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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5일 화요일

노옹이여! 그댄 민주주의 필요 없소?

    오리무중(五里霧中)으로 들어선 4·13 제20대 총선에서 어느 당에 더 유리할 것인가? 당연히 새누리당으로 말하고 있다. 공천과정에서 당내 정체성을 들면서 진·친박계는 일부 의원들을 숙청(肅淸)을 하려고 했지만, 역효과가 날 상황에서 탈당한 의원들은 무소속으로 후보등록을 하여 선전하고 있단다. 쓸개도 없는 그들은 총선에서 무소속의 금뺏지를 달면, 또다시 새누리당에 입당할 것 같아 보이기 때문에 새누리당은 출혈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민주주의 전선을 종회무진(縱橫無盡) 들쑤시며 제1야당을 뒤흔들고 나와, 국민의당을 창당한 안철수 때문에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은 100석도 힘들지 않겠나싶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135석도 힘들 것 같다고 엄살을 부리고 있는 중이다.
   새누리당은 정당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하는 데다 자체 여론조사에서도 목표했던 과반 의석이 어렵다고 엄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게 자체 내의 ‘공천 파동’을 원인으로 꼽으면서 사과는 커녕 과반 의석 안 되면 “식물 정부”가 될 것이라며 박근혜에게 기대는 모습을 보였다고 미디어오늘은 보도하고 있다.


   권성동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은 5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선거를 시작하면서 1차 판세분석을 할 때는 과반수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봤는데 2차 판세 분석 결과 당의 핵심 지지층 이탈이 심각하고 투표장에 가지 않겠다는 의석을 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성동 본부장은 비례 당선권이 25→18~20석으로 줄었고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당 지지율이 낮고 부산 서부나 경남 일부 지역 등에서도 야당이 만만치 않다고 분석했다.(미디어오늘;2016.4.5.)



    그렇게 되면 야권을 지지하는 이들은 참으로 좋아 쾌재를 부릴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60대 이상 노년층은 그럴 수 없다고 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과 노무현 전 대통령은 벌써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업고’된지 오래가 됐는데, 아직도 새누리당에서 ‘안보’라는 말만 나오면 ‘아빠 앞에서 짝짜꿍 엄마 앞에서 짝짜꿍’에 몰두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60대 이상 된 인구가 19대 당시 817만 명이던 것이, 이번 20대에서는 984만 명으로 전체의 23.4%를 차지해 거대 표를 앞세운 새누리당이 엄살을 부린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이분들은 새벽잠도 없어 새벽6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도 즐거운 일이니 투표율도 거의 90%까지 갈 수 있다고 본다. 고로 새누리당으로서는 이번 총선도 땅 집고 헤엄치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그런데 엄살을 부린다면 그렇게 될 확률도 없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하늘은 원하는 것을 그대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더민주당이 참으로 못된 당이다.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정당이었다는 것 말이다. 그러나 지도자의 능력이 그 뿐이었으니 어찌할 수 없는 것 아닌가?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용서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가슴을 펴고 말이다. 가슴을 펴면 가슴을 비울 수 있지 않을까싶다.

    2011년 안철수가 정치에 들어서려고 할 때 많은 이들은 학자로 그냥 있는 것이 좋을 것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젊은 층에서는 정치인들에 대한 회의감을, 새로운 정치인에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착각을 했다. 그게 안철수였다. 그러나 2012년 대선을 치루면서 참으로 힘겨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정치에 오래 동안 발을 딛고 있던 이들이 풋내기 안철수를 믿지 못하고 문재인을 통해 과거의 잘 못을 덮어보려고 했다. 결국 안철수를 스스로 떨어져 나가게 했고, 이명박정권과 박근혜 간 합작을 한 정치놀음으로 인해, 문재인은 18대 대선에서 지고 말았다. 그러나 이명박근혜 합작정치놀음에 대해 누구하나 나서지 못했다. 바로 국회의원 의석의 힘 때문이었다. 참으로 처참한 대한민국 현대판 부정선거를 보고서도 궐기하는 이들이 없었으니, 대한민국을 민주주의 국가로 할 수 있을 것인가? 그러나 민주주의는 또 다수결원칙이라는 믿기지 않는 수의 힘에 밀린다는 이론의 장벽 때문에 두 눈 멀쩡히 뜨고 당했지 않은가! 그리고 계속이어서 야당은 힘도 쓰지 못하고 허물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더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심심하면 내분(內紛)이 끊이질 않았다. 너무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욕심의 팽창 때문인 것이다. 국민의 가슴은 없고 사리사욕만 앞서서인 것이다.


    대한민국의 정치가 그런 거다. 그래서 말이 있지 않은가! “정치가를 보면 그 나라 국민 수준을 알 수 있다”는 말이 나온 것 아니겠는가!
    남북으로 갈려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맞대고 싸운 지 거의 70년이 넘어가고 있다. 그게 이념이라는 더러운 인간의 정신 때문이다. 그 더러운 이념을 지금 이 순간에도 입으로 오르내리면 상대를 억압하려는 아주 얄팍하고 파렴치한 이들이 수도 없이 널브러져 있다. 특히 미국으로 건너와 있은 동포사회는 말할 것도 없는 것 같다. 조금만 이상한 소리를 하면 전라도니 경상도니 떠들며 자기가 최고란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어 입을 다물 수 없어 멍청해지지 않으면 사람도 아니다. 무엇의 그렇게 잘 낫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잘 난 것이라고는 블로그에 글 올리고 상대방 비평하는 것이 전부인 데 말이다.

     다 같이 잘 살아보자고 하는 글도 조금만 틀리면 싸잡아 종북이니 빨갱이니 하며 기를 꺾으려는 불순분자들이 득시글거리는 판국이다. 정말 무서운 세상을 사는 것이다. 그런 더러운 이념을 내세워 국민을 갈라놓고 있는 새누리당을 10중 7~8명의 노년층이 좋아한다니 참으로 이상한 일 아닌가?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분명 박정희 독재정권이 헌법을 개정하면서 법을 이상하게 흐려 논 것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도 흔들리고 있는 정치인들이 허다한데, 고치려고 드는 이는 얼마나 될 것인가? 물론 전두환이 들어서서 또 흔들어 논 것도 없지 않았고 처음부터 완벽한 법은 없지만 말이다. 그 법을 고치고 새로운 법을 세워 국민을 편안하게 해줘야 할 것인데 상대방 꼬투리나 잡을 생각을 하고 있으니 참으로 비열하지 않나? 그래도 좋다고 하며 지금 이 순간 눈을 새누리당으로 돌리고 있으니 참으로 더럽고 추잡한 것이 이념인 것이다. 제발 안보를 빙자해서 이념을 가지고 사람을 평가하려는 어리석은 일이랑 던져버립시다!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원한다면 여권에 과반 이하 의석을 줘야 한다고 본다. 왜냐하면 정부도 권력이 없어졌으니 여야 할 것 없이 만장일치로 갈 수 있는 법안을 상정할 것이기 때문이다. 새누당에 의석수가 과반이 넘으면 그 힘을 믿고 국민이 원하지 않는 법안도 정부는 밀어붙이려고만 들었지 않았는가! 그러나 그 의석이 100석 뿐이라면 그럴 용기가 날 것인가? 그렇게 되면 야당에서 권력을 휘두를 것이라고요? 말 되네! 그러나 천만의 말씀. 지난 노무현 정부에서는 그런 상황을 유지해보지 않았던가? 결국 아무 것도 아닌 선거법 같지도 않은 것 가지고 대통령 끌어내리려고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이 까불다가 의석 다 줄인 기억나지 않는가? 그렇게 한나라당이 횡포를 부렸지만 지금은 박정희 독재시대와는 다르기 때문에 잘 안 되는 것이다. 이젠 순리를 따라야 할 때가 왔다고 본다. 박근혜가 배운 정치는 아버지로부터 독재방법을 배웠을지 모르지만, 어림도 없다는 것을 알 때도 됐을 것이다.


    새누리당이 원하는 의석이 135석이라면, 국민은 그렇게 만들어 줘야 한다고 본다. 야권에 힘이 실려지면 정권을 쥐고 흔들 생각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노무현도 탄핵을 받게 된 이유가 다 욕심 때문 아니었든가? 많은 의석을 갖추게 되면 자기가 원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을 감추고 있으면서, 던진 말이 선거법에 저촉된 것이다. 저촉될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힘으로 밀어붙이려고 한 당시 한나라당의 세력도 문제였지만 말이다.
특히 국가 일은 사욕을 갖는다고 해결 될 수는 없다고 본다. 2500년 전 중국의 노자(老子)께서는 이런 생각을 했다.
    “자기 몸을 뒤로하면 곧 몸이 앞으로 서고, 몸을 밖으로 두면 곧 존재하여 있게 되니, 이게 자기 사욕이 없기 때문 아닌가? 그러므로 능히 그 사리를 이룬다[後其身而身先 外其身而身存 非以其無私耶 故 能成其私].”고 했다.
    해석을 하는 이에 따라 나쁘게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내 자아(自我)를 버리면 그게 바로 자아라는 것이다.


    참으로 20대 총선이 위험한 것은 새리리당의 과반의석이 넘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기를 위해 안철수는 능청을 떨고 있다. 말도 되지 않는 소리를 하고 있잖은가! 세계 어느 나라를 불문하고 제3당이 있어 유리할 것은 없다고 본다. 미국은 공화·민주 양당을 빼면 군소정당이기 때문에 별일 없지만, 일본은 평소에는 헤어졌다가 선거철만 되면 수시로 담합을 하는 이유는 국민의 힘을 함께 모으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가당치도 못 된 안철수의 대권욕심이 야권의 힘을 완전 박살내면서, 새누리당 어부지리를 보고 쾌재를 부르며 흥에 차 있지 않은가! 얼마나 비굴한지 모를 일이다. 자신은 새정치를 한다고 하지만, 선거에서 지면 민주주의가 위태로운데, 혼자 제3당 타령이나 하며 자기 세를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고 아주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는 것이 참으로 어설퍼 하는 말이다. 국민은 속아서는 안 될 일이라고 본다. 오직하면 안철수를 향해 새누리당 프락치라는 말까지 서슴없이 나오게 하고 있는 것인가? 이해할 수 없는 대한민국 정치판국이다.


    이제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이라면 미워도 다시 한 번 더민주당을 밀어야 한다고 본다. 박근혜정권과 새누리당은 의석이 적어도 더민주를 버틸 수 있지만, 더민주가 의석이 적으면 민주주의가 전복될 수 있을 것이다. 노옹(老翁)들이여! 그대는 민주주의가 필요하지 않소?

  출처; 한국일보

  참고가 된 원문

2016년 4월 3일 일요일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이대로 가다가는 4·13 제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에 200석까지 줄 가능성도 예상도 하고 있다. 현재 우세지역만 빼고 경합지역에서조차 새누리당이 모조리 가져간다면 더 이상 줄 수도 없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미래를 지고 갈 청년들이 있잖은가! 그러나 그들도 날이 새면 흔들리는 사회를 보고 있으면 한숨만 절로 날 것이다.


    2일 오후 2시 서울대 자연과학대 한 강의실에서 서울대 이동현 재학생이 연단에 앉은 관악 캠퍼스 인근 후보자 5명을 향해 청년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에 그치지 않기 위해 어떤 실천 계획을 갖고 있는지 물기를 “총선이 끝나면 청년 이슈는 정치권에서 다시 사라질 겁니다. 후보님들이 당선되면 나머지 의원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궁금합니다.”고 물었다는 한국일보 뉴스이다.


    10의 8명이 대학을 졸업하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가늠조차 할 수 없는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학교를 다니고 있는 재학생들은 당장 닥치고 있는 등록금과 전월세, 청년일자리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통해 한 푼이라도 더 받기를 원하는 최저이금 등에서 해방되기를 바라는 것이 먼저인 것 같다. 지난 8년 동안 집권당인 새누리당에 맡겨보았지만 해답은 없었고 더욱 허덕이는 생활이 답답하기만 한 것 같다. 그렇다고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이 확고한 대안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도 없고, 새로 창당된 안철수 국민의당도 기울대로 기울어 20대 총선에서 20석 안착도 희망사항인 것 같아 믿을 수 없을 것으로 본다. 그렇다면 차선을 찾아야 할 것 아닌가?


    8년 동안 아무 혜택도 주지 않은 정당을 믿을 수 없고, 그렇다고 청년들이 좋아하는 안철수라는 인물도 강 건너간 것 같다면 싫든 좋던 제1야당인 더민주를 한 번 밀어주라는 것이다. 그야 새누리당의 우상인 박근혜의 야욕이라도 막아보자는 것이다. 박근혜를 국민의 일부에서는 대통령이라는 것조차 인정할 수 없다고 밀어내고 있잖은가! 그런데 새누리당 그 안팎에서는 차기 대권의 움직임을, 박근혜의 거대한 재력과 권력 그리고 인맥, 특히 군맥(軍脈=박정희의 후광을 그대로 이어오는 군맥인 성우회)을 바탕으로 그 능력을 받아볼 꿈을 실현코자 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아져, 튼튼한 끈을 잡기위해 머리를 조아리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녀의 힘은 너무도 커 김무성 대표도 무릎을 수시로 꿀리게 했다. 그녀는 지난해 새누리 의원투표로 선출된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하던 유승민 의원도 정체성이 의심된다며 단칼에 쳐내버리고 말았다. 그때 그녀는 국민을 향해 선거에서 투표로 유승민 의원을 심판해 달라고 했다. 그러나 그녀를 지극히 따르는 진·친박계는 이번 새누리당 공천에서 유승민 의원은 물론, 그를 따르는 의원들까지 줄줄이 공천 탈락시키고 말았다. 세상은 참으로 비굴한 것이 박근혜 그녀가 분명 선거를 통해 심판하라고 했으면 선거에 출마를 할 수 있게 공천을 했어야 한다. 그러나 공천은커녕 무소속으로조차 출마를 할 수 없도록 하려다, 결국 유승민 의원은 탈당하여 무소속 후보등록으로 가까스로 할 수 있었다. 아직 선거를 실시하지 않았으니 모르지만, 대구 동을 지역구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오는 것으로 안다. 거대한 권력이 국민의 위력에서 잠시 멈춰서고 있음을 본다. 그러나 그녀는 그 권력을 또 다른 데로 돌릴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본다. 그녀의 아버지 박정희 군부독재자의 불명예를 명예로 바꿀 것으로 알려지고 있잖은가?
 

    그녀는 박정희 5·16 군사쿠데타와 유신헌법에 따른 피의 독재, 박정희 청년기에 “진충보국 멸사봉공(盡忠報國 滅私奉公)”이란 만주 일본육사 입학을 위한 혈서의 맹서 친일, 박정희 국군 남로당 축출과 사형언도 사건 등은 물론, 수많은 여색을 즐긴 과거의 비참하고 더러운 행적들은 덮고, 오직 새마을운동만을 앞세워 박정희의 명예를 세워보겠다는 비참한 기획이 앞에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지난해 박정권은 한국사교과서를 국정화하기로 결정하고 지금 시행하고 있지 않은가! 그 교과서가 어떻게 나오게 될지 그 작업을 하고 있는 이들이나 알 수 있다. 그러나 온전하게 나올 수 있을 것인가? 지금껏 배운 학생들의 교과서가 모조리 진보성향이라며 잘라버리고 있다는 것을 미루면 말이다. 독재와 친일을 미화(美化)할 것이라는 것은 누구든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권력을 쥔 그녀는 국민의 혈세를 아끼지 않고 퍼내면서, 장차 이 나라를 짊어지고 갈 학생들에게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게 만들 것으로 보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단독으로 테러방지법을 통과시켰다. 그 법속에는 국민의 사적 비밀의 통화와 재산내역도 국가가 도·감청을 할 수 있게 입법된 것이다. 그리고 3년 박근혜 정권은 권력이나 남용했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 논 것이 있는가? 경제는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고, 국가 안전망조차 확실치 않다. 나날이 북한의 도발이 걱정스런 한국 국민의 불안요소조차 더 팽창시키고 있으며, 북한이 우리를 쉽게 넘볼 수 없게 하기 위해 남북요충지 구실을 하든 개성공단을 단칼에 잘라내고 말았다.

    도저히 새누리당은 국민을 위해 할 일이라고 더는 없을 것으로 안다. 그렇다고 더민주당이 싫다며, 새로 창당한 국민의 당을 믿을 수 있는가? 청년층에서 2012년에는 안철수를 대환영했다. 그러나 그의 인기는 새정치민주연합(더민주 전신)과 섞이면서 퇴색되기 시작했다. 결국 그가 말한 새 정치는 없었다. 그도 기득권을 취하기 위해 야권에서 쫓기고 있는 의원들을 불러들여 겨우 20명 채워 국회교섭단체를 형성했다. 그리고 그 인물들을 호남 지역에 그대로 넣고 20석만 될 수 있게 해달라고 날이면 날마다 요구하고 있는 중이다. 정치는 우리가 매일 같이 피부로 느껴야 한다. 국민의당이 제1야당으로 될 수 있는 확률은 지금 상태에서 ‘0’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민주주의를 찾고 박근혜의 야욕을 막아낼 수 있을 것인가? 미우나 고우나 더민주당이고, 싫으나 좋으나 더민주당을 앞세우는 수밖에 없다고 본다. 그리고 더 이상 싸우지 않게 해야 할 것이다.

    사실 문재인 전 대표가 잘 못한 것이 있다면 재·보궐선거에서 패하고 당대표직을 곧바로 떠나지 않았다는 것을 두고 하는 것 외에 뭐가 또 있는가? 그러나 그 문제는 잘 생각해야 할 일이다.

    언제든 재·보궐선거는 야당에게 불리하게 돼있다는 것을 알잖은가?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 당시 재·보궐선거와 그 성질 자체도 틀렸었다. 안·김 공동대표당시 재·보권선거는 힘겨운 전략공천으로 인한 실패였지만 문재인 대표 당시에는 상황이 달랐지 않았는가? 단지 호남 방문에 앞서 최고위원들과 불협화음을 그대로 둔 채 당을 떠났다는 것도 이해할 수만 있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을 가지고 부풀려서 노무현의 패권주의를 들먹거리며 당 지도부가 흔들린 어리석은 짓이 결국 파당을 만든 것 아닌가? 물론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것은 없지 않았을 것으로 안다. 하지만 내 가족을 내가 조용히 다스리지 못하면 결국 이혼하는 수밖에 없는 처지처럼, 당을 어렵게 만든 그 지도부와 원노들의 지나친 욕심이 화근을 만들고 말았지 않은가? 그래서 뭐가 좋아졌나? 안철수 노원병도 아슬아슬한 상황일 뿐이고 수도권 122곳 중 야권에 안전한 지역이 얼마나 되는가! 목포와 천정배 등 몇 안 되는 지역을 빼고 국민의당이 승리를 하고 있는 지역도 그렇게 많지 않지 않은가! 그렇다면 더민주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간결하고 쉽게 생각하기로 한다. 더민주당을 싫어하는 것으로 하고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고로 국민의당에 찍을 것을 더민주당에 찍어야 새누리당의 독선과 독재에서 국민을 건져내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 아야 할 것이다. 그 국민이 바로 당신 아닌가! 4·13 제20대 총선은 정말 나를 위해 투표를 해야 국가가 산다. 그 말은 국가를 위해 꼭 선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나를 위해 투표하면 국가도 산다. 청춘들이여 아픈 가슴 부둥켜안고 한 번 더 고민을 해보자!

  출처; 한겨레


  참고가 된 원문


 

2016년 3월 26일 토요일

독재를 살리고 민주주의를 죽여?

      4·13 총선은 역대 최다 25정당의 대결이라고 한다. 25정당에서 나온 944명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3.7대 1의 경쟁에서 무투표 당선자도 한 곳 있다. 경남 통영·고성에서 새누리당 이군현 후보가 경쟁자 없이 4선에 당선돼 4·13 결과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무투표 당선은 35년 만에 탄생한 행운이라고 한다.
 

    문제는 새누리당이 공천과정에서 많은 추락을 당했다고는 하지만, 25개 정당에서 단 한 표라도 갈라가는 것은 야권표가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수도권에서 1여 다야 구도로 새누리당에 유리한 지역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그 때문에 ‘국민의당’은 눈에 가시 같은 존재의 당이 아닐 수 없다. 거의 더민주당을 파괴하려는 못된 정당으로서 새누리당을 보호해주는 ‘식은 밥’ 같은 정당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국민의당은 더민주에서 더 이상 쓸 수 없는 인물로 판명이 난 이들을 모아 - 더민주가 폐기한 의원들을 모아 - 당을 구성하였다.
    물론 더민주당의 지도부가 패권주의로 인해 파당이 났다고 하지만 국가 민주주의를 위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국민의당을 세우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 국민의당 창당발기인은, 일종 정치 오기를 부리며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국민의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있는 중이다. 어떻게 ‘국민의당’이라는 단어가 합당할 수 있나? 역설적으로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국민을 위한 정당이라는 말이 되니 틀리지도 않다. 결국 안철수는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직할 중대장이 되는 결론이 될 뿐이다.

     만일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의석이 180석에 가까이 채워진다면 그 책임은 모두 안철수의 몫이 되며, 독재의 발판을 마련해준 파렴치한이 되고 말 것이다.
     새누리당이 180석을 차지하게 된다면, 세상은 온통 저들의 권력으로 채워지게 될 것으로 본다. 저들은 곧 민주주의를 갈가리 쪼개어 바수고 말 것이 틀림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다음은 뉴시스의 보도내용이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3총선에 참여한 정당 수는 25개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후보를 낸 정당은 17개다. 지역구만 참여한 정당은 4개, 비례대표만 참여한 정당은 4개다.
 
    25개 정당이 참여하는 것은 역대 최다 기록이다. 19대 총선에는 19개, 18대 총선에는 17개, 17대 총선에는 15개 정당이 참여했다.
 
   총 253개 선거구에서 지역구 선거에 21개 정당이 944명의 후보를 등록했다.
 
   새누리당은 248개, 더불어민주당은 235개, 국민의당은 173개, 정의당은 53개 지역구에 후보를 냈다.
 
   비례대표(47석)는 21개 정당에서 158명의 후보를 등록했다.(뉴시스;2016.3.26.)

 
 
    국민의당이 후보를 낸 173개 지역구에서는 더민주당 표를 산산이 가르게 될 것으로 본다. 그게 왜 그런가? 더민주를 지지하는 이들이 국민의당 속에 자리하고 있지 않은가? 지금 국민의 당은 호남부터 ‘약진 앞으로’를 외치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리얼미터 3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호남민심은 더민주 27.8% vs 국민의당 42.1%로 국민의 당으로 기울고 있음을 보고 있다. 안철수와 김한길이 정치파장을 일으키며 더민주를 깬 대가라고 해야 할 것이다. 호남정치의 바닥이 참으로 한심한 것을 보는 것이다.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전국적으로는 새누리당 39.6%, 더민주 25.7%, 국민의당 14.0%, 정의당 7.7% 순으로 가고 있지만, 수도권에서는 새누리 37.1% 더민주 28.0%, 국민의당 11.8%, 정의당 9.9%로 나눠지고 있는 중이다. 야권을 다 합하면 49.7%의 지지율이 되고, 더민주와 국민의당만 합해도 새누리당을 이겨낼 수 있지 않은가?
    정의당은 그래도 기존 정당이라고 할 수 있고, 또한 빼앗아가는 비율도 그렇게 크지 않으나(17, 18대 총선보단 월등해짐), 국민의당은 그야말로 더민주를 괴롭히는 정당이 되고 말았다. 그들은 야권연대에 관해서도 시큰둥하게 받아들이고 있잖은가! 그저 더민주만 죽이면 된다는 인간이하의 짓을 정치판에 걸어 논 정당이다. 될 말인가! 어떻게 독재(새누리당)를 살리고 민주주의를 죽인다는 한심한 철학인가!

 
    안철수는 대권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정치에서는 국민으로부터 한 번 물이 가면 되돌리기가 아주 어렵다는 것을 알면 대권은 잡을 수 없다. 역대 정치인들 중 새누리 간신(奸臣)으로 간 이인제 의원이 그렇고, 지금은 정치에서 손을 땐 박찬종 전 의원이 그와 흡사하지 않은가? 그래서 대권은 아무나 잡을 수 없다고 입을 모으는 것이다.
    안철수가 대권을 겨냥해도 그의 지지율은 오르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더민주를 괴롭힌 것만큼 그에게 되돌아가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만일 그가 대권을 향할 의지가 진정 강하게 있다면 지금 국민의당 후보를 모두 사퇴시켜서 더민주당에 유리한 이득을 던져줄 수 있다면 국민의 아픈 마음이 조금은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싶다. 그러나 가당찮은 일 아닌가? 그로서 국민의당은 국민의 당이 아니고 독재를 보조하기 위한 정당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안철수를 지지하는 많은 이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생각을 달리하지 않으면 새누리당만 어부지리(漁父之利)의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물론 더민주당이 지지부진(遲遲不進)하기도 하고, 획기적인 사고를 갖추지도 못했으며, 특히 지도자들까지 사리사욕(私利私慾)에만 가득하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 한 사람은 언젠가 떨어져 나갈 사람이라는 것으로 이해하면 더민주를 옹호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 당을 지지하라는 것보다 야권의 힘을 국민이 몰아줘야 한다는 취지이다. 당을 떠올리면 지도자를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안에서 활동했던 각 세포(의원)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더민주에서 머물고 있는 김종인 대표는 지도자의 그릇이 아니라는 것을 국민은 너무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그는 또 언젠가 떠나야 할 인물이다. 자신도 돌보지 못하는 이가 어떻게 제1야당 대표를 할 수 있을 것인가? 마땅찮다. 고로 그는 이번 총선만 끝나면 뒷방노인으로 몰리게 될 것으로 안다. 그만큼 ‘더민주는 바람 앞의 촛불’이다.
 
국민의당이 제1야당으로 될 수 없다는 것도 인정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더민주가 제1야당을 그대로 이끌 수 있게 표를 모아야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원활하게 갈 수 있게 된다. 물론 대민주와 국민의당이 다 같이 분발하여 새누리를 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도 없지 않을 것이지만, 그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 것인가! 국민의당이 제3당을 요구하고 있지만, 만일 제3당이 20대총선에서 만들어진다면 과거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3김 시대와 같은 정치로 또다시 대한민국의 정치는 혼동의 시대로 되돌려지게 되고 말 것으로 본다. 결국 국민들만 더 고생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국민이 누구인가 나 자신 아닌가? 내 한 표가 나를 행복하게 할 수도 있지만 19대와 똑 같이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일이다. 국민의당을 키우는 일은 지금 할 일이 아니라고 본다. 독재(새누리당)를 살리고 민주주의를 죽이려 할 것인가?


                                          기사 관련 사진
현 정부의 실정을 시력측정표로 만들어 게시한 선거 현수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현수막은 더불어민주당 홍영표(부평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게시했다. 출처;오마이뉴스
ⓒ 한만송




  참고가 된 원문

 
 

2016년 3월 23일 수요일

유승민 이재오 탈당과 새누리 파장

     1971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박정희 공화당 쪽에서는, 신민당의 김대중 후보가 돌풍을 일으키자, 국가 간 정보를 맡아야 할 중앙정보부에 비상이 걸리고 있었다. 박정희 군부독재자들의 독재정치가 발동이 걸린 것이다. 정치의 ‘정’자도 알지 못한 이들의 소행이랄까? 박정희의 낙후된 사고라고 해야 할 것인가?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의 지시에 따라 김영광 공작과장이 며칠 밤을 새워가며 대책안을 만들어낸 것은, 당·정·청 요인들이 모여 김대중 돌풍을 꺾기 위한 토론을 벌이는 일부터 시작한 것이다.
    백두진 국무총리, 백남억 공화당 의장, 길재호 당 사무총장, 김진만 당 원내총무, 김성곤 당 재정위원장, 박경원 내무장관, 김정렴 청와대 비서실장, 신직수 검찰총장,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이다. 박정희 독재자만 빼놓고는 실력자들은 다 모였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거기서 나온 방안들이 가관이다.”라고 노컷뉴스는 적고 있다.

1. 김대중의 자금을 철저히 봉쇄한다. 현재 약 3억 원이 확보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 김대중이 지방유세에서 매일 국민의 귀에 솔깃한 공약을 터뜨리고 정치쇼를 계속 하고 있는데, 이를 분쇄할 준비를 해야 한다.

3. 야당인 신민당 유진산 당수와 갈라져 이번 대선에 소극적인 이재형 씨와 그 계보를 탈당시켜 가칭 국민당에 합치도록 한다.

4. 예비역 장군들에 대한 회유 대책을 강구한다. 특히 혁명주체 유원식 장군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으니 이에 관한 대책을 공화당이 맡아 추진한다.

5. 김대중을 대통령 선거에서 떨어뜨린 후 국회의원 후보 등록까지 저지할 수 있는 방책을 사전에 강구한다.

6. '대중반정'이란 책자에 "김일성 정권을 방불케하는 박정희 독재 정권" 운운한 대목이 있는데, 이를 국가보안법으로 묶을 수 있는 법적 대책을 마련한다.


   이런 유치한 방안이 대한민국을 이끈다는 고관대작들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다.

   대통령 선거 날짜를 정한 과정도 웃긴다. 이것까지도 중앙정보부 몫이란다. 상부의 지시에 따라 김성락 부국장이 2~3일간 출근도 하지 않고 목욕재계하고 집에 모셔놓은 불상에 불공을 드리면서 정성을 모았다.

   그리고는 그가 스승으로 아는 점쟁이에게 박정희, 김대중 두 후보의 이름과 사주를 주고 가장 좋은 날짜를 물었다. 이렇게 해서 드디어 선거일이 4월 27일로 결정되었다.

   그날이 박정희에게 길일이고, 김대중에게는 흉한 날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점쟁이가 대한민국의 중대사를 좌지우지한 것이다.

   이렇게 정치공작이 횡행하면서 신민당 내부에 불화와 균열이 발생한다.(노컷뉴스;2015.10.8.)


    박정희 독재정권에서 자란 이종찬 국가정보원장의 회고록에서 발췌한 얘기의 일부분인 것이다. 정치를 아는 이들이 할 짓은 못되는 일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이런 정치인들로부터 나라를 지켜온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웃기는 일이라고 해야 할 일이다. 박정희 독재자의 딸 박근혜는 이런 정치를 하는 이들을 보고 자랐다.

    새누리당은 4·13총선 공천을 하는 과정에서 비박학살을 했다. 그리고 비례대표를 뽑는 과정에서도 뽑아서는 안 될 사람들도 박근혜 계라고 해서 선출했다. 언론은 하루도 쉬지 않고 새누리당 공천사실을 낫낫이 비판하고 있다. 특히 올바른 말을 하여 세간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이들이 탈락하는 것에 관심은 더 집중되고 있다.
    그 중 유승민(3선‧대구 동을) 의원과 이재오(5선·서울 은평을) 의원이다.

    유승민 의원은 지난해 성완종리스트 사태 당시, 이완구 국무총리 사퇴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고 이끌어 냈다. 또 교섭단체 대표 연설 중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며 朴이 언급한 “증세 없는 복지”에 대한 대립각을 세웠다는 것이다. 진·친박계는 유 의원을 두고 ‘정체성’이 어긋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 의원은 틀린 사고가 아니다. 맞는 말을 한 것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국민은 유 의원 손을 들어주고 있는데 반해 굳이 고칠 줄 모르는 朴과 진·칙박은 유 의원을 쳐내기 위해 23일 오후 11까지도 공천을 미루고 있었다. 23일을 넘기면 무소속 등록조차 할 수 없게 된다. 결국 23일 11시를 기해 유승민 의원은 새누리당을 잠시 떠나겠다는 기자회견을 했다. 그리고 그는 “정의가 아니고 민주주의가 아니었으며 상식과 원칙이 아니었다.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정치 보복이었다”며, “정의가 짓밟힌 데 대해 분노한다.”고 하며 새누리당을 향한 비판을 쏟아내고 말았다.
    그는 또한 “당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는 말에 참 가슴이 아팠다.”며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배제 기준으로 제시한 지적을 노골적으로 격파하고 만다.
    잘했다. 당을 떠나게 하는 권력이 강하면 물러나 혼자의 힘으로 맞서 볼만도 한 일이다. 새누리당 간판 없이 무소속으로 선거운동을 했을 때 얼마나 많은 표를 걷어 들일지 아직은 모른다. 하지만 민주주의에 어긋난 짓을 보고 물러선다면 비겁한 정객으로 남게 될 것이 분명하다. 고로 그저 잘했다고 할 수밖에 없다.


    이재오 의원(5선·서울 은평을)도 23일 오후 11시를 넘기면서 새누리당에 탈당계를 냈다. 23일을 넘기면 무소속조차 출마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늦은 밤까지 기다려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고자 한 것으로 본다.
    그는 1994년에 김영삼에 의해 민주자유당에 영입돼, 이후 이재오는 신한국당 소속으로 제15대 총선에 출마하여 서울 은평구 을에서 당선되었고 초선 의원 모임인 시월회를 결성하여 정풍 운동을 주도하며 은평구에서 커온 정치인이다.

    이따금 박근혜의 정책을 비판하는 비박계 원로이다. 진·친박이 들을 때는 정체성이 의심된다고 할 수 있을 테지만 틀린 말을 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은 확실할 것이다. 朴과 진·친박계로 볼 때 껄끄러운 인물이라고 해야 할 것이나, 쓴말은 바로 옳은 말이 되는 것 아닌가?
    5선까지 했으니 뒤로 스스로 물러날 수도 없지 않겠지만, 불명예를 안고 떠밀리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다. 무소속으로 등장하여, 은평을에 다여(多與)구도를 보여 줄 것으로 보여진다. 은평을은 다여 다야 구도로 간다고 한다.


    새누리당에서 공천 배제된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권은희(대구 북갑) 의원이 탈당과 동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이어서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 류성걸 의원(대구 동갑), 이재오 의원(서울 은평을) 그리고 유승민(대구 동을) 등 의원들이 무소속으로 새누리당을 견제하게 될 것으로 본다.

   이번 총선에서 180석까지 내다보던 새누리당에 어느 정도 국민이 호응을 할 지 지금은 모른다. 하지만 끌어안을 것을 끌어안지 못하는 인물이 있어 야당도 한 번 겨눠볼만한 선거가 아닐까싶다. 국민은 민주주의를 역행하지 않을 당에 좋은 점수를 주기 바랄 뿐이다. 우리는 과거 박정희 독재시대를 잊을 수 없지 않은가?


   박정희 독재자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 김대중 측 인사를 포섭하면서 참으로 비겁하다 못해 치욕적인 정치를 했다. 박정희도 정치를 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인가?
   노컷뉴스는 다음과 같이 논하고 있다.


   중앙정보부의 보고를 들어보자.

1. 여당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김대중의 조직 참모 엄창록을 회유해 우선 200만 원을 주고 병 치료와 요양을 구실로 속리산으로 피신시켰다. 그리고 엄창록의 명단을 받아 김대중의 사조직을 완전히 밝혀냈다. 엄창록은 그 대가로 2,000만 원을 받았고, 선거 후 생계를 책임지기로 했다.

2. 신민당 부녀국장 박모씨는 200만 원을 받고 탈당했으며, 신문에 대문짝만한 광고를 게재했다. 그 외에도 쓰레기 같은 인물들이 많다.

3. 경남의 신민당 지구당 위원장 이모씨는 돈 100만 원에 서약서를 쓰고 대통령 선거에서 박 대통령에게 충성을 다하겠다고 맹세했다.

4. 조모씨는 돈 100만 원을 받고 공화당 사쿠라가 될 것을 맹세했다.

5. 부여의 권모씨는 전직 중앙정보부 직원인데, 철저하게 이중 스파이 노릇을 했다.

이런 짓거리가 중앙정보부의 대 야당 공작이었다. 이렇게 해서 박정희의 3번째 대통령 선거이자 마지막 선거는 개판으로 끝나고 말았다. (노컷뉴스2015.10.8.)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싸움질 잘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싸움을 잘하고, 훔치는 일 잘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훔치기 잘하게 돼있다. 물론 돌연변이도 없지는 않지만 말이다. 그래서 바탕을 따지는 것이 우리나라 풍습인 것이다. 올바른 정치를 하는 이는 후대를 위해 걱정을 하지만, 정치꾼은 선거에만 관심을 갖고 힘을 모을 생각만 하게 돼있다. 그리고 독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꿈꾸는 것이다. 그러나 시대는 한참 앞질러 왔다는 것이고, 하늘이 심판을 하지 않을 것 같지만 음양으로 심판을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새누리당으로부터 공천배제 당해 23일 각각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재오(좌), 유승민 의원
출처;한겨레


  참고가 된 원문

2016년 3월 22일 화요일

제7공화국이 될 수도 있다?

     자기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사람을 골라내 제거하기위해 꾸민 지록위마(指鹿爲馬)의 전설을 만들어 낸 진나라 간신(奸臣) 중 간신, 조고(趙高)는 익히 알려져 있다. 그 꾐에 진시황의 명제상 이사(李斯)도 넘어가고 만다. 그리고 자기 꾐에 스스로 빠진 조고도 부소의 아들 자영(子嬰)을 옹립하여 진왕(秦王)이라 부르게 했지만, 곧 자영에게 죽임을 당하고 만다.
    나라 원님들의 사리사욕이 심할수록 간신들이 활개를 치는 법이다.
    연산군 11년 임사홍과 임숭재 부자(父子)가 연산군으로부터 채홍사(採紅使=연산군의 여색을 위한 팔도 미색 채집 관서) 임무를 부여받자, 그 권한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부귀를 더 확고하게 누리는 것에 주위 눈은 찌그러들게 마련인 것이다.


    박정희 군부독재자도 그 시대에 해서는 안 될 색욕에 눈이 멀어, 중앙정보부를 이용해 궁정동 안가를 향락의 거처로 했다. 주색에 정신이 팔린 이는 눈에 뵈는 것이 없는 법이다. 차지철 경호실장과 김재규 중정부장 간 권력다툼이라고 하지만, 차지철의 간신배 기질 때문에, 결국 김재규와 김계원 비서실장이 담합한 증거가 없지 않았다.
    박근혜는 아버지 박정희 명예를 위해 지금 눈이 먼 상태이다. 지난해부터 후손들이 올바르게 배워야 할 한국사를 재단하게 시작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정신이 팔려, 자기편을 들지 않는 이들은 이번 4·13총선에서 가차 없이 처내기하고 있음을 본다. 그리고 22일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 속에 박근혜의 속내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보게 하고 있다.


     경향신문은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논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22일 발표한 4·13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은 ‘친박계’이거나 각 분야에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을 적극 옹호해온 인사들로 채워졌다. 국정교과서 지지자는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가진” 인물로, 정치권 주위를 맴돌다 공기업 사장으로 가 노조 파업에 강경 대응했던 사람은 “저력있는 여성 기업가”로 포장됐다.


   여권 주류가 공천 기준으로 제시한 ‘당 정체성에 맞는 인물’이 철저히 현 정부와 한목소리를 낼 사람들이었던 셈이다.



   ■ ‘정권 나팔수’들 대거 전진 배치


   새누리당이 당선 안정권으로 보는 비례대표 20번 내에는 친박 인사들이 대거 배치됐다. 비례대표 5번을 받은 최연혜 전 코레일 사장은 19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다  
2013년 10월 코레일 사상 첫 여성 사장으로 부임했다. 당시 일어난 철도 민영화 반대 파업에 대해 참가자 전원을 직위해제하는 등 강경 대응으로 일관해 야당으로부터 “뼛속까지 새누리당”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공기업 개혁의 표상이 될 수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9번인 전희경 전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은 지난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당시 정부 입장을 적극 지지했다. 특히 국정화 논란 와중에 새누리당 특강을 통해 보수 진영에선 “국정교과서 잔다르크”라고 불렸고, 김무성 대표 눈에 띄어 발탁된 것으로 전해진다.



   7번을 배정받은 신보라 청년이여는미래 대표도 여권의 노동개혁, 국정교과서 여론전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16번에 이름을 올린 강효상 전 조선일보 편집국장은 편집국장 재직 때인 2013~2014년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식 보도와 ‘통일’ 아젠다를 밀고 갔던 인물이다. 현 정부 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유민봉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12번이다. 20번인 김본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는 친박계인 서청원 최고위원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시장경제라는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와 정체성이 확실한 분들 가운데” 후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경향신문;2016.3.22.)


    뼛속까지 극우세력들을 배치하는 것도 다 박근혜의 비 덕목(德目)일 것이다. 얼마나 아버지에 대한 기대가 강한 여성이었다면, 덕목은 둘째로 하고 자신을 옹호할 인물들만 국회로 보내려고 할 것인가!
    민중의 소리는 “신보라 후보가 대표를 맡고 있는 단체 ‘청년이 여는 미래’는 세월호 참사 규명을 위해 단식했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두고 “자신의 정치적 이익에 눈이 멀어 정치단식을 한다”고 비난을 쏟아냈던 단체이다. 새누리당의 노동개혁 촉구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습격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에는 ‘쾌유기원’ 집회를 여는 등 정부·여당 성향에 맞는 행사들을 참여·기획했다.”며, “신 대표는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해산을 결정한 지난 2014년 12월 19일 당시 헌재 근처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환영’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진보당 해산은 국민에게 온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환영하기도 했다.“고 적고 있다.


    계속해서 민중의 소리 뉴스이다.
   비례대표 9번을 받은 전희경 전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첨병’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4월 13일 자유경제원 주최 토론회에서 “정치적으로 좌편향된 사고를 깔고 있는 동화책들이 파고들기 시작했다”며 동화책에도 색깔론을 펴기도 했다. 김무성 대표는 그를 두고 “영웅”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당선 안정권인 비례대표 15번을 받은 김순례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은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거론하며 ‘시체장사’, ‘거지근성’ 등의 막말 표현이 담긴 글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해 대한약사회로부터 ‘직무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은 인물이다.

   김 회장의 비례 공모 사실이 알려진 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최소한의 품격도 지니지 못한 인사가 약사를 대표해 비례대표가 되는 것은 전체 약사들에 대한, 국민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공천을 반대하는 입장을 냈다.


   이외에 비례대표 16번을 배정받은 강효상 전 ‘조선일보’ 편집국장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혼외자 의혹을 받고 사퇴한 배경에 ‘청와대 개입설’이 제기되던 당시 관련자로 지목됐던 인물이다.

   그는 부국장 재직 당시인 2010년에는 칼럼을 통해 “부자들이 지갑을 열어야 큰 규모의 소비가 발생, 서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누리는 것도 마찬가지다”며 “경제 정책은 국민감정에 따라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 특히 계층 갈등을 이용하려는 정치인들의 선동은 절대 금기사항”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민중의 소리 ;2016.3.22.)


    현대식 간신들은 국민과 사리사욕이 강한 지도자들 사이로 끼어들어오게 된다. 왕권정치와의 비교되는 과정이다. 권력을 받아내기 위해서다. 국회의원이 되면 당장 큰 혜택을 받게 된다. 일반 도시의 시장도 국회의원이 더 좋다고 덤벼드는 이유는 무엇인가? 권력의 힘을 갖추기 위해서다. 현행범이 아니고선 검·경도 국회의원을 잡아들일 수 없는 혜택이 있다. 그리고 쓰디쓴 명예를 받는다는 것이다. 아주 작은 능력만 있다면, 국가법도 주무를 수 있다. 그리고 약속만 잘 지키면 박근혜 같은 비겁한 영광도 얻어낼 수 있다.

    국회의원 시절 박근혜는 자신이 말한 것을 지키기 위해 적잖은 노력을 했다. 감히 남자들도 지키지 못할 것을 해냈다. 그러나 최고가 됐다고 했을 때 모든 것을 집어던지고 일반인보다도 못한 신의로 떨어지고 있다. 화장실에서 나왔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해야 할 일, 박정희 명예회복이 있는데 쉽지 않으니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국회의원감투를 씌워주고, 독재로 끌고 갈 공산이 크다고 본다.

    가장 먼저 2017년 3월에 나올 한국사교과서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 다음은 이번 총선에 따라 변할 것으로 보이지만, 새누리당 의석이 180석이 되면 7공화국도 가능할 수 있다고 본다. 헌법 개정도 단행할 수 있다는 말이다. 5년 임기를 끝내고 또 대선에 도전할 법이 등장할 수도 없지 않다고 본다. 민주화를 위한다면 국민은 정신을 잃지 말고, 정신 바싹 차려야 할 일이다. 현대판 간신들을 떨어트려야 한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권도 아주 위험천만하다.

10.26사건이 벌어진 궁정동 안가의 현장 사진


  참고가 된 원문


 

2016년 3월 20일 일요일

제1이 아니면 차선이라도 골라야

    김종인(1940~)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비례대표 남성1순위를 스스로 거머쥐었다는 뉴스다. 대단하다. 전두환 정권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에서 근무한 전적이 있어 그런가? 자신을 스스로 내세우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것인가? 그를 다시 봐야 할까? 동양의 정치철학자인 노자(老子)께서는 “감히 세상 앞에 서지 않는 것[不敢爲天下先].”이라고 했는데 말이다.

 
    정당의 득표수에 따라 선출되는 국회의원인 비례대표(比例代表)! 가뜩이나 밥그릇 싸움으로 휘말린 야당은 지지하는 국민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이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은 패권주의까지 등장되면서 당이 파탄이 나고 있을 즈음, 결국 여권인사라고 인정해야할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이를, 금년 1월 하순에 불러왔다.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이하 대표)는 대권에 관심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도 시큰둥했고, 지난달 28일 더민주 대표 한 달 기념 기자회견 때에도 “내가 비례대표에 큰 욕심이 있느냐. 난 그런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했다. 그런 그가 말 바꾸기를 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된 것 같다. 물론 자신의 신의(信義)를 갉아먹는 짓이 된다. 나이 70이 훨씬 넘었으니 자신의 일 자신이 알아 해도 빗나갈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벌써부터 입방아에 오르내리면 쉽게 박살이 날 수 있으니 시선이 집중되지 않을 수 없다.

 
    내가 나를 위해야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지만, 남을 먼저 생각하고 자신은 뒤로 미루어두는 것이 요즘은 더 각광을 받는 미덕 같은데, 김 대표는 아마 실수를 한 것 같다. 당내에서도 43인의 비례대표가 있으면 중간 순위 정도에 넣는 것이 예의라고 한다. 하지만 김 대표는 더민주의 인기가 바닥인 것을 알고, 제일 앞 순위에 논 것 같다. 어차피 비례대표로 당선 될 바에는 중간에서 당선되나 앞에 두고 당선되나 당선될 것은 마찬가지라는 거 아니겠는가? 그러나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탄을 받는다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김 대표의 비례대표의 일은 공천 다 잘 처리해놓고 욕을 먹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더민주 인기를 더 깎아 먹는 것으로 본다. 단 한 명이라도 더민주 비례대표가 적게 나올 수 있다고 본다.

 
    새누리당에도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박근혜가 그리도 아끼던 인물들이 줄줄이 경선에서 낙마한 사실이다.
    경향신문은 ‘[총선 D-23 여당 공천 학살 ‘역풍’]줄줄이 ‘쪽박’ 찬 ‘진박’…경선 민심이 먼저 심판했다‘고 표현하고 있다.
ㆍ김재원·조윤선·윤두현 패배…‘유승민 내치기’ 부메랑
ㆍ토·일 경선 현역 중진 12명 낙천…김무성계는 탈락 ‘0’
새누리당이 19~20일 지역구 98곳 공천(경선 92곳, 우선추천 6곳) 결과를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 정무특보를 지낸 김재원 의원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윤두현 전 홍보수석이 경선에서 패배, 탈락했다. ‘진박 마케팅’을 내세운 청와대 참모들도 줄줄이 낙천했다. ‘진박 마케팅’이 경선에서부터 민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심판을 당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쪽박난 ‘진박 마케팅’
 
 
   주말 발표된 경선에선 ‘진박’ 후보들이 연거푸 쓴잔을 마셨다.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에서 김재원 의원(재선)이 김종태 의원(초선)에게 패배를 당했다. 김재원 의원은 친박계 핵심 중 핵심으로, 경선 기간 ‘대통령의 오른팔’ 문구와 박 대통령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담은 대형 현수막을 내걸며 ‘진진박(진짜 진박)’임을 강조했다.
   서울 서초갑에선 조윤선 전 수석이 친유승민계 이혜훈 전 의원에게 패했다. 한 공관위원은 “예상외 결과라 놀랐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새누리당의 핵심 지역이다.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진박 마케팅’이 효과를 발휘하기는커녕 ‘유승민 쳐내기’ 등 공천 난맥에 따른 역풍을 맞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박 대통령이 지난 16일 ‘진박 마케팅’ 비판에도 부산을 방문해 힘을 실어준 허남식 전 부산시장도 김척수 부산시 정책고문에게 패했다.

 
 
   대구에서도 ‘진박 마케팅’은 힘을 못 썼다. ‘대구 진박 6인방’ 중 윤두현 전 홍보수석(서)과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북갑)이 경선에서 패했다. 북갑도 박 대통령이 지난 10일 대구 방문에서 찾았던 곳이다.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동갑),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달성)은 단수후보 추천을 통해 내리꽂기를 했다. 곽상도 전 민정수석(중남)도 현역인 김희국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시키는 등 ‘교통정리’ 끝에 경선을 통과했다. 전광삼(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최상화(경남 사천남해하동) 전 청와대 춘추관장도 경선에서 탈락했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후보들을 ‘진박 마케팅’을 통해 억지로 밀어붙였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그만큼 현재 여권 주류의 막장 공천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는 방증이기도 하다.(경향신문;2016.3.20)

 
    단 1석이라도 더 차지해야 독재를 할 수 있는 새누리당의 진박과, 단 한 석이라도 더 빼앗아 와야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더민주당과의 싸움에서, 공천부터 적지 않은 차질을 받았으니 두 당의 갈 길이 참으로 바쁠 것 같다. 결국 국민들이 심판을 해야 하는데, 새누리당에 목을 걸고 사는 30%p가 무너질 것 같지 않으니,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다 진보성향의 더민주 김종인 대표가 흙탕물을 일궈놓고 말았으니 참으로 걱정이 된다. 어디서 누가 그런 인사를 데려왔을까? 그 속에 박영선(1960~) 이라는 인물이 오버랩(Overlap)되는 것이다.
 
    박영선은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당시에도 보수적인 성향의 이상돈과 진보적인 성향의 안경환을 투톱으로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고 본인은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나는 계획을 발표했다가 당내에서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다.

    3월 초 국회 필리버스터 중단의 1인에 포함되며 SNS에서 치명적인 욕을 얻어들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김종인 대표 비례대표문제에서 그는 또 십자가를 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일처리를 매끄럽게 하지 못하는 인물인데, 항상 앞서가려는 그의 행보가 그를 더 잡아당기게 하는 것 같다. 왜 야당에는 큰 인물이 없나? 새로운 인물을 개발하려고 하지 않고, 구세대들이 지나친 향유가 문제 아니겠는가! 한 번 써서 뒤로 물려 논 인물의 사고(思考)라면, 더 이상 쓰려고 할 땐 저울질도 해봐야 하는 데 야권은 그렇지 못했던 것 같다. 여야를 막론하고 새로운 인물을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갖추어야 할 것이다. 안철수 같이 핑계만 대는 인물이 아니라, 과감히 책임을 질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을 찾아내야 한다.

 
    노자께서 말씀하는 “먼저 앞에 서려하지 않아도 앞서 있는 인물”은 지금 어디엔가 있다. 그러나 그가 앞서려 하지 않기에 우리가 지금 찾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한 치 앞으로 나가기에 앞서 뒤로 한 자 물러나려는 그런 인물이 있을 것인데 새로운 인물을 찾으려고 하지 않는 기득권들에 막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앞에 그가 없다고 본다. 비례대표로 4번이나 국회에 섰던 김종인 대표가 중진의원들 다 물려놓고, 5번째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스스로 되려는 현실 같이, 한국 정치엔 모순투성이다. 고로 이번 기회에 한 번 고쳐보는 것은 어떨지... 그러나 고칠 수 없는 것도 또 현실이다. 그렇고 그런 이들이 또 난무하기 때문이다. 어떤 이가 이렇게 글을 써논 것을 봤다. ‘새롭고 유능한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더럽고 추잡한 그 중에서 덜 추잡한 이라도 뽑아야 한다.’는 말을 보았다. 4·13총선은 제1이 없으면, 차선이라도 골라야 한다고 본다.


경향신문에서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437&sid1=100&aid=0000112257&mid=shm&mode=LSD&nh=20160320210917

2016년 3월 10일 목요일

막말! 새누리 尹과 더민주 鄭의 대결

     세상은 이제 옳은 말만 선호하는 시대가 됐다?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다. 원천적으로 좋은 말만 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세상이 한 개인의 입을 더럽게 만들 때도 있다는 것을 우리가 이해해야 할 때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하지만 지나친 - 글이나 말로 다시 쓰거나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지나친 - 표현을 했다는 것은 피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후일 그 자신 인격형성에 문제가 일어날 일이 없을 것으로 본다. 특히 글로 표현할 때 너무 지나쳐서 X로 표현할 정도라면 아주 극심해서 표현할 수 없다는 뜻이니, 그런 말은 정말 삼가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조금은 지나치지만, 그런대로 표현할 수 있다면 그 말을 한 사람이 왜 그런 실수를 했을지, 한 번 쯤 고려해 줄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尹상현 막말 파문’ 다음 이한구-현기환 회동
    새누리당의 윤상현(인천·남구을) 의원은 이번에도 공천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2월27일 술을 정말 마셨는지 안 마셨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새누리당 대표인 김무성을 향해 거침없이 “김무성 죽여 버려!”, “XXX”라고 했다는 뉴스가 세상을 도배하고 있었다. 그로 인해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과 현기환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이 9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극비 회동했다고 채널A가 10일 보도했다고 한다.


    다음은 동아일보 단독 보도내용이다.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9일 오전 10시부터 10시 반 사이에 이 호텔 비즈니스센터 내 별도의 방에서 만났다고 한다. 막말 파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공관위 회의가 예정돼 있었으나 이 위원장은 오전 10시 57분경 회의장에 도착했다.

   둘의 ‘비밀 회동’ 보도로 공천 공정성을 둘러싼 비박(비박근혜)계의 반발은 더 커지고 있다. 이에 이 위원장은 “(회동한 것은) 확인 못해 준다. 그렇다고 (회동을) 인정하는 게 아니다”며 “대통령은 만나면 안 되느냐. 중요한 건 내가 영향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현 수석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 위원장을 만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동아일보;2016.3.11.)
 

    아마도 비박계 인사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다. 중앙일보는 ‘윤상현 녹취록 파문이 키운 공천 ‘보이지 않는 손’ 논란’이라는 제하에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익명을 원한 비박계 의원은 10일 “사건의 본질은 윤 의원이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영향을 끼쳐 조직적으로 김무성 대표를 낙천시키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녹취록엔 “솎아내 공천에서 떨어뜨려 버려” “내일 쳐야 돼” “A형한테(도 말하고), B형(과도 같이 의논) 해가지고…” 등의 대목이 등장한다. 녹취록에 나오는 A·B씨는 모두 친박계 핵심 인사들이다. 그래서 비박계 인사들은 “윤 의원의 막말로 공천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 중이란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 지난달 중순 새누리당 공천위가 본격 활동에 돌입한 이래 ‘보이지 않는 손’ 논란은 끊인 적이 없다. 공천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종종 공천 심사 중 공천위가 만들어 공유했던 것이 아닌 별도의 자료를 꺼내 회의를 주도한다고 한다. 최근에는 친박 의원의 전화를 두 번 연달아 받은 뒤 회의장을 비우기도 했다.


   공천위원인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위원장이) 갑자기 무슨 연락을 받는다든지 하곤 ‘오늘 회의 그만입니다’고 하면 정말 회의를 끝내야 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이 이런 행동을 보일 때마다 내부에선 “이 위원장이 미주알고주알 상의하는 사람들이 공천위 외부에 있는 것 같다”는 얘기가 계속 커져왔다.

   윤 의원의 통화 녹취는 바로 이런 상황에서 공개됐다. 게다가 그는 누구와의 통화에서 김 대표에 대해 막말을 했는지 밝히지 못하고 있다. 윤 의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 출석했다 나오는 길에 기자들에게 “(최고위원들에게) 솔직히 다 말씀드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고위원들에 따르면 윤 의원은 “통신 내역을 뽑아봤는데 내가 발신한 것만 나와 상대방이 누군지는 정말 모르겠다”고 했다. 이러다 보니 비박계는 ‘A형’ ‘B형’, 그리고 바로 윤 의원이 이 위원장과 공천을 논의해온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 지목하고 있다.(중앙일보;2016.3.11.)


    박근혜를 향해 ‘누나’로 부른다는 윤상현 의원,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조지타운대학교 외교대학원에서 외교학 석사(1985 ~ 1987)과정에다, 동 대학원 국제정치학 박사까지 받은 이가, 트리플(triple) XXX가 되는 대단한 욕까지 했다는 것이 미끼지 않는다. 그런데 스스로가 했다고 기자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놨다고 한다. 중앙일보는 ‘“이러다 총선 망친다” 윤상현에게 등돌리는 수도권 친박’이란 제하에 설명이 따르고 있다. 어찌됐건 그런 이가 또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된다면 국가 기강이 설 수 있을까?


    10일 오전 8시40분. 여의도 자택을 나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다 깜짝 놀랐다. 윤상현 의원이 서 있었다. 윤 의원은 김 대표에게 “김무성 죽여버려”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김 대표는 "그런 말 마라”며 그를 지나쳐 차에 올랐다고 한다.(중앙일보;2016.3.11.)



    같은 친박끼리도 윤상현 의원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는 20대 총선을 위해 공천을 받았다고 한다. 대단한 입김의 소유자 같다. 하기야 그 누나(박근혜)도 지금 대구와 경북을 행보하면서 4·13총선을 위해 새누리당 친박과 진박 공천후보자를 위해 활보 중이라고 한다. <한겨레>신문은 ‘ 대통령 전격 대구행…총선·공천 개입 노골화’라고 표현하고 있다.


   4·13 국회의원 총선거가 34일 앞으로 다가온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적 고향’인 대구를 방문했다. 박 대통령이 여당 공천이 한창 진행중인 민감한 시기에 ‘후보 내리꽂기’ 논란이 거센 대구를 방문한 것은, 이곳에 출마한 ‘진박’(진실한 친박근혜계)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윤상현 막말 녹음파일 공개’로 새누리당 친박-비박의 공천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는 시점인데다 현기환 정무수석이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과 전날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극비 회동을 했다는 언론보도까지 나오면서 박 대통령의 공천·총선 개입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2016.3.10)



    누이와 남동생 그리고 형들이 새누리당을 쥐락펴락 하는 것 같다. 막말을 넘어 쌍욕까지 하는 남동생(윤상현), 아무리 비리비리해도 당 대표를 짓밟아버리고 말았다. 그런 남동생은 벌써 국회에 들어갈 채비를 끝낸 상황 아닌가? 그런 이를 뽑아 준다면 그 동네 주민들의 정치인격도 알만하지 않을까?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당사 앞이 좀 요란한 것 같다. 정청래(1965~) 현직 마포을 의원이 2012년 18대 대선결과를 부정하며, 박근혜에게 “바뀐애 방빼”라고 했던 발언과 2015년 동료인 주승용 최고위원을 향해 “공갈치지 마”라는 등 과도한 발언이 화를 일으킨 때문에 공천 탈락을 당한 때문으로 본다. 단어가 저속하다고 하지만, 사실적으로 따져본다면 틀린 말을 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단지 지나쳤다는 것이 문제다. 더민주는 마포을에 전략공천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아직 공천 된 후보자 발표는 없다. 그러나 정청래 의원을 인정하는 이들이 많아 정 의원 공천배재에 대해 "정청래를 살려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만일 정 의원이 당의 전략을 수긍하고 따를 수만 있다면 더민주에 큰 보탬이 될 것 같아 보인다. 새누리당을 생각하는 수도권과 더민주를 인정하는 방향이 달라질 것 같아서다. 경북신문은 “새누리당 ‘친박’이 박 대통령을 ‘누님’이라고 부르는 윤 의원을 감싸고 돌 때 더민주당은 ‘친노골수’를 뽑아냈다.”고 하며, “인천시민단체는 새누리당을 향해 윤 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키고 출당시키라고 요구했다. 공천을 받아 출마할 경우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새누리당이 그를 무리하게 공천하면 ‘윤상현 후보’ 때문에 수도권 전체 선거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 그래도 ‘친박’은 윤 의원을 감싸고 공천할 것인가?”라고 새누리당에 일격을 가하고 있다.


    윤상현? 충청남도 청양이 고향이다. 그의 아버지는 윤광순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공군 대령으로 예편한 뒤 한국투자신탁(현 한국투자금융그룹의 계열사)의 사장을 지냈다. 윤광순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과 함께 주유소 사업 등을 동업했다. 윤상현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3남1녀 중 전효선과 1985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권이혁 전 문교부 장관의 주례로 결혼식을 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윤상현은 2010년 신준호 푸르밀 회장의 장녀 신경아 대선그룹 상무이사와 재혼했다. 이 당시 박근혜 의원은 2010년 신격호 롯데 그룹 회장의 조카사위가 된 윤상현 의원의 재혼 때 참석했다.
    충남 청양출신인 그는 1대 회장인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에 이어 충청포럼 회장에 만창일치로 추대됐다. 충청포럼을 맡은 현 정권 실세인 그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충북 음성군 출신)과 정치권의 가교 역할을 위해 벌써부터 반 총장 대선을 위해 활보를 시작했다는 뉴스도 있다.


    쌍욕도 마다하지 않은 새누리당의 尹상현과 지나친 것 같지만 할 말을 한 막말의 더민주당 鄭청래 의원. 그들이 정치에 대해 정의한 것은 무엇인가? 윤상현은 박근혜를 둘러싸기 위해 4·13총선에서 진박과 친박을 위한 선거에 여념이 없는 선거꾼에 불과하다. 헝가리 출생의 미국 생화학자 얼베르트 센트죄르지(Albert Szent-György;1893.9.16 ~ 1986.10.22)는 "지도자들은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동안,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한다"면서 "사람들은 최고의 정치꾼을 뽑고, 그가 형편없는 지도자라는 사실을 알고는 기절할 듯 놀란다.”고 했다.

    하지만 정청래 의원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발언이 없다. 물론 추후에 어떻게 변신할지 아직은 모른다. 과거 막말을 해서 그에 따른 대가도 치렀다. 그러나 지금 자성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아지는 것으로 봐서 그저 착잡한 심정을 가라앉히고 있는 것 아닌가? 기왕 숨을 가라앉히려면 끝까지 참고 견딘다면 후일 좋은 정치인의 결과를 갖게 될 것으로 보아진다. 그의 좋은 언변은 후일 더 큰일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예고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기회를 기다리며 더 좋은 발판을 만들 것인지, 아니면 지지자들의 환호에 못 참아낸 나머지 뛰쳐나올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정 의원 지지자들과 더 민주 공관위의 컷오프를 비난하는 시민들이 10일 오후 여의도 당사를 찾아 무기한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다. /여의도=명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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