정적인 위해 요소"라고 강조했다.(뉴스1;201611.24.)
박근혜는 북한을 경계하는 척하면서 일본 자위대를 우리나라로 침투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꾼 것이다. 물론 미국은 벌써 우리나라에 침범한 상태이니 말할 필요가 없지만 말이다. 일본이 제나라에 이득을 따지지 않고 군사정보협정을 쉽게 할 일은 결코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2012년 이명박정권 당시 이 협정을 무산시킨 것을 알면서도 - 일본의 국익과 한국의 손해가 확실하게 들어난 것을 알면서도 - 박근혜는 또 다시 칼을 빼든 것 아닌가! 박근혜가 청와대에 있어 국가와 국민에게 이로울 것은 단 한 가지도 없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다. 고로 경실련의 박근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은 참으로 장한 일을 한 것 아닌가? 헌재는 빠른 시일 내에 박근혜 직무정지를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국가를 위험에 처하게 할 박근헤를 하루 빨리 청와대 점거에서 해산시킬 수 있게 협조를 해야 할 것으로 본다.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1.kr/articles/?2839909
http://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245027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71916.html
http://news1.kr/articles/?2840517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40324&cid=43667&categoryId=43667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24779143&oid=437&aid=0000138824&ptype=052
[단독] \
[앵커]청와대가 2013년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한 데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요. 그런데 그 계기가 된 것 가운데 하나가 CJ...
news.naver.com
http://news.jtbc.joins.com/html/644/NB11363644.html
2004 노무현 vs 2016 박근혜…'탄핵 방정식' 비교해보니
[앵커]정치권의 탄핵시계가 이렇게 빠르게 움직이면서 가결 여부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탄핵소추안이 발의된다면, 헌정..
news.jtbc.joins.com
2016년 11월 23일 수요일
김현웅 최재경과 최소한의 양심
23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54·사법연수원 17기)과 김현웅 법무부 장관(57·16기)이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는 뉴스에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을 가진 이들이 박근혜 주위에 있었으니 조금은 위안이 된다. 20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검찰은 중간 수사발표를 했다. 창피스럽게도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비합법적인)이 피의자 신분으로 변하고 말았으니 법무장관은 물론이거니와 민정수석이 그 밑에서 남아있고 싶었을 것인가! 처음부터 그 자리로 들어간 자신들을 크게 원망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해본다.
아직도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조차 모르면서 박근혜 입 구실이나 하고 있는 정연국 대변인은 저들의 사의를 두고 “박 대통령의 사의 수용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전하는 것으로 봐서 박근혜가 저들의 바짓가랑이라도 잡고 늘어지려나? 최재경은 우병우를 대신해서 들어온 신출내기였으니 차치하고, 김현웅은 박근혜의 충실한 심복구실을 마다하지 않은 황교안 총리 후임으로 박근혜 밑으로 들어와 함께 했던 시간이 얼마였던가! 둘 다 검찰발표를 보고 심각하지 않았을까? 저들은 ‘박근혜의 박근혜에 의해 박근혜를 위한 검찰’의 사정의 칼날이 박근혜 심장을 향해 깊숙이 찔러 ‘참고인’이 아니라 ‘피의자’로 변할 때 자신들이 박근혜를 위해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멍청하게 당한 것도 사의의 한 면목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더 이상 박근혜와 같이 하기에는 박근혜가 너무 낡고 병들어 더 이상 병수발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차린 때문이 아닌가하며 내 스스로를 위로하려고 한다.
그런데 이날 법무부는 “김 장관이 지금의 상황에서는 사직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지난 21일 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하고 있단다. 김 장관은 사의 표명 이후 2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에 부서(副署)했으니 바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까지 허용하고 물러섰으니 만감이 교차하고 있었을 것 아닌가? 어찌 됐건 박근혜정권의 사정대장이 물러섰으니 그 후임으로 들어설 인물이 또 있을 것인가? 국회에서 더 이상 박근혜정권 국무위원 청문회는 할 것 같지 않으니 김현웅이 박근혜정권 마지막 법무장관?
제일 처음으로 장관 한 명이 손을 들고 나갔다. 다음은 누가 그 뒤를 이은 최소한의 양심가가 나올 것인가? 기대하시라?
청와대도 한 명이 나갔다. 최재경 다음은 누가 손을 들고 양심선언을 할 것인가?
국회에선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23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지금 이게 세상인심이냐?”하며 박근혜를 죽도록 좋아했던 집단에서는 지금 난리가 났다. 김무성은 동시에 탈당 가능성도 열어놓았다고 한다. 국제신문은 이에 대해 “박 대통령과의 단절을 통한 '보수 새판짜기'를 위해 대권 꿈을 포기하는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이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여권의 차기 대선 구도에도 지각 변동이 불가피해졌다.”고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김무성은 아무리 해봤자 국민에게 인기를 다시 회복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의 국회에서 박근혜 탄핵소추에 대한 한 표는 국민이 영원하게 기억할 것으로 본다.
23일 남경필, 김용태 두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해서 새 판짜기로 제4의 새로운 정당을 만들 것으로 조선일보는 보도하고 있다.
같은 날 새누리당의 정문헌·정두언·김정권·정태근·김동성·박준선·이성권·김상민 전 의원 등 8명이 23일 동반 탈당했다는 뉴스도 있다. 새누리당도 이젠 서서히 박근혜를 위한 제2중대에서 하나 둘 빠져나오지 않으면, 후일 지역에서조차 냉대 받을 것에 감안해야 할 것이다. 언젠가 다시 같은 동지로 회귀(回歸)한다고 해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않는다면 총명한 젊은 세대들에게 영원한 찬밥신세를 면하기 어렵지 않겠나싶다. 많은 이들은 박근혜 탄핵에서 뒷걸음을 치려는 인물들의 명단을 작성하여 21대 총선에서 두 번 다시 표를 주지 말자고 다짐하는 것을 본다. 새누리당을 탈당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다면 결국 적잖은 손해를 볼 것은 자명할 것 같은 예감이다. 그만큼 국민은 아주 심각하다.
아버지는 낳게 하고 어머니가 기르신다고 하는 부생모육(父生母育)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기초하여 조선 중기의 문신(文臣)·문인(文人)의 송강(松江) 정철(鄭澈)도 “아버님 날 나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시니 이 두 분 곧 아니시면 이 몸이 살았을까?”라는 구절의 시조가 있는 것으로 봐, 옛 선조는 어머니 교육을 우선으로 손꼽았다. 결국 자식이 밖에 나가 좋지 못한 행동을 했을 땐 그 부모가 다 같이 욕을 들어야 했다. 그리고 집안에서는 모든 교육에 대해 어머니가 책임지고 만다. 내가 밖에서 잘 못한 일이 있으면 결국 어머니가 욕을 먹는다는 것을 이해하며 컸던 시절이 기억난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는 일반적인 말로 ‘아이를 보면 그 부모를 알 수 있다.’는 말을 하며 비아냥한다.
박근혜는 결국 그 어머니 육영수 여사를 욕하게 만드는 결과가 된다. 김종필 전 총리가 박근혜의 사촌 형부가 된다. 그가 이따금 박근혜 흉을 보는 보도가 돌고 있다. 참으로 말을 듣지 않고 멋대로 컸다고 한다. 고집은 황소고집이고 아무리 다독여도 말을 듣지 않아 상대를 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 영향이 그 부모로부터 이어진 것이라고 한다. 아버지 박정희는 사람을 의심하기 잘하고, 어머니 육영수는 이중성격인데 그 두 가지를 모조리 다 갖춘 사람이 박근혜라는 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언제든 박근혜는 웃으려고 갖은 애를 쓰는 것으로 하고 있다. 또한 과거 육여사의 머리모형을 그대로 하며 어머니 냄새를 풍기려고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젠 모두 그 집안사람들을 옳게 봐줄 것 같지 않아 보인다. 결국 부모가 모든 욕을 다 듣게 된다는 것이다.
권력까지 다 가져간 것 같지만 박근혜는 지금 참으로 외로울 것으로 보인다. 그 주위에 있는 이들이 하나둘 다 떠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미디어오늘은 ‘지금 박근혜의 청와대는 ‘감옥’이라는 말로 옥죄고 있다. 박근혜 스스로는 청와대 성 속에서 살고 있다할지 모르지만 우리가 볼 때는 한심하기 때문인 것이다.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박근혜는 스스로 하야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일 것이다. 만일 이런 상태를 계속 유지한다면 최후에 가서는 그 주위에 어떤 이들이 남게 될 것인가! 물론 동정하는 무리들이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김현웅과 최재경의 최소한의 양심으로 보이는 것 같이 박근혜정권의 실세들은 저 두 사람을 따르는 것이 옳지 않을까? 박근혜가 양심이 없다고 그대들도 같이 죽을 셈인가? 그 나물에 그 밥이 될 것인가?
인천지검 이환우 검사는 “박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해야”한다고 검찰 게시판에 글을 냈다. 사법연수원 39기로 깨끗한 피를 소유한 청년검사다. 대한민국은 앞으로 젊은 검사들만 기용해야 할 것 아닌가싶어진다. 30대 후반만 되면 양심검사를 받아야 하고 아부하는 무리들은 모조리 변호사로 내보내는 것만이 대한민국 검사를 물갈이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피가 맑고 깨끗하면 정신과 영혼도 밝고 정결한 것 같이 정의의 편에 설 것 아닌가? 경륜이 아무리 좋다고 할지라도 검찰은 깨끗한 양심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모든 검사들이 이환우 검사 같은 양심을 지닐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무리 강한 권력자라도 국가 법 앞에서는 평등해야 한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그리고 법의 심판대에 서야 한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3498#csidx24af2cf18d014c5ba8dedffb294f21a
지금 박근혜의 청와대는 ‘감옥’
[김종철 칼럼] 함락은 시간문제··· 삼성동 집으로 돌아가라
www.mediatoday.co.kr
참고가 된 원문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1123500030&wlog_sub=svt_006
인천지검 이환우 검사 “박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해야”…검찰 게시판에 글 파문
지난 20일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기소된 ‘비선실세’ 최순실(60)씨의 공범으로 지목된 박근혜 대통령을 체포해야 한다는 주장이 검찰 내부에서 나...
www.seoul.co.kr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1232326025&code=910100
김현웅 법무장관·최재경 민정수석 사의…사정라인 동시 붕괴
박근혜 대통령의 법률 참모인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54·사법연수원 17기)과 김현웅 법무부 장관(57·16기)이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헌정사상 처...
news.khan.co.kr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161124.22001201659
http://www.kwnews.co.kr/nview.asp?s=101&aid=216112300065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47820&cid=46642&categoryId=46642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24/2016112400259.html
남경필·김용태 등 새누리 탈당파 "국민의黨 아닌 제4지대로 간다"
새누리당 인사들의 탈당이 잇따르면서 여권발(發) '제3 지대' 구축 시나리오가 힘을 받고 있다. 새누리당 탈당파와 국민의당 사이에서 '제3 지대..
news.chosun.com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3498
2016년 11월 22일 화요일
朴탄핵에 야권은 희망을 갖아라!
매사에 긍정적(positive)인 사람은 하는 일마다 거칠 것이 없다고들 말한다. 그게 다 주위에서 도와주기 때문이다. 모든 일을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은 그 태도가 다르다는 것을 주위에서 알게 되기 때문이라고 본다. 결국 하늘이 낙관적인 사람을 돕는 것 같이 보이게 마련이다. ‘인심은 곧 천심[인내천(人乃天)]’이라는 말도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이들이 생각해 낸 말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 한다.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가 단군의 홍익인간(弘益人間)을 좀 더 구체적으로 분류하면서 인내천사상을 확실하게 나타낸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한다. 그러나 우리 국민의 우물 안 개구리 같은 사상 때문에 수운선생의 사고가 널리, 그리고 구체적으로 살아나지는 못했지만 지금껏 그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것만 봐도 낙천적인 사고가 있었기 때문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지금은 천도교를 아는 이들이 일제강점기 때보다도 그 비율은 더 미세할 것으로 이해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만큼 천도교의 포교활동이 적어서일 것이다. 그러나 사실 그 종교적인 주장을 보면 우리들을 더욱 긍정적인 사고 쪽으로 끌고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갖는다. 하지만 그분들과 단 한 번도 대화를 하거나 연락을 취해본 일은 아직 없다. 그러나 올바른 종교(이젠 ‘올바른’이라는 단어까지 종교 앞에 넣어야 할 정도로 종교들이 험악해진 것을 슬퍼하며...)는 항상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인간들에게 심어주기에 종교는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문화기구가 된 것만 봐도 인간은 폐쇄적이기보다는 더욱 개방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신(God)을 믿고 안 믿고를 떠나서, 모든 사물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내 주위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다르다는 것을 우리는 이해하고 가야하지 않을까싶어진다. 마치 불교에서 열반(涅槃)을 통해 자신의 영혼이 가고자하는 세계로 향할 수 있는 그 사람만의 정신세계가 열린다는 것도 낙천적인 사고가 아니고선 닿을 수 있을 것인가?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은 지금도 새누리당 의원들을 믿지 못하는 것 같다. 그렇게 의심을 하면 결국 믿을 수 없는 것이 인간이라는 것을 왜 이해할 수 없을까? 지금 야권 의원과 무소속까지 다 합해서 171명인데, 300의석 중 2/3인 200명을 채우려면 29명을 새누리당 의원들이 박근혜 탄핵소추의 찬성표를 던져야 하는데 그 29명이 안 될까 하는 것이다. 사실 그만큼 새누리당은 모든 국민을 배반하면서, 숭고해야할 국회의석을 차지하고 박근혜의 시종 짓을 하며 지냈다.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이가 있는가? 그러나 대한민국은 어디까지나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헌법 1조는 확실하게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새누리당 의원들은 헌법 제1조조차 망각하고 있었기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같은 국정농단이 벌어진 것이다.
아직도 친박계 의원들과 박근헤를 옹호하는 이들은 박근혜가 저지른 죄가 무엇이냐고 되묻고 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설립하려고 할 때부터 박근혜는 죄를 지은 것 아닌가? 국가와 국민의 문화융성을 이룩할 목적이 확실했다면, 국가자금들 들여서 재단을 설립하려고 해어야 근본 아닌가? 어떻게 1000억 원을 재벌들에게 손을 벌리며 협조 - 박근혜 말로는 협조 - 하라는 소리를 할 수 있는가? 돈이란 것은 내 살을 깎아 벌어들인다고 한다. 즉 내 피와 땀의 결실을 돈으로 인정하는 것인데, 그 살과 피를 국가 원수라고 함부로 협조하라고 할 수 있는가? 만약 당신이라면, 당신에게 혜택이 아무 것도 없는데 그 살과 피 같은 돈을 거저 협조할 수 있는가? ‘협조’라는 그 단어 속에는 네가 돈을 대면 후일 그만한 혜택을 돌려준다고 하는 말과 뜻이 포함돼야 도리 아닌가? 사회가 그런 것도 없이 반 강제로 달라면 강도짓 아닌가? 결국 박근혜는 정경유착을 하면서 대통령 직권을 남용한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다른 한편으로 재벌들에게 혜택을 줄 테니 돈을 내라고 했다면 대통령으로서 할 짓인가? 그 짓을 공공연하게 했으니 죄인 아닌가! 최순실과 안종범을 앞세워 수금을 시켰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는 검찰의 1차 수사보고를 듣고도 박근혜를 사랑하는 무리들은 귀를 지하에 저장하고 다니는지 박근혜는 죄가 없다고 한다.
연설문 등을 최순실에게 보여주기 위해 정호성 전 비서관은 47건의 국가비밀을 밖으로 빼돌리고 있었다는데 그가 아무리 철부지라고 해도 윗선의 지시가 없이 혼자 그 짓을 했을까? 검찰은 벌써 ‘박근혜 지시에 따라 했다.’는 것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는데, 박사모들은 그 소리와 문자가 들리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는다고 하니 어떻게 국가를 박근혜에게 맞길 수 있는가? 박근혜와 그를 죽도록 사랑하고 아끼는 인물들이 죄의식도 없이 멋대로 살아가는데 박근헤를 그 자리에 둘 수 있는가?
세상은 솔직해야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되는 법 아닌가? 낙천적인 사고를 갖춘다는 것은 세상 살아가는 데 거리낌 없어야 내 몸에서 나도 모르게 흘러넘치게 되는 것 아닌가? 항상 심각한 것 같이 오만상을 찌그러트리면서, 마지못해 웃어 보이려는 자세를 한 이로부터 극정적인 일이 되어 나올 수 있을 것인가?
더민주도 자신을 갖아야 할 것이다. 모든 것 다 내 주위에서 도와줄 것이라는 자신을 말이다. 노무현 탄핵소추와 지금의 박근혜 탄핵은 180도 차이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5&aid=0000954106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1122500187&wlog_sub=svt_006
정유라, 작년 5월 제주에서 남아 출산…임신 상태에서 금메달 획득?
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씨의 딸인 정유라(20·개명 전 정유연)씨가 지난해 제주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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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id=hot&sid1=148&cid=1054181&iid=1668728&oid=003&aid=0007606611&mode=LSD
강추위에도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22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민중총궐기투쟁본부 주최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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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C%B5%9C%EC%A0%9C%EC%9A%B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5&aid=0000954103
“탄핵의결 정족수 200명 충원” 야권, 전방위 ‘표 확보’ 나섰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을 위한 ‘매직넘버’(200명)를 채우기 위해 표 계산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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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1일 월요일
청와대는 기어코 박근혜의 것인가?
청와대는 박근혜를 위한 단체인가 아니면 국가를 위해 필요한 단체인가? 이런 것을 언급한다는 것이 좀 모자란 것 아닌가싶다. 하지만 청와대는 지금 박근혜 옹호하기 급급한 단체로 변해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박근혜는 청와대 모든 요원들에게 주는 연봉을 박근혜 돈으로 지급해야 마땅하지 않겠나! 왜 국민의 세금이 그들의 연봉으로 변해야 하는 것인가? 그 집단이 문제 아닌가? 국민이 낸 세금을 받아먹으면서 국가 죄인인 박근혜를 돕겠다는 것인가! 재벌들에게 협조를 요청해서 받은 돈이 남아돈다고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설립하는 과정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지난해 10월 25일, 청와대에서 문화 융성 사업을 주력한다고 하는 전경련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기업들은 만 하루 만인 26일 일제히 약정서를 써냈다는데 대한민국 재벌들이 그렇게 청와대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인가? 분명 정와대에 거처하는 인물들의 연봉은 국민 세금인데 말이다.
지금 청와대는 박근혜가 2016년 11월4일 대국민사에서 “필요하면 검찰조사도 임하고, 특검도 수용하겠다.”던 말은 없어지게 했고, 총리 국회 임명도 "야당에선 대통령의 제안과 다른 뜻으로 얘기하고 있는 것 아니냐?"면서 "상황 변화가 있으니 좀 지켜보자"고 말을 바꾸고 있다.
경향신문은 ‘‘유영하 반박문’ 청와대서 도왔다‘라는 제하에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을 맡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54·사진)가 지난 20일 기자들에게 배포한 입장문 작성에 청와대 민정수석실 소속 행정관이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정수석실은 유 변호사를 도와준 것을 인정하며 정당한 업무 범위에 속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개인적인 비리 사건에 국가 공무원을 동원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적고 있다.
박근혜 개인비리를 청와대가 이미 알고 있으니 그 말을 바꿔 국민을 완전하게 기만하자는 의도가 아닌가? 국민의 녹을 먹으면서 죄지은 박근혜를 돕겠다는 양심은 뭣인가? 분명 100만 시민이 촛불을 밝히면서 대한민국 국민은 박근혜 하야를 바라며, 새로운 빛을 호소하고 있는 것을 알면서 왜 죄인을 돕고 있다는 것인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관여한 인물들은 참으로 나쁜 사람들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확실하게 하고 있다. 나이 어린 운동선수들이 국위선양(國威宣揚)을 했던 자랑스러운 명예는 아랑곳하지 않고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피해를 보게 했다는 것을 보며 ‘박근혜의 편애’는 끝이 없다는 것을 알게 하고 있다. 오직하면 정우성으로부터 "박근혜 앞으로 나와!"라는 소리를 재연케 하여 박근혜를 또 술판의 회자(膾炙)거리로 만들게 하고 있는 것인가? 이런 상황에서 박근혜의 재기(再起)가 이뤄질 것으로 보는가?
청와대는 물론이거니와 새누리당의 친박계 의원들은 이제 더 이상 구질거리는 더러운 늪에서 탈출해야 할 때 아닌가? 잘 알다시피 지지율 반등은 최소한 레임덕(lame duck) 시작의 기점인 25%p를 오갈 때 가능하다는 것을 모른 것인지, 아니면 모른척하는 것인지, 그도 아니면 발악을 하는 것인지 말하라! 아무리 대한민국 대통령 중 쓸 만한 대통령은 단 한 명이 없다고 한들, 박근혜만큼 최하위인데다 저질스런 인물이 있었는가? 깊이 생각해보라! 사람이란 양심의 동물이기에 기대할 것을 기대해야하고, 의지할 수 있는 데에 가서 의지해야하는 것이며, 발을 뻗을 곳에 가서 발을 뻗어야 하는데, 당신들이 보기에 지금 오를 수 있을 것 같은가?
촛불집회는 어린 아이들부터 시작해서 연로하신 어른들까지 참석한다. 어르신들이야 이해를 할 수 있는 경륜이 있을 것이니 차치하고, 어린이들부터 ‘박근혜는 아주 나쁜 사람’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그렇게 오래 끌면 끌수록 차세대의 아이들에게 영원히 각인시키겠다는 의지가 아니고 무엇인가! 앞으로 박근혜가 한국역사를 국정교과서로 바꿔 박정희독자자와 박근혜 자신의 이름에 명성을 넣어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어림도 없다. 그렇다면 후대에서 박정희와 박근혜를 위대한 인물로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인가? 없다. 단연코 없다.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만이라도 더 이상 나쁜 인물에서 빠져나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은가?
보시라! 하야를 하면 그래도 하야한 것으로 역사는 적는다. 만일 하야를 하지 않고 끝까지 버텨서 임기까지 갔다고 치자! 지금 이 순간에도 언론사는 박근혜 비리를 찾고 다니면서 하루가 다르게 별별 뉴스가 떠오르면서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 그 모든 것들이 누적이 되면 결국에는 장편소설로 변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시리즈(series)'가 더욱 커지고 말 것이다. 결국 노루를 피하려다 범을 만난다는 ‘피장봉호(避獐逢虎)’의 신세가 되고 말 것이다. 또한 국민을 피곤케 한 그 죄과를 어떻게 감수하겠다는 것인가?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아야 하는 상황까지 가고 말 것 아니겠는가? 처처에서 비아냥거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국가망신을 시킬 셈이냐?
청와대 요원들과 친박계 인사들은 잘 알아야 한다. 모조리 다 죽을 각오가 안 돼있다면 박근혜를 설득시켜라! 아니면 그 지옥에서 탈출하기 바란다. 지금은 청와대가 천국 같은 환경 속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세월이 가면 갈수록 지옥이 따로 없을 것으로 본다. 모두 자폭을 하려하지 말고, 단 한 사람만이라도 제정신을 차려 허령불매(虛靈不昧)할 수 있는 길을 택하기 바란다. 청와대가 박근혜 것인가!!!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artid=201611212201212&code=361101#csidxf268f2dcc4f23d8bbca516e94e9305a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1212234005&code=91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3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유영하 반박문’ 청와대서 도왔다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을 맡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54·사진)가 지난 20일 기자들에게 배포한 입장문 작성에 청와대 민정수석실 소속 행정관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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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1144748&oid=056&aid=0010387338&ptype=052
전경련, 8백억 걷으면서, “전화 한 통, 공문 한장이 전부”
<앵커 멘트>미르와 K스포츠 재단 설립을 위해 돈을 모금한 전경련은 달랑 전화 한 통과 공문 한 장 발송만 했을 뿐입니다.대통령과 기업 총수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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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32510071&oid=437&aid=0000138411&ptype=052
또 말 바꾼 청와대 논란…'국회 총리 추천' 거부 시사
[앵커]먼저 청와대의 말바꿈 논란을 청와대 취재기자를 연결해 짚어보겠습니다.조민진 기자, 그동안 청와대는 줄곧 '국회가 총리를 추천해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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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0일 일요일
면리장침과 박근혜 고집
綿裏藏針(면리장침)이란 직역하면 ‘솜 속에 감춰진 바늘’이라는 말이다. 그저 간단히 생각해도 끔찍한 생각이 들지 않은가! 솜을 겉에서 볼 때는 부드럽고 푹신하며 따뜻한 감을 받게 하여 온화하고 좋아 보이는 것이 솜이다. 그러나 그 안에 바늘이 있다면 언제 어떻게 찔리게 될지 모를 일이다. 참으로 악독한 사람이 아니고선 면리장침의 자세를 가질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말은 본래부터 그렇게 내려온 말이 아니고, 세상이 변하면서 말도 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먼저 한자부터 알아보자
綿= 솜, 솜옷, 연이을 (면)
裏= 속, 안, 내부 (리)
藏= 감출 (장)
針= 바늘 (침)
중국 북송(北宋) 당시 시인(詩人)이던 소동파(蘇東坡)는 자신의 글씨에 대해 자평하기를 ‘솜 속의 쇠[綿裏鐵;면리철]’라고 했다. 겉으로는 부드러운 솜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그 속은 쇠 같이 강건하고 강직한 마음이 숨어있다는 뜻의 글씨라는 말을 한 것이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그 말을 뒤바꿔 놓기 시작한다. 쇠[鐵]가 바늘[針]으로 바꿔 면리철이 면리침(綿裏針)으로 바꿔 말을 한 것이 유래가 되면서 이젠 그 사이 감출 장(藏)자까지 집어넣어 면리장침(綿裏藏針)으로 변해 일반적으로 쓰는 것 같다. 그러나 원래는 좋은 뜻에서 시작된 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 같다.
위의 내용은 중국 원(元)나라 서예가이자 화가였던 조맹부(趙孟頫;1254 ~ 1322)가 <발동파서(跋東坡書)>에 글로 표현을 한 데서 소동파(1036~1101)의 사람됨을 알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로 ‘면리철(綿裏鐵)’을 더 많이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아마도 박근혜 같은 이를 두고 그렇게 말을 바꾸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하는 이 사람도 심보가 심하게 일어서 하는 것이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반성할 줄 아는 인물이어야 하는 것이 인간일진데 박근혜가 웬만큼 쓸데없는 고집이 세고 안 될 짓을 하니 이렇게 표현을 하고 싶어지는 것 아닌가!
자기 입으로 조사를 받겠다고 했으면 약속을 지켜야 올바른 사람이라고 할 것인데, 유영하 변호사를 앞세워 이젠 검찰조사를 받지 않겠다고 떼를 쓰고 있으니 무슨 망신인가? 꼭 4살짜리 어린 아이를 보는 느낌이다. 이젠 박근혜의 나이 60세는 떼버리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어진다.
박근혜의 사촌 형부가 되는 김종필 전 총리가 오직했으면 박근혜 흉을 보았을까 하는 이해가 간다? 박정희와 김종필은 과거 바늘과 실 같은 존재였으니 청와대를 수시로 드나들면서 박근혜의 못 볼 것까지 다 봤을 것이니 의심할 것은 아닌 것 같아 보인다. 시사저널기자와 일문일답하는 것을 보니 박근혜 심보의 치부가 아주 조금 들어난 것 같다.
조선일보는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14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박근혜라는 여자는 국민 전부가 청와대 앞에 모여 내려오라고 해도 절대 내려갈 사람이 아니야”라고 말했다.”며, “하야(下野)? 죽어도 안해. 그 고집을 꺾을 사람 하나도 없어”하는 말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지 의심이다. 그냥 두라고 하는 말 같기도 하고 탄핵을 해야 한다는 말 같기도 하다.
JP는 “저희 아버지(박정희 독재자), 어머니 말도 안 들었어. 최태민이라는 반(半) 미친놈, 그놈하고 친해가지고 자기 방에 들어가면 밖에 나오지도 않았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한 마디로 싹이 노란 인물이었다는 것 아닌가? 그야 제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떼를 쓰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국민에게 이런 행위는 말이 된다고 할 수 있을까? 결국 박근혜와 새누리당 그리고 그를 따르는 현대판 환관들이 국가 존망을 흔들어 놓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인데 야권은 아직도 탁상공론(卓上空論)이나 할 것인가?
이영렬(서울중앙지검장) 특별수사본부 본부장이 20일 비선 실세 최순실(60),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 전 부속비서관 3명을 구속기소하며 이들의 공소장에 박근혜를 ‘공범’으로 적시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검찰은 앞서 박 대통령의 범죄 혐의를 특정해 정식 피의자로 입건하는 절차를 밟은 것도, 더 이상 박근혜는 대한민국을 책임질 수 인물이 못 된다는 것을 파악하고 서둘러 ‘공범’으로 몰아가고 있는데, 국회는 아직도 특별검사조차 선임하지도 못하면서 빙글거리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하지 않는가? 떡을 입에 넣어주며 어서 먹으라고 하는데, 씹을 생각도 하지 못하는 야권을 보고 있노라면 숨이 차고 기가 막힌다. 아직도 잣대로 대보고 깊이가 얼마인지 알 수조차 없다고 머리를 갸우뚱거리는 자세를 취하고 있으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검찰이 박근혜는 이젠 안 된다고 하는데 법원이라고 아니라고 할 것인가? 국회에서 탄핵절차를 밟아 탄핵을 시작하면, 과거 노무현 대통령 탄핵과는 어림도 없다고 생각해야 할 것인데, 야권은 여권 의원들 중에 탄핵 찬성할 수 인물이 얼마나 될까 하며 점쳐보기나 하고, 더 나아가 헌법재판소(헌재)에 이명박근혜 인물이 거의 다라며 머리를 흔들고 있으니 될 일도 안 될 것이다. 아무리 이명박근혜 인물이 헌재에 수두룩하다고 해도 국민의 마음이 어디로 가 있는지 모르겠나?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은 박근혜를 비롯해서 말도 안 되는 인물들이 감정에 북받쳐 될 수도 없는 일을 가지고 떠들었으니 도리어 국민들이 광화문에 몰려 탄핵반대를 외쳤는데 반해, 지금은 박근혜 하야와 탄핵을 요구하는 방향인데 무엇을 망설이고 있나! 한심하고 정말 딱하다. 60일 안에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 걱정이냐? 정말 답이 없다. 왜? 새누리당에게 또 질까봐? 아님 도대체 뭣 때문이 망설이는 것인가? 제발 정신 좀 바싹 차리고 행동하시라! 얼빠진 사람들아! 어서 영혼을 제 위치에 오게 하시라! 제발!!!
면리장침(綿裏藏針)의 악을 품고 있는 박근혜가 지금도 생글거리며 국민을 기만하는데도, 야권은 망만 보며 국민의 뜻이 뭔지 몰라 간이나 보고 있을 것인가? 박근혜가 사람을 사서 제 사람으로 만들고, 언론을 사서 제 언론으로 하는 것 같이 왜 야권은 할 수 없는 것인데? 야권은 할 줄 아는 것이 뭔데? 국민 간이나 보고 눈치나 살피는 것이 야권이 할 일인가? 국민의 뜻을 빨리 읽고 살펴라!!! 제발!!!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최순실 게이트’ 검찰 특별수사본부장인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20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검찰은 최순실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3명을 기소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이들의 ‘공범’으로 지목했다.
서상배 선임기자(출처;세계일보)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24777032&oid=022&aid=0003118230&ptype=052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1121001003&wlog_sub=svt_006
http://www.fnnews.com/news/201611201211309990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14/2016111402153.html
김종필 "박근혜, 최태민 그 반미친놈과 친해가지고…하야? 죽어도 안해"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14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박근혜라는 여자는 국민 전부가 청와대 앞에 모여 내려오라고 해도 절대 내려갈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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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9일 토요일
11.19 촛불집회와 朴 마지막 자존심?
뉴시스는 ‘촛불 시민들은 끝까지 의연했다…100만의 '거룩한 분노'’라는 제하에 다음과 같은 보도로 질서 있는 국민의 참 뜻을 전달하고 있다.
19일 전국에서 개최된 촛불집회의 100만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버티기와 친박계 정치인들의 반격에도 불구하고 평화시위를 견지하며 질서 있는 분노를 표출했다.
박 대통령은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적극 협조한 '피의자'로 지목되고 있지만 내주 국무회의를 주재하겠다는 의사를 보이는 등 국정 재개 의지를 다지는 상황이다.
주최 측인 1503개 시민사회단체 연대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집회에 서울에서만 60만명, 전국적으로는 100만명이 넘는 시민이 촛불을 밝혔다고 추산했다. 경찰도 서울 17만, 전국 26만2000명이 거리로 나온 것으로 봤다.
시민들은 버티기에 나서는 대통령의 태도에 분노하면서도 집회와 행진 등은 질서 있게 진행했다. 박사모 등 극우단체가 주최하는 집회가 같은 날 오후 용산구 서울역광장에서 있었지만 별다른 충돌도 발생하지 않았다. 청와대 인근 행진에서도 경찰 측과 이렇다 할 마찰을 빚지 않았으며, 곳곳에서 쓰레기를 치우는 등 빛나는 시민의식을 발휘했다.
서울 도심에서 시민들은 박 대통령이 "성난 민심을 너무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하면서 "더 이상 못 참겠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촛불과 함께 '박근혜 퇴진'이라고 적힌 피켓을 흔들었다.(뉴시스;2016.11.20.)
한국일보는 국민 2,000명을 상대로 17, 18일 10대부터 60대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긴급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절대다수(88.5%)가 박근혜 퇴진을 요구했다는 뉴스를 전한바 있다. 퇴진 방식으로는 탄핵(19.8%)보다 하야(73.1%)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았단다.
박근혜 퇴진 방식 여론조사 분석 결과 박근혜에게 임기를 유지하도록 하자는 응답은 2,000명 중 230명(11.5%)이나 있었다고 하니 아직도 박근혜가 뻔뻔한 것 아닌가? 사실 촛불집회의 민심은 그저 구호만은 아닌 것 같은 데, 박근혜 주위에서 아직도 받아먹을 것이 있어 맴도는 무리들이 적잖다고 한다. 아니면 미리 받아먹은 것이 있어 양심상 의리를 지키려고 하는 것인가? 그들이 정치인들이라면 이것으로 정치 인생은 끝내야 하지 않을까?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는 어설픈 말을 한 김진태 친박계 새누리당 의원은 지역구 주민들을 열 받게 한 것 같다. 성난 춘천시민들이 ‘김진태도 퇴진하라!’고 19일 촉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한 바람에도 견뎌내는 촛불이 있다는 것도 생각지 못한 박근혜의 착한 하수인 김진태가 뭇매를 맞고 있다. 그가 차기 총선에서 또 당선될 수 있을까? 만일 당선된다면 춘천 시민들은 속도 없는 도시민이라고 해야 할 것 아닌가? 아무리 머리가 좋아 김진태가 서울대학교 법대를 나왔으면 뭐할 것인가? 인간의 분별력조차 상실한 인물이 어떻게 시민을 위할 수 있다는 것인가? 대략 80명 가까운 친박계 의원들이 어찌할 줄 몰라 입을 막고 어렵게 붙어있는 이 때 총대를 멘 것까지는 좋다. 하지만 법학도였던 그가 박근혜의 죄과를 살핀다면 감히 국민의 힘을 가볍게 농락하는 발언은 삼갔을 것 아닌가? 왜? 인간의 기본인 자기 몸 하나 살피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다는 것인가! 불쌍타! 아니 춘천시민이 불쌍타!
바람이 불어 촛불이 꺼지면 인간은 빛을 얻기 위해 또 촛불을 밝혀야 한다. 국가가 박근혜와 그 일당으로부터 빛을 잃었으니 촛불을 밝혔다. 그럼 바람(새누리당과 박근혜 권력)이 불어 촛불이 꺼졌다고 대한민국 국민이 빛을 찾으려 하지 않을 것인가? 바람아 불어라! 촛불을 잠시 끌 수는 있을지 몰라도 영원히 끌 수는 없을 것이다. 이게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다. 고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그 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하니 국민이 싫다고 하면 물러나는 것이 도리 아닌가!
박근혜가 얼마나 뻔뻔하면 국민 열의 아홉이 싫다고 하는 데, 그 자리에 그대로 있겠다는 것인가? 마지막 자존심도 없어졌다? 더해서 다음 주부터 국무회의를 주도 할 것이라고 한다. 말이 되는가? 벨도 없고, 분별력도 없고, 판단력까지 상실한 박근혜와 그 주위의 인물들이 국정을 논하고, 움직인다는 것이 말이 된다고 보는 것인가? 열 명 중 한 명만이 국민인가? 아홉은 아니고? 맞다. 그래서 항상 박근혜는 1%p의 국민만을 위한 인물이었던 것이다.
노동자는 없고 재벌만 있었다. 고로 노동자들이 싫어하는 노동4법을 국회 통과시키려고 박근혜는 그 책상을 사뭇 쳐가며 입에 거품을 물었다. 또 국민은 없고 권력자들만 있었다. 고로 1%p의 상위계열을 위한 영리병원에 온 정열을 쏟으며 국회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목을 걸었고, 명목도 없는 국제의료사업법을 통과시키려고 새누리당 의원들을 통촉하면서 국회를 헌신짝 던지듯이 했다는 것 아닌가? 그런 그녀가 지금 새장(청와대)에 갇혀있으면서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것이다. 그녀와 그 주위 환관 정치를 더 이상 지켜봐야 한다는 것인가? 지금은 세조가 단종을 죽이고 정권을 찬탈했던 그런 시대가 아니다. 우리 과학 수준이 대한민국 정치 흐름에 문제가 있어 국제적으로 뒤지고 있어 그렇지, 세계는 우주시대가 아닌가! 우주시대에 사는 국민들이 국가 권력자를 그만 두고만 보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국제적으로 창피한 일인지 알기나 아는 것인가?
그것을 이제 터득한 국민들이 나서고 있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더 이상 국가와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국정농단에서 손을 떼라! 더 이상 국가와 국민을 망신의 대상에 둬야 할 것인가? 빨리 해방시켜라! 정권도둑질 그만하고 물러나라! 이젠 더 이상 ‘대한민국 악의 축이 청와대’라는 소리도 듣고 싶지도 않으며, ‘박근혜가 불법 점거한 청와대’라는 글도 보고 싶지 않다. 빨리 하야하라! 그게 박근혜에게 주는 마지막 자존심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4차 '2016 민중 총궐기 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 2016.11.19.
photo@newsis.com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3&aid=0007600425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1192131001&code=94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
[11·19 촛불집회]서울 50만, 부산 10만, 대구 사상 최대, 광주선 ‘횃불’···전국 100만...
■잠들지 않는 남도, 제주 역대 최대규모 ‘박근혜 퇴진’ 촛불 타올랐다 19일 ‘잠들지 않는 남도’, 제주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
news.khan.co.kr
http://www.hankookilbo.com/v/aeacb8ce897a45bdb35a0de0a51c7ffc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 10명 중 9명이 원했다
“탄핵으로 시간 지체 안돼” 73%가 하야 방식 원해 광화문광장을 밝힌 100만 시민의 촛불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거대한 민심을 드러...
www.hankookilbo.com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art_id=201611192359023&sec_id=540101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119_0014528347&cID=10201&pID=10200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47XXXXXXd825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 Daum 백과사전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안 |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안이다. 서비스산업의 규제 완화와 연구개발 자금 지원, 특성화 교육...
100.daum.net
2016년 11월 18일 금요일
朴은 피의자이다! 위호부익 말라!
뉴시스는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18일 "박 대통령의 범죄 혐의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은 그동안 수많은 피의자, 참고인들을 통해 조사했다"며 "그동안 확보된 물적 증거를 종합해서 증거법상 원칙에 따라 객관적·합리적 판단을 거쳐서 결정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 관계자는 "박 대통령을 고발한 기존 고발사건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해 피의자 신분임을 전제한 뒤 "박 대통령은 이미 구속된 피의자의 범죄 사실에 대해서는 중요한 참고인이자 (박 대통령 본인의) 범죄 혐의도 문제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하는 것을 보며 생각한다. 검찰이 의이건리(義以建利)의 자세로 변하고 있는 것인가?
피의자(suspect , 被疑者)를 법률용어사전은 “경찰이나 검사 등의 수사기관으로부터 범죄의 의심을 받게 되어 수사를 받고 있는 자를 피의자(被疑者)라 한다. 피의자는 수사개시 이후의 개념이므로 피내사자와 구별되며 공소제기(公訴提起) 이전이 개념이므로 피고인과 구별된다. 현행형사소송법상 피의자는 기본적으로 수사의 대상이 된다. 또한 준당사자적지위(準當事者的地位)를 가지고 있어서 진술거부권(陳述拒否權), 변호인 선임권, 자료제출권, 변호인과의 접견교통권(接見交通權) 등의 권리를 가진다.”고 적고 있다.
이제 박근혜는 참고인 자격이 아닌 피의자의 한 사람으로 검찰 수사에 응해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언제든 바뀌고 마는 것이 대한민국 검찰이었다. 고로 박근혜는 물론이거니와 최순실 국정농단(박근혜 게이트)에 관여된 모든 비리들을 낫낫이 파헤쳐 그 죄과를 확실하게 밝히지 않는 한 믿을 것은 못되는 것 아닌가싶다. 그래도 참고인으로만 말하던 검찰이 피의자로 말을 어렵게 바꾸려는 말 - 사실상 피의자라는 말 - 이 낯간지럽기도 하지만 한편 대견한 일 아닌가싶어진다.
박근혜는 지금 위호부익(爲虎傅翼) -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것 - 에 만족하려고 한다. 분명 죄과를 느끼며 지난달 25일 아주 짧지만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었을 때와 사뭇 다르다. 그리고 11월 4일 대국민 담화로 얼버무리고 있었을 때와도 구분이 된다. 그에 전국적으로 광화문에 집결한 ‘11·12촛불혁명’은 100만 명이 넘었다고 본다. 그러나 박근혜와 그 추종자들은 국민의 본심도 저버리고, 박근혜(악의적 인물)에게 가세(加勢)하여 맹위(猛威)를 떨치기를 바란다면서 국정을 봐야 한다며 충동질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한낱 최순실의 아바타(Avatar)에 불과하며, 국정을 흔든 장본인에게 국가인사권을 그대로 남발하게 하며, 다음 주부터는 국무회의도 그대로 행사하게 할 것이고, 심지어 다음 달에 있을 한중일 정상회담에 참석하기로 했다는 말이 떠돌고 있다.
낯이 두꺼운 것인지, 아니면 수치심도 없는 우둔한 뇌를 지닌 천박한 인물인지, 그도 아니면 국민을 열 받게 하여 들고 일어나는 것만 바라는 충동적 인물인지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다.
이번에 박근혜가 임명한 한광옥(1942~) 비서실장을 수많은 이들은 그를 두고 인품이 썩 좋은 호호야(好好爺)라는 말을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냥 감투만 주면 지옥불 속도 들어갈 위인이라고 하는 때문이다. 그의 과거를 보면, 한·일 수교 반대 학생운동을 주도한 6·3세대의 핵심으로 박정희 독재정치에 큰 불만을 품고 살아온 위인이었다. 신도환 신민당 최고위원 밑에서 정치를 시작하여, 김대중 1세대와 달리 1980년대 중반 김 전 대통령 진영에 합류해 범 동교동계로 분류된다지만, 권노갑과 김옥두 전 의원들 다음으로 늘 그들 뒤에 가려져 살아온 인물이다. 끝내 김대중 정부당시 대통령비서실장까지 했지만, 자신의 철학이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결국 2012년 민주당 공천과정에 문제가 발생하여 그해 12월 새누리당으로 당직을 바꿔, 청년시절 그렇게 싫어하던 박정희의 딸 박근혜에게 충성서약을 하고,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장으로 발탁된다.
많은 이들이 그를 보고 살아있는 부처[生佛]이라 부르지만, 그 별명이 합당한 것인지 쉽게 이해할 수가 없다. 그는 1, 2, 3기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하면서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서울 광화문광장에 ‘박정희 동상’ 건립추진위에 함께한 인물이다. 좋은 것이 좋다지만 확실한 의지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지금 박근혜가 국정을 운영해도 된다는 말인가? 일종 박근혜의 이권에 흔들리고 있은 늙은이[老翁]일 뿐이다.
국가를 이끌 수 있는 인재라면 - 대통령이든 국가원수라면 - 과거 왕정시대의 제왕들의 행위를 눈여겨봤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제왕의 의식을 갖추라는 것이 아니다. 단지 할 말 못할 말, 지켜야 할 일 들은 제왕들의 태도에서 배울 것도 없지 않다고 본다. 그러나 박근혜는 박정희의 종적사고 그대로 이어받은 것 같이 하다가 횡적으로 가기도 하고 종횡무진(縱橫無盡), 중구난방(衆口難防)의 정치를 그대로 하려고 하는 것이다. 과거 임금들은 한 번 말 한 것은 취소하거나 변경할 수 없음을 철칙으로 하는 윤언여한(綸言如汗) - 임금의 말(命令)은 땀 같다는 것 - 이라했다. 그러나 박근혜의 언행을 보면 지켜진 것이 얼마인가? 이번에도 분명 검찰과 특검에 협조한다고 해놓고 또 딴 짓을 하고 있다. 이런 이를 어떻게 믿고 그 밑에서 일을 하는 부하가 되려는 것인가? 박근혜에게 지금 날개를 달아주겠다고 하는 위인들의 짓은 후일 역사에서 뭐라고 할 것인가!
과거 세조가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탈취하고 역사를 제멋대로 고쳐 논 그 때와 지금은 다르다. 이젠 수 십 언론사들의 모든 곳을 다 고쳐야 할 것이다. 어찌 당신들이 정의로써 이(利)를 삼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그렇게 국민을 기만하고 그 후대들이 평안하기만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인가? 그렇게 옳고 그름을 알 수 없다는 것인가? 돈과 권력이 그렇게 좋은가? 한심한 인물들이시여!
박근혜가 국정을 운영하게 두는 것은 국가 정책을 망친다는 생각을 갖게 하며,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국가를 팔아먹기 위해 나선다는 것으로밖에 이해할 수 없는 것 아닌가? 그렇지 않아도 박근혜는 친일의 후손이라고 국민이 아우성을 치고 있었는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난 지금 박근혜가 국정을 다루게 한다는 것은 그녀를 이용해서 국가를 팔겠다는 위인들이 같이 하고 있다는 것으로 인식시키는 행위라는 것이다. 박근혜에게 위호부익(爲虎傅翼)의 자세로 가는 행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 그 일만이 의(義)로써 리(利)를 근본으로 세운다는 의이건리(義以建利)가 아니고 무엇이랴!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1181714001&code=620115&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2#csidx7ba574ca07f28a38f90d5572a18095d
참고가 된 원문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70946.html?_ns=t1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118_0014526359&cID=10330&pID=10300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461389&cid=42131&categoryId=42131
https://ko.wikipedia.org/wiki/%ED%95%9C%EA%B4%91%EC%98%A5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11037804g
한광옥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은 누구…평생 '김대중 사람'
3일 대통령비서실장에 임명된 한광옥 국민대통합 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이다. 한광옥
www.hankyung.com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1115010012&wlog_tag3=naver
민심 칼바람… ‘8분의1 토막’ 난 박정희 기념행사
‘박근혜 퇴진’ 시위자 폭행까지 100돌 사업 취소 목소리 커져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99주년 행사가 14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생가에서 열렸다. ...
www.seoul.co.kr
2016년 11월 17일 목요일
영리병원 위한 차병원과 朴과 관계?
약사공론은 “최순실씨의 단골병원이었던 차병원그룹에 대한 의혹이 계속 제기되면서 복지부가 연일 해명을 하느라 정신없는 모습이다.”고 먼저 운을 때며 다음과 같은 보도를 했다.
복지부는 최근 일각에서 주장하는 ‘박근혜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의 최대수혜자가 차병원그룹’이라는 내용에 대해 그간의 정책 결정과정을 설명하고 나섰다.
우선 ‘배아․태아대상 유전자 검사항목 확대, *제대혈 공공관리 사업이 제대혈 은행을 보유한 차병원 그룹이 수혜를 받았다’는 내용에 대해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검사는 현행 법령에 허용된 검사항목과 유사한 위중도를 가진 검사항목이 포함되지 않아 추가 확대가 필요하다는 민원에 따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 위주의 가족제대혈 은행 외, 기증제대혈 활성화 및 국민들로부터 기부받은 제대혈을 난치성 질환치료 등에 활용하기 위해 기증 제대혈 은행을 지정·운영 중이며, 차병원기증제대혈은행을 포함한 5개 기증제대혈은행은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 및 현지평가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또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 확대와 차움병원’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은 의료법 또는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계속 확대되어 왔으며, 2014년 9월 의료법에서 시행규칙에서 정할 수 있도록 위임한 ‘환자ㆍ종사자 등의 편의 증진’에 해당하는 부대사업에 한해 확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한적 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으로 분당차병원 수혜’에 대해서도 “관계법령에서 정한 기준인 의료 기술의 안전성, 시급성, 신청기관의 연구역량, 근거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가 자가혈소판풍부혈장시술의 제한적 의료기술 실시기관으로 분당차병원 등 5개 기관을 선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화장품 신소재․신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 차병원그룹 계열사 차바이오에프엔씨 2014~2017년 지원’ 의혹에 대해서는 “이 사업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민간평가위원이 서면·구두평가 과정을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했고, 7명의 민간평가위원 구성도 민간의 운영위원이 담당했다”며 “차바이오에프엔씨의 ‘세포간 결합 및 소통 단백질 자극 기전을 통한 피부장벽 활성화 신소재 개발’ 과제는 전체 41개 과제 중 4위로 평가되어 지원대상으로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차병원 계열사가 1500억 원 규모의 정부 출자 펀드 운용을 맡은 것은 특혜라는 의혹 제기와 관련해서도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복지부는 이 같은 일련의 의혹에 대해 “의료의 공공성을 유지하면서 IT활용, 규제 개선 등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이는 의료 영리화 및 특정기업 특혜와 무관한 사항”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16일 최순실씨와 관련한 진료기록부를 허위작성한 의사 김 모씨를 검찰에 형사고발하는 한편 자격정지처분을 내렸다.
아울러 대리처방 부분에 대해서는 차움의원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약사공론;2016.11.17.)
최순실은 차움병원을 2010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6년간 507차례 왕래하면서, 태반주사, 신데렐라주사 등 주사를 290여 회 받은 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다. 여성으로서 젊어지고 싶어 - 아니 세상을 일찍 떠나가고 싶지 않아 - 자신의 몸을 돌본 것이라고 하자! 그러나 차병원 그룹에 박근혜정부가 준 특혜를 생각하면 깊이 파고 들어가야 할 일 아닌가?
김기춘 전 비서실장도 2015년 3월부터 9월까지 차움병원 특별 VIP실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다는 뉴스다. 그도 얼마나 오래 살고 싶어서 용트림을 하고 있는 것인가? 줄기세포? 두산백과는 “여러 종류의 신체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포, 즉 '미분화'세포 이다. 이러한 미분화 상태에서 적절한 조건을 맞춰주면 다양한 조직 세포로 분화할 수 있으므로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등의 치료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적고 있다. 간단히 말해 노화를 방지하고 젊음을 만끽하고 싶다는 것 아닌가? 그런데 아직도 국정에 관여하며 혜택을 누리고 있다니 참으로 웃기는 일이다.
박근혜도 차순실과 그 자매 명의로 차움병원을 드나들며 영양제 주사를 가져가 청와대에서 모 간호장교를 시켜 주사액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자기 이름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극중에 나오는 ‘길라임’이라는 이름을 써 놓고 - 병원이 써넣어 준 것인지는 모르더라도 - 자연의 현상을 막기 위해 오두방정의 행위를 했으니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인가? 체통(體統)을 지키지 못한 것은 이해를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렇게 입이 달토록 영리병원을 위해 의료영리화에 노력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오직 1%p의 국민만을 위한 영리병원을 말이다.
최순실, 김기춘, 그리고 박근혜가 차움병원을 드나들며 국가 권력을 이용해서 혜택을 준 것이 확실하게 밝혀진다면 국민은 더 이상 용서할 수 없을 것이다.
* 제대혈이란? 분만 후 아기의 탯줄에서 나온 혈액인 탯줄혈액을 말한다. 그 효과가 얼마나 있을 것인가? 다음은 KISTI의 과학향기 칼럼의 일부이다.
제대혈은 골수와 곧잘 비교가 되곤 하는데, 이는 골수처럼 두 종류의 줄기세포(Stem cell)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조혈모 세포와 간엽줄기 세포가 그것인데, 줄기세포 중 혈액을 만드는 ‘조혈모 세포’를 이식하면 백혈병이나 폐암, 유방암, 재생 불량성 빈혈 등을 치료할 수 있다.
제대혈을 구성하는 또 다른 세포인 ‘간엽줄기 세포’는 관절, 뼈, 각종 장기, 신경, 근육을 만들어 내며, 이 세포는 신경계 질환, 심근경색증, 간질환 등의 치료를 가능케 한다. 특히 제대혈은 조직적합성 항원 6개 가운데 최소 3~4개만 맞아도 이식이 가능해, 항원이 하나만 맞지 않아도 이식이 불가능한 골수와 차이점을 갖고 있다. 제대혈이 각광 받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제대혈을 활용하면 어떠한 병이든 고칠 수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은 실망스럽겠지만 ‘아니다’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대혈, 꿈의 신약 원료인가? (KISTI의 과학향기 칼럼, KISTI)
수능 끝나자마자 촛불 든 고3 (출처;노컷뉴스)
그동안 젊음의 혈기를 막고서 학업에만 열심히 임해온 학생들의 분노가 폭발하려는 것 같다.
이에, 선배로서 부끄럽기 한량 없도다. 용서하시기를....
참고가 된 원문
http://www.kpanews.co.kr/article/show.asp?idx=178802&table=article&category=C
http://www.sedaily.com/NewsView/1L40M8GTCX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35349&cid=40942&categoryId=32308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409748&cid=58413&categoryId=58413
제대혈, 꿈의 신약 원료인가?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태반과 탯줄을 신성시 여겨왔다.이 때문에 아이를 출산한 후 얻어진 태반과 탯줄을 소홀히 다루지 않고 태반 항아리(태항)...
terms.naver.co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37&aid=000013811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37&aid=0000138068
[단독] '가지 뻗는' 줄기세포 치료 의혹…최순실도 받아
[앵커]여기서 빠질 수 없는 인물이 등장하죠. 차움의 단골 고객이자 박 대통령의 주사제 처방을 수시로 받아갔던 최순실 씨 역시 차움에서 줄기세...
news.naver.com
2016년 11월 16일 수요일
소금장수가 비를 만났다!
대한민국 국민은 지금 소금장수가 소금을 팔다 비를 만난 - 매염봉우(賣鹽逢雨) - 꼴 같다. ‘되는 일이 없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박근혜라는 인물을 만났기 때문이다. 그녀가 국민의 앞길을 막아서서 통행을 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간단히 국민으로부터 떨어지면 되는데, 마치 물에 빠지면 물귀신이 잡아끌고 들어가는 것 같이 국민의 바지자락을 잡고 놓지 않는다. 분명 대통령 자질도 없고, 해서는 안 되는 이가 법을 농락하면서까지 국민을 기만하며, 가짜 대통령이 되고 나서 국가기밀도 위험천만하게 빼돌리고 자신의 몸뚱이도 아무나 만지게 했다는 것이다. 청와대 의료진이 없다면 또 모르지만 말이다. 결국 자신은 청와대를 지키는 주인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 것 같아 보인다. 언제나 박근혜가 하야를 할지 국민은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웬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수장이 최순실 특검법에 반대를 하고 있다한다.
국회 법사위원장이라고 하는 새누리당 권성동이 각당 원내대표의 의사도 무시하며, 더불어민주당(더민주)과 국민의당 등 야당이 추천하는 2명의 특별검사 후보자 중 1명을 박근혜가 임명하는 방식에 대해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반대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특검은 공정성이 생명이다. 이를 담보하는 길은 야당 추천, 여당 추천도 아니고 추천권자가 제3의 기관이어야 한다는 것이 제 소신이다!”며 막아서고 있단다. 어떻게 하면 박근혜가 단 한 시간이라도 ‘가짜 대통령직’에 더 머물 수 있게 하려는 것 같다. 왜 이들은 비굴하게 나오고 있을 것인가? 그 원인과 이유가 궁금하다.
원래 정치란 잘난 사람들의 토론의 장 아닌가? 그래도 그렇지 잘난 정도가 지나치면 그것은 위법이 되는 것 아닌가? 결국 정치인들이 정치꾼으로 변하는 과정을 거치고 나면, 앞뒤 물불도 가리지 않고 난폭한 폭거로 변하게 되는 것을 이제껏 봐왔으니 하는 말이다. 분명 3당 합의하에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추천하는 2명의 특검 중 한 명을 추천하는 것으로 해결을 본 것을, 이제껏 국회에서 있지도 않은 의견을 권성동이 제시하고 있는 것 같다. 새누리당은 결국 박근혜 만을 위한 정당이라는 것이 확실한 것이다. 국민이 분명 박근혜가 잘 못 된 위인이라는 것을 알고 더 이상 대통령직에 두고 싶지 않다고 하는데 막아서며 국민을 괴롭히는 또 다른 인물이 있으니 참으로 난감한 세상 아닌가?
참사람이라고 하면 사생취의(舍生取義)하는 자세 즉 올바른 정의를 위해서는 삶까지 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 것인데 말이다. 하기야 정치꾼들이 어떻게 선비처럼 참 사람일 수 있을 것인가! 하지만 이것은 국민의 선택이 잘 못 됐기에 이런 상황으로 돌변하는 것이다. 분명 강원도 강릉시에 새누리당의 권성동 만한 사람이 없었다는 것인가? 이런 언행을 하는 것으로 보아 이보다 더 나은 인물도 있었을 것인데, 강릉시민들이 착각을 했을 것 같아 하는 말이다. 왜냐하면 박근혜 게이트(최순실 국정개입)는 박근혜가 최순실에게 승낙을 했으니 최순실이 국정개입을 했지, 박근혜가 완강하게 거절했는데도 막무가내 덤벼들었겠는가? 또한 2016년 10월25일 박근혜 대국민사과에서도 최순실이 연설문 등에 관여했다는 말을 분명하게 했다. 그렇다면 박근혜가 모든 비리의 근원에 있는 것이고 최순실은 박근혜가 동의하는 대로 같이 행한 것이 분명할 것이다. 물론 그렇게 서로 간 의견을 주고 받다보면 최순실이 먼저 제안을 한 일들도 적지 않았을 것 아니겠는가? 그런 제반 문제들이 언론사를 통해 확실하게 들어난 것을, 국회는 특검을 통해 국민에게 확실하게 입증해줘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헌데 법사위원장이라며 권한의 칼을 빼들고 국회 교섭단체가 합의한 것을 막는 것은 사리에 어긋나지 않은가? 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나? 모조리 박근혜라는 인물이 나게 한 그 원인이 문제 아닌가?
그녀를 대한민국 국민이 만나게 된 동기를 말한다면 당연히 그녀의 아버지 박정희를 떠올리게 한다. 1944년 박정희는 일본이 세운 만주국 육사를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돼 관동군(關東軍) 소위가 돼 일본전쟁에 가담했다는 것부터 문제꺼리가 되고 있었다. 해방이 돼 1946년 7월 한국으로 들어와 한국에 군인경력자가 없다는 것을 눈치 챈 박정희는 한국 육사에 입대하고 대위가 되는 것도 대한민국의 문제였다. 육군 소령당시 육군은 박정희가 남조선노동당(남로당)에 가담하여 김창동의 주도하는 숙군에서 여수·순천 반란사건에 연루된 것을 발각하여 사형을 확정지었는데 죽이지 않게 힘써준 백선엽 정보국장이 있었다는 것도 문제가 된다.
6·25가 발발하자 한국군에서 박정희를 받아들이고 육군본부 정보장교로 임명하여 승승장구, 1953년에 별을 달게 한 것은 대한민국의 씻을 수 없는 사건이다.
박정희는 1961년까지 별 두 개로 더 이상 진급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결국 죽지 않으면 혁명이 된다는 어설픈 자세로, 그해 5월16일 군사반란을 일으키면서 승세를 잡은 것은 대한민국의 수치이자 있어서는 안 될 대 사건이었다. 그러나 박정희는 밀고 또 밀었다. 그 부하들은 공신들이 됐다. 공신은 뭐하는 존재들인가?
세조(수양대군)가 1453년 10월 10일 계유정난을 일으킬 때 불과 300명도 안 되는 인원을 가지고 왕국을 평정했다. 한명회를 비롯하여 권남, 홍윤성을 심복으로 하고, 홍달손(洪達孫)·양정(楊汀) 등의 심복 무사를 양성해 후일 이들을 공신으로 했다. 물론 수많은 공신들이 있지만, 당시 한명회, 홍윤성, 홍달손 이 세사람의 재물만으로 한양백성을 살게 할 수 있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공신들에게 부를 채워준 것을 보면, 공신들의 착복은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공신들이 재물을 모을 땐 수뇌를 배재하고 할 수 있을 것인가? 결국 대한민국은 만나서는 안 되는 박정희를 만난 것이다. 박정희로 인해 국가경제가 일어났다고 하지만, 그에 따른 정치와 사회 구조는 적잖은 피폐 속에 있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해야 할 것이다. 그로 인해 박근혜까지 우리 사회를 뒤집어 놓고 있잖은가.
국가에 정의도 없고 길[道]이 없어진지 오래다. 박정희는 경제인들과 정경유착을 시도 했다. 국가가 제시하는 조건을 걸고 돈을 벌면 가져갔다. 마치 박근혜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위해 모금을 강요하던 방식과 같은 수법을 써가며 말이다. 투명인간 최순실을 안종범과 김종 문체부 차관 사이에 넣고 가지들이 뻗게 한 것 아닌가? 공자께서 “국가에 길이 없을 때는 부유하고 또한 귀한 것은 수치[邦無道 富且貴焉 恥也].”라고 말했다. 물론 길이 보일 때 가난하고 천한 것도 수치란 말도 같이 했지만, 한국에 언제 올바른 길이 있었는가싶다.
고로 한국에서는 부유하게 사는 것이 그렇게 좋은 것만 되지 않는다는 것 아니겠는가? 없으며 가난하다고 서글퍼 할 것은 아니지 않은가! 단지 국가가 제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 문제 아닌가! 우산도 없는 소금 장수가 지금 비를 만났다. 소금이 다 녹아버릴 것 같이 어수선하니 어찌해야 할 것인가! 11·12촛불혁명은 계속 이어져야 하지 않을까? 박근혜가 물러가는 그날까지. 제발 박근혜 얼굴을 보지 않게 해달라고 해야 할 것 아닌가?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5&aid=0000476615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1889028&oid=003&aid=0007594027&ptype=052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32449591&oid=055&aid=0000476613&ptype=052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67133&cid=46622&categoryId=46622
http://v.media.daum.net/v/20161116214604722
2016년 11월 15일 화요일
朴 시간벌기와 문재인 대선운동?
남(최순실)의 말에 따라 하며 독자적인 견해조차 없었던 박근혜를 비웃자면 여전마후(驢前馬後)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직역하면 당나귀(최순실)가 앞서면 말(박근혜)은 그 뒤를 따랐다는 말이다. 그런 박근혜 말에 귀를 기울이고 박수를 친 새누리당을 비롯하여, 박근혜 정권의 핵심 요원들이 아직도 그 뒤를 받쳐주면서 박근혜에게 한 목숨 바칠 것 같은 세상이다.
청와대는 “대통령 퇴진론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어떻게 돌아갈 것이지 두고 볼 일이지만 손해 보는 짓을 한 것 같다. 국민을 이길 권력은 그렇게 쉽지 않을 것이다. 세계가 지금 한국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으니 하는 말이다. 박근혜는 분명 “자유민주주의를 한다.”고 말했다. 고로 ‘11·12촛불혁명’이 계속 이어지게 된다면 외신이 박근혜를 그냥 두지 않을 것으로 이해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박근혜는 북한 김정은이나 만나야 하지 않을까 싶어진다.
박근혜와 같이하는 무리들이 아무리 주도면밀한 계책을 짜서 빈틈이 없게 산무유책(算無遺策)을 한다고 해도 박근혜는 국민 외면(外面)에 서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박근혜가 11월4일 대국민담화 당시에는 검찰과 특검에 최선을 다할 것 같이 언급한 말은 거짓이었다는 것이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음이다.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원칙적으로 내란·외환죄가 아닌 한 수사가 부적절하고, 본인의 동의하에 조사하게 되더라도 원칙적으로 서면조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부득이 대면조사를 해야 한다면 당연히 그 횟수를 최소화해야 할 것입니다.”고 말을 번복시키고 있다. 좋다! 그 자리에 있어도 국민들이 인정을 하지 않으면 있으나마나한 허수아비일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권력만 잔뜩 움켜쥐고 있으면 뭐에 쓸 것인가? 언론들도 박근혜는 시간을 벌기위해 하는 수 없다고 하지만 그 시간을 버는 것만큼 비리는 또 다르게 드러나고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싶다.
최근에 밝혀진 뉴스에서 박근혜 개인적인 신상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최순실과 최순득의 이름을 빌려 차병원과 연계한 차움(Chaum) 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주사액을 청와대로 가져가 간호장교 손을 빌려 주사액을 몸에 넣게 했을 것인가? JTBC는 “최순실 씨는 차움의원에서 공황장애 치료를 위해 향정신성의약품을 자주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고 말하고 있다.
향정신성의약품(向精神性醫藥品)이란 간단하게 말해 “환각 ·각성 및 습관성·중독성이 있는 의약품”이라고 두산백과는 적고 있다. 일종 마약이라고 해야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을까?
더해서 “환각을 유발 ·발동시키는 물질도 모두 여기에 속한다. 특히 환각제의 경우,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소리가 들리거나 물건이 보이고, 또는 냄새를 느끼는 등 병적 현상을 야기 시키는 작용물질이다. 세계의 모든 나라에서 이와 같은 물질이나 의약품을 법으로 규제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는 강력한 법적 배경으로 관련물질을 규제하고 있다.”고 한다. 설마 최순실이 맞던 것과 같은 물질일까? 그러나 의혹의 열쇠는 박근혜와 차음 의원 의사나 풀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벌써 많은 사람들은 간단하게 오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고로 박근혜가 내세운 유영하 변호사가 “끝으로 대통령이기 전에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하며 기자회견을 마쳤을까?
박근혜의 남동생 박지만이 1991년부터 세상을 발칵 뒤집고 다닐 때도 뉴스는 윤락가를 배회하며, 향정신성의약품 주사를 맞는다는 언어를 쓰면서 1997년 까지 온 국민은 혀를 차고 있었다.
시간이 가면 박근혜의 비리가 하나 둘 아낌없이 벗겨지고 있는데 유영하 변호사는 박근혜에 대한 법리적인 문제를 풀지 못했다며 시간을 달라고 한다. 박근혜의 추잡한 행동에 더 까발릴 것이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하는 것 같이 들린다. 아직은 대통령 감투를 쓰고 있으니 기소는 하지 못한다고 할 것이다 만, 세월이 가지 않고 계속 묶여 있는 것만은 아니지 않는가? 일반적으로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는데 국민이 흥분하고 있을 때는 때가 아니라는 것인가? 어차피 국민들로부터 신뢰는 바닥이 난 것이 빤한데 정권을 잡고 늘어지는 것은 반기문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 아닌가!
반기문에게 권력이 넘어가면 구속은 면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는 없지 않는가! 야권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가 첫 주자로 나섰다. 그는 앞으로 전국을 다니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선언할 때까지 국민과 전국적인 퇴진운동 나설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또 다른 야당 대선 유망주가 있어야 할 것 아닌가? 백지장도 마주 들면 가볍다는데 안철수는 그냥 보고만 있을 것인가? 이건 바로 법을 어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19대 대권 사전 선거운동도 겸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주자도 나설 것을 기대한다. 반드시 반기문이 19대 대선에서 힘을 쓸 수 없게 야권의 대권주자들은 총력을 다해줘야 할 것으로 본다. 고로 분명 차기 대권은 야권으로 넘어올 것은 장담할 수 있지 않겠는가? 지금 여권에서 박근혜 구명 운동을 하며 전국을 휩쓸고 다닐 인사가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하라! 망신은 망신대로 당하면서 결국 여권 주자도 될 수 없을 것이 분명하지 않을까?
미국도 대권은 ‘8년 주기설’이 있는 것 같이 한국도 닮아가는 것인가? 한국도 대권 ‘10년 주기설’로 차츰 변하고 있음을 느끼지 않은가?
박근혜가 스스로 하야하지 않는다면 야권의 대권주자들은 계속 시민들이 운집하는 곳을 찾아다니면서 자기 소신을 자연스럽게 토로하며 국민들과 친하게 변해갈 것이다. 선거법만 어기지 않고 한다면 말이다. 그동안 자신이 부족했던 것을 시민들과 대화형식으로 풀어가면서 시민들의 의사(意思) 속으로 가볍게 파고들면서 더욱 친숙할 수 있는 기회를 박근혜가 기회를 주고 있다는 것을 인식시킨다면 박근혜는 스스로 내려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대년 대선까지 대략 13개월이나 남았다. 그러나 박근혜로 인해 야권은 13개월 동안 대권도전자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쉽게 얻은 것 아닌가! 선거법을 어기지 않은 범위 내에서 열심히 국민들과 호흡을 맞춰나가기 바란다. 엉뚱한 일만 하지 않는다면 박근혜는 자연스럽게 자진하야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고로 국민들도 ‘문재인의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확실하게 만들어 주기를 부탁하지 않을 수 없어 하는 말이다.
야권은 열심히 박근혜 하야와 탄핵 운동을 외부에서 하고, 내실을 다진다면 반기문이 감히 19대 대선에서 힘을 쓸 수 있을 것인가? 반기문이 세계 규율(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퇴임직후 자국 정치 참여)까지 어기면서 박근혜의 앞잡이로 변신하겠다면, 지금부터 확실하게 딛고 나가야 할 것이다. 결국 차기 정부는 이명박근혜를 파헤쳐서 국가와 국민의 떨어진 위신을 회복시켜야 할 것으로 본다.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37&aid=000013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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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박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유영하 변호사가 선임됐고 오늘(15일) 기자회견까지 했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대로 오늘 발언 내용은 이해가 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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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32438191&oid=001&aid=0008825493&ptype=052
박대통령, 취임 후 최순실 이름으로 차움서 혈액검사(종합2보)
향정신성 의약품 대리처방 정황은 없어김 원장, 대리처방·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의혹…수사 의뢰(서울=연합뉴스) 전명훈 오수진 기자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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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62528&cid=40942&categoryId=3282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37&aid=0000137814
보건당국, 박 대통령 취임 이후 '13번 대리처방' 확인
[앵커]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차병원 계열인 차움의원에서 최순실 자매 이름으로 최소 13번에 걸쳐 대리처방을 받은 것으로 보건당국 조사 결과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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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4일 월요일
박-추회담 철회와 에머슨 자기신뢰
랄프 왈도 에머슨(Emerson, Ralph Waldo; 1803 ~ 1882)은 “누구나 약속하기는 쉽다. 그러나 그 약속을 이행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고 했다.
<랄프 왈도 에머슨의 자기신뢰>를 번역한 마도경은 그에 대해 다음과 같은 평을 했다.
랄프 왈도 에머슨은 19세기 초월주의 운동의 중심인물로 미국 최초의 철학자이자 시인이다. ‘에머슨이 없었다면 진정한 의미의 미국 문학은 탄생할 수 없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국 문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미국 사상사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인물로 그가 제시한 자기신뢰, 민권 개념 등은 지금도 미국인들의 의식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그의 철학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정신’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링컨은 그를 ‘미국의 아들’이라고 칭송하기도 했다. 1803년 보스턴의 목사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엄격한 도덕률과 신앙심이 충만한 분위기에서 자랐다. 하버드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하고 1829년 유니테리언파 보스턴 제2교회 부목사가 되었다. 정통 교리에 집착하지 않고 다양성과 자유를 찬미하던 그는 교회와의 충돌이 잦아졌고, 결국 목사를 그만두고 유럽 여행을 떠나 밀, 콜리지, 칼라일, 워즈워드 등 당대의 지식인과 친분을 맺었다. 1834년 미국으로 돌아와 메사추세츠 주 콩코드에 정착해 저술활동에 전념하면서 초월주의자 클럽을 발족해 미국 초월주의 철학사조를 발전시켰다. 탁월한 대변자로서 ‘콩코드의 철학자’로 불리는 에머슨은 40여 년간 1,500회 이상의 강연으로 개인주의 철학을 전파했으며 남녀평등과 노예제 폐지를 주창했다. 미국 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하버드대학교에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882년 콩코드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에머슨은 플라톤, 칼라일, 그리고 영국의 시인 워즈워드의 영향을 받아, 정신과 물질의 관계를 철학의 영원한 문제라며 초월론을 주장한다. 인식에서는 직관주의의 입장에서 사물의 본질이 파악될 수 있다고 보고, 역사에 대해서는 위인이 사회의 진보를 초래하며, 이 진보라는 것은 개인의 도덕적 완성이라고 했다. 그리고 사회에서의 부자와 빈자의 대립은 영구적이라고 하면서, 그 자신은 빈자의 편에 서서 부자(부르주아)를 비난했다고 철학사전은 적고 있다.
국민은 온통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국가가 어떻게 변해 가고 있는지 박근혜를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내고 있는 중이다. 여야는 물론하고, 박근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작은 말이라도 나오면 휩쓸려 다니면서 뉴스를 탐색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댓글의 숫자만 보면 직감하게 된다. 이런 와중에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더민주) 추미애 대표가 적잖은 실수를 했다는 것이 가슴 아픈 것이다. 왜냐하면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을 줘야 할 의무가 있는 이들이 정치인들이기 때문이다. 국민의 대다수는 지금 여당인 새누리당과 박근혜를 완전 제쳐둔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소수이지만 보수진영을 지키려고 하는 이들도 없지 않지만 말이다. 고로 진보고 보수 할 것 없이 수많은 이들이 박근혜에게 속아 넘어간 것을 한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하니 단 한 치의 실수라도 해서는 안 되는 상황인데 추미애 대표가 단독 영수회담 신청을 한 이후 10시간 만에 취소를 했다니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물론 다수의 의견에 머리를 숙인다는 표현을 한 것은 알 것 같다. 그러나 그 자신이 너무 조급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다. 국민이 원하는 것을 오직 전해주기 위해 박근혜를 만나려고 했다는 말이 너무 어색해서 하는 말이다.
추미애 대표는 "박 대통령이 100만 촛불민심을 여전히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내가 직접 가서 그 민심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제1야당으로서 제2, 3당과는 또 다른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지 않나"라고 하는 말을 누가 이해하려 할 것인가?
초등학교 학급 반장도 자신이 한 말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어야 신뢰를 얻게 되는 세상이다. 하물며 국가 제1야당의 대표가 즉흥적인 언급을 한 데, 당내에서 불안한 기미가 돌자 말을 번복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을 깎아내면서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는 것 아닌가?
과거 재판을 담당했던 판사 경력도 망실하고 있었는가? 법만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본연의 판단을 말하는 것이다.
박근혜는 지금 어떻게 하든 시간만 끌고 가면 내년 1월 중순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임기를 끝내고, 고국으로 들어올 때까지 견디기만 하자고 한다는 것을 보고 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전당대회를 2017년 1월 21일에 한다고 밝혔다. 박근혜도 더 이상 국정을 책임질 수 없다는 것을 왜 간파하지 못했겠는가? 자기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는 최소한 2개월만 잘 보내면 그대로 그 자리를 유지하며 반기문에게 물려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기대를 걸고 있지 않나싶다. 왜냐하면 반기문은 이 사건에 관여 된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국민의 신뢰를 그대로 받을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또한 한국인들은 유명세에 기가 질려버린다는 것도 박근혜는 너무 잘 알고 있는 것 아닌가? 왜? 18대 대선에서 써먹은 일이었기에.
박근혜는 아주 오래 전부터 스스로의 힘으로 국가를 이끌어 갈 수 없다는 것을 너무 잘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고로 순간순간을 잘 모면하고 때때로 모략을 쓰는 최순실에게 완전히 빠져버린 것 아닌가? 지금껏 밝혀지고 있는 것을 보면 박근혜는 아버지 박정희 독재자를 그대로 따르는 무분별적 국민을 이용할 것을 꿈꿔왔기에 가능했다. 자그마치 18년 동안 박정희는 표리부동(表裏不同)한 자세로 국민을 기만하며 국가경제를 일군 것으로 국민을 음양으로 인식시키고 있었다는 것 아닌가? 착하고 어리석은 백성은 그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마치 북한 주민들이 김일성을 흠모하듯 박정희의 기만술에 넘어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18대 대선에서 생각하기를 아버지 박정희가 했던 것 같이 또 한 번 한국경제에 새로운 혁신이 벌어질 것으로 착각하게 이명박근혜가 조직을 이용하며 국민을 속이고 말았다. 그 혜택을 최순실과 그 주위 인물들이 놓칠세라 그대로 탐닉하는 것을 박근혜는 적극적으로 후원을 해주었으니 얼마나 저들이 배꼽을 잡고 뒹굴었을 것인가?
사실 18대 대선까지 신뢰를 쌓는 일에 박근혜는 쉴 새 없이 노력한 흔적들이 많았다. 말도 함부로 하지 않았다. 한 번 한 말은 꼭 지키려고 노력을 했다. 완전히 속아 넘어간 국민은 대선 이후부터 서서히 알아차리면서 혀를 찾다. 결국 모든 국정을 농락당한 것을 알고부터 이젠 완전히 얼굴을 외면하려고 하는 중이다.
신뢰를 쌓는 방법을 위해 에머슨은 수많은 좋은 구절을 19세기에 던지고 있었다. 그 중 몇 몇 개만 보자!
독창적이고 인습에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 가식적인 사랑보다 진실이 훨씬 아름답다. 억지웃음과 거짓 칭찬은 하지 말자. 더는 고개를 숙이고 사과하지 말자. 술주정뱅이 같은 삶에서 깨어나자. 자신만의 인생을 사는 사람은 강하다. 진실 되게 살면 진실 되게 볼 것이다.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말라! 나의 지각은 태양만큼 확실한 사실이다.
박근혜가 대통령 감투를 반 강제로 가져가 비합법적인 대통령직을 수행하며 수많은 국민을 우롱했었다. 물론 그럴 때마다 야권 인사들도 포함되기도 했다. 그런 것을 감안하면 추미애 대표가 이번 영수회담 철회를 두고 심하게 언급할 일만은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국가와 국민을 상대로 하는 일이기에 추미애의 영수회담 취소는 추후에도 그 상처가 남게 될 것으로 본다. 그동안 김대중과 노무현 사이에 끼어, 노무현 탄핵에 국민의 지탄을 받아온 것을 생각한다면, 또 한 번 더 과오가 더해지는 것으로 보지 않을 수 없어 보인다. 그러나 박근혜의 과오가 지극하기에 쉽게 덮어버릴 가능성도 크다고 해야 할 것도 같다. 하지만 약속은 지키라고 하는 것이 더 낫지 않겠나?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2391981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3&dirId=130101&docId=37539623&qb=7JW97IaN7J2YIOuqheyWuA==&enc=utf8§ion=kin&rank=2&search_sort=0&spq=0&pid=TuFphdpySElssvD5b0VsssssssG-459438&sid=7fhAkHbxC4f%2BonuU%2B705Ww%3D%3D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9193747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89470&cid=41978&categoryId=41985
에머슨
미국의 철학자이며 시인. 처음에 성직에 있었지만, 교회와 충돌하고 1835년 이래 뉴햄프셔 주의 콩코드에 거주하였으므로 '콩코드의 철학자'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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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3일 일요일
새누리당 전대와 朴과 반기문 밀약?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에게 13일 최고위원회(최고위) 직후 전당대회를 1월21일로 잡은 것을 두고, 반기문 총장을 의식한 결정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걸 염두에 두는 걸 떠나서 선대위 출범이라든지 보궐선거라든지 여러 가지...”라고 말을 흐리면서, “지도부가 출범해야만 당의 그 다음 일정을 힘 있게 추진해나갈 수 있다”고 답했단다. 지금 새누리 최고위는 모조리 친박계 의원들이다. 고로 비주류는 새누리 최고위와 별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안다.
비주류도 13일 비주류 중진그룹과 원외 당협위원장 등 80여명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최순실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 해체'와 '비상시국 위원회 구성'을 추진키로 했다는 파이낸셜뉴스다.
김현아 대변인은 회의직후 성명서를 통해 "건강한 보수의 가치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금의 새누리당으로는 안 된다"며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 해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새누리당이 반성해야 하는 의미에서 발전적 해체를 통한 재창당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남경필 경기지사도 페이스북에서 "즉시 대통령은 2선 후퇴하고, 이정현 대표는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실상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비주류 좌장인 김무성 전 대표는 한 발 더 나아가 대통령 탄핵을 첫 공식 언급하기도 했다. 하야가 정치적 언급인 만큼 법적 절차인 탄핵을 압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전날 대규모 촛불시위로 민심 이반 정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인 데다 당 해체와 박 대통령의 2선 후퇴 약속없이는 들불처럼 번지는 국민적 분노를 달랠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파이낸셜;2016.11.13.)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금 도널드 트럼프 미대선 당선자를 만나기 위해 혈안이 돼있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반기문 총장은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 "미국이 계속해서 인류를 위해 일해주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하고 싶다"고 소견을 말하고 싶다는 것이다. 즉 한국을 도와줄 것으로 노골적으로 하겠다는 의사가 듬뿍 담긴 말 같다. 결국 사대주의에 입각해서, 19대 한국 대선에 나갈 것을 전달하겠다는 뜻도 풍기지 않는가? 그래서 유엔 총회는 사무총장에 대한 결의안 규칙을 두고 있는 것이다.
유엔은 설립 이듬해인 1946년에 채택된 유엔 총회 결의안에 '유엔 사무총장은 퇴임 직후(immediately on retirement)에 자국정부 내 직책을 삼가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유가 있는 것 아닌가? 반기문은 지금 유엔 총장직을 남용하면서까지 미국 대통령 당선자를 만나 암암리에 술수를 쓰겠다는 뜻 아닌가? 그리고 내년 1월 중순경에 한국으로 들어오자마자 대선에 참여할 뜻을 비치겠다는 것 아닌가? 고로 반기문이 박근혜를 늪에서 빼낼 수 있을 것인가? 그러나 반기문의 지지율도 박근혜 게이트로 인해 6%p가 빠져 21%p로 떨어진 상태라고 한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대표와 거의 같은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10월 마지막 주에서는 17.7%p까지 떨어져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보다 추락하고 있었다. 아직은 반 총장이 19대 대선에 나갈 것을 선언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만일 내년 1월 중순에 한국으로 들어와 대선 출마의사를 언급한다면, 총 8명의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이후, 최초 결의안 위반자가 될 것으로 보아진다. 결국 박근혜가 착한 사람을 또 하나 망쳐놓고 말 것인가?
박근혜는 이전부터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빈약하다는 것을 알고 반기문 총장을 설득한 것으로 의혹을 갖게 했었다. 고로 박근혜와 반기문은 서로 오가며 자주 공식· 비공식 접촉을 했다. 그리고 금년 5월 25일 제11회 제주포럼 및 유엔 NGO콘퍼런스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여 반 총장은 사전 큰 걸음으로 국내를 왈칵 뒤집어 놓고 떠났다. 금년 12월 31일, 5년씩 두 번의 유엔 총장 임기를 끝으로 하고, 내년 1월 중순에 들어오는 것으로 확답을 했다.
만일 반 총장이 19대 대선에 나선다면 왜? 유엔 결의안까지 어기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을 하려고 하는 것인가? 박근혜와 반기문 사이 어떤 밀약이 있다는 것인가? 심히 의심치 않을 수 없는 문제 아닌가?
우리는 지난 이명박정권과 박근혜 간 밀약에 의해 대통령을 해서는 안 되는 박근혜에게 마음을 숨겨가면서 몰표를 던진 50대들이 있었다. 마치 들쥐들이 떼로 움직이면서 먹이를 사냥하는 것 같이 말이다. 그 결과 우리가 받는 작금의 고통은 지극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박근혜와 반기문 사이 밀약은 또 뭐가 있을 것인가? 기대를 하는 이들이 엄청 있을 것으로 생각이 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반기문을 국민 10의 1명이 좋아 죽는 다는데 막상 여권의 단일 후보로 나온다면 그 지지율은 폭등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지 않을 수 없어서다. 또한 선거에 무지한 이들이 적잖아서 그 표를 반기문이 끌고 간다면 19대 대통령은 반기문이 확실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박근혜와 반기문 간 밀약이 성공하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반기문을 거부했던 국민은 어떤 현상이 될 것인가?
많은 이들이 반기문이 유엔 총장을 했으니 북한 전문가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부로부터 전문가로 인정을 받는 반기문은 유엔 총장임기 중 북한을 단 한 번 다녀오지 못했다. 그저 밖에서 빙글거리다 10년 허송세월 보내고 말은 것이다. 오직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들기 위해 발 벗어던지면서 갖은 애를 쓴 혜택을 박근혜가 모조리 가져가는 꼴이 되고 말 것인가?
뚜껑을 아직 열어보지 않은 상태에서는 확실한 말을 삼가는 것이 낫겠다. 그러나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자기 자리는 돌아볼 생각도 하지 않고, 들어가기만 하면 묻혀버릴 늪에 빠진 박근혜에 매달리며 새누리당 전대를 내년 1월21일로 잡은 것을 보니 반기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나서 하는 말이다.
야권에서는 이정현이 있는 새누리당 지도부하고는 절대로 상대를 하지 않겠다는 데, 새누리당이 아무리 해체가 된다고 해도 그렇지, 이런 상태로 새누리당 의원 전체가 내년 1월까지 끌고 갈 수 있을 것인가? 단 하루도 쉬어서는 안 되는 나랏일을 새누리당은 방치를 하려고만 할 것인가? 하지만 국민은 박근혜 하야와 새누리당 해체를 계속 부르짖게 될 것이다. 새누리당은 박근혜와 같이 늪 속으로 들어가기를 원하는 것인가!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sid2=249&oid=421&aid=0002389610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1112000095
http://blog.naver.com/speconomy/220708906988
http://the300.mt.co.kr/newsView.html?no=2016111319257649951
http://www.idaegu.com/?c=4&uid=352254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1635341&oid=014&aid=0003733811&ptype=052
與 비주류 당해체-이정현 조기전대 '정공법'..野 압박속 탄핵카드 만지작
새누리당 비주류가 촛불민심의 확산을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에 대한 국민적 분노의 발현으로 보고 '당의 해체'를 공식 추진키로 하고, 일각에선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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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2일 토요일
우리는 누구와 다르기 때문
'비선 실세'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최순실(60·구속).
검찰 수사는 서서히 속도를 내고 있단다. 일반적으로 '왕수석'이라 알려진 안종범(57·구속)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은 여러 불법행위에 주연이나 조연으로 관여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한다. 우직해서 박근혜가 좋아 했다는 안종범 비리가 최순실과 연계된 이들의 뚜껑을 열면 열 때마다 안 전 수석의 죄과가 눈덩이 굴리듯 커지고 있단다.
연합뉴스는 “12일 검찰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수사 상황으로는 안 전 수석은 최씨 측의 국정농단 또는 이권 개입을 배후에서 지원사격하는 사실상의 '행동대장' 역할을 한 측면이 강해보인다.”며, “그는 최씨는 물론 최씨의 최측근이자 '문화계 비선권력'으로 지목된 차은택(47·구속)씨 비리에도 깊이 연루돼 있다.”고 적고 있다.
이어서 “안 전 수석은 우선 최씨와 함께 대기업을 압박해 미르·K스포츠재단에 774억원을 출연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안 전 수석이 두 재단 실무진들과 접촉하며 대기업의 기금 출연을 독려한 정황과 진술은 많다. 롯데·SK·부영 등의 추가 지원을 직접 챙겼다는 단서도 포착된 상태다.”라며, “안 전 수석이 최씨의 사익 추구를 도운 흔적도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시설과 연결된 이득도 최순실이 혼자 꿀꺽하려고 했을까? 연합뉴스는 “경제학 교수 출신인 안 전 수석은 1990년부터 30년 가까이 연구·학계에만 몸담은 인물이다. 박 대통령이 2014년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앉힌 것도 그의 해박한 경제이론과 조세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 샀기 때문이라고 한다.”고 하며, “하지만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난 안 전 수석의 면모는 정통 경제학자라는 사실을 무색게 한다. 차라리 우직한 '행동대장'의 행태에 가까운 게 아니냐는 비판적 얘기도 나온다. 대통령을 보좌하는 청와대 고위 관료가 다루기에는 사안 자체가 지나치게 사적이고 가벼우며 처리 방식도 거칠다는 공통점도 있다.”고 적고 있다.
이어서 “ 이런 모든 불법행위가 그의 독자적 판단 또는 자발적 의지에 따른 것이겠느냐는 의문이 뒤따른다. 게다가 안 전 수석은 최씨는 물론 차씨와 학연이든 지연이든 직·간접적인 인연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박 대통령이 '40년 지기'인 최씨 측과 안 전 수석 사이의 연결고리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박 대통령이 최씨와 그의 인맥이 추진하는 사업을 돕고자 충직하고 사명감이 강한 안 전 수석에게 '행동대장' 역할을 맡겼다는 것이다.”라고 보도하고 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 하기도 하고, 이젠 박근혜 게이트로만 언급하는 언론도 있다. 사실 최순실 게이트로만 하기에는 어딘가 모르게 어색한 구석이 한두 가지가 아니니 박근혜가 몸통이라고 인정하기 시작했다. 그런 여인이 아직도 대한민국의 정책을 관리하는 청와대에 그대로 있다는 것이 이상한 것이다. 그러나 역풍이 불까해서 야권은 함부로 할 수 없다며 엄살이다. 박근혜가 이 정도에서 하야할 것이 아니라, 12일 광화문광장부터 서울광장까지 이어진 촛불집회에서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이상한 낌새가 있다면, 계엄까지 갈 수 있는 것을 청와대는 기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100만 국민들은 질서를 너무 잘 지켰다고 한다.
노컷뉴스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 100만 명이 훨씬 넘는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자발적으로 쓰레기 청소에 나서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도 빛나고 있다.”며, “수많은 인파가 모이면서 자칫 혼란이 초래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시민들은 평화시위를 위해 노력했고, 그들이 움직인 자리에 쓰레기는 남지 않았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누구와 다르기 때문에’라는 제목을 넣은 사진들이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의식은 이렇다. 이런 국민성으로 세계 10위 경제국에서 더 이상 오르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무슨 이유에서 일까? 최고 정치꾼들의 욕심 때문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국민으로부터 세금은 충분히 걷어가면서 국가로서 구실을 온전하게 하지 못하는 것이 그대로 국가에 병폐로 남게 되는 것 아닌가? 어떤 한 개인에게 집중적으로 돈을 모아놓게 하여 분배되지 않는 폐단으로 인해 국민의 삶이 찌그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더해서 국민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성장돼야 할 것을 상위 1%p에게만 집중하고 있으니, 어느 한계점에서 빙글거리기만 하지 국가도 10위 벽을 허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즉 국민 1인당 GDP 3만 달러를 초과하지 못하고 있으니 국가경제는 10위라고 하지만, 대한민국의 1인당 GDP는 27,633달러로 세계 29위까지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결국 국가 경쟁력도 10위 근처에서 맴돌기만 하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는 것 아니겠나? 1인당 GDP도 29위라고 평균치를 말하기 때문에 서민들의 생활고는 몇 위가 될지 상상이나 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상상을 할 때 가장 서글퍼지는 것이다.
쉽게 말해 세금은 잘 걷어가는 국가가 국민의 삶은 피폐하게 만들어버린다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대통령이라는 감투만 쓰면 어떻게 하든지 국민을 속이고 한몫 단단히 챙겨가려고만 하는 한국 대권 실세들의 비양심(非良心)적인 자세에 대해서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분명 대통령직을 끝내도 후일 적지 않은 연금을 누구보다 먼저 받게 되는데, 왜 더 큰 도둑으로 들 변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서다.
서민들은 배고프면 밥 한 술 물에 말아서라도 한 입 봉하고 나면 만사가 다 평화로운데, 대한민국은 대통령 감투만 쓰고 있다 나갈 때가 되면 온통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고 나가려는 자세가 참으로 이해 할 수 없다. 역대 대통령 중 깨끗하게 물러 선 자가 있으면 그 이름을 대 보시라! 단 한 명도 없다. 이런 국가를 누가 좋아하고 애국을 하려고 할 것인가? 그래도 마지막까지 남아 쓰레기를 치우는 또 다른 국민이 있으니 대한민국의 명예가 살아 숨 쉬는 것 아닌가? 고로 ‘우리는 누구와 다르기 때문에’라는 말이 어울리는 것 같다.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8818165
http://news.naver.com/main/photogallery/index.nhn?cid=1052506#079_0002894115
http://www.nocutnews.co.kr/news/4684077
100만 '촛불혁명'과 함께 시민의식도 빛났다 -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http://www.ytn.co.kr/_ln/0103_201611130213297164_005
주최 측 "100만 명" vs 경찰 "26만 명"...왜 다를까?
[앵커]이번 도심 집회를 주최한 민중 총궐기 투쟁본부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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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1일 금요일
朴 표리부동과 트럼프 당선자 차?
미국 조지타운대 제이슨 브레넌 조교수는 미국 대선 결과를 "바보들의 무도회"라 하면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1946~)가 당선이 된 것을 두고 "유권자들이 무지해서, 말 그대로 무지해서 그렇다"며 연합뉴스는 전해주고 있다.
사실이지 지루하기만 했던 미국 정치에서 변화를 꿈꾸던 젊은 층의 입김을 민주당은 일찍이 간파하지 못했던 것은 틀리지 않았다. 그래도 그렇지 미국 22개 언론 중 자그마치 20개 언론의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Hillary Rodham Clinton; 1947~)에게 당선을 확고히 예정했던 것이 한 순간에 무너지고 말았으니, 유난히도 트럼프를 싫어하던 유권자들의 반란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내다볼 수 있다.
그러나 다 지나간 일이 되고 말았으니 어찌해야 할 것인가? 미국도 참으로 한심하다고 하는 이들이 적잖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트럼프에게 기대하는 이들이 적잖다는 것을 느낀다. 미국정치인들의 사고를 바꿔야 한다는 여론인 것이다.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1941~)를 지지하던 층의 반란이 만들어 내고 만 미국 정치의 앞날에 어떤 장애들이 난무 할 것인지는 이제부터 시작이 될 것으로 본다.
미국 정치사상 뜬금없는 사건이 벌어지고만 이번 선거에서 불복하는 이들이 적잖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미국이 힘들어 질지도 모른다는 예고일 수 있을 것으로 보지 않을 수 없다. 우리도 그랬다. 불과 4년 전 한국이 그랬다.
2012년 12월 20일 아침 한국은 수많은 이들이 땅을 치고 통곡을 했다. 두 다리에 힘이 빠져 걷기조차 힘들고, 심지어 뉴스를 보는 것조차 거부하면서 박근혜는 안 된다고 맥 빠진 소리들을 했다. 그러나 박근혜를 옹호하던 측에서는 깃발을 날리며, 힘 빠진 이들에게 ‘빨갱이’와 ‘종북’이라는 말로 짓이기고 있었다. 마치 박근혜가 영원할 것 같은 소리를 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4년도 채 되기 전 박근혜의 근황은 어떤가?
초기 지지율 50%p가 무색할 때도 없지 않더니 지금은 꼭 10배나 내려앉고 말았다. 트럼프도 그럴까? 아무리 트럼프의 입이 거칠다고 하지만 그 정도까지 갈 수는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할 때도 없지 않다. 왜냐하면 아버지의 약점을 잘 아는 자녀들이 그 뒤를 받쳐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희(古稀)의 트럼프가 막중한 자리에 올랐으니 언행(言行)에서 달라져야 할 때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본다. 하지만 그의 과거는 참으로 추잡하고 못된 짓들이 난무하니 옹호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미국은 4년을 견뎌내지 않으면 안 될 상황에 접해 있으니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문제는 누가 뭐래도 한국이 문제이다.
야당은 책임총리제로 할 것인가? 아니지 않는가? 박근혜를 그냥두면 또 사건이 나서 대한민국은 누더기로 변할지 모른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아무리 박근혜가 2선으로 물러난다고 해도 청와대비서실이 그대로 유지하는 한 1년여의 남은 임기에는 참으로 힘든 나날이 될 것이 확실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박근혜의 근본적인 성질이 표리부동(表裏不同)하기 때문이다.
항상 겉으로는 그럴싸하게 앞세우고 속에는 다른 생각으로 가득한 양두구육(羊頭狗肉)의 기질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박근혜가 18대 대선에서 당선된 그 자체만을 보더라도 불법이었지 합법적이라고 할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 그녀는 18대 대선에서 자기 입으로는 분명한 공약을 언급했지만 - 최순실이 전해주는 공약이었는지 모르지만 - 막상 당선이 되고나선 180도로 돌아선 것이 한두 가지였는가? 양의 머리에 개고기를 파는 꼴이 되고 말았으니 하는 말이다.
보시라!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 시키면 내수경기도 활성화 된다는 핑계로, 2014년 8월 최경환 전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지역과 관계없이 각각 70%와 60%로 전격 완화하고, 저금리로 돈을 빌려 준다는 정책을 폈다. 결국 ‘빚내서 집사자’는 쪽으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부동산시장에 투기 열풍이 불게 했는데 그게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에만 국한 되고 말았다. 결국 평범한 가정주부와 직장인은 물론, 대학생까지 분양권 웃돈을 노리고 청약 현장에 기웃거리는 일도 벌어지고 있지만, 지금은 대출조차 쉽지 않게 정책을 바꿔놓고 있다. 그러나 벌써 빚을 내 집산 이들도 발 뻗고 살기에는 틀렸다. 만약 미국에서 트럼프가 금리인상을 선언하게 되면, 한국도 덩달아 올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돼, 대출금을 갚기 위해 전세금을 또 올리려고 할 것이 분명하게 된다. 천지 사방에 하우스 푸어(house poor)들이 속출하게 되고 대출금 이자도 갚지 못하는 이들이 속출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나마도 대출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한다. 단 1년도 되지 않아 정책이 바뀌면서 우왕좌왕의 연속이 된 박근혜 정권을 두고만 볼 것인가? 박근혜는 국민에게 돈을 빌려서라도 전세보다 내 집이 낫다며 집을 사라고 했다. 그리고 막상 사고 난 사람들이거나 살려고 하는 마음으로 돌아선 이들을 향해 권상요목(勸上搖木)의 짓을 하고 있었다. 나무에 오르라고 해놓고 나무에 오르니 나무를 마구 흔들고 있는 것이다. 이게 원래의 박근혜 성질 아닌가?
하루가 멀다 하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새로운 국정문란의 뉴스가 떠오르고 있다. MBC는 ‘‘없애고 감추고’ 최순실, 문서 대량 파쇄 정황 포착‘이라는 제하에 최순실의 새로운 비밀 사무실 ’더운트‘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강남 봉은사로의 한 빌딩에 더운트라는 사무실에서 수많은 서류들을 파기한 사실이 있다는 뉴스이다.
YTN은 ‘최순실 대여금고 압수수색...“불법 재산 몰수할 것”’이라는 제목과 같이 검찰은 최씨 재산을 압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다. 하지만 얼마에 언제가 될지 모른다. 그저 ‘국민 위문공연’으로 끝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왜 박근혜가 권력에서 손을 떼지 않는 한 그 공은 언제든지 다른 곳으로 튈 수 있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나 박근혜에게는 그녀의 과오를 보충하고 빠뜨렸거나 잃어버린 것들을 주워 담을 수 있는 즉 보과습유(補過拾有)할 보곤자(補袞資)가 있다고 인식할 사람들이 있을 것인가?
최순실이 검찰에 입건되면서 문고리3인방들도 벌써 검찰에 출두했고, 박근혜의 왼팔 구실을 했던 은인 중의 은인 - 2014년 11월 정윤회 문건유출 사건 해결사 - 우병우(49)도 검찰에 긴급 체포된 상태이다. 거기에 박근혜 오른팔이라고 인정됐던 황교안 국무총리도 언제든 내려와야 하는 입장이다. 물론 아직도 최순실의 입김에 의해 국무위원, 비서실의 비서관이나 행정관 그리고 요소요소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들도 있을 것이지만 찾아내지 못한 위인들이 없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박근혜 날개는 이미 언론의 날카로운 촌철(寸鐵)에 의해 부려져버린 지 오래다. 사람은 한 쪽 발로만 걸을 수 없다. 최소한 지팡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박근혜에겐 지금 지팡이조차 부러진 상태라고 해야 옳지 않을까싶다. 그런 상황에서 오늘 12일 저녁에 사회단체에서 광화문에만 거의 100만 명의 국민들이 함께 집결할 것이라고 한다.
박근혜로부터 우리가 이미 터득한 것은 겉으로는 국민을 공경하는 것 같이 하면서 속으로는 멀리하는 경이원지(敬而遠之)의 사고(思考)를 익히 알고 있잖은가? 그 뿐이 아니다. 그녀는 입 속에서는 꿀 같은 단 말을 배타내지만 뱃속에는 예리한 검을 품은 자세로 국민을 대하고 있었다. 즉 구밀복검(口蜜腹劍)의 행위를 하고 있었다. 2014년 4·16세월호 참사에서 박근혜는 사고 당한 유가족보단 자신의 몸이 더 중하다는 생각에서 수많은 경호 인력을 끌고 진도체육관에 나타나기도 했다. 식음을 전폐하고 누워있는 유가족은 보이지 않았으며, 단상에 올라 마이크 잡고 지키지도 못할 위약의 언사로 국민의 원성을 산 장본인이었다.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에서도 지지율에만 신경을 곤두세워 사실을 왜곡하는 일이 비일비재했지만 국민은 참고 버텨주고 있었다.
항상 국민의 얼굴 앞에서는 따른다고 해놓고 마음속은 배반하는 면종복배(面從腹背)를 밥 먹듯 하지 않았는가! 지난달 25일 대국민사과를 하고 11월 4일 대국민담화를 했지만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진 것은 하나도 없다. 더 성나게 하여 오늘 12일 수많은 국민들은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집결하여 박근혜를 향해 울부짖을 것이다.
막말을 잘하는 이들은 표리부동(表裏不同)하다고는 않는다. 성질을 못 이겨 함부로 말이 터져 나오는 것을 진정할 수만 있다면 고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겉과 속을 다르게 하는 것은 쉽게 고칠 수 없다고 하는 것이다. 막말을 하는 이는 할 말을 해버리고 마니 어찌 보면 솔직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중적인 성격은 자기 자신을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둘 다 좋은 성질은 아니기 때문에 어떤 것이 더 낫다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싶다. 그래도 트럼프가 4년 후 박근혜와 같은 상황까지 갈까?
http://h2.khan.co.kr/view.html?id=201611111734001&code=970100&ref=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cartoon
[카드뉴스]“어머님이 누구니~?” 트럼프 패밀리 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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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khan.co.kr
참고가 된 원문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1/11/0200000000AKR20161111105651002.HTML?input=1195m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1/11/0200000000AKR20161111148900009.HTML?input=1195m
http://imnews.imbc.com/replay/2016/nwdesk/article/4160115_19842.html
http://www.ytn.co.kr/_ln/0103_201611120433002365
최순실 대여금고 압수수색..."불법 재산 몰수할 것"
[앵커]검찰이 최순실 씨의 은행 대여금고를 압수수색 했습...
www.ytn.co.kr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1670634&oid=437&aid=0000137434&ptype=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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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내일(12일) 서울 도심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리죠. 주최측은 참가 인원은 최대 100만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에 앞서 지금 광화문 광장에...
news.naver.com
2016년 11월 10일 목요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과 朴친일?
9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한일 간 제2차 협정으로 사실상 매듭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일본 도쿄에서 1차 실무협의가 열렸으며, 9일에는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2차 실무협의를 열고 한국은 일본이 보유하고 있는 위성으로부터 받는 북한 군사조직과 핵실험 등 관련 군사정보를 받겠다는 것이다. 물론 한국도 일본에 줄 수 있는 정보가 있다는 데 북한으로부터 탈북자들에게서 얻은 정보가 전부라고 한다. 그렇다면 일본이 왜 단 1주일 만에 군사보호협정에 쉽게 응하려고 하는 것인가? 의혹이 아닐 수 없다.
벌써 2차 협의에서는 사실상 협정 체결을 위한 문안 검토가 완료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합의만 이뤄지면 서명하는 것만 남은 것 아닌가? 지금 박근혜 입장에서 한일과 군사적인 문제를 논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그녀는 2015년 12월 28일에 있은 한일 위안부합의에서도 10억 엔이라는 액수로 쇠약한 할머니들을 고통 속에 밀어 넣고 말았으며 결국 국민의 원망을 산 바 있었다.
또한 사드 배치문제를 놓고서도 국민과 합의 없이 정권이 그대로 밀어붙일 생각을 하다 벼랑 끝으로 몰리기도 했다. 특히 사드배치에 있어 순간의 실수로 국민의 혈세를 크게 손실시키는 상황을 초래하여 국가에 지극한 손실을 던져주고 있지 않은가? 고로 그녀는 외교든 국방의 안보든 손을 쓰는 그 자체가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는 일이라고 보는 것이다. 결국 박근혜는 그 자리에서 사의를 표하고 물러나는 것이 먼저라고 보는 눈이 크다. 이런 식으로는 대한민국이 나갈 수 있는 길어 없는 것 같다.
야경e에서는 ‘민주당 "한일군사정보협정 추진하면 국방부장관 해임건의"’를 한다는 제하의 보도를 벌써 내고 있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0일 "국민과 야당 의사를 무시한 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논의를 계속해간다면 야3당은 국방부 장관에 대해 해임건의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치 서둘러 땡처리하려는 자세가 아닌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대선 관련, "미국의 정책 변화 시기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기회를 만드는 게 정부의 임무"라고 말했다.(야경e;2016.11.10)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111011263295234
아주경제는 ‘이재명 시장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막자"…세가지 이유는?’제하에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하고 있다.
10일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힘으로 매국협정,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막아 냅시다> '박근혜 게이트'로 정국이 어수선한 틈을 타 청와대와 국방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려고 합니다. 퇴진위기에 몰리면서도 매국본능은 어쩔 수가 없는 모양"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막아야 한다는 이재명 시장은 "첫째, 이 협정은 일본의 숙원인 군사대국화의 길을 열어줍니다. 둘째, 이 협정은 중국을 겨냥한 적대적 군사동맹으로 인식될 수밖에 없습니다. 셋째, 우리가 이 협정을 서둘러 체결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라며 막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아주경제;2016.11.10)
잘 알다시피 ‘보호’라는 단어가 붙은 한일협정은 꼭 한국이 일본에 의지한다는 결과를 초래하여 결국 일본으로부터 먹히는 꼴이 된다는 뜻이 아주 깊이 함유하고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으니 하는 말이다.
을사보호조약(乙巳保護條約)을 보면 1905년 지금부터 111년 전 러일 전쟁에서 승리를 하고 일본은 이 조약을 거의 강제로 체결하게 한다. 고로 그 당시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박탈당하고 만다. 공식 명칭은 한일협상조약이며, 제2차 한일협약, 을사보호조약, 을사5조약이라고도 한다. 그 때도 1905년 7월 가쓰라태프트밀약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일본은 한국에 대한 종주권을 인정받았고, 8월에는 제2차 영일동맹조약을 맺고 영국으로부터 한국에 대한 지도 감리 및 보호의 권리를 인정받은 것이다. 동년 9월 5일 포츠머스조약을 통해 한반도에서 가장 강력한 일본의 경쟁자였던 러시아로부터 한국에 대한 지도 · 감리 및 보호의 권리를 승인받아 행사를 했으니 '보호조약'이라는 말이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아주 위험한 일인 것이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도 머지않아 한미일 군사협정이 될 것이며 결국은 한반도에서 한미일이 군사작전이 함께한다는 것이다. 북한이 앞에 있으니 당장 생각하면 마땅한 것 같은 데 삼국을 통일한 신라 김춘추가 당(唐)나라와 연합하여 백제를 치고 난 이후 당은 한반도를 식민지로 하려는 잔꾀를 쓴 것과 뭐가 다를 것인가? 이완용과 그 일당들로 인해 한반도가 일본에 강제로 맺은 조약의 을사늑약을 어찌 잊을 수 있을 것인가! 국방부 장관의 박근혜 앞잡이 노릇을 그저 두고만 볼 수 없는 것 아니겠는가? 박근혜는 물러나야 한다. 박근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영달과 아버지 박정희 군사독재자의 명예에만 안간힘을 쏟고 있음을 왜 모르는 것인가? 더군다나 한일 간의 조약과 협의·협정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박근혜에게는 박정희 친일의 피가 같이 흐르고 있으니 강력하게 막아야 한다.
참고가 된 원문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97056&cid=41708&categoryId=41715
http://www.ajunews.com/view/20161110155313759
이재명 시장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막자"…세가지 이유는?
[사진=이재명 시장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www.ajunews.co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sid2=318&oid=055&aid=0000474322
[취재파일] '속전속결' 한·일 군사협정…'사드 교훈' 잊었나?
● 실무협의' 사실상 완료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광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
news.naver.com
2016년 11월 8일 화요일
靑비서실 해체 없이 책임총리 실패?
한 여자 아이가 독재자의 딸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단단히 묶은 군화에 허리에는 권총을 차고, 푸른 재복을 입고 당당하게 서는 것을 보고 컸다. 아버지가 요행이도 군사반란을 일으켜 정권을 쥐고 독재를 하는 것을 보고 배워 아는 것이라고는 이간질과 충동질 그리고 모략가의 기질을 배운 것 같다. 2012년 12월 18대 대선에서 승리는 국가기관을 움직여 반 억지로 당선된 것이 밝혀졌는데도, 죽어 땅속으로 들어간 지가 33년이 지난, 그 아버지의 입김이 생존해 있어 비합법적인 대통령직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었다. 그 아버지 ‘군화 발’ 군권의 힘은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고로 지금 이 순간에도 박근혜는 외교와 안보의 권력은 쥐고 있겠다는 뜻을 숨기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국군의 권력이 아직도 독재자의 힘에 놀아나고 있다는 것인가? 하는 의심을 품게 만든다. 그러나 박근혜는 안보도 외교도 밀려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그녀를 지지하던 연결고리도 이젠 끈을 놓아야하지 않겠는가하는 생각을 한다. 국군인들 40년 이상 친분을 유지하며 샤머니즘(shamanism)에 빠져 국가 정책을 흔들어 논, 박근혜 그 영혼이탈의 행동을 인정하려고 할 것인가? 벌써 외교에도 자신을 잃은 것 같다.
한국일보는 ‘朴대통령, 韓 정상 가운데 처음으로 APEC 정상회의 불참’이라는 제하의 보도를 냈다.
정부는 9월부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 불참할 것을 안보문제에 핑계를 돌리고 있으나 세계적으로 망신을 산 박근혜가 그 자리에 참석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박근혜는 더 이상 그 자리를 유지 할 수 없다고 해야 한다. 그러나 멀쩡하다. 8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13분 면담을 하고 있었다. 면담이 아니라 대통령직을 유지하기 위한 방편이다. 결국 시간을 끌어 차기 대선에서 자기 쪽의 권력자를 세우기 위해 시간을 벌기 위한 목적 아니겠는가?
그로 인해 지금 국회는 누구를 총리로 지명해야 할 것이며, 총리 권한은 어디까지 할 것인지를 두고 각양각색의 의견이 분분하다고 한다.
뉴스1은 ‘'국회추천 총리'는?…김성재·김종인·손학규 등 후보군“이라는 제하에 다음과 같은 보도를 하고 있다.
여소야대 정국 속 야권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는 가운데 여권에서도 전직 총리 등 원로급이 거론된다. 다만 여권 후보는 '다수야당' 동의를 얻을 가능성이 크지 않다.
여야와 청와대는 '책임총리'로는 가닥을 잡고 있다. 전권을 위임받을지를 두고서는 다소 입장차가 있지만 헌법상의 '내각 통할 권한'을 행사하며 실질적 기능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회 추천을 통해 대통령이 임명하는만큼 강한 권한을 갖는 총리가 될 거란 전망이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김성재 김대중아카데미 원장,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 정운찬 전 총리, 고건 전 총리, 김황식 전 총리, 한화갑 전 의원, 남재희 전 노동부장관,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등 광범위한 인사가 총리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뉴스1;2016.11.8.)
http://news1.kr/articles/?2825301
확실하게 박근혜가 2선으로 물러나기 전 총리를 하려고 하지 않아야 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관직에 허덕이는 인물이라면 너도나도 헐떡이면서 달려들지 모른다. 박근혜가 그 자리에 있는 한 청와대 비서진들이 책임 총리를 그대로 놓아 둘 것인가? 고로 책임 총리는 청와대 비서실을 먼저 와해시켜야 할 것이다. 그게 아니면 국정은 산산이 부서지고 만다.
청와대 비서실이 존재하는 한 책임총리는 힘을 쓰지 못한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고로 국회는 지금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과 사전에 접촉하여 각자의 의사를 물어야 할 것이다. 또한 관심이 있는 이들을 모아 국회 투표로 결정을 해야 할 것으로 본다. 그렇다면 각자 소신을 들어보고 합당한 인물을 추천하는 것으로 해야 할 것 아닌가본다. 대신 박근혜 주위에 있는 청와대비서실부터 처리해야 할 것 아닌가? 허수아비 대통령이 비서진들을 앞으로 써야 할 일이 있을 것인가? 없지 않겠는가? 결국 많은 시간을 국회는 할애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박근혜의 이중적 성격과 이간질, 편애, 모략을 더는 두고 볼 필요가 없어져야 한다. 거듭 말하지만 청와대 먼저 해체하는 것으로 하지 않는다면 책임 총리제는 실패하고 말 것으로 본다. 잘 알다시피 박근혜는 청와대 비서들 활용은 십상시형이나, 허수아비용으로 쓰고 있었으니 결코 필요치 않는데 구태여 국가 혈세를 날리며 붙잡아 둘 필요가 있을 것인가?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69&aid=0000171841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11/08/20161108003997.html
돌아온 '국정농단 핵심'… 문화정책 비리 실체 드러나나
현 정권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최측근인 차은택(47)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8일 검찰에 체포되면서 차씨를 통한 최씨의 문화계 국정농단 의혹 수사...
www.segye.com
2016년 11월 7일 월요일
朴과 종교지도자와 청와대
박근혜는 지금 동문서답(東問西答)식 대화를 하고 있다.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직도 가늠하지 못하고 있는 박근혜를 보고 있노라면 절로 가슴을 치게 돼있다. 그 때문에 수많은 이들로부터 ‘닭대가리’라는 말을 함부로 듣고 있는 것은 아닌가?
국민은 더 이상 국정을 손댈 생각하지 말고 하야하라고 하는데, 엉뚱하게 ‘청와대무당 굿’을 하지 않았다고, 7일 종교지도자들을 초청하고 있었다는 청와대 보고이다.
그런데 1969년 박정희 유신독재자의 3선 개헌 지지 선언에 앞장섰던 김장환 목사도 나오고, 4·16세월호 참사 20여일 뒤 2014년 5월11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설교 중에 “하나님이 공연히 이렇게 (세월호를) 침몰시킨 게 아니다. 나라를 침몰하려고 하니, 하나님께서 대한민국 그래도 안 되니, 이 어린 학생들, 이 꽃다운 애들을 침몰시키면서 국민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해 비판을 샀던 김삼환 목사도 청와대로 와서 박근혜를 만나고 갔다. 그러나 무슨 말을 했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
엉뚱한 사람은 엉뚱한 사람을 좋아하는 것 아닌가싶다. 그러나 한겨레신문은 “종교계와의 만남을 ‘지지층 결집용’으로 활용하려 한다는 의심이 나오는 대목이다.”고 일침을 가하고 있다.
이런 이가 국정을 돌볼 수 있을 것 같은가? 자주 하는 말 같지만 이런 방식의 청와대는 해체해야 하지 않을까? 비서는 비서로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그 길이 어떤 길인지 모르는 것 같아 하는 말이다. 오직 박근혜만을 돕는 것이 비서들이 하는 일로 착각을 한다는 것이 문제 아닌가? 물론 청와대 비서실이라고 하면 대통령을 보좌하는 기관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대통령은 누구를 위해 일하는 사람인가를 먼저 알아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이들은 그 방향을 잘 알지도 못하며, 깨달으려고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든다면 박근혜는 무사가 장검을 잃어버린 격이요, 현대식으로 말하면 전장에서 장군이 부하로부터 신임을 잃어 작전지시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봐야 한다. 즉 박근혜는 국민으로부터 신의를 잃고 있는 상태다. 지지율이 잘 맞지 않는 것으로 알지만, 지난주 갤럽조사는 박근혜 신임도(지지율)가 5%P까지 떨어진 상태였다. 20대 청춘들로부터는 겨우 1%p의 지지를 받았다. 아마도 그 수는 박근혜와 끊을 수 없는 연결고리들 아니었을까싶다. 아니면 동정적 사고를 갖은 자들이든지. 그 5%p를 끌어올리기 위해 청와대 비서들이 해야 할 일인가? 차라리 청와대 비서들 연봉을 주는 대신 여론조사 기관을 돈을 주고 사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왕권정치에서도 군주와 신하 사이에는 두터운 충성이 있었다. 그 왕들도 누구를 위해 정치를 했는가? 백성들의 평안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이씨조선도 승정원(承政院)이 있어 왕명의 출납(出納)을 맡아 보았는데, 최고 수장을 도승지(都承旨)로 하여, 좌 ·우 승지, 좌 ·우 부승지 각 1명씩을 두어 왕명만이 아닌 소신이 확실한 자를 두게 했다. 특히 세조나 연산군 같은 독재자들은 제 멋대로 권력을 휘두르며 발언권을 박탈시키고 말았지만 말이다. 고로 승지들과 환관의 차이가 분명했다. 환관들 중에서도 정치에 관여한 이들이 없지 않았지만 승지들과는 그 임무가 완전하게 구분됐다고 해야 옳다. 그러나 지금 청와대를 보면 모조리 환관 같은 냄새만 풍기고 있으니 문제가 되는 것 아닌가? 심지어 박근혜는 장관들과 독대도 하지 않고 편애하는 비서관을 통해 정책을 주고받게 했다고 하니 나라꼴이 꼴이 아니게 돌아가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는 것 아닌가!
오직하면 2014년 11월에 알게 된 국정농단 - 2013년 2월 박근혜정권 시작부터 낌새를 알게 된 국정농단 - 당시에, 중국 역사적 치욕적인 후한 말 영제 때 권력을 잡고 조정을 휘두른 10명의 환관들을 일컫는 ‘십상시(十常侍)’ 같은 세력이 청와대에 있다는 말이 오갔겠는가? 박근혜는 마치 어린 왕에 비유되며 정치 밖의 인물로 인정하고 있었다. 그 사실이 지금 확실하게 드러난 것이다. 그리고 박근혜는 최순실이 하자는 대로 즉 아바타(Avatar)처럼 움직이고 있었다고 하니 어떻게 국민들이 수긍을 할 수 있다고 할 것인가! 청와대 안에는 박근혜의 팔다리처럼 움직이는 고굉지신(股肱之臣)은 없고, 최순실이 심어 준 문고리 3인방(최순실의 전 남편 정윤회가 움직이던 인물들 이재만, 정호선, 안봉근)이 권력의 실세로 앉아 있었다.
우병우(49세) 전 민정수석도 다른가? 국가 주요 인사를 움직이는 자가 비리자들을 눈감아주고 있었다는 것이 발각이 나 국민들이 온통 사퇴를 시켜야 한다고 해도 박근혜는 ‘어림도 없다.’면서 끼고 돌더니, 최순실이 박근혜 연설문까지 손을 댄 증거가 확보된 이후, 지난 10월 30일 우병우 사표를 수리하고 있었다. 우병우라는 인물이 얼마나 유명하냐면 현 김수남(1959~ ) 검찰총장과 사시동기이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수사를 담당하며 ‘노무현씨’라며 윽박지르고 범죄사실을 자백시켰던 인물이라고 한다. 그는 지금 검찰에서 심문을 받는 중 팔짱을 끼고 있어, 피의자인지 검사인지 모를 사진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우병우는 ‘청와대 실세가 바로 이런 것’이라는 것을 국민 앞에 보여주면서 국민이 치를 떨게 하는 장본인인 것이다.
분명 국민의 세금으로 우병우 연금을 주었을 것인데 우병우에게는 무서운 이가 없는 것 같다. 결국 박근혜인들 아니겠는가? 누가 실세인지 국민은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고로 많은 이들은 ‘최순실대통령’이라는 말도 서슴치 않게 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박근혜가 종교계 원로를 청와대로 초청하여 의견을 타진한다고 국민들이 이해하려고 할 것인가? 아니면 박근혜를 그대로 인정하려고 할 것인가? 솔직히 말하면 박근혜는 원래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니라고 만인이 언급하고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것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확실하게 증명까지 해주고 있는 것 아닌가! 그런데 왜 박근혜가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자고 먹고 나라 일을 주무르려고 한다는 말인가! 그대로 물러가야 정답 아닌가?
종교지도들께서는 잘 살피고 확실하게 해야 할 것 아닌가싶다. 박근혜는 청와대를 갈취하여 점령하고 있을 뿐 대통령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그런 이와 무슨 대화를 해서 그 종교에 이득이 될 것인가? 괜한 발품 팔지 마시고 그 시간에 조용히 나라를 위해 기도나 하는 것이 낫지 않겠소이까? 고로 여타 다른 사회지도자들께서도 확실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박근혜가 “청와대 굿 안 했다”라고 하는 말 듣자고 종교지도자들께서 발품파신 것이 너무나 아까워서 하는 말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염수정 추기경 김삼환 목사 등 종교계 원로를 만나 사이비 종교 박근혜 굿 등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뉴시스/청와대>
참고가 된 원문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1107000351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769199.html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17744&cid=40942&categoryId=33383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0731&cid=41826&categoryId=41826
http://news.joins.com/article/20838357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49278884&oid=214&aid=0000694736&ptype=052
[단독] 檢 '대통령 통화 녹음' 분석, 최순실-정호성 수시 통화
[뉴스데스크]◀ 앵커 ▶검찰이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의 휴대전화에서 대통령과의 통화녹음 파일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최순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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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6일 일요일
각주구검의 朴과 수주대토의 野
刻舟求劍(각주구검)을 직역하면 ‘배에 금을 새겨 검을 찾는다.’는 말이다.
한자를 살펴보면
刻= 새길, 조각하다, 깎다, 각박하다, 시각, 모질다 (각)
舟= 배 (주)
求= 찾을, 구하다 (구)
劍= 칼, 장검 (검)
중국 초(楚)나라에서 한 무객(武客)이 양자강을 건너기 위해 배를 탔다. 배가 양자강 중심부를 지나고 있을 즈음, 허리에 차고 있던 장검이 불편하여 고쳐 차기 위해 움직이고 있던 중 실수로 그만 강 속으로 떨어뜨리고 말았다. 그는 단검을 얼른 꺼내서 장검을 떨어뜨린 그 자리를 새겨둔다. 배는 무사히 양자강을 횡단하여 목적지에 잘 닿았다. 장검을 떨어뜨린 그 자리로 무사는 얼른 배에서 뛰어내려 장검을 찾는다. 장검을 찾을 수 없는 무사는 사공에게 항의를 한다. 그러나 사공인들 그 검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이 이야기는 <여씨춘추(呂氏春秋)> 찰금편(察今篇)에 나오는 이야기로 완고(頑固)한 태도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말이다.
박근혜가 딱 그 짝이 아닌가 싶어진다. 자기가 40년 넘게 최태민(1912~1994) 가(家)의 가족들과 연관을 이어오며, 그 다섯 번째 딸인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에게 대한민국 국정을 맡겨 놓고 한눈을 판 실수로 국가 전체를 혼란(Chaos)의 속으로 몰아넣고서 새롭게 (대통령)직을 다시 찾으려고 하지 않는가? 박근혜에 대한 그 직은 벌써 물속으로 빠져 버린 지 오래 - 아마도 국가정보원(국정원)이 18대 대선 당시 댓글 조작한 것이 밝혀진 때 - 이며, 벌써 몇 번째 인지 셀 수나 있나?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조차 찾을 길이 없는데 말이다.
더 미운 것은 야권의 실세들이다. 국가가 이 지경까지 될 때 도대체 무엇을 했다는 것인가? 국정원 댓글 조작 당시에도 들고 일어났어야 하고, 아니면 2014년 11월 정윤회 국정농단 당시 확실하게 처리를 했어야 옳은 것 아닌가? 그렇게도 정보력이 없어가지고 그대들도 국가를 책임 질 수 있는가? 설령 이런 상황을 금년에 확실하게 찾았다고 하자! 지금 왜 손 놓고 앉아있는데? 확실하게 박근혜를 쳐내야 할 것 아닌가? 국민이 부르짖고 있는 함성이 들리지도 않는가? 그대들 귀는 왜 쳐 막고 산다는 말인가! 연일 이어지는 박근혜 하야 아니면 탄핵이라는 것을.
야권을 보고 있노라면 守株待兎(수주대토)라는 말이 딱 어울리지 않은가?
한자를 먼저 풀이하면,
守= 지킬 (수)
株= 그루, 그루터기, 뿌리, 주식 (주)
待= 기다릴 (대)
兎= 토끼 (토)
직역하면 ‘그루터기를 지키며 토끼를 기다린다.’는 말이 된다.
<韓非子(한비자)> 오두편(五蠹篇)에 나오는 이야기를 한비(韓非)가 요순(堯舜)의 이상적인 왕도정치를 시대에 뒤떨어진 사상이라고 주장하며, 그를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한 데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야권 실세들이 딱 그 짝이니 어쩐다?
송(宋)나라에 부지런한 한 농부가 있었다. 하루는 밭을 갈고 있는데 토끼 한 마리가 느닷없이 달려오더니, 자기 근처에 있던 나무 그루터기를 들이받더니 목이 부러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이다. ‘웬 떡이냐.’며, 그놈을 움켜잡은 것이다. 뜬금없는 횡재를 했으니 그날은 일을 걷어치우고 토끼를 들고 장으로 가서 돈으로 바꾼 것이다. 공짜 맛을 본 농부는 토끼가 또 그렇게 달려와서 죽을 줄만 알고 그 이후 그 그루터기만 지켜보고 있었다[守株待兎]. 그렇게 죽을 토끼가 또 있을 수 있겠는가?
야권은 지금 앞뒤를 가릴 틈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기회가 또 올 수 있다는 것인가? 아~ 2017년 대선이 있지! 단 1초가 아깝고 위태로운 이 시기에?
국정원 댓글조작이라는 법원 판결이 확실했는데도 그 당시 야권은 넋을 빼놓고 있었다. 왜? 빨갱이라고 몰릴까봐서. 정윤회 국정농단이 확실하다는 것을 의혹하고서도 박근혜가 청와대문건 유출로 얼버무리고 있을 때도 넘어가고 말았다. 그 때도 종북이라는 말이 두려워서.
지금은 박근혜가 하야를 하든지 탄핵을 해서 그 직에서 내려오게 되면 60일 안에 선거를 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 벅차기 때문에 거국중립내각제를 해야 한다고 해놓고 또 넋 빠진 사람들 같이 손 놓고 있잖은가? 그리고 이번 주에 처리를 할 것이라고? 시간이 없다. 박근혜정권은 지금 죽은 상태다. 뉴스에서 겨우 외교적인 일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라 하고 있다. 당신들 같으면 일 할 맛나겠는가? 국민은 연일 하야 아니면 탄핵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말이다.
야권에서 생각할 때 박근혜가 거국내각을 하게 놔 둘 것 같은가? 어림도 없다. 그럼 끌어내리는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그리고 60일 안에 선거를 해야 한다. 그래야 국가와 국민이 살 수 있단 말이다. 도대체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들이 있는가? 없지 않은가! 그러니 모조리 정치꾼(선거에서 이기기만 하는 정치꾼)이라는 말을 듣지. 60일 안에는 선거를 할 수 없다고? 닥치면 하게 돼있다. 만약 대통령이 서거를 했다면 해야 할 것 아닌가? 왜 지금은 못한다는 것인가! 여유부리지 말라!
기회는 올 때 잡아야 한다. 다음 주 토요일까지 기다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장외투쟁으로 나간다는 바보 같은 짓들이나 할 생각이냐? 그 시간에 박근혜를 탄핵해야 한다. 왜 국민의당과 합작을 할 수 없다는 것인가?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새누리당에서는 박근혜 하야 이후 60일 선거를
하게 되면 제대로 된 후보를 내보낼 사람이 없다고 했다. 거의 후보에 나올 수 없는 공무원 법적 90일 한계에 부딪혀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야당끼리 하면 될 것 아닌가? 후보자가 많이 나와야 선거인가? 아니지 않는가! 단 한 사람의 후보자라도 덜 나오게 하려고 후보단일화를 하고 있잖은가? 무엇을 망설이는지 모르겠다. 지금은 대한민국 비상시기라는 것을 먼저 떠올려야 한다고 본다. 국가와 국민만을 위하는 자세라면 국회는 비상시국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
역사가 왜곡돼서도 안 되고 박정희 독재자 동상을 대한민국 어디에도 세워서는 안 된다는 것도 명심해야 할 시기이다.
야권은 박근혜가 각주구검(刻舟求劍)한다고 해서 더 멍청하게 수주대토(守株待兎)하며 손 놓고 지낼 셈이냐? 반기문 총장 임기 끝나고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요? 상대가 상대다워야 선거할 맛이 난다고요?
두 단어 모두 완고(頑固)한 사상을 지닌 이들을 책망하는 말이다. 어리석어도 적당히 어리석어야 - 사람은 바보로 사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을 때도 있으니 어리석을 때는 어리석어야 - 하고 움켜 쥘 수 있다면 쥐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한다. 앞에 주어진 행복이 있는데 돌아갈 수는 없지 않은가? 더 이상 국가를 가지고 농단을 치는 이를 그 자리에 두려고 하지 말자. 빨리 해결하자!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sid2=257&oid=022&aid=0003113593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55706&cid=40942&categoryId=32972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665423&cid=50801&categoryId=50806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15797&cid=40942&categoryId=32972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676280&cid=50801&categoryId=50806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61105.99002001700
서울시 야당 박정희 동상 건립에 `불가`
서울시 관계자는 4일 ˝기본적으로 광장은 비우고 개방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2009년 조성된 이래 새로운 고정 조형물을 설치한 것은 한 번도 ...
www.kookje.co.kr
2016년 11월 5일 토요일
박근혜 탄핵 촛불집회와 철면피
2015년 11월 14일 '1차 민중총궐기' 시위에서 백남기 농민은 박근혜정권이 쳐놓은 차벽을 뚫기 위해 다른 집회 참가자들과 함께 버스에 묶인 밧줄을 잡아당기던 중 시속 120km까지 속력을 낼 수 있는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지고 말았다.
그날 오후 7시 30분경 구급차에 실려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장장 4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으나,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뇌출혈로 병명을 받아 식물인간으로 지내다 2016년 9월 25일 오후 2시 15분 서울대병원에서 사망하고 만다. 그러나 서울대 병원 백남기 주치의 백선하는 "가족들이 최선의 치료를 다하지 않아 사망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판정하고 말았다. 참으로 대단한 의사를 백남기 농민은 만난 셈이다. 대한민국 대부분 의사는 처음 외부로부터 침해를 받아 그 병으로 사망을 하면 외인사로 간주를 한다고 하는데 백선하와 서울대병원장만 병사라고 우기고 있었다. 대한민국 경찰은 백남기 농민을 병사로 확정 짓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 사실이 있다. 그러나 결국 대한의사협회는 서울대병원이 작성한 사망진단서는 ‘잘못됐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사망 42일 만의 일이다. 그리고 고 백남기 유족들은 그와 이제 헤어진다.
서울 명동성당에서 5일 진행된 장례미사를 시작으로, 고(故) 백남기 농민 영결식이 거행된 광화문 광장에 1만여 명의 민중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치러졌다고 한다. 그를 계기로 시민들의 발길이 모아지며, 20만 명이 박근혜 하야 및 탄핵 촛불집회가 이어지고 있었다. 전국적으로 30만 명의 시민들이 박근혜 탄핵과 하야를 외치며 분노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분노의 민심…주말 전국 '박근혜 하야' 촛불 넘쳤다’라며 “서울서 주최측 추산 20만명…청소년·가족 등 시민 대거 참가”, “작년 11월 민중총궐기 이후 최대규모…전국에서 집회 이어져”라고 보도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이어 ‘밤늦도록 평화집회’라고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799
박근혜는 철면피?
박근혜 대국민담화 발표 이후 국민의 원성은 이렇게 변하고 있다.
시사제주는 "朴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 분노한 민심 폭발 … 진정한 사과는 퇴진"
민중의 소리는 ‘"朴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 분노한 민심 폭발 … 진정한 사과는 퇴진"’이라고 적었다.
이뉴스투데이는 ‘최순실 게이트 수사 대통령까지?… "몸통은 박...’라고 적었다.
MBN는 ‘박근혜 대통령 담화에도 냉랭한 민심…친박·비박 갈등 최고조’라는 제목이 걸려 있다.
새누리당의 이정현 지도부처럼 하다가는 당도 파괴되고 박근혜는 파국의 현장에 설 것이 자명하다는 의견들이다. 이정현이 대표직을 떠난다고 해도 박근혜 탄핵의 소리는 들어갈 수 없다. 왜냐하면 최순실과 청와대 국정농단의 중심에 박근혜가 우뚝 서 있었기 때문이다. 국민은 지금 박근혜로 인해 18대 대선에서 귀중한 한 표를 던진 것이 아까워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박근혜는 알아야 한다. 자신이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면 얼마나 허망하고 난처해지는 것을 말이다. 그러나 어리석기로는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박근혜가 어떻게 그 국민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인가?
우둔하기로는 어떤가? 자기가 국민에게 연설해서 국민을 설득시켜야 할 문장을 어떤 생각으로 민간인 신분인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에게 맡겨 의지할 수 있었다는 것인가? 중국 랴오닝성의 다롄(大連)시 뤼순(旅順)감옥에서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어떻게 ‘하얼빈에서 순국했다’는 말로, 역사에 나오지도 않는 소리를 광복절 경축사로 했을 것인가? 결국 국민이 어리둥절해질 수밖에 없었지 않는가?
오직하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2016년 9월 5일 박근혜를 항저우 주요20개국 (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김구 선생의 항일독립투쟁을 언급하면서 항저우(杭州)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930년부터 3년 동안 자리하고 있었다는 것을 가르쳤을 것인가! 청와대 비서진들을 밥벌레로만 생각했다는 것인가? 가장 요긴하게 측근에서 도움을 주는 것이 비서일 것인데, 비서들을 활용하지 못한 것은 무엇 때문인가? 자기가 모른 것에 부끄러워서? 아니면 최순실이 아는 것이 너무나 많아 청와대 비서들과 실장이 어림도 없어서? 그도 아니면 실수를 하고 싶어서? 도대체 뭐하는 인물인가? 박근혜와 연결되는 뉴스 밑에 나오는 댓글을 볼 것 같으면 ‘제대로 아는 것이 없다’는 말이 무궁무진하니 더 이상 그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인가? 어림도 없지 않은가! 그렇다면 물러나야 정석 아닌가? 그저 쇠심줄보다도 더 질기게 그 자리에 연연하고 있으니 참으로 가소로운 일이다.
박근혜 스스로는 누구보다 나라를 애국한다고 하면서 나라가 곤죽이 될 때까지 계속 붙들어 놓겠다는 것인가? 부끄러운 줄 알면 빨리 그 자리를 떠서 용퇴고답(勇退高踏)하는 자세로 돌아가는 것이 옳지 않을까싶어진다. 몸통이 나가지 못하는데 어찌 꼬리들만 자르려 할 것인가!
참고가 된 원문
http://www.vop.co.kr/A00001085617.html
http://news.naver.com/main/photogallery/index.nhn?cid=1052506#001_0008803452
https://ko.wikipedia.org/wiki/%EB%B0%B1%EB%82%A8%EA%B8%B0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3/26/0619000000AKR20140326140000097.HTML
http://myhotnews.co.kr/archives/129996
http://cafe.naver.com/yupad/59617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507
시진핑에 ‘임시정부‧항일투쟁’ 역사 들은 박대통령…SNS “아이고 망신” - 고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5일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김구 선생의 항일독립투쟁을 언급해 SNS에서 관심을 모으고 ...
www.gobalnews.com
2016년 11월 4일 금요일
靑해체 이유와 朴 대국민담화문
박근혜 대국민담화 중계를 시청하고서 가장 먼저 생각하기를 청와대 비서진을 구태여 둘 필요가 있나 싶어졌다. 왜냐하면 박근혜가 앞으로 국민에게 어떻게 잘 할 것이라는 대책과 방법의 골자는 없고, 사과라고 하기에는 어설프고, 박근혜가 자장 자신 있게 잘 하는 핑계와 남 탓만 난무하고, 자기는 쏙 빠져나가려는 술수를 듣고 보았다는 생각이 갔다.
먼저 박근혜는 “저를 믿고 국정을 맡겨 주신 국민여러분께 돌이키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는 말을 했다. 그렇다면 국민에게 돌이킬 수 있는 힘을 싣게 하는 말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귀를 씻고 찾아 봐도 없다.
지금 국민의 67%p가 박근혜 하야 지지 찬성 비율(갤럽조사)로 나와 있다. 아니면 최소한의 거국중립내각을 세워서 박근혜는 통치를 할 수 없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내년 대선이 끝날 때까지 ‘가짜 대통령(18대 대선 자체가 비합법적 선거)’ 자리나 지키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박근혜가 하야를 하게 되면 60일 안에 선거를 치러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는 법이 너무나 조급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고로 대선 때까지 1년 남짓 남은 기간을 거국내각으로 유지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는 것이다. 아니면 국회에서 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국가가 난처한 지경이라는 전문가들의 뜻이다. 그러나 박근혜가 이런 식으로 국민을 우롱한다면 국회는 탄핵절차를 꾸리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본다.
왜 청와대 비서진들은 박근혜가 이런 담화를 발표하게 했을 것인가? 그저 최순실(법적으로 최서원으로 개명됨)과 안종범(전 청와대 정책수석)으로 꼬리를 자르고(담화에서 오직 두 사람의 거취와 과정을 언급) 파괴된 박근혜호를 그대로 띄우자는 것이 청와대 생각인가? 고칠 수 있는데 까지 고쳐서 국가기강을 확립하게 하는 것이 국민의 도리인데 청와대 비선관들은 국민의 도리조차 상실한 상황 아닌가?
박근혜는 담화에서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의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 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라며 ‘국가경제와 국민의 삶’이라는 단어를 내세워 국가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을 주려고 했다는 말을 한다. 그렇다면 순수한 국가 돈으로 떳떳하게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설립을 해야 옳지 않은가? 왜? 재벌에게 돈을 추렴시켰다는 것인가? 분명 박근혜의 입으로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기업을 끼어들게 하는 것은 기업들에게 그 어떤 특혜를 주겠다는 의미가 내포하지 않을까? 아니면 그 대가에 상응하는 기획물을 던지려고 했던 것 아닌가? 박근혜는 지금 정경유착을 인정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그녀는 묘한 발언으로 국민을 기만하려 하는 말에 이해하기 힘들다.
그녀는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고 했다. “필요하다면...”이라는 단어에 미묘한 어감을 풍기는 색채와 명암 같은 뉘앙스(nuance)를 남겨놓고 있었다. 자신이 필요치 않다면 불응할 수도 있다는 것? 말을 따지고 든다면 한이 없는 것 아닌가? 국민이 원성이 강할 때는 대국민담화를 써서 국민의 동요를 막아 놓고, 후일 잠잠해지면 ‘난 몰라’를 또 반복하겠다는 것(4년 내내 국민을 그렇게 기만했다) 아닌가? 이제 더 이상 속을 수 없지 않는가? 동포들이여! 궐기해야 한다. 청와대 비서진들(이하 청와대)이 이런 구절을 모르고 그대로 넘겼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도대체 청와대 비서진은 누구를 위해 있는 것인가? 박근혜만을 위해! 틀리지는 않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박근혜가 올바른 길[正道]로 가고 있을 때가 아닌가? 지금 상황은 박근혜가 그 자리에 있으면서 최소한 마지막 희생으로 국가를 보좌할 수 있는 길로 가게 인도를 해주는 것이 올바르지 않을까? 왜? 인간은 최소한의 양심이라는 것을 누구나 다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러나 청와대는 비서구실을 상실한지 오래인 것이다. 아니 박근혜가 청와대 들어갈 때부터 청와대는 마지막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조차 상실 한 것이 아니었던가?
그녀는 “홀로 살면서 챙겨야 할 여러 개인사들을 도와줄 사람조차 마땅치 않아서 오랜 인연을 갖고 있었던 최순실 씨로부터 도움 받았고 왕래하게 됐다.”고 했다.
잘 알다시피 박근혜와 박근영(여동생) 그리고 박지만(남동생)은 최태민에 빠진 박근혜를 구해달라고 노태우정권당시 사정을 했다. 또한 육영재단으로 인해 박근영과 박근혜 사이는 갈라질 대로 틈이 갈려 있다는 것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다. 그 일은 풍문에서만이 아니었다. 결국 박근혜는 영생교 교주인 최태민(1912~1994)과 영혼과 육체가 함께하는 사랑을 하며 세상을 이렇게 시끄럽게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녀는 지금 최태민의 딸인 최순실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으로부터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더블루(The Blue)라는 실체 없는 회사[Paper Co.]로 돈을 빼내는 수법을 쓰려다가 덜미가 잡혀 자신의 사생활은 물론 가족전체까지 발가벗겨지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는 최순실과 “왕래를 했다.”고 언급했다. 청와대도 드나들게 하고 같이 자기도 한 것을 인정하는 것 같다. 그게 뭐 대단한 것이냐? 단지 박근혜가 비합법적으로 문화와 스포츠 재단을 설립하는 과정을 함께 하던 중 자금 80억 원을 빼돌리려다가 세간에 퍼지기 시작한 것이 문제지.
물론 인간은 외로운 동물이다. 그러나 외로움이란 스스로 극복할 수도 있고, 만드는 것 아닌가? 특히 그 자리라는 것이 외로운 자리라고 그 자리를 거쳐 간 이들은 한 마디씩 하지만 결국 외로울 수 없는 자리인 것이 타당한 말 아닌가? 왜냐면 너무나 바빠서 외로울 시간이 없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소인(小人)의 품성을 지녔다면 외로울 수 있는 자리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참사람은 외롭다는 소리를 잘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정치를 하지 않아도 할 일이 너무나 많고 시간이 없어서인 것이다. 잠자는 시간 외에 눈을 뜨고 있다면 하나라도 더 알아보고 찾아내려는 연구심에 빠져 외로울 시간이 없다고 한다. 만일 외롭다면 그는 알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는 무가치하고 무기력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고로 참 사람은 ‘외롭다’는 단어를 좀처럼 쓰려고 하지 않는다고 한다.
논어(論語) 리인(里仁) 편에서 공자(孔子)께서는 인(仁)을 행할 때는 “아주 짧은 시간에도 반드시 시행해야 하며, 엎어지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造次 必於是 顚沛 必於是].”라는 구절이 있다. 아마도 외로움은 이런 사람에게 달라붙을 수 있을까? 삶 자체를 인(仁)에 두고 바쁘게 산다면 말이다.
만일 그 외로운 지경에 닿아 있다면 글로 표현하는 방법도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게 말이다. 그러나 박근혜를 보좌하는 청와대는 박근혜가 ‘외롭게 지내왔다’고 말하게 놔두고 있었다.
그녀는 “지금 우리 안보가 매우 큰 위기에 직면해 있고 경제도 어렵다.”고 말했다. 지금 이 순간 경제가 나빠진 것이 아니라 박근혜가 그 자리에 들어가기 이전 이명박근혜가 경제를 망치고 말았다. 또한 안보역시 잘 해낸 것 거의 없다. 하루가 멀다 하고 북한은 대량살상무기를 시험하며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다. 핑계대지 말라!
그녀는 “대통령 임기는 유한하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히 계속돼야 한다.”고 했다. 마치 자기가 정권을 놓으면 대한민국이 영원히 나갈 수 없다는 것 같이 들린다. 핑계다. 당당하지 않는 말이다.
담화내용 어디에도 청와대는 김병준을 책임총리로 할 것을 언급하지도 않았고, 국민도 그럴 마음 없다. 뒤늦게 청와대는 첨가하는 말로 “김병준 책임총리는 대통령이 수용한 것이다.”고 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그렇게도 보좌할 줄도 모르는 위인들이 그 자리에 앉아 뭐하는 것인가? 박근혜도 청와대도 총사퇴해야 한다. 그게 국민의 뜻이다. 박근혜는 국민의 초점을 외면하고 있는 중이다. 결국 끌어내게 하는 비겁한 인물인 것이다. 세계를 또 한 번 더 웃음거리로 만들려는 징조이다.
더해서 한광옥 비서실장은 국회 운영위에서 박근혜 지지율 5%p에 대한 질문에 "한 부분의 통계를 갖고 정책이나 대책을 세운다는 것은 옳지 않다"며 언론을 무시하고, 벌써 박근혜 쪽으로 머리를 숙이고 있다. 하기야 2012년 10월 야권에서 빌 붙을 곳이 없으니 새누리당으로 옮겨갔을 때부터 많은 이들이 ‘배신자’, ‘변신’으로 언급했지 않았는가? 사람을 두고 옳은 길을 인도할 수 없는 인물이라면 자기 자신의 길도 제대로 갈 수 없는 인물 아닌가? 국회는 잘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 지도부 같이 어영부영 넘어갈 생각을 말아야 대한민국이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104_0014496738&cID=10301&pID=10300
<박근혜 대국민 담화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먼저 이번 최순실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무엇보다 저를 믿고 국정을 맡겨 주신 국민여러분께 돌이키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뛰어 주셨던 정부의 공직자들과 현장의 많은 분들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의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 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다. 이 모든 사태는 모두 저의 잘못이고 저의 불찰로 일어난 일이다. 저의 큰 책임을 가슴깊이 통감하고 있다. 어제 최순실씨가 중대한 범죄혐의로 구속됐고 안종범 수석이 체포돼 조사를 받는 등 검찰 특별수사 본부에서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검찰은 어떠한 것에도 구애받지 말고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 엄정한 사법처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저는 이번 일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는 데 있어서 최대한 협조하겠다. 이미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에도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지시했다.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 국민여러분 저는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 혹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염려해 가족 간 교류마저 끊고 외롭게 지내왔다. 홀로 살면서 챙겨야 할 여러 개인사들을 도와줄 사람조차 마땅치 않아서 오랜 인연을 갖고 있었던 최순실 씨로부터 도움 받았고 왕래하게 됐다. 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 곁을 지켜줬기 때문에 제 스스로 경계의 담장을 낮추었던 것이 사실이다. 돌이켜보니 개인적 인연을 믿고 제대로 살피지 못한 나머지 주변 사람에게 엄격하지 못한 결과가 되고 말았다. 저 스스로를 용서하기 어렵고 서글픈 마음까지 들어 밤잠 이루기도 힘들다. 무엇으로도 국민 마음을 달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하다.
국민의 마음을 아프지 않게 해 드리겠다는 각오로 노력해 왔는데 정 반대의 결과를 낮게 돼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이다. 심지어 제가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거나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정성 기울인 국정과제들도 모두 비리로 낙인찍힌 현실도 참으로 안타깝다. 일부 잘못이 있었다고 해도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만큼은 꺼뜨리지 말아 드릴 것을 호소한다.
다시 한 번 저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국민 여러분께 용서를 구한다. 이미 마음으로는 모든 인연을 끊었지만 앞으로 사사로운 인연을 완전히 끊고 살겠다. 그동안의 경위에 대해 설명을 드려야 마땅하지만 현재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일일이 말씀 드리기 어려운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자칫 저의 설명이 공정한 수사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염려해 오늘 모든 말씀을 드리지 못하는 것뿐이며 앞으로 기회가 될 때 밝힐 것이다.
또한 어느 누구라도 이번 수사 통해 잘못이 드러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저 역시도 모든 책임을 질 각오가 돼 있다. 국민여러분 지금 우리 안보가 매우 큰 위기에 직면해 있고 경제도 어렵다. 국내외 여러 현안이 산적한 만큼 국정은 한시라도 중단돼선 안 된다. 대통령 임기는 유한하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히 계속돼야 한다. 더 큰 국정혼란과 공백상태 막기 위해 진상규명과 책임추궁은 검찰에 맡기고 정부는 본연의 기능을 하루속히 회복해야 한다. 국민께서 맡겨준 책임에 공백 생기지 않도록 사회 원로 종교지도자분들, 여야 대표님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국민 여러분과 국회의 요구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겠다. 다시 한 번 국민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이데일리;201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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