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2일 월요일

朴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북한은 朴이 개성공단 전면중단을 발표(2016.2.10)한 이후부터 입에 담지 못할 단어를 쓰며 대남 확성기 방송을 계속하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다. 사실 남북이 적으로 대치하면서 서로를 존대한다는 것 자체도 닭살이 돋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많다. 실제로 남북 6·25 한국전쟁이후 오랜 세월 동안 적으로 대치하면서 서로를 격하시키는 단어를 쓰며 살았다.


    박정희 군부독재자는 1970년 8·15 경축사 중 “북괴가 무력에 의한 적화통일을 포기한다면, 인도적 견지와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제시할 용의가 있고 남과 북의 체제 중 어느 쪽이 더 국민의 복리를 증진시킬 수 있는지 선의의 경쟁을 하자”는 말이 씨가 돼, 1972년 7월4일부터 시작된 남북 7·4공동성명은 1973년까지 이어졌다. 그 결과 쌍방은 ①긴장상태 완화, 상대방 중상비방 중지, ②무장도발 중지, 불의의 군사적 충돌사고 방지 합의, ③남북 사이에 다방면적 제반 교류실시, ④적십자회담 성사 적극 협조, ⑤서울과 평양 사이에 상설 직통전화개설, ⑥이후락 부장과 김영주 부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남북조절위원회구성 운영, ⑦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엄숙히 약속하는 것 등의 성명을 냈다. 그러나 미국 대통령선거 직후 김종필은 워싱턴을 방문해 남북대화의 실질적 진전에 대한 어려움을 설명했고, 미국도 1973년 중반에 들어 더 이상 박정희 독재정권에 남북대화를 요구하지 않게 된다.
   *미국의 의지로 시작된 남북대화는 미국 정부가 바뀐 후 원점으로 돌아갔다. 결국 1973년8월28일, 1973년6월23일 남북이 공동선언한 6·23선언은 없던 것으로 하며 7·4 공동성명는 끝나고 만다. 그리고 남쪽은 유신독재정권으로 들어가면서 공안정치 시대가 활짝 열린다.


    1991년 서울에서 열린 제5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 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 협력에 관한 합의서'가 채택됨으로써 남북 관계에 새로운 방향이 설정되었다.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대표 국무총리 정원식(鄭元植)과 북측 대표 정무원총리 연형묵(延亨默)이 서명한 이 합의서의 내용은 전문과 남북 화해, 남북 불가침, 남북 교류와 협력, 수정 및 발효의 총25조 다섯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다.

   전문에서는 7·4남북공동성명에서 천명한 자주, 평화, 민족 대단결 등 민족 통일의 3대 원칙을 재확인하고, 남북한 관계를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가 아닌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잠정적으로 형성되는 특수한 관계라고 규정, 유엔 가입 후 모호했던 양자의 관계를 명백히 하였다. 남북화해 부분에서는 상대편의 체제 인정, 내정불간섭, 상대편에 대한 비방과 중상 금지, 상대편을 파괴, 전복하려는 행위 금지, 정전 상태의 평화 상태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과 군사 정전협정 준수,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 합의서 발효 후 3개월 이내에 판문점에 남북 연락사무소 설치, 1개월 이내에 남북 정치 분과위원회 설치 등을 규정하였다. 남북 불가침 부분에서는 현재의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남북이 서로 무력 침략을 하지 않을 것과 이를 보장하기 위해 남북 군사공동위원회를 설치하고 남북 군사 당국자 사이에 직통 전화를 가설하며 남북 군사 분과 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규정하였다.( 두산백과 ; 남북한화해불가침합의서에서)




    남북으로 갈려진 것을 갈라진 것이 아니라고 한다고, 통일이 될 수도 없는데 박정희는 북한을 긍정하려 하지 않았고, 7·4공동성명 이후 17년 만에 또 다시 남북은 비방과 중상을 하지말자고 했다. 그때부터 서로의 호칭을 부르기로 했으나 처음 시행하는 데에 있어 어설프게 진행하고 있었다. 북한 김일성과 김정일 호칭이 제대로 불러진 것은 김대중과 김정일이 만나 6·15공동선언이 있은 이후부터 완만하게 이끌어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된다. 하지만 국민들은 어색해 하고 있었다. 주적(主敵)을 높여준다는 것 자체가 어설프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언론은 열심히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이젠 우리도 북한 김정은을 그 이름만 부르기로 한 것 같다.
    朴도 22일 "김정은"이라고만 호칭하면서 북한의 대남테러 현실화 가능성과 우리의 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고 한다. 그 호칭은 16일 국회 연설에서 "김정은 정권"이라든가 "김정은의 체제유지"라고 언급한 이후부터라고 연합뉴스는 보도하고 있다. 복잡한 것 보다 나은 것 같아 좋아 할 사람도 많을 것 같다.
    하지만 공인이라면 공인이, 그 과정까지 된 것을 보고 생각한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가? 국민의 일부가 대통령이라고 인정하지 않아서 그러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확실치는 않아도 김정은을 박근혜도 북한의 제1위원장으로 생각지 않겠다는 뜻이 확실한 것 아닌가?


    연일 한국은 북한에 대항하는 뉴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정부가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각 세관에 사상 처음으로 대테러 전담팀을 구성해, 테러자금과 테러물품 차단에 나선다는 뉴스다.

    KBS는 “무기류 밀반입이 급증하는 데다 북한이 남한에 대한 테러를 위협한 상황이어서 대테러 대책이 시급해졌기 때문입니다.”는 앵커의 말이 흘러나오고 있다.
    오수호 기자는 “탐지견이 화물상자를 골라내자 폭발물 처리반이 투입돼 폭파방지 담요를 두른 뒤 처리합니다.”며, “지난해 적발된 총기류와 실탄 같은 테러물품은 모두 천 백여 건, 3년 전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었습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 “우리나라도 더 이상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판단한 정부가 대테러 전담팀 20개를 만들어 전국 세관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고 테러가 긴박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회는 테러방지법이 아직 통과되지 않고 있다.
더민주당은 국가정보원 산하에 테러지원을 할 수 없다고 한다. 부서를 국가안전처로 권한을 분산해야 정권의 권력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선거지역구획정을 태러방지법과 연계하여 통과시켜야 한다며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선거제도를 붙잡고 늘어지는 판국이다. 4·13총선이 남은 시간은 50여 일 뿐이다. 그러나 여당은 안하무인이라고 한다.


     경향신문은 “국회의원 총선거 ‘선거구 부재’라는 위법사태가 2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여야는 4·13 총선까지 51일을 남긴 22일까지도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하지 못했다. 여야는 이날 자정까지 막판 협상을 이어갔지만, 선거구 획정안 처리 합의에 결국 실패했다. 여야는 23일 재 회동키로 했지만 타결 전망은 불투명하다.”며, “파행의 근본 원인은 여권이 야당과의 협상에서 선거구 획정 문제를 정부 숙원법안 처리와 연계했기 때문이다. 대의민주주의의 출발점이자 기본적 룰인 선거를 법안의 볼모로 삼아 국정을 ‘뜻대로’ 운영하겠다는 무책임과 무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청와대와 집권여당이 앞장선 이 같은 ‘위법사태’에 야당이 반발하는 것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보도하고 있다.


    일부 언론보도에서는 박정권이 그 아버지 박정희 군부독재 정권을 닮아가고 있다며, 20대 총선에서 압승을 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한다. 먼저 국가를 혼란 속에 집어넣기 위해 북한을 자극하는 중이라고 한다. 북한이 자극을 받게 되면 며칠 전 서해안의 해안포 사격이 아니라, 휴전선 정면으로 돌발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국민은 완전히 오금이 절게 되며, 야당에 대한 적잖은 적개심을 갖게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미군이 동원돼 북한 무력을 방어하는 방법을 쓸 것으로 보는 것이다. ‘북풍의 효과’를 얻어내겠다는 것 아닌가? 새누리당은 자연스럽게 헌법 개정의 의석을 차지하고 박정권은 독재까지 무난하게 쓸 수 있게 되는 것 아니겠는가? 이런 시나리오대로 이어 간다면 제2의 유신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국민은 얼마나 호응할 것인가?

최동준 기자 = 20일 오전 북한의 해안포 발사 가능성에 따라 7시35분을 기해 백령도 주민들에 대해 주민대피 권고 방송이 내려졌다고 YTN이 보도하고 있다. 2016.02.20. (사진=YTN 캡쳐)
 photo@newsis.com 16-02-20  ***뉴시스도 자극을 더 주려고 하는 것일까?***


  참고가 된 원문


 

2016년 2월 21일 일요일

朴 북풍 일으켜 총선 압승?

    미국이 한국에게 꼭 이득이 되는 일만 한다고 할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 북한이 핵을 개발하기 좋게 그 빌미를 던져 준 것은 바로 미국이다. 그러나 그 관계를 확실하게 언급하지 않았던 것도, 미국이 국민으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면 제2의 부산 미국문화원 방화사건(釜山美文化院放火事件) 같은 일이 또 일어날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하는 문제도 없지 않다. 만의 하나 미국이라는 존재를 우리가 거부한다면 그 사고가 잘 못 된 것이 아닐 수 없다. 그래도 우리가 민주주의를 위해 허덕일 때 미국은 우리 이념을 방어해 준 덕이 있어서다. 하지만 사고가 극으로 치닫는 세력들은 물불을 가리지 않을 것이니 잘 유념하여 글을 이해해 주실 것을 당부하지 않을 수 없다.


    2005년 4차 6자회담(2005.7.26.~8.7.과 9월)은 이성적이고 상식적인 협정을 체결했다고 많은 이들은 인정한다. 그 협상을 미국이 제대로 따랐다면 북한의 핵 위협은 해결됐을 것이라고 많은 이들은 입을 모은다. 노엄 촘스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명예교수도 지난달 17일 자신의 연구실에서 시몬 천 박사(한국정책연구소 연구원)에게 미국의 대외정책과 북한 핵 해법 등에 관한 견해에서도 같은 뜻을 밝히고 있다. 2005년 4차 6자회담 협상 이후, 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은 북한의 마카오 은행 계좌 동결 등을 통해 북한을 외부세계로부터 고립시킨 것이 화근이 된다.

    즉 2005년 미국의 방코델타아시아(BDA)은행 제재가 6자회담 협상을 약화시켰고 파기했다고 보는 것은 북한이 6자회담을 거부한 때문이 그 이유가 된다.
    북한은 2007년 6차 6자회담 2단계(2007.9.27~10.3)까지 참석을 하고 지금까지 6자회담을 거부하며 핵개발에 전력하고 있으니 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방코델타아시아(BDA)은행 제재는 어떤 것인가?
    경향신문은 미국도 놀란 제재 효과라며 “사실 BDA 사태는 미국이 북한에 직접 제재를 가한 결과가 아니었다. 미국이 한 것이라고는 2005년 9월 마카오에 있는 소규모 은행 BDA를 북한의 위조지폐 제작·유통에 이용된 혐의가 있는 ‘돈세탁 우려 기관’으로 지정하고, BDA와의 거래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를 관보에 게재한 것이 전부였다. 그 이후에 일어난 모든 일들은 국제 금융시장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진 것들이다."고 먼저 적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미 재무부의 발표가 나오자 각국 금융기관은 미국과의 거래가 막히는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BDA와의 거래를 끊었다. BDA에 계좌를 갖고 있는 예금주들은 앞다퉈 돈을 인출하기 시작했다.

    결국 마카오 금융당국은 이 같은 ‘뱅크런’을 막기 위해 BDA의 계좌를 전부 동결시켰다. 이 은행에 있던 북한 소유의 계좌 50여개의 자금 2400만달러도 동결됐다.



    또한 각국 금융기관은 그동안 거래해온 북한 은행들의 계좌를 폐쇄하고 북한과의 거래를 피했다. 북한 은행들은 새로운 계좌를 만들 수도 없었다. 이로 인해 북한은 합법적 금융 거래도 할 수 없게 됐다. 국제 금융네트워크를 이용하지 못하게 된 북한은 현금을 싸들고 다니며 거래를 해야 할 판이었다. 당시 스튜어트 레비 미 재무부 차관은 “북한과의 거래 위험성을 알게 된 각국 정부, 기관, 개인이 자발적으로 거래를 중단하면서 일종의 ‘눈사태’와 같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북한을 제재한 것이 아니라 북한의 위조지폐 제작·유통과 같은 불법행위로 인한 자국의 피해를 막기 위해 ‘단속’을 한 것이어서 다른 나라들이 이의제기를 하기도 어려웠다. 또한 일반 국민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보게 되는 단순한 경제제재와 달리 이 같은 금융제재는 북한 지도부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었다. 미국이 “드디어 북한의 약한 고리를 찾았다”면서 크게 환호한 것은 당연했다.



    ■ BDA 여파로 중단된 6자회담


   북한은 국가의 돈줄이 마르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비명을 질렀다. 북한은 미국의 조치가 핵폐기를 약속한 9·19 공동성명 합의와 동시에 나온 것을 지적하며 “미국의 음모”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BDA에 묶인 자금을 돌려받기 전에는 핵협상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로 인해 북핵 6자회담은 ‘역사적인’ 9·19 합의를 이뤄내고도 1년 이상 열리지 못했다. 결국 북한은 미국을 압박하기 위해 2006년 7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그해 10월 첫 핵실험을 강행하는 초강수를 뒀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위기 국면이 조성되자 미국은 BDA 문제를 풀어주고 북한을 6자회담에 복귀시켜 비핵화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돈을 돌려주는 것은 동결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웠다.



    북한은 미국이 국제금융망을 통해 돈을 송금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제대로 금융기능이 작동하는지 시험해보기 위한 의도라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어느 금융기관도 북한 자금을 중개하려 하지 않았다. 불법 자금이 섞여 있는 돈을 취급했다가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북한 자금을 중개해줄 은행을 찾기 위해 미국은 동분서주했다. 중국의 은행도 중개를 맡으려 하지 않자 미국 정부는 자국의 한 은행에 협조 요청을 했다. 이 은행은 면책 특권이 명시된 정부 문서를 요구하기도 했으나 자신들이 중개를 맡을 것이라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계획을 철회했다. 한국의 수출입은행과 개성공단에 개설된 우리은행 등이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결국 각국의 중앙은행을 통해 이 자금을 북한에 옮겨주는 기상천외한 방법이 동원됐다.



    마카오당국은 합법과 불법 자금이 섞여 있는 50여개의 계좌를 하나로 만들어 이를 뉴욕의 연방준비은행으로 보냈고 미국은 이를 다시 러시아 중앙은행으로 송금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북한의 휴면계좌가 있는 러시아극동은행으로 이 돈을 보냈고 북한 대동은행을 거쳐 최종적으로 조선무역은행에 입금됐다. 미국이 불법과 합법 자금을 섞어 하나의 계좌로 만드는 ‘돈세탁’을 눈감아 주고 정부 산하의 중앙은행까지 동원한 끝에 간신히 돈을 돌려줄 수 있을 정도로 한번 가해지면 어느 누구도 쉽게 되돌릴 수 없는 엄청난 위력을 가진 ‘비가역적 조치’라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 지금도 BDA식 제재가 유효한가


   BDA 계좌동결로 북한이 엄청난 타격을 입은 이유는 자신들의 계좌가 국제금융망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때 이후 북한은 재발 방지를 위한 대비를 했다. 대부분의 계좌를 중국으로 숨겼고 금융결제도 소액으로 쪼개는 방식으로 감시망을 피한다. 따라서 지금 BDA 사태와 같은 일이 발생해도 북한이 당시처럼 큰 피해를 입지는 않는다.(경향신문;2016.2.21.)



    미국의 실수라고 꼭 따질 것도 안 된다고 하지만, 부시정부의 실수로 인정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6자회담에 잘 따라 오던 북한을 탈선하게 만든 것이 결국 BDA의 역할이 컸기 때문이다. 6자회담에 북한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미국은 북한 돈을 돌려주는데 아주 힘든 고난의 길을 거쳐 돈을 송금해주지만, 탈선한 북한은 그 선로에 다시 올라서지 않았다. 그리고 북한은 2006년 10월9일 1차 핵실험이 발표되고 만다.
    금년 1월6일 4차 핵실험을 끝낸 북한은 이어 2월7일 장거리로켓(미사일; 북한은 인공위성으로 언급) 발사하여 성공한다. 한국은 그 기회를 이용하여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북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북풍에 대해 미디어오늘은 다음과 같이 해석을 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한국사회에서는 주요한 선거철만 되면 ‘북풍’이라는 용어가 활개를 치곤했다. 주로 집권세력이 북한의 도발이나 전쟁 위협 따위를 빌미로 대중의 공포심을 일으킴으로써 야당은 ‘안보’에 태만하거나 무능하고 권력을 잡고 있는 세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싸울 수 있음을 과시하는 수단이 바로 ‘북풍’이었다. 북풍은 ‘효과’를 거두는 경우도 있었지만, 역풍을 일으킨 적도 적지 않았다. 이런 사실을 익히 알고 있을 박근혜 정권은 왜 지금 초대형 쓰나미처럼 공포 분위기를 자아내는 ‘북풍’을 일으키기에 ‘다 걸기(올인)’를 하다시피 하고 있을까?


   여러 언론이나 SNS에는 박근혜 정권이 오는 4월 13일의 20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어 개헌을 통한 영구집권의 발판을 마련하려고 ‘북풍’을 일으키는 선풍기를 마구 돌리고 있다는 요지의 글들이 많이 오르고 있다. 이 문제에 관해 가장 날카롭게 핵심을 파고든 이재봉(원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글(‘박 대통령 대북강경책과 영구집권의 꿈’, <한겨레> 2월 19일자)을 먼저 보는 것이 좋겠다.


   “(···) 박근혜 대통령이 아무리 독선과 불통 그리고 복수심으로 가득 차 있어도 무모하고 모순투성이인 초강경 대북강경책을 그냥 밀어붙이겠느냐는 것이다.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4월 총선에서 압승해 영구집권의 길을 닦기 위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북한 붕괴와 흡수통일을 통한 ‘통일 대박’의 꿈을 꾸는 것 같기도 하다.(미디어오늘;2016.2.20.)



    박근혜는 지난 16일 ‘국정에 관한 국회연설’에서 북풍 의혹 같은 각종 음모론은 북한이 바라는 일이라며 북한을 핑계하고 있었으나, 결국 그 북풍은 광풍을 일으키며 국민에게 돌아오고 있다는 것이다. 동해안을 비롯해서 한반도 상공 그리고 육로까지, 미국 무기를 실은 함대와 전투기 그리고 장갑차들로 온 국가를 휘몰아 북풍이 몰아치게 할 것이다. 한미연합훈련(키리졸브)가 3월7일부터 4월30일까지 이어지며 좁고 작은 땅에 미국무기를 앞세워 4·13 총선을 위협할 것으로 본다. 한국 군대 지휘권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조차 갖지 못한 나라가 온통 미국 군의 발치에서 국민을 위협하며 새누리당 후보자를 찍어야 나라를 보호받을 수 있다고 할 것으로 예측하게 하고 있지 않은가? 박근혜의 북풍에 걸려들 국민은 도대체 얼마나 되고 그 심정은 어떤 상태일까?

노엄 촘스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명예교수가 지난달 17일 자신의 연구실에서 시몬 천 박사(한국정책연구소 연구원)에게 미국의 대외정책과 북핵 해법 등에 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참고가 된 원문
 

2016년 2월 20일 토요일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를 때?

     연합뉴스는 “북한은 20일 최근 공식 발효된 미국의 대북제재법안에 대해 "가소로운 짓"이라고 비난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의 적대시정책이 보다 가증될수록 우리 역시 경제건설과 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을 더욱 높이 추켜들고 나갈 것"이라고 한다.
    그동안 북한은 중국을 믿고 있어서 그랬는지, 미국이나 유엔 안보리가 北을 제재하는 과정이 시원찮고 같잖아서 이었는지 쓰다 달다 말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엔 반응이 온 것이다.


    북한이 1차 핵실험을 했을 때 세계도 깜짝 놀란 나머지 유엔 안보리 제재가 5일 만에 결정을 봤다. 중국이 달려들었기 때문에 성사된 제재였다. 하지만 2차, 3차, 그리고 4차까지 할 때 중국도 시큰둥하기만 했고, 1차 때 같이 강력한 반발이 없어졌다. 세계도 면역이 난 것 같이 무덤덤하게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1차 때 같이 우리가 총 단합해서 북한을 제재만 했더라도 북한은 지금 같은 핵실험을 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세계는 우리 일 같이 생각지 않는 것 같다.


    현 유엔사무총장 반기문(1944~)이 2006년 12월 유엔사무총장이 돼 금년12월31까지 10년 - 5년씩 연임해서 10년 - 동안 그 직위를 유지해온 사이, 북한은 2차~4차까지 핵실험을 했다. 유엔사무총장까지 한국인을 두고 있는 사이, 우리는 북한 핵실험 도발뿐 아니라, 여섯 차례 장거리로켓 발사실험(두 차례 성공)에 이어, 크고 작은 북의 도발을 받고 살았다. 그래도 우리 국민은 반기문이 좋다고 한다. 물론 이 사람도 그 인물이 월등하기에 박수를 보낸 적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세계지도자들과 그의 편견이 돌출되기 시작하면서 마음이 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우리나라에는 본시 똑똑한 사람은 많다고 본다. 그러나 책임과 의무를 다하려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다. 특히 지도자가 되면 그런 것 같아 입술에 가벼운 경련을 일으키게 된다.



    우리나라는 지금껏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조차 쥐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국민의 땅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 옳다고 본다. 대통령이 말로만 있지 대통령구실을 못하는 나라가 대한민국 대통령이다. 이승만은 1950년 7월 14일자로 작전지휘의 효율성을 위한다며 한국군의 작전지휘권(작전통제권)을 유엔군사령관에게 이양시키고 말았다. 그래서 이승만을 이 사람은 좀처럼 대통령이라고 하지 않는다. 이따금 ‘전 대통령’이라는 표현을 쓰기는 해도 어딘지 모르게 닭살이 돋아 쓰기 싫다.


    우리는 이조말기부터 지금까지 전작권이라고 하는 군사통제권을 지도자가 제대로 쥔 일이 없다고 본다. 일제강점기 당시는 물론이고 해방이후 5년 중에도 그랬다. 이승만정권의 단 2년을 빼면 거의 없었는데, 그 2년도 군대다운 군대라고 할 수 없었다. 결국 우리는 말로만 나라가 있을 뿐이지, 국가를 지키고 다스릴 힘이 없는 국민이다. 자주적인 국민이 아니다. 하지만 ‘자주(自主)’라는 말은 또 좋아한다. 책임과 의무감은 없어도 허세는 좋아한다고 해야 할 것이다. 왕조시대 역사는 정치인들이 사대주의에 허덕이며 남의 나라를 섬기기만 좋아했기 때문에 자주를 하자고 했다. 자주를 한다는 그 사람도 또 사대주의에 빠져 외국의 틈새로 비집고 들어가려 같은 동포와 친지 그리고 동지들을 죽이며 나라를 이끌고 있는 것이 한반도 역사의 거의 다다.


    전작권마져 없는 정권을 쥔 자가 북한과 논쟁하고 있는 것도 어색할 때가 많다.
    마치 북한을 곧 무력으로 진압할 것 같은 발언을 한다. 그러나 그에겐 아무 힘도 권한도 없다. 결국 전작권을 쥔 연합군 사령관에게 의존할 일인데, 아무 것도 모르는 국민 앞에선 떵떵거리기만 한다. 국민은 그게 좋다고 박수를 보낸다. 어설프기 그지없는 대한민국을 보고 해외에선 코웃음을 친다. 그래도 제가 더 잘 낫다고 한다. 미국이 그런 국민을 가엾게 여겨 북한제재법을 통과시켰을까? 10일 상원을 만장일치 통과된 법은 다시 하원으로 가서, 단 두 의원만 반대표를 던져 통과시켰다. 그리고 18일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여 북한을 제재하기 위해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제재할 수 있게 됐다. 2005년 미국이 방코델타아시아(BDA= Banco Delta Asia)은행을 두고, 북한이 돈세탁을 하는 곳으로 상당히 우려된다고 하던 방식과 같은 금융제재가 들어갈 수도 있다. 아직 북한이 따끔한 맛을 보지는 못했지만 2005년 당시와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면, 북한과 거래하던 은행들이 돈 거래를 끊어버리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는 “대북제재법은 북한의 금융·경제에 대한 전방위적 제재를 강화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 등에 쓸 수 있는 달러 등 경화를 획득하기 어렵게 자금줄을 차단하는 동시에 관련자에 대해 의무적으로 제재를 부과하는 것이 골자다.”고 보도하고 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은 이번에 대조선정책의 본질이 우리 인민경제 전반을 질식시키고 제도를 붕괴시키자는 것이라는 것을 공공연히 드러내놓았다"며 "이는 미국의 적대시정책의 도수가 한계점을 넘어서고 있다는 것을 실증해준다"고 주장했다며, "반세기 이상 미국의 가혹한 제재 속에 살아온 우리에게는 제재가 통하지 않으며 바로 그 속에서 우리는 자강력에 100% 의거해 수소탄까지 만들어냈다"고 하며, 이어 "제재나 위협으로는 조선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오히려 복잡하게 만들 뿐이라는 것이 국제사회의 일치된 견해"라며 "미국이 책동의 목표가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허물어보려는 것이라는 데 대해 절대 간과할 수 없다"고 보도하고 있다.


    북한이 미국제재에 조금은 타격을 받는 느낌 같기도 하다. 또 북한이 서서히 발버둥도 치고 있음을 본다. 20일 오전 기습적으로 서해 백령도 북방 장산곶 지역에서 수발의 해안포(자국 영역으로 침투하는 적을 방어하는 포) 사격을 실시했다는 보도도 있다. 이것은 서북도서 일대의 군사적 긴장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
    북한 서해안을 따라 1000여 문 이상의 해안포가 집중적으로 배치돼 있다고 한다. 그 중 3~4개 해안포를 발사한 것을 두고 언론은 남북의 긴장을 초래키 위한 군사도발로 간주하고 있으나 우리 쪽으로 넘어온 것은 아니고 북한 해안으로 발사한 것으로 결정짓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북한이 미국 금융제재에 따른 피해를 받거나, 대비태세를 취하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북한이 항상 먼저 도발을 하고, 우리는 그 상황을 쉽게 풀지 못했다. 지금까지 북한의 속내는 우리를 자극해서 무언가 얻어내기 위해 도발을 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었다. 한 때 우리는 햇볕정책이라며 저들의 요구를 따라주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저들에게 베풀 이유가 무엇인지조차 모를 것으로 본다. 또한 남북완충지대 역할을 했던 개성공단도 없어졌다. 그러나 저들이 미국제재를 제대로 받는다면 2005년 같이 손을 들 수 있을 것인가? 만일 저들이 미국제재를 견디다 못해 핵 폐기 선언을 한다고 쳐도 이 사람은 반길 수 없다. 저들은 가짜로 그 짓을 할 테니까.
    한 번 핵을 개발한 국가는 핵보유국으로 볼 수밖에 없어서다. 핵을 폐기를 해도 그 데이터를 갖춘 나라는 언젠가 또 그대로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늦었다는 것이다.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고요??? 그렇게 믿기라도 해야 할 것인가?


장갑차뒤쪽 인공기가 휘날리는 건물(사진 오른쪽)이 외무성 청사<<연합뉴스 자료사진>>


  참고가 된 원문



 

2016년 2월 18일 목요일

물에 빠뜨려 살릴 것만 살려?

    2,500여 년 전 중국에서 노자(老子)가 쓴 도덕경(道德經)에는 비유법이 자주 등장한다. 제2장만 들어가도 곧 나온다. “유무(有無)가 서로 살며, 난이(難易)한 것을 서로 이루며, 장단(長短)이 서로 교차하며, 높고 낮음이 서로 경사를 이루고, 음악과 소리가 서로 화합하고, 전후(前後)가 서로 뒤 따른다[有無相生 難易相成 長短相較 高下相傾 音聲相和 前後相隨].”고 적혀있다.
    제55장은 거의 비유법으로 문장이 만들어 지고 있음을 본다. “덕이 함초롬하여 두터우면, 간난아이에 비유하여, 벌, 전갈, 독사도 쏘지 못하고, 맹수도 붙잡지 못하며, 맹금(猛禽=raptor)도 발톱을 대지 못한다[含德之厚 比於赤子 蜂蠆虺蛇不螫 猛獸不據 攫鳥不搏].”고 앞 문장만 적어본다.


    朴은 17일 청와대에서 9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단 모두 물에 빠뜨려놓고 꼭 살려내야 할 규제만 살려두도록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한 말이 어딘지 모르게 듣기에 어색하다. 물론 박근혜를 아끼며 사랑하는 이들은, 朴이 물에 빠뜨려도 좋고, 발길질을 한다는 표현을 해도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할 이도 없지 않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다른 이가 좀 과격한 말을 쓰면 막말을 한다고 고소를 불사할지도 모른다. 朴의 말은 어색하고 쌩뚱맞기도 하지만, 그 내용자체도 문제꺼리가 된다는 보도가 있다.


    오마이뉴스는 “정부는 법령 등을 고쳐서 관련 규제를 풀기로 했다.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이제 식상하기까지 한 구호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역시나 박 대통령의 비유화법이 또 등장한다. "정부 입맛에 맞게 골라서 없애는 것이 아니라 일단 모두 물에 빠뜨려놓고 꼭 살려내야만 할 규제만 살려두겠다"는 것.”이라며, “이런 식이면 사실상 살아남을 규제가 얼마나 될지 갸우뚱 할 수밖에 없다. 좀 더 과격하게 해석하면 정부가 기업을 상대로 백기투항 선언이라도 할 정도다. 기업들은 일단 표정관리에 들어간 듯하다. 드러내놓고 좋아했다간 역풍을 맞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고 적고 있다.
    이어서 “대기업의 한 고위임원은 기자에게 "대통령의 의지가 얼마나 현장에서 나타날지 볼 것"이라고 했다. 그리곤 "요즘 기업 환경이 너무 안 좋다보니까, 정부도 뭔가 제대로 된 액션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기자가 '정부가 액션을 취하면 기업들도 뭔가 내놔야하지 않나'라고 물었더니, "그것은 그때 가봐야..."라고 말끝을 흐렸다.”고 보도하고 있다.


    오마이뉴스는 계속해서 “정말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이 튼튼하다고 믿는걸까. 아니면, 그냥 우리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를 잠재우기 위해 홍보라도 제대로 하라는 것인가.”하며,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축은 수출 아닌가.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라는 우리 수출에 비상등 켜진 지 오래다. 작년 내내 마이너스를 기록하다가, 올해 들어서도 개선될 기미가 안 보인다. 오히려 지난 1월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5%나 주저앉았다. 지난 6년 5개월 동안 이렇게 수출이 줄어든 적이 없었다. 물론 이런 수출 감소는 세계 경제, 특히 중국 등 신흥국가의 경기 둔화 요인이 크다. 우리 정부로선 어찌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고 안타까운 표현이다.


    가던 길이 막히면 돌아서라도 가야 하는데 길이 끊어졌다고 말아버릴 수는 없는 것이 인간의 삶이고 사회생활이며, 국가번영 아니겠는가?
    수출이 안 되는 상황을 우리는 보도를 통해 잘 알고 있다. 세계경제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불확실한 세계를 확실하게 해야 우리가 살 길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우리부터 확실하게 해야 할 일이다. 그리고 사회가 완만하게 형성이 되면, 국가가 온전하게 돼 세계가 대한민국을 신뢰할 것으로 본다. 그런데 박근혜는 자기 입으로 말한 북한과의 ‘신뢰프로세스’조차 단칼에 날리고 말았지 않은가?


    북한이 언제든 핵을 포기하고 경제발전을 논하여 들어온다면, 우리는 과거 정부들이 한 것과 같이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 해놓고, 북한이 4차 핵실험과 장거리로켓 발사를 지켜본 이후, 더 이상 북한을 방치할 수 없다는 결론을 간단히 내리고, 개성공단 전면 중단을 선언하며, 지난 세월 자신이 언급한 말(신뢰프로세스)을 뒤집고 말았다. 얼른 볼 때는 북한이 먼저 긁어 부스럼을 내고 말았으니, 박근혜가 한 행동이 잘한 짓이라고 추켜세울 것이다. 하지만 개성공단은 유엔 안보리조차 한반도에 꼭 필요한 요충지대로 인정했고, 좀 더 새로운 방법까지 강구할 수 있는 제2, 제3의 개성공단을 촉구하려 했었다는 것에 대해 깊은 생각을 했었는가?


    개성공단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 반, 인정 반의 사고를 갖기는 했어도, 개성공단이 있어 북한이 과격한 행동을 하지 못하는 점도 작용했다고 할 수 있었다고 본다. 세계적으로 볼 때 지정학적 위험도(risk)에 있어 개성공단은 완충구실을 했다는 것 이다. 한반도가 위험하기는 해도 개성공단이 있어 북한이 쉽게 도발은 할 수 없었고, 미국이 뒷받침하고 있어 보전된다며, 지난 12년의 세월에 찬사를 보낸 것을 박근혜의 일방적인 사고 - 북한은 개성공단에서 벌어들인 달러로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썼다는 사고 - 가 한국을 신뢰할 수 없는 국가로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결국 한국산 수입물품을 줄이고 타국 제품을 받아들이고 있는 나라들이 늘어가면서 1월 한 달 수출이 지난 해 1월보다 18.5%p가 추락했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왕정시대에서 국왕의 말은 결코 번복할 수 없는 완전무결(完全無缺=absolute perfection)한 말로 인정이 되고 있었기에 ‘왕의 말은 곧 법’이라고 했다. 백성들이 아무리 아쉬워해도 고칠 수 없는 말로 국민들 스스로 인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3년이 된 박근혜의 말은 언제든 고쳐지는 말 - ‘변덕의 말’ - 로 둔갑한지 오래다. 국가 지도자의 말을 국민이 인정을 하지 않는데, 타국에서 어떻게 믿을 수 있을 것인가? 한국은 개성공단이 없어지면서 지정학적 위험이 이중으로 늘어가고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지난해 12월 국가신용도를 1단계 더 올린 세계적인 무디스(Moody's)도 이제 더 이상 그 자리(Aa2)에 한국을 두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내가 좋아하는 것이 상대도 같이 좋아 한다고 긍정할 수는 없다. 어떤 이는 내가 나도 모른다고 했다. 내 얼굴과 신체부위 모든 것이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형제와도 다르다. 고로 생각도 다르고 마음조차 다르다. 형제 간 마음조차 가늠할 수 없거늘, 어찌 타인이 같기를 바랄 것인가?
    내가 열심히 생각해서 만든 글이지만, 타인이 생각하는 사고와 같이 맞출 수는 결코 없는 것과 같으리라! 내 글에 나도 동감할 수 없어 지웠다 다시 만들 때가 수 없다.
    글을 지을 때 마음을 비우지 못할 때가 더 많다. 뇌로 쓰기 때문이다. 결국 심리가 글로 전달되니 글이 될 수 없는 것이다. 대저 언제나 글이 될 것인가? 궁금하기 그지없다. 오늘도 박근혜를 미워하는 글이 된 것 같다. 하지만 미워하진 않는다. 다만 그녀가 국민과 뜻이 같이 가지 않는 것을 안타까워 할 뿐이다.


    오늘도 국회는 아무것도 남긴 것이 없다고 한다. 노자께서 말씀한 무위(無爲)의 정치를 하지 않기 때문 같다. 무위의 사고는 지난번에도 말했듯이, 미국 16대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대통령이 1863년 1월 미국의 300만 명에 이르는 노예해방을 선언한 이후, 그해 7월에 남북 전쟁 중 가장 격전지였던 펜실베이니아 주 게티스버그(Gettysburg)에서 전쟁 희생자의 영령을 위한 식전에서, 링컨은 남북 전쟁이 민주주의 유지를 위한 전쟁이라고 규정하며,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주장했던 말과 같이 가는 것이다. 나를 내려놓고 국민을 위하면 무위로 가는 길이 열리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박근혜는 그것을 못한다. 그래서 국회가 공전하며, 국가 수출도 줄고, 청년 일자리는 점차적으로 줄고, 국민의 살길은 더욱 팍팍하며, 국가번영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 아닌가?
    마치 국민을 물에 빠트려 살릴 것만 살리려고 하는 정책을 쓰는 것 같지 않은가?


                   하승수 녹색당 국회의원 후보 1인 시위 모습. 하승수 트위터 갈무리


  참고가 된 원문



 

2016년 2월 17일 수요일

F-22스텔스 전투기와 朴의 북풍몰이

    대당 가격이 3억 6000만 달러(약 4370억원)! 미국에서조차 예산 부족으로 195대만 생산했다는 랩터(Raptor)! 사나운 매나 독수리라는 맹금(猛禽)의 뜻! F22 스텔스 전투기가 한국 땅에 들어와 국민을 얼마나 안심시키고 있을까?


    서울신문은 “F22의 가장 큰 장점은 평양 상공으로 몰래 침투해 김 제1위원장의 집무 공간이나 북한군 핵심 시설에 GBU32 정밀유도폭탄이나 핵미사일 공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F22 전투기가 출격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동안 공개 활동을 자제하기도 했다.”고 적고 있으며, “F22는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체 형태가 돌출된 부분을 최소화했고 모든 무기를 무장수납고 안에 탑재한다. 이 때문에 어떤 무기를 탑재했는지 겉모습만 봐서는 알 수 없다.”고 보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 말로는 “F22는 최고 속도인 마하 2.5(시속 3060㎞)로 비행할 경우 오산기지에서 평양까지 10여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오키나와에서는 1~2시간이면 한반도에서의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며, “2007년 1월 미국 알래스카에서 실시한 모의 공중전 당시 F22 1대가 대항기로 나선 미 공군 F15, F16 전투기 144대를 격추시켜 ‘공중전의 지존’이라는 영예를 얻었다.”는 서울신문 보도를 본다.


    대단한 능력을 가진 전투기다. 읽는 독자들이 탄성도 지를 만하지 않은가! 북한을 깨부수는 것을 우리는 좋아 하니까! 재발 북한 김정은과 그 일당을 제거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게 꿈같은 말이고 정치인들의 일종 변명 같은 행동에, 언론사와 국민이 놀아나고 있는 것이다. 전쟁은 그렇게 쉽게 일어나지도 않는 것이다. 사람의 생명이 쉽게 끊어지지 않는 것처럼 전쟁도 그렇게 쉽게 벌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북한이 먼저 도발을 하고 있음은 익히 아는 사실이다. 북한은 과거부터 한국 선거철만 되면 도발을 해왔다. 하지만 그 도발에 부응하는 우파들과 박근혜, 그리고 우리 정치인들도 문제라고 보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북풍을 일으켜 국민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는 잔꾀를 부리려는 우파세력들이 문제다. 그래서 이번에는 朴이 국회연설문에 집어넣어 북풍몰이는 아니라며 더욱 자극하고 있었다.


 
    F22 스텔스 전투기도 국민을 안심을 시킨다고 하기보다 단지 북한이 일으킨 도발에 가만있으면 국민들이 정치인들에 호응하지 않으니까 국민 혈세 날려가며 미국으로부터 들여와 국민 눈요기 거리로 한 바퀴 돌리고, 2대는 보내고 2대는 남아 있다가 한미연합훈련에 또 한 번 써먹고 미국으로 보낸다는 것이다.


    오마이뉴스는 “동해에는 이미 핵추진 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호(7800t급)가 바닷속을 유영하고 있다. 작전 반경이 사실상 무제한인 핵추진 잠수함은 언제든지 주석궁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사거리 2400㎞)을 발사할 수 있다.

한반도에는 이미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장거리 전략 폭격기 B-52와 B-2 스텔스 폭격기도 배치돼 있다. 지난해 재미언론인 안치용씨가 미 의회 조사국이 의회에 보고한 오딧세이 여명작전(리비아공습) 비용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 본토 주둔 B-2 스텔스폭격기 3대가 평양을 공습하는 데 든 비용은 우리 돈으로 62억 원, 괌에서 출격하면 33억 원인데, 평양 시내가 B-2스텔스기 폭격으로 잿더미로 변하는 데는 괌에서 5시간이면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반도는 지금 핵무장한 전략자산들이 몰려드는 사실상의 준전시 상태다. 이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와 사이버전·생화학전에 대비한 계획을 통합한 한미연합사의 '작계5015'와 '김정은 참수작전'에 동원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국회 연설에서 "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앞으로 우리가 국제사회와 함께 취해 나갈 제반 조치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한 지 하루 만이다.

   그 하루 전 같은 자리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내표는 "자위권 차원의 평화의 핵과 미사일로 대응해야 한다"고 핵무장론을 주장했다.”(오마이뉴스;2016.2.17.)




    북한이 아무리 전쟁을 잘 준비하고 있다고 해도 미국과는 상대를 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다. 같이 전쟁을 하면 미국도 피해를 입기는 입지만 어른과 아이가 싸우는 광경과 흡사할 것이다. 미국이 한반도에 체류하는 한 북한이 돌발행동은 할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북한이 먼저 도발한다는 것이 문제인데 아마추어들이 봐도 참으로 미친 짓을 하는 것이 북한이다. 미국과 붙으면 찍소리도 못 할 것들이 곧 죽어도 큰 소리를 치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전쟁이 일어나면 미국도 큰 손해를 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물론 한국은 말할 것도 없고.
    그런 고로 전쟁은 일어날 수 없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북한 김정은(32)이 하는 전쟁놀이에 박근혜(64)가 자꾸 끼어든다면 혈기왕성한 김정은이 불끈할 수도 있다는 것이 정론이다.


    그동안 좋니 싫으니 하며 혹이니 완충지대니 하던 개성공단도 지금은 없어진 것과 다름없다. 그동안 남북에 크든 작든 사건이 터지면 직통전화라도 있어 긴박할 때 서로 이용했다. 그마저 없어진 것이다. 32살 김정은이 불끈하면 누가 손해인가? 경제력이 강한 우리가 손해를 보게 돼 있다. 그러니 웬만하면 넘어가 준 것이 과거 정치인들이었다. 하지만 북한이 거슬리는 행동을 한다고 같이 집적거리다보면 터지기 마련인 것이다. 3월부터 사상 최대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있을 예정이다. 훈련 중 북한이 어떻게 나올지 아직은 확실히 모르지만 훈련 중에도 전쟁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군사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한다.
    만일 전쟁이 발발한다면 한국의 21기 원자력 발전소가 있다는 것도 문제라고 한다. 우리가 불리한 상태라는 것을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데 정치인들은 그 상황을 이용하여 국민을 더 옥죄면서 북풍을 총선에 이용하려는 여당의 잔꾀가 더 걱정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 약한 국민은 또 속을지 모른다.


출처;서울신문


  참고가 된 원문

 

2016년 2월 16일 화요일

朴국회연설 독인가 약인가?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정치를 우리는 먼저 바라고 있지 않는가? 그러나 그 말은 미국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1809~1865) 대통령이 한 말이지 우리나라 대통령이 한 말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에겐 그림의 떡 같은 말로 알려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를 일이다. 단지 그런 말이 있다는 것만 학교 수업시간에 가르치고 배웠을 뿐, 유토피아(Utopia) 적인 말로 알고 생각지도 말라며, 대한민국 정치인들은 간단히 접고 가는 것 같다.


    박근혜가 110여일 만에 국회에 또 나타나서 국회연설을 했다고 한다. 전문을 다 읽어본다. 그녀는 ‘정초부터 북한이 핵을 실험하고 장거리로켓 발사실험을 하는 것을 가만히 두고만 볼 수 없다.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개발자금으로 쓰는 개성공단을 전면철수 했으니 그리 알고, 국회의원들은 그동안 국회에 계류되고 있는 법안들을 빨리 통과시켜라! 남남갈등이 없는 것으로 해야 북한도 달라질 것 아니냐?’고 하는 주문이다. 또 북한을 이용하여 부자들과 독재를 하기 위한 법을 통과시켜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국민’이라는 단어를 29번 써먹었다고 한다.
    그녀가 무엇이 국민을 위하는 것인지 절실해서 하는 말인가?


   링컨은 어릴 때 가난과 싸우면서 독학으로 변호사 시험을 보았다. 가난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아는 인물이다. 무능력한 아버지, 토머스 링컨은 ‘이름을 서툴게 사인할 때 외에는 글자를 써본 적이 없는’ 사실상의 문맹자로서 착하기만 한 목수와 농장 일꾼으로 전전하는 처지의 부성애만 갖춘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에게도 특기가 있었다. 그는 이야기의 명수였다. 남이 들려주는 대사를 기가 차게 잘 외웠고, 흉내를 냈다. 그런 아버지를 닮아 링컨은 닥치는 대로 책을 읽었다.


    자애롭고 강한 정신력을 지닌 어머니, 낸시 행크스는 어린 링컨에게 성경을 읽어주고, 읽고 쓰는 법을 가르치면서, 진심 어린 사랑으로 돌본 현명하고 자애로운 어머니였다. 마치 한국의 신사임당? 불운하게도 링컨나이 아홉 살 때 그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링컨은 새 어머니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어머니에 대한 복은 있었는지 다행히도 새어머니 사라 부시 존스턴은, 링컨을 친자식처럼 사랑하며,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새어머니도 링컨이 책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방해하지 않고 링컨이 책을 다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었다. 하지만 링컨에게는 극빈의 생활이 어릴 때부터 청년기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스물두 살 때 집을 떠나 링컨은 뱃사공, 가게 점원, 장사꾼, 우체국장, 측량기사 등 갖은 고생을 다하면서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주경야독했다. 스물다섯 살 때 법조인이 되기로 결심한 이후에도 링컨은 독학으로 이어갔다. 그는 나중에 법조인을 지망하는 젊은이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책을 구해서 읽고 공부하게. 책을 이해할 줄 아는 능력은 어디서나 다 똑같네. 성공하고야 말겠다는 결심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늘 마음에 새겨두게.” 성공하겠다는 굳은 결심과 의욕, 그리고 엄청난 지식욕과 독서욕이 그를 세계의 인물로 만들어 놓고 만 것이다.


    사람에게는 절실한 처지를 당해보지 않고는 우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말을 우리는 수시로 듣고 산다. 하지만 또 곧 그 말을 잊고 산다. 덜 절실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북으로 갈라진 비무장지대(DMZ) 철책선을 우리가 영상으로만 보는 것하고, 실제 그 지역을 가서 보는 것 하고 무엇이 다를까? 북한군과 대치하면서 서로 추위에 떨고 있는 것을 보면 무엇을 느낄 것인가? 김일성과 김정일 그리고 김정은에게 욕만 해댈 것인가? 서로 말이 통하는 저들과 왜 같이 하지 못하고, 총부리를 서로 맞대면서 언제든지 총 끝에서 불꽃이 튀기만을 기다리며 살아야 할 것인가? 이젠 북한이 핵실험도 거의 끝나가는 마당에서 박근혜가 말하는 것 같이 “김정은, 핵 실전배치 하게 될 것”이라면 전쟁이 발발했을 때는 차라리 철책선에서 총부리를 가까이 하던 군인들이 더 안전할지도 모른다. 미사일은 단거리도 있지만, 핵을 장착할 수 있는 미사일이라면 최소한 중거리 미사일은 돼야 장착을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박근혜는 그 한 마디로 국민을 또 기만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분명 홍용표 통일부장관은 지난 14일 KBS에 나와 개성공단 달러의 70%p가 북한 대량살상무기 제조에 쓰여 진다고 언급을 했다가 하루 만에 말을 뒤집으며 ‘그럴 것이다.’로 바꿨다. 유엔 안보리가 그동안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는 달러만큼은 대량살상무기를 만드는데 쓰지 않았다는 북한을 믿고 개성공단을 한반도 요충지대로 인정하고 있었던 데에 반해, 박근혜의 16일 국회연설은 또 다시 유엔 안보리 북한 제재규정에 어긋난 발언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녀는 “이번에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막기 위해서는
 북한으로의 외화유입을 차단해야만 한다는
 엄중한 상황 인식에 따른 것입니다.
 
 잘 아시듯이, 개성공단을 통해 작년에만 1,320억 원이 들어가는 등
 지금까지 총 6,160억 원의 현금이 달러로 지급되었습니다.
 
 우리가 지급한 달러 대부분이 북한 주민들의 생활 향상에 쓰이지 않고
 핵과 미사일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노동당 지도부에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북한 정권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사실상 지원하게 되는 이런 상황을 그대로 지속되게 할 수는 없습니다.”고 했다.



    공산주의?
    독일 태생의 유대인인 칼 마르크스(Karl Heinrich Marx 1818~1883)는 엥겔스와 함께 1848년에 '공산당 선언'을 발표하면서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고 외친다. 왜? 그는 그 당시 모든 사회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모든 사람은 똑 같은데 유별나게 다른 인권이 있다는 것 자체를 부인하고, 평등한 공동 생산과 소비주의 사회가 성립되면, 노동은 노동자를 부유하게 하는 것을 도울 것이고, 착취하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게 된다고 생각했다.

    공사주의가 탄생하게 된 동기도 산업혁명이 발단이다. 1938년부터 10년 간 세상은 하루가 멀다 하고 발전하는 향상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있는 이들은 더 부를 영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신대륙 미국은 새로운 국가가 형성되며 나름대로 민주주의를 추구하고 있었다. 그러나 유럽은 프랑스 혁명과 산업 혁명에 의해 부르주아 시대를 맞이한다. '부르주아'란 원래 도시에 사는 시민을 일컫는 단어였다고 한다. 산업혁명이 일면서 공장을 소유한 부자들이 크게 장사하며 부자가 된 것을 부르주아라 부르기 시작했다. 그 부호들은 돈의 위력을 이용해서 의회 의석을 차지하여 정치적인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세상은 항상 상대적이지 않은가? 부자가 더 커지는 것만 보고 살 수 없는 것 아닌가? 마르크스는 공동사회를 구상하고 평등을 외치고 있었다. 막상 그 뚜껑을 열었을 때는 엉터리도 없는 다각적인 공산주의로 변하고 말았지만 말이다.



    북한 공산주의도 마르크스가 외친 공동사회는 모방했지만, 판세는 얼토당토하게 변하고 말았다. 그래도 처음 시작할 때는 제작자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생각했던 쪽 가까이 접근했기 때문에 우리보다 경제적 부를 누릴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긴 세월이 흐르면서 자본을 토대로 능력을 앞세우는 제도가 월등하게 팽창하고 만다는 것을 세계는 감지한다. 그 순간을 노리고 우리도 북한을 우리 쪽으로 흡수 시켜야 하는데 우리 쪽엔 그만한 두뇌를 갖춘 지도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이 슬픈 일이다. 자기 자신을 감추지 않으면 국민으로부터 파멸을 당할 수밖에 없는 독재자들만 대한민국에 있으면서 정치자금 만들기에 급급했다. 독재로 배를 두드리는 것으로 만족하는 정치인들이 있었을 뿐이다. 한반도 반쪽으로 갈려진지 70년이 흘렀지만 우리 민족에게 통일의 절박함도 없었다. 삼국시대와 같이 살아도 괜찮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일까? 남북 정치인들은 서로 국민은 팽개치고 자신들의 이권에만 앞서가고 있었다. 결국 남북의 후예들이 배운 것은 독재하는 방식만이다.
 

    독재를 하기 위해서는 정치자금이 필요했다. 우리 정치자금과 같이 북한이라고 아니겠나? 통일은 말로만 통일이 됐고 절실함은 없었다고 본다. 결국 박근혜도 아버지 박정희 독재자로부터 듣고 배운 것은 정치자금과 독재에 대한 것이 전부가 아니겠는가? 국민의 뜻은 모른다. 뉴스를 볼 생각도 하지 않는다. 오직 자신이 하는 것이 최고다. 거기에 부유하게 태어났다. 그 아버지가 누구인가? 자식들이라면 치를 떨었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국군의 날 행사에 자식들을 대동하며 마치 가족잔치를 한 인물이다. 박근혜가 가난을 안단 말인가? 링컨 같이 극빈이라는 생활 속에서 살아 봤나?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다는 것이 무슨 말인 줄 안다고 할 것인가? 알면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를 독선적으로 하려 하겠는가? 역사까지 왜곡하려 하는 박근혜를 어떻게 용서할 수 있는가? 입으로 ‘국민’이라는 단어 29번을 배타내면 뭘 하나? 가슴에 없는 국민인데...


    진정 국민을 위할 줄 안다면 노자의 정치철학을 따를 것으로 본다. 단지 무위(無爲)라는 말이면 끝나는 정치 말이다. 지도자 자신은 아무 것도 하려 하지 않지만 세상은 스스로 알아서 돌아가는 정치 말이다. 간단히 말해서 지도자가 나설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모두가 도와주고 있으니 국회를 나무랄 필요도 없고, 정부가 척척 잘 알아서 해결해버리니 잘 하니 못 하니 할 말도 없는 정치 말이다. 북한이 있어 안 된다고요??? 그저 알아서 정치가 되는데 북한이 걸림돌 될 일 있겠는가? 박근혜에겐 꿈같은 말이다.


    지금도 북한이 핵무기를 만들고 장거리 로켓을 실험해도 북한이 할 일이란 배치로 끝나게 하면 될 일이다. 저들이 그 무기를 우리 쪽으로 쏘아 올릴 수 있을 것인가? 없다고 본다. 핵이 분해되면 그 여파가 한반도 전체로 퍼지게 되는데 아무리 철이 없어도 김정은이 그 단추를 누르겠는가? 하지만 지금처럼 박근혜 방식으로 하면 철없는 김정은이 아니고, 가슴에 부처가 열이 들어있는 북한 정치인이라도 그 단추를 누르라고 할 것으로 본다. 공산주의가 탄생한 것이 산업혁명의 찌꺼기이듯, 북한이 핵무기를 만든 것도 한미일 합작의 잔해이다. 미국은 핵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왜 군소국가가 핵을 소유할 수 없게 하려는 것인가? 그만큼 위력이 강하기 때문 아닌가? 이제 미국도 북한 핵을 부정할 수 없는 처지가 될 것으로 본다. 박근혜가 이제부터라고 한 말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 지 힘이 든다. 박근혜가 한 말 “김정은, 핵 실전배치 하게 될 것…우리는 두려움과 공포에…” 그 스스로 만들어 국민을 옥죄고 있음이다. 바로 스스로 북풍을 만들어 내면서 아니라고 하는 말이다.

남북전쟁이 치열하던 1862년 10월, 포토맥 군을 방문한 링컨 대통령(좌로부터 5번째)
출처;세계사다이제스트100


  참고가 된 원문


2016년 2월 15일 월요일

홍용표 말 번복과 박근혜 파면

     대한민국 장관이 하루 만에 말을 번복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내면이 아리송하다. 세계적으로 통일부라는 국가부서도 없을 것이다. 고로 타국으로부터 배워올 수도 없어 그런 것일까? 한국은 독자적이고 자주적인 것보다, 타국에 의존하는 부류의 이들이 더 빛을 보는 사회다보니, 국가 정책까지 배워오려고 정부와 기관들은 수시로 해외연수를 떠나지 않는가! 그걸 할 수 없는 부서가 아마 통일부 아닐까? 통일부도 해외연수를 떠난다고요???


    경향신문은 “홍용표 통일부 장관(52)이 개성공단 자금의 핵·미사일 개발 전용 주장을 주워담기 시작했다. 전용에 대한 “자료를 가지고 있다”던 자신의 발언을 ‘와전’이라며 뒤집고 “우려가 있다는 의미”라며 꼬리를 내린 것이다.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정당성을 확보하려다, 박근혜 정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 전용을 묵인했다는 비판을 자초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입증자료를 제시하라는 압박이 커진 것도 말 바꾸기 배경으로 보인다.”고 하며, “홍 장관은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개성공단 자금이 핵·미사일 개발에 유입된 증거를 제시하라는 요구에 “자금이 들어간 증거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와전됐다”고 답했다. 그는 “여러 경로를 통해서 보니까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자금의 70% 정도가 당 서기실, 39호실로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한 것”이라면서 “증거자료가 있는 것처럼 나왔는데 제가 근거자료를 공개하기 힘들다고 한 적도 없다”고 발을 뺐다.”고 보도하고 있다.
   또한 “홍 장관의 이 발언은 개성공단 전면 중단 후 지난 며칠간의 해명과 180도 다르다. 홍 장관은 지난 12일 정부 합동브리핑에서 자금 전용 근거를 설명해달라는 주문에 “개성공단 임금 등 여러 가지 그런 현금이 대량살상무기에 사용된다는 그런 우려는 여러 측에서 있었고, 여러 가지 관련 자료를 정부는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하고 있다.


   통일부에 대한 자료가 부족해서일까? 아니면 국가 정보가 밑받침할 수 없어서 일까? 그도 아니면 홍 장관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일까? 왜 궁색한 발언으로 국민의 민심을 흐려놓고 난 후, 국회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는 것일까? 야당의원들은 물론이거니와 많은 이들이 홍장관이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국민 기만행위다. 국민 기만 죄가 어떤 것인지 국회는 확실하게 입법 처리해야 할 것이다.


    국민뉴스는 “과거 김대중정부의 IMF위기극복에서 남북긴장완화책이 대외신인도 회복에 크게 기여했는데, 미래의 위기 시 안전핀까지 박근혜의 등신짓으로 뽑아버렸다는 게 개성공단 폐쇄다.”라며, “국가를 리드하는 집단의 유.무능,도덕성 수준에 따라 국가가 흥하기도 망하기도 한다. 김대중이 살려 논 경제와 국가를 '병.신.년'푸닥거리로 망친 현실이다.”고 적고 있다.
    특히 “무능한 박근혜와 윤병세의 등신 수준의 사대적 대일대미 굴종외교가 민족을 전쟁의 파멸로 이끌어 가고 있어 참으로 우려스럽다. 친일종미 사대 등신외교행각으로 국익을 미국과 일본에 넘기고, 전쟁위기 고조로 친일파와 사대적 수구책동으로 권력만 유지하려한다.”고 하며, “대선 선거도 부정선거로 무시하고 언론을 장악해 국민을 기만하는 통치로 민주주의를 위기로 몰아가고 유신 식 독재 회귀에 기도를 드러내 민주화와 산업화 성과를 파탄으로 이끌어가는 박근혜와 그 집단의 사악을 기억해 심판해야 할 것이다.”고 보도하고 있다.


    박정권의 개성공단 전면중단은 통일부만의 사고가 아니라 박근혜가 이끄는 정권 전체의 실수로 보는 눈이 더 크다는 것을 확실하게 해야 할 것 같다.
    우리가 여론조사에 의지한다는 것 자체가 실수라고 본다. 여론조사는 확실치 않은 것이 여론조사라고 국민들이 알아가고 있다. 특히 현 박정권과 결탁하고 뽑아내는 여론조사는 말 할 것도 없이 무시해야 한다고 본다. 나부터 여론조사 기관이라고 전화가 오면 외면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기에 그렇다.
    이번 개성공단 재가동해야 한다는 56.6%p조차 확실한 것인지 의문스럽다. 15일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13~14일 실시한 긴급 현안 여론조사 결과에서 개성공단 재가동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필요하다'는 답은 56.6%로, '필요하지 않다'는 답(40.9%) 보다 많았다고 한다. 박정권이 싫어하던 혹을 맘 놓고 잘라버린 것을 어떻게 붙일 수 있다는 것인가?

    세월이 흐르면서 박정권이 잘라낸 개성공단의 필요성을 국민들은 서서히 깨우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고 있다. 앞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국민은 개성공단의 필요조건에 대해 더욱 가슴에 새기게 될 것으로 본다.
    세계여론도 종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한국을 찾아 한국의 안보를 절실하게 느끼고 간 그들과 한국의 절실한 처지도 잘 모르고 건성으로 대답하는 부류와 완전 다르게 구분해야 할 일이다.


    통일부 장관 홍용표가 박근혜로부터 어떤 귀여움을 받고 장관자리에 올랐는지 모른다. 홍용표라는 인물은 단지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실무위원에 위촉된 것과 비서실의 외교안보수석실에서 통일비서관으로 일하다 통일부 장관에 등용된 것으로 나올 뿐이다. 통일부 장관이라면 최소한의 경륜이 뒤따라야 하는데, 통일에 대한 절박한 염원도 없는 박근혜가 “옛다 먹어라!”며 던져버린 장관자리 아닌가싶다.


   남북통일에 대한 염원이 절실한 사람이라면 자신이 통일에 대한 발언을 쉽게 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이번 개성공단 전면중단도 내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朴은 통일을 마치 노름하다 돈 따는 것 같은 말로 비유하며 “통일대박”이라고 표현했다. 그 뿐인가? 중국과 동북아평화협력도 간단하게 집어던지고 말았으며, 러시아와 유라시안이니셔티브도 발길질할 태세다.
   통일대박이라는 말이 나돌 때부터 예감은 하고 있었지만, 우리 3000여 중소기업 - 개성공단 124개 업체와 연계된 업체 - 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쉽게 내던진 행위는 영원히 남을 것이다.
   고로 통일부장관을 비롯해서 외교부 장관의 잘 못만 따질 것이 아니라 박근혜 그 자신을 영원히 파면시켜야 할 것으로 본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왼쪽)이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35758&iid=25131586&oid=003&aid=0007040823&ptype=052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2151727111&code=910303&nv=stand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30288.html?_ns=t1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2/13/0200000000AKR20160213029600014.HTML?input=1195m
http://kookminnews.com/atc/view.asp?P_Index=11092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215_0013896892&cID=10301&pID=10300
http://peopl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D%99%8D%EC%9A%A9%ED%91%9C&sm=tab_etc&ie=utf8&key=PeopleService&os=241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