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2일 토요일
우리는 누구와 다르기 때문
'비선 실세'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최순실(60·구속).
검찰 수사는 서서히 속도를 내고 있단다. 일반적으로 '왕수석'이라 알려진 안종범(57·구속)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은 여러 불법행위에 주연이나 조연으로 관여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한다. 우직해서 박근혜가 좋아 했다는 안종범 비리가 최순실과 연계된 이들의 뚜껑을 열면 열 때마다 안 전 수석의 죄과가 눈덩이 굴리듯 커지고 있단다.
연합뉴스는 “12일 검찰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수사 상황으로는 안 전 수석은 최씨 측의 국정농단 또는 이권 개입을 배후에서 지원사격하는 사실상의 '행동대장' 역할을 한 측면이 강해보인다.”며, “그는 최씨는 물론 최씨의 최측근이자 '문화계 비선권력'으로 지목된 차은택(47·구속)씨 비리에도 깊이 연루돼 있다.”고 적고 있다.
이어서 “안 전 수석은 우선 최씨와 함께 대기업을 압박해 미르·K스포츠재단에 774억원을 출연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안 전 수석이 두 재단 실무진들과 접촉하며 대기업의 기금 출연을 독려한 정황과 진술은 많다. 롯데·SK·부영 등의 추가 지원을 직접 챙겼다는 단서도 포착된 상태다.”라며, “안 전 수석이 최씨의 사익 추구를 도운 흔적도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시설과 연결된 이득도 최순실이 혼자 꿀꺽하려고 했을까? 연합뉴스는 “경제학 교수 출신인 안 전 수석은 1990년부터 30년 가까이 연구·학계에만 몸담은 인물이다. 박 대통령이 2014년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앉힌 것도 그의 해박한 경제이론과 조세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 샀기 때문이라고 한다.”고 하며, “하지만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난 안 전 수석의 면모는 정통 경제학자라는 사실을 무색게 한다. 차라리 우직한 '행동대장'의 행태에 가까운 게 아니냐는 비판적 얘기도 나온다. 대통령을 보좌하는 청와대 고위 관료가 다루기에는 사안 자체가 지나치게 사적이고 가벼우며 처리 방식도 거칠다는 공통점도 있다.”고 적고 있다.
이어서 “ 이런 모든 불법행위가 그의 독자적 판단 또는 자발적 의지에 따른 것이겠느냐는 의문이 뒤따른다. 게다가 안 전 수석은 최씨는 물론 차씨와 학연이든 지연이든 직·간접적인 인연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박 대통령이 '40년 지기'인 최씨 측과 안 전 수석 사이의 연결고리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박 대통령이 최씨와 그의 인맥이 추진하는 사업을 돕고자 충직하고 사명감이 강한 안 전 수석에게 '행동대장' 역할을 맡겼다는 것이다.”라고 보도하고 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 하기도 하고, 이젠 박근혜 게이트로만 언급하는 언론도 있다. 사실 최순실 게이트로만 하기에는 어딘가 모르게 어색한 구석이 한두 가지가 아니니 박근혜가 몸통이라고 인정하기 시작했다. 그런 여인이 아직도 대한민국의 정책을 관리하는 청와대에 그대로 있다는 것이 이상한 것이다. 그러나 역풍이 불까해서 야권은 함부로 할 수 없다며 엄살이다. 박근혜가 이 정도에서 하야할 것이 아니라, 12일 광화문광장부터 서울광장까지 이어진 촛불집회에서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이상한 낌새가 있다면, 계엄까지 갈 수 있는 것을 청와대는 기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100만 국민들은 질서를 너무 잘 지켰다고 한다.
노컷뉴스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 100만 명이 훨씬 넘는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자발적으로 쓰레기 청소에 나서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도 빛나고 있다.”며, “수많은 인파가 모이면서 자칫 혼란이 초래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시민들은 평화시위를 위해 노력했고, 그들이 움직인 자리에 쓰레기는 남지 않았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누구와 다르기 때문에’라는 제목을 넣은 사진들이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의식은 이렇다. 이런 국민성으로 세계 10위 경제국에서 더 이상 오르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무슨 이유에서 일까? 최고 정치꾼들의 욕심 때문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국민으로부터 세금은 충분히 걷어가면서 국가로서 구실을 온전하게 하지 못하는 것이 그대로 국가에 병폐로 남게 되는 것 아닌가? 어떤 한 개인에게 집중적으로 돈을 모아놓게 하여 분배되지 않는 폐단으로 인해 국민의 삶이 찌그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더해서 국민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성장돼야 할 것을 상위 1%p에게만 집중하고 있으니, 어느 한계점에서 빙글거리기만 하지 국가도 10위 벽을 허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즉 국민 1인당 GDP 3만 달러를 초과하지 못하고 있으니 국가경제는 10위라고 하지만, 대한민국의 1인당 GDP는 27,633달러로 세계 29위까지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결국 국가 경쟁력도 10위 근처에서 맴돌기만 하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는 것 아니겠나? 1인당 GDP도 29위라고 평균치를 말하기 때문에 서민들의 생활고는 몇 위가 될지 상상이나 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상상을 할 때 가장 서글퍼지는 것이다.
쉽게 말해 세금은 잘 걷어가는 국가가 국민의 삶은 피폐하게 만들어버린다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대통령이라는 감투만 쓰면 어떻게 하든지 국민을 속이고 한몫 단단히 챙겨가려고만 하는 한국 대권 실세들의 비양심(非良心)적인 자세에 대해서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분명 대통령직을 끝내도 후일 적지 않은 연금을 누구보다 먼저 받게 되는데, 왜 더 큰 도둑으로 들 변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서다.
서민들은 배고프면 밥 한 술 물에 말아서라도 한 입 봉하고 나면 만사가 다 평화로운데, 대한민국은 대통령 감투만 쓰고 있다 나갈 때가 되면 온통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고 나가려는 자세가 참으로 이해 할 수 없다. 역대 대통령 중 깨끗하게 물러 선 자가 있으면 그 이름을 대 보시라! 단 한 명도 없다. 이런 국가를 누가 좋아하고 애국을 하려고 할 것인가? 그래도 마지막까지 남아 쓰레기를 치우는 또 다른 국민이 있으니 대한민국의 명예가 살아 숨 쉬는 것 아닌가? 고로 ‘우리는 누구와 다르기 때문에’라는 말이 어울리는 것 같다.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8818165
http://news.naver.com/main/photogallery/index.nhn?cid=1052506#079_0002894115
http://www.nocutnews.co.kr/news/4684077
100만 '촛불혁명'과 함께 시민의식도 빛났다 -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http://www.ytn.co.kr/_ln/0103_201611130213297164_005
주최 측 "100만 명" vs 경찰 "26만 명"...왜 다를까?
[앵커]이번 도심 집회를 주최한 민중 총궐기 투쟁본부는 모...
www.ytn.co.kr
2016년 10월 20일 목요일
조선이 최순실게이트 풀 수 있다?
정치를 하는 이들이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하며, 양심적으로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지 않음[仰不愧於天]에 자신하는 세상이 온다면 얼마나 국민들이 행복해 할 것인가! 분명 저들은 앙불괴어천(仰不愧於天) 한다며 말하고 있으나 그렇지 않으니 ‘의혹(疑惑)’이라는 말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 그 의혹을 풀어내기 위해 상대 당은 그 상대 당의 허점을 찾아내려고 안간힘을 쏟으면서 국민을 힘들게 한다.
결국 국민의 삶만 팍팍해지고 저들은 배를 두드리며 속으로 ‘어리석은 백성들’이라는 말을 되뇌고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다음 의혹을 만들 준비에 바쁜 것이 올바른 정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인가! 물론 이따금 국민을 위해 하는 일도 없진 않다. 그건 마치 휴지조각처럼 버려도 될 것에 한해 선심을 쓰며, 자신의 수염을 쓰다듬으며 또 엷은 미소와 함께 생색을 내는 것 아닌가? 그런 선심 한 번 받자고 비가 오든, 눈이 오든, 태양이 지글거리든 관계하지 않고 긴 줄 서서 투표를 하며, 또 누가 될까? 가슴조이면서 종종걸음 하는 이들이 99%p의 국민 아닌가? 그 때마다 정치꾼(선거에만 기를 쓰는 인물)들은 속으로 ‘당연 그래야지! 천한 것들!’이라며 당당히 나서는 행태에도, 깊이 머리 숙이는 선량한 백성의 태도를 하늘은 어떻게 이해하실 것인가!
세상사 정치를 하는 인물은 예로부터 최소한 인심을 얻어야 하고, 더해서 천심의 뜻을 기다려야 그 자리에 오를 수 있다고 하는데 모든 말이 다 사기(詐欺) 같잖은가! 한국의 정치실태를 보면 말이다. 분명 비선실세가 있어 국정문란의 괴리(乖離)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아는데 박근혜는 엉뚱한 소리로 국민을 어리둥절하게 만들려고 한다. 20일 그녀는 최순실 게이트를 "인신공격"으로 일축하려고 했다. 노컷뉴스는 ‘최순실 게이트를 "인신공격"으로 일축한 박 대통령’이라는 제하에 다음과 같은 말들을 했다. 박근혜는 "어느 누구라도 재단과 관련해 자금 유용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는 선언적인 언급을 했고, "더 이상의 의혹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감독 기관이 감사를 철저히 하라"는 지시만 내리고 있었다. 최순실게이트가 열리기 시작한 것은 거의 1개월인데 이제야 "가뜩이나 국민의 삶의 무게가 무거운데, 의혹이 의혹을 낳고 그 속에서 불신은 커져가는 현 상황",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란이 중단되기를 바라는 마음", "의미 있는 사업에 대해 도를 지나치게 인신공격성 논란이 계속 이어진다면 부정적 영향" 등의 표현으로 자신이 불편하다는 것이다. 물론 불편할 것이다. 그러니 전면에 나서서 떳떳하게 일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국민이 투표를 할 때는 나를 대신해서 똑똑한 이들이 좋은 머리를 짜서 국가와 국민을 잘 돌봐줄 것을 감안하며 긴 줄도 마다않고 기다려가며 최선을 다한다. 더해서 어떤 이를 뽑아야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적으로 일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찾아내기 위해 갖은 힘을 쏟은 것까지 더하면, 이 바쁜 세상에서 그나마 최선을 다한 국민 아니겠는가? 물론 정치를 하기 위해 몸을 던진 입후보보다야 힘을 적게 들이기는 해도, 자신들이 잘 나지 못한 그 상황에서야 나름대로 참정권의 의무에 적합하게 참여한 것으로 해야 할 것 아닌가? 그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기 좋은 사회, 정쟁 없이 평안한 국가, 항상 먹을 것 입을 것이 풍부해서 자신을 평화롭게 해달라는 기원 속에 자신이 원하는 - 선거권자와 피선거권자의 사상이나 이념 의견의 일치되는 - 이에게 아주 소중한 권리의 한 표를 던지는 것 아닌가?
그런데 박근혜는 이런 이들의 관심 밖으로 나가버린 지 오래지 않은가? 그녀는 18대 선거 중 내세운 공약 중에 온전하게 지켜진 것 자체가 없는 것으로 나오고 있잖은가! 고로 많은 국민은 그녀를 보고 거짓공약을 남발한 이로 판정하고 말았다. 이는 국민을 기만한 선거를 한 것이 분명한 것이다. 결국 믿을 수 없는 사람이기에 정치인이라고 할 수 없는 것 아닌가? 국민을 향해 한 공약을 저버리고 말았으니, 국민의 진짜 귀중한 한 표를 훔쳐간 것으로 판명이 난지 오래였다. 그야 그녀의 공약에 맞춰 투표를 한 사람이 어디 한두 사람일 것인가? 수많은 국민은 그로 인해 선거를 하고 싶지 않다는 이들도 허다하게 많아지고 말았으니 진정한 정치인이라면 벌써 박근혜는 스스로 그 직에서 사임을 했어야 마땅한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그 자리를 연연하면서, 비선실세의 최순실이라는 인물의 그늘에 서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으니 참으로 분통한 일 아닌가!
조선TV는 '"최순실 미르재단 개입 입증 녹음 파일 있다"'는 제하에 보도를 내고 있다. 미르재단 전 사무총장 이성한은 최순실과 나눈 대화를 포함해 미르재단 사업과 관련한 모든 회의를 녹음해둔 것이 있단다.
미르재단 전 사무총장 이성한은 재단을 좌우한 차은택과 갈등 끝에 지난 9월 사임했는데, 이 씨는 이 과정에서 수많은 회의와 대화를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것이다. 그 과정이 고스란히 나타난다면 박근혜의 입장도 달라지지 않을까싶다. 그러나 아직 발표한 상태가 아니고 또한 어떤 권력자가 이성한 씨를 무릎 꿇게 만들지 모르니 아직은 성급한 보도가 아닌가?
어찌됐건 박근혜의 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언한 미르와 K스포츠재단 문제에 입각한 발언은 국민의 의혹을 씻어낼 수 있는 효력보다는 국민의 원성을 재촉하는 발언임에 틀리지 않을 것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국민은 허수아비나 멍청이만은 아니다. 즉 ‘어리석은 백성들’이라거나 ‘천한 것들’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젠 누르면 아프다고 할 수도 있고, 꼬집으며 튕겨나갈 수도 있는 국민이 된지 오래이다. 보라! 이화여대의 끈질기던(자그마치 80여 일을 버티던) 최경희 총장도 최순실과 그녀의 딸 정유라의 학사관리 문제점으로 인해 미래라이프 단과대학을 핑계로 하며 사의를 표하고 있잖은가!
과거 박정희 군부독재자 시절에서 총칼을 앞세우고 군화발로 짓밟던 시대에서나 하던 방식으로 국민을 깔보고 뭉개려고 하는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최소한 하나는 하나이지, -하나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나가 될 수도 없는 것이다. 우병우 민정수석도 더 이상 설 것이 없어질 것이다. 새누리당이 철통같은 방패가 된다고 해도 진실 앞에서 결국 무릎을 꿇게 될 것이다.
박근혜는 이번에 말한 “만약 어느 누구라도 재단과 관련해서 자금 유용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고 말한 것만은 또 확실하게 해야 할 것이다. 그 자신까지!
참고가 된 원문들
http://www.nocutnews.co.kr/news/4672202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2778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45686&cid=40942&categoryId=31647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10/20/20161020003648.html
2016년 9월 25일 일요일
백남기 사망과 朴고집불통 이유?
고 백남기(1947.10.8.~2016.9.25.전남 보성) 농민은 지난해 11월 14일 농성도중 경찰의 직선 물대포를 맞아 쓰러진 후 서울 소재, 서울대 병원에서 317일 간 뇌사상태로 이어오다 결국 숨지고 말았다는 뉴스다. 굳은 신앙생활을 한 때문일까? 그는 순수 한국 밀 생산에 주력하여 우리 밀 살리기 운동본부 광주‧전남본부 창립을 주도하며, 1994년 공동의장으로 활동하기도 한 이란다.
그는 1968년에 중앙대학교 행정학과에 입학했다. 박정희 독재정권은 민주화운동에 가담했던 그를 그냥두지 않았다. 학교로부터 2회 제적을 당하고, 천주교 수도원에서 수도사로 생활했다. 전두환이 권력을 잡았을 때, 1980년 복교해 총학생회 부회장을 맡아 1980년 5월초까지 계속 민주화운동을 했다. 5·17 쿠데타 당시 비상계엄으로 확대되면서 그는 계엄군에 체포되었다. 학교에서 퇴학된 후 계엄 포고령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도 했다.
박씨 가문과는 너무나 악연인 것 같다. 정당하지 않았던 박정희 독재자는 운동권학생들을 아주 싫어했다. 4.19학생혁명을 지켜봤던 인물이니 오직할까? 독재를 밥 먹듯 하던 박정희정권은 민주화운동권 학생들을 학교로부터 몰아내게 만들었고, 백남기 농민도 그에 해당됐던 것이다. 물론 전두환도 군사 독재자였으니 다를 것은 없다. 하지만 정경유착에서 자기 배 채우느라, 박정희 같이 철저하게 보안사범으로 몰고 가지는 않았다는 것이 다르다면 다른 것도 없지 않다.
고 백남기 농민은 독재자 박정희의 딸 박근혜정권의 독주와 싸우다 결코 숨지고 만다. 그러나 그는 박근혜정권으로부터 사과 한 마디 받지도 못했다. 그 유가족과 사회단체는 박근혜의 독주정권에 강력히 반발하며 부검을 반대하고 있다. 믿을 사람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분명 2015년 11월 당시 경찰이 쏜 소방차 직사물대포를 맞아 쓰러져 서울대병원으로 옮긴 동영상과 사진들의 증거가 확실한데, 317일의 긴 시간동안 뇌사상태로 지내던 몸을 부검해보았자 무슨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인가? 생각해보자! 교통사고로 전치 20주의 치명상을 받았다고 치자! 대략 5개월이면 그 상처가 거의 아물 것이다. 그러나 고통사고는 상처를 남기게 마련이다. 그런데 물로 쏜 상처는 타박상만 남게 마련 아닌가? 또한 물의 압력으로 넘어지면서 다친 상처는 300일이 넘었으니 모두 다 가신 상태라고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런 사안을 지금 부검하겠다고 나서는 검·경은 뭔가 잘 못된 사고(思考) 아닌가? 그 검은 속셈은 무엇인가? 부검을 통해서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조작하겠다는 의도가 다분한데, 317일 뇌사상태로 있다 아까운 생명이 재활하지도 못하고 저 세상으로 간 것을 애도하는 자세는커녕 죽은 몸에 또 칼을 대겠다는 데 누가 허락을 할 것인가? 그대는 당신 아버지가 그런 상태였다면 허락할 것인가? 그대는 당신의 친지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어찌하려 할 것인가?
박근혜정권 정치를 비선실세정치로 인정하고 있잖은가? 2013년부터 정권실세들이 다분하게 들어나고 있었으며, 그 배경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지금 사회가 온통 쑤셔 논 벌집으로 변하고 있잖은가.
박관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 '정윤회 문건 파동'으로 검찰에서 진술하기를 "최순실씨가 1위, 정윤회씨가 2위,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고 진술했다. 결국 박근혜 권력은 세 번째로 알려진 우리나라의 권력 서열이 아닌가?
노컷뉴스는 “이번엔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게이트'가 불거졌습니다. 최씨가 비선실세 역할을 하며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 설립 허가와 수백억 원의 기부금 모금 과정에서 깊숙이 관여했다는 겁니다. 거기에 조응천 의원은 최씨가 우병우 민정수석과 헬스트레이너 출신인 윤전추 행정관 채용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모든 의혹에 대해 "언급할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선을 그었죠.과연 의혹에만 그칠지, 혹은 그 실체가 사실로 드러날지 지켜봐야겠습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젠 박근혜 사진만 봐도 몸서리가 쳐진다. ‘어떻게 저런 인물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농림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없이 오직 My way 만을 외치고 있다.
그녀는 김 재수에 대해 “직무 능력과 무관하게 김 장관에 대한 해임이 건의됐고,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들은 모두 해소됐다는 점, 또 해임건의안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새누리당이 요청한 점을 감안”해서 거부한다는 것이라고 SBS는 보도하고 있다.
미디어오늘은 “국무위원 해임 건의안이 가결된 것은 역사상 여섯 번째로, 앞서 다섯 명의 장관은 해임 건의안이 가결된 후 자진 사표형식으로 물러났다.”고 보도한다. 결국 박근혜는 국회를 알기를 손톱의 때만도 아닌 것 같이 생각하는가? 국회만이 아니라 국민까지 몰아서 개·돼지로 인정하려는 것인가? 개와 돼지들은 깊이 생각해야 할 것 아닌가?
그녀는 김재수 해임건의안을 막아내기 위해 ‘비상시국’이라는 단어로 방패를 만들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장·차관들을 부추겨 골프장으로 내몰고 있다. 비상시국에 말이다.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이중적이 사고의 소지이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아내는[甘呑苦吐]그대로다. 마치 철없는 아이와 다를 바가 없다. 그래서 국민들이 그녀를 봐주나!
박정희 군부독재자 정권으로부터 갖은 피해를 봐오던 고 백남기 농민은 그의 딸이 쥔 정권에 의해 살해됐다. 백남기 농민을 사랑하는 그 가족과 친지 그리고 사회단체는 참으로 슬퍼하고 있다. 그러나 박근혜정권 실세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양 죽은 시체를 부검하겠다고 한다.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려는 것인가?
박근혜가 고집불통인 것은 그렇게 살아와서이고, 지금 밀리면 죽은 목숨이라는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순간이 찾아올 것이라는 강박관념에서 일까? 결국 정권누수(Lame Duck)로 빠질까 두려운 나머지 옥니를 부리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그러나 잘 생각해야 할 것이다. 가장 위급하다고 생각할 때 너그럽지 못하면 결국에 큰 손실을 본다는 것이다. 오직하면 공자(孔子)께서는 네 가지를 끊었을 것인가![孔子絶四] “마음에 의심을 말며, 필연코 하려 말며, 굳이 고집을 부리지 말며, 나만 옳다는 아집을 말라[母意 母必 母固 母我].”고 했을까?
백남기 농민 장례식장 주변의 촛불
다음이 마련한 고 백남기 농민의 사진뉴스
http://media.daum.net/photo/166762#20160925215702834
참고가 된 원문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2281
https://ko.wikipedia.org/wiki/%EB%B0%B1%EB%82%A8%EA%B8%B0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9252240015&code=91010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sid2=269&oid=055&aid=0000457004
박 대통령, 김재수 해임건의안 거부…3가지 이유
<앵커>박근혜 대통령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야당은 국민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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