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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9일 토요일

사전투표율, 윤상현, 정청래

      2013년 재·보궐선거에서 처음 도입한 사전투표제는 좀 더 많은 유권자를 선거에 끌어들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그 편의성이 잘 전달된 것이라고 할 수 없어 보인다.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율은 11.49%p가 전체투표율이 56.8%p로, 2010년 6.2 지방선거(54.5%)보다는 조금 상승하는 수치를 나타냈기는 했어도 확고하게 큰 격차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총선에서 이번 4·13 제20대 총선이 첫 사전투표가 되는 것으로 아직까지는 12.19%p의 이번 사전투표율이 전체투표에 미칠 영향을 딱히 평가할 수는 없어 보인다. 그러나 선관위는 사전투표율을 보고 전체투표율을 예측하기를 50%p 후반이 될 것으로 언급하고 있다.


    이번 사전투표율에서 호남지방이 우세한 반면, 부산과 대구에서는 저조한 것으로 나온다. 시도별로 전남이 18.85%p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고, 전북17.32%p, 세종특별자치시 16.85%p이다. 반면 경북은 14.07%p이었고, 대구는 10.1%p, 부산은 9.8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서울은 11.61%p의 투표율로 평균치도 안 된 상황이다.

    국민일보는 “호남의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각축전이 뜨거워지면서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부산에서는 특별한 선거 이슈가 없는 데다 유권자들의 정치 무관심도 갈수록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대구의 경우 유권자들이 새누리당과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후보, 더불어민주당의 김부겸-홍의락 후보 등에 대한 지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관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보도하고 있다.



    아직 4월13일 최종 투표일의 상황을 확실하게 점칠 수는 없지만, 19대 총선 최종투표율은 54.2%p보다는 높을 것으로, 선관위는 50%p 후반으로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50%p 대는 참으로 빈약한 것 같다. 대충 60%p라고 해도 10명 중의 4명은 선거 투표를 하지 않는 거다. 민주주의에 있어 참으로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국회의원들에 대한 회의와 기피가 원인이 돼, 얼마나 크게 유권자들을 실망시켰으면 정치에 이렇게 무관심할 수밖에 없겠는가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그럴수록 정치에 관심을 둬야 욕심 많은 정치인을 추려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하는 것 아닐까? 결국 우리가 사는 사회에 유능하고 양심적이며 올바른 지도자를 지정해줘야, 우리가 그 혜택을 보며 웃고 살 수 있지 않겠는가?
    최선을 다해 지도자를 선출한 다음 그가 못된 길로 갈 때 강한 채찍을 던져도 무방하지만, 자기가 손수 뽑지도 않은 이를 비평하고 욕하는 것도 문제가 아닐까싶다.


    대구에서 새누리당 무소속 후보자들이 선전하고 있는 것도, 새누리당 내부 공천파동에 따른 후폭풍이 아닐 수 없다. 그 여파에 따라 대구는 사전투표율도 좋지 못하다. 아직도 박근혜라면 사족을 못 쓰는 부류의 인물들이 대구를 장악하고 있어 자신의 한 표를 어디에 쓸지, 세상인심을 저울질 하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대구가 어떻게 변해야 국민으로부터 지탄을 덜 받을 수 있을 것인가? 요동치는 선거정국이다.

    그렇다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향해 입에 담지도 못할 막말을 쏟아놓고 탈당해, 인천 남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상현 후보자는 어떤가? 새누리당 김정심 후보가 있는데도 다른 후보들보다 15%p이상 윤 후보가 앞서 있어, 더불어민주당과 야권단일화를 이룬 김성진 정의당 후보도 맥을 못추고 있어, 국민의당과 야권 단일화가 안 되면, 윤상현이 20대 국회에서도 윤상현은 박근혜 누나 치마폭에서 쾌재를 부릴 것으로 보인다는 뉴스다.

    윤상현 후보는 언론과 일절 담을 쌓고 있는데도 주민들의 생각은 오직 윤상현 그 한 사람이라고 한다.

    2016총선시민네트워크(이하 2016총선넷)’는 윤상현 후보를 ‘인천 집중 낙선 후보’로 꼽고, 낙선운동을 하고 있다. 선정 사유는 △막말·욕설 파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는 ‘거짓 발언’ △서해 5도 안전에 해를 끼친 해양안전경비본부 이전 방치 등을 두고서 낙선운동을 펼치고 있지만, 주민들은 “니네들이 뭐라 해도 윤상현이는 될거다”라고 하니 어안이 벙벙하지 않은가? 참으로 기가 막힌 유권자들의 속내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용현시장 상인들은 윤상현을 영웅모시는 것 같이 하고 있단다. 새누리당에서 그를 위해 얼마나 많은 후원을 했다는 증거가 된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9266




    윤상현은 17대 때 인천남구 을에서 열린우리당의 안영근 당선자에 대해 낙선했다. 그에 대해 선거 불복한 사실이 있다. 그의 본처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딸인 전효선이다. 선거막판 전두환의 사위임이 밝혀진 것이다. 2010년 그는 신준호 푸르밀 회장의 장녀 신경아 대선그룹 상무이사와 재혼했다. 당시 박근혜 의원은 2010년 신격호 롯데 그룹 회장의 조카사위가 된 윤 의원의 재혼 때 참석했다. 그에게 있어 의심되는 사항은 많다. 전두환 전대통령 차명 은닉자산 상속 의혹과 전효선과의 사이 자녀의 재산고지 거부 논란이 있고, 2013년 9월 채동욱 전 검찰 총장 혼외 자녀 의혹 제기 및 혈액형을 확인했다는 발언에 대한 증거 불충분 논란이다. 또한 2013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면서 대한민국 국가정보원 여론 조작 사건에 대해 국가정보원을 옹호하는 주장을 하는 과정에서 수사 기밀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더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 NLL 포기 발언 없었다는 과거 발언을 깨고, 자신의 입장 번복에 대해 윤상현은 "지난 1년간의 여의도 정치는 한마디로 2012년에 끝난 대선의 연장전이었다"면서 "NLL 대화록, 국정원 댓글 의혹 등 야당의 거센 대선불복 투쟁에 그 최전선에서 맞서야 하는 그런 위치에 있었다"고 군색한 해명을 내놓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 김무성에 대한 취중 욕설의 녹취록이 공개 되면서 정계은퇴 논란까지 불거지기도 했다.


    이런 그가 20대 국회에 다시 입성한다면 국회는 또 한 번 더 요동칠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인천 남구을 주민들이 그를 선출한다면 어쩔 수 없는 난국으로 돌아가고 말 것이다. 우리의 그 귀중한 한 표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당장 한 정치인이 정부 세금을 더 끌어다 지역 주민들에게 호사를 시켰다고 해서, 그가 아니면 정치할 사람이 없는 것으로 인식되어도 될 것인가? 말도 안 되는 인물이 법을 세우는 일원이 된다면, 세상은 온통 아수라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그만큼 내 한 표가 귀중한 것이다.
 

    평소 말이 과격하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 의원도 이번 경선에서 배제됐다.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의 “XXX, 죽여버려!” 같은 욕설과는 격이 다르기는 하지만, 언변술에 있어 좀 강력한 표현을 한다는 것을, 더민주 공천위에서는 막말로 인정하고 공천탈락을 시키고 말았다. 서울 마포을 주민들은 온통 난리가 났다. 더민주의 인사방침에 문제가 있다고 말이다. 그러나 정청래 의원은 당사 앞에 진을 친 군중들을 향해 지도부에 순응할 것을 고하고 해산을 요구했다. 그리고 정 의원은 지금 더민주 더컷유세단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또 사건을 벌이고 말았다. “짐승투표”라는 말이 춘천 유세장에서 6일 나오고 말았으니, 더민주의 실책으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본다. 안타깝고 유감스런 표현이다. 지나친 것이 역력하다면 당장 사과를 하고 이유가 있다면 알기 쉽게 해명해야 할 것이다. 막말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김진태 의원의 평가가 짐승까지 가고 있다면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지금 춘천에서는 선거 유세가 막바지로 가면서 일부 후보가 유세 도중 폭행을 당하거나 선거 현수막이 칼로 찢기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니 짐승 소리가 나올 만도 하지 않을까 고민해본다. 항상 말하지만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단어를 우리는 잊어서는 안될 것으로 본다. 지나친 선거유세로 인해, 잘 못하면 귀중한 한 표를 상대 당으로 넘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제발 선거열기가 지나치지만은 말아야 할 것이다.

출처; 이데일리



 

2016년 3월 17일 목요일

새누리당 공천학살이 더민주는 광명?

     리얼미터 3월 3주차 수도권 정당 지지율에서 與당(새누리당)은 36.5%p이고 野권은 53.5%p를 기록하고 있다. 만일 새누리당 공천학살과정이 이대로만 간다면, 박근혜 인심은 죽고, 국민의 승리가 될 확률이 크다고 본다. 새누리당의 유승민 의원이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격이 되고,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의 정청래 의원의 공헌이 크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두 사람은 지나친 말(일종 막말)을 한 것으로 언론에서는 나오지만 지나친 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차이가 있다. 두 사람의 생각이 사실의 근원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전 원내대표 당시 박근혜 공약 중 “증세 없는 복지”를 두고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국민을 속이는 일)다”라고 언급한 것은 사실을 실토했기 때문이다. 국민이 세금을 내지 않고 좋은 복지가 될 수 있다는 말은 타당성이 없다. 그 말은 너무나 잘 아는 ‘빛 좋은 개살구’ 같은 속임수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부자로부터 자금이 흘러나와야 그 주위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데, 재벌들에게 국가는 세금을 적게 내게 하는 혜택을 주며, 좋은 복지를 운운한다는 것은 허황된 소녀의 꿈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지금 박근혜와 그녀를 추종하는 무리들이 새누리당을 자극하여 유승민 같은 진실한 이를 정치에서 배제하기 위해 공천을 미루며 그와 그 주위 사람들의 피를 말리게 하고 있는 중이다.


    노컷뉴스는 새누리당이 유승민 의원을 공천 보류하는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은 보도를 냈다.
    새누리당의 한 비박계 의원은 "위에서는 자르라고 하는데 밑에서는 원내대표까지 지낸 유 의원을 공천 배제할 명분도 없고, 자르면 역풍이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지켜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배경은 따로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바로 무소속연대 출범 등 세력화 기회를 차단하기 위한 시간벌기용이라는 관측이다.

    유승민 의원과 가까운 한 현역의원은 "유승민 의원으로 하여금 독자행동의 명분을 안주고, 세력결집의 기회를 안주려는 측면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천과 관련해 가타부타 결정을 내리지 않은 채 시간을 끌면 먼저 탈당할 명분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이재오 의원과 가까운 또다른 관계자도 "가급적 시간을 끌면서 세력화하는 기회를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4.13 총선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후보등록일도 일주일 여 남은 상황에서 이같은 공천 보류 조치는 유승민 의원의 발을 묶어 정치적 행위를 제약하려는 꼼수라는 지적이다

   이번 총선에서 반박 진영의 파괴력이 어느 정도일 지는 가늠하기 어렵지만 만일 무소속연대가 성사된다면 그 중심은 이재오, 유승민 의원 등이 될 공산이 크다. 유승민 의원도 공천 탈락이 확정된다면 중대결심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공천 여부에 대한 결론을 후보등록 직전까지 지연시킬수록 시간은 여권핵심부 편이라는 것이다.

또다른 배경에는 이른바 '유승민 고사작전'이 숨어있다. 공천학살의 칼을 휘둘러 청와대와 친박 핵심부가 직접 피를 묻히기 보다 가급적 시간을 끌어 스스로 걸어나가도록 심리적 압박을 가한다는 해석이다. 다른 한편으로, 여론의 역풍을 고려해 공천을 주더라도 잠재적인 TK 맹주로 꼽혀온 유 의원의 힘을 빼려는 의도도 있다.(노컷뉴스;2016.3.17.)


    이재오 의원을 비롯 진영 의원 그리고 안상수 의원 등등 7~8개 지역에,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후보가 등장하기를 야권은 사실 바라고 있을지 모른다. 어찌보면 1여(與) 다야(多野) 구도만 있었던 것에, 다여(多與) 다야(多野)가 성립이 돼야 공평한 것 아닌가? 이런 상황에서 볼 때 유승민 의원은 새누리당 분당의 핵심이라고 할지 모른지만, 그가 있어 진실한 말이 무엇인가! 밝혀졌다는 것이다. 세상은 진실이 확실하게 승리를 해야 하는데, 권력을 쥔 쪽이 진실인양 양의 가면을 쓰고 있으면서 진실로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그게 사회를 아주 더럽고 치사하게 변신시키는 힘이 되는 것이다.

    말이 되지 않는 말! “증세 없는 복지”가 어떻게 승리를 한다는 것인가? 유승민 의원의 희생이야말로 세상을 더 밝게 이끌게 될 것으로 본다. 새누리당에서 지금까지 공천을 주지 않는다는 것? 또는 지금에 와서야 공천을 준다는 것? 아니 후보자 등록에 맞춰 공천을 해도 새누리당의 썩어빠진 정책은 이미 세상에 공표된 상태다. 더 이상 새누리당에 힘을 더하려는 세력들은 제발 정신 좀 차려야 하지 않겠나?



    밀알이 땅속 암흑을 참아내지 못하면 썩지도 못한다. 그 암흑의 진면목을 알지 못하면 세상 광명의 참맛을 어찌 알 수 있을 것인가? 모든 생명체는 칠흑 같은 암흑에서 쉬지 않고는 새로움을 맛볼 수 없잖은가?

    더민주당의 정청래 의원 같이만 하면 암흑도 쉽게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싶다. 16일 정 의원은 ‘정청래 컷오프 철회와 구명을 위한 무기한 국민 필리버스터’ 현장에 나와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해 저 정청래, 기꺼이 제물이 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당의 공천 배제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뉴스를 본다. 참으로 고맙다. 이런 이가 있으니 세상은 잘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의 공천 배제 결정을 수용한 정청래 의원에 대해 "어렵고 아픈 결정을 했다"며 위로를 보냈다는 프레시안 뉴스도 있다.

   문 전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의 아름다운 헌신에서 승리의 희망을 본다"며 "제물이 아니다. 쓰러진 것도 아니다. 아픈 지지자들을 일으켜 세우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정 의원의 결정을 평가했다.

   문 전 대표는 정 의원의 지지자들을 향해 "크게 봐야 한다"며 "분노를 변화의 에너지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프레시안;2016.3.17)


    당당한 사람을 우리는 좋아하게 마련이다. 정청래 의원은 2012년 18대 대선결과를 부정하며, 박근혜를 향해 “바뀐애 방빼”라고 했던 발언이 있었다고 한다. 2013년 8월 19일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 당시,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이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증거분석실의 조사 동영상을 왜곡·조작했다”고 주장하자, 정 의원은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더니...”라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국회의원으로서 볼썽사나운 형국까지 갔다. 2015년 동료인 주승용 최고위원을 향해 “공갈치지 마”라는 등 과도한 발언이 화를 일으킨 때문에 공천 탈락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자기 잘 못을 반성하고 참을 수 있다는 것은 후일 더 좋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 그로 인해 더민주는 국민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될 것으로 본다. 아마도 다음 주에는 더민주가 좀 더 좋은 지지율을 얻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성경에서 밀알의 교훈,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아끼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목숨을 보존하며,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요한복음 12장 24-25절)
    정청래 그 한 사람의 헌신이 더 나아가 공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돼야 할 것이다. 그의 새벽으로 가는 길은 지금 이 순간은 어두울지 모르지만 곧 광명이 비쳐올 것으로 기대한다. 박근혜에게 뻗던 인심은 점차 줄게 되고, 그 인심이 더 민주로 뻗어오지 않을까? 더민주여 개혁하라! 자신을 숨길 수만 있다면 지금 20대 4·13총선에서 깊이 숨겨라! 그리고 밀알이 되라!


  참고가 된 원문

 

2016년 3월 10일 목요일

막말! 새누리 尹과 더민주 鄭의 대결

     세상은 이제 옳은 말만 선호하는 시대가 됐다?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다. 원천적으로 좋은 말만 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세상이 한 개인의 입을 더럽게 만들 때도 있다는 것을 우리가 이해해야 할 때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하지만 지나친 - 글이나 말로 다시 쓰거나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지나친 - 표현을 했다는 것은 피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후일 그 자신 인격형성에 문제가 일어날 일이 없을 것으로 본다. 특히 글로 표현할 때 너무 지나쳐서 X로 표현할 정도라면 아주 극심해서 표현할 수 없다는 뜻이니, 그런 말은 정말 삼가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조금은 지나치지만, 그런대로 표현할 수 있다면 그 말을 한 사람이 왜 그런 실수를 했을지, 한 번 쯤 고려해 줄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尹상현 막말 파문’ 다음 이한구-현기환 회동
    새누리당의 윤상현(인천·남구을) 의원은 이번에도 공천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2월27일 술을 정말 마셨는지 안 마셨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새누리당 대표인 김무성을 향해 거침없이 “김무성 죽여 버려!”, “XXX”라고 했다는 뉴스가 세상을 도배하고 있었다. 그로 인해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과 현기환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이 9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극비 회동했다고 채널A가 10일 보도했다고 한다.


    다음은 동아일보 단독 보도내용이다.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9일 오전 10시부터 10시 반 사이에 이 호텔 비즈니스센터 내 별도의 방에서 만났다고 한다. 막말 파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공관위 회의가 예정돼 있었으나 이 위원장은 오전 10시 57분경 회의장에 도착했다.

   둘의 ‘비밀 회동’ 보도로 공천 공정성을 둘러싼 비박(비박근혜)계의 반발은 더 커지고 있다. 이에 이 위원장은 “(회동한 것은) 확인 못해 준다. 그렇다고 (회동을) 인정하는 게 아니다”며 “대통령은 만나면 안 되느냐. 중요한 건 내가 영향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현 수석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 위원장을 만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동아일보;2016.3.11.)
 

    아마도 비박계 인사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다. 중앙일보는 ‘윤상현 녹취록 파문이 키운 공천 ‘보이지 않는 손’ 논란’이라는 제하에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익명을 원한 비박계 의원은 10일 “사건의 본질은 윤 의원이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영향을 끼쳐 조직적으로 김무성 대표를 낙천시키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녹취록엔 “솎아내 공천에서 떨어뜨려 버려” “내일 쳐야 돼” “A형한테(도 말하고), B형(과도 같이 의논) 해가지고…” 등의 대목이 등장한다. 녹취록에 나오는 A·B씨는 모두 친박계 핵심 인사들이다. 그래서 비박계 인사들은 “윤 의원의 막말로 공천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 중이란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 지난달 중순 새누리당 공천위가 본격 활동에 돌입한 이래 ‘보이지 않는 손’ 논란은 끊인 적이 없다. 공천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종종 공천 심사 중 공천위가 만들어 공유했던 것이 아닌 별도의 자료를 꺼내 회의를 주도한다고 한다. 최근에는 친박 의원의 전화를 두 번 연달아 받은 뒤 회의장을 비우기도 했다.


   공천위원인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위원장이) 갑자기 무슨 연락을 받는다든지 하곤 ‘오늘 회의 그만입니다’고 하면 정말 회의를 끝내야 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이 이런 행동을 보일 때마다 내부에선 “이 위원장이 미주알고주알 상의하는 사람들이 공천위 외부에 있는 것 같다”는 얘기가 계속 커져왔다.

   윤 의원의 통화 녹취는 바로 이런 상황에서 공개됐다. 게다가 그는 누구와의 통화에서 김 대표에 대해 막말을 했는지 밝히지 못하고 있다. 윤 의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 출석했다 나오는 길에 기자들에게 “(최고위원들에게) 솔직히 다 말씀드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고위원들에 따르면 윤 의원은 “통신 내역을 뽑아봤는데 내가 발신한 것만 나와 상대방이 누군지는 정말 모르겠다”고 했다. 이러다 보니 비박계는 ‘A형’ ‘B형’, 그리고 바로 윤 의원이 이 위원장과 공천을 논의해온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 지목하고 있다.(중앙일보;2016.3.11.)


    박근혜를 향해 ‘누나’로 부른다는 윤상현 의원,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조지타운대학교 외교대학원에서 외교학 석사(1985 ~ 1987)과정에다, 동 대학원 국제정치학 박사까지 받은 이가, 트리플(triple) XXX가 되는 대단한 욕까지 했다는 것이 미끼지 않는다. 그런데 스스로가 했다고 기자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놨다고 한다. 중앙일보는 ‘“이러다 총선 망친다” 윤상현에게 등돌리는 수도권 친박’이란 제하에 설명이 따르고 있다. 어찌됐건 그런 이가 또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된다면 국가 기강이 설 수 있을까?


    10일 오전 8시40분. 여의도 자택을 나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다 깜짝 놀랐다. 윤상현 의원이 서 있었다. 윤 의원은 김 대표에게 “김무성 죽여버려”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김 대표는 "그런 말 마라”며 그를 지나쳐 차에 올랐다고 한다.(중앙일보;2016.3.11.)



    같은 친박끼리도 윤상현 의원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는 20대 총선을 위해 공천을 받았다고 한다. 대단한 입김의 소유자 같다. 하기야 그 누나(박근혜)도 지금 대구와 경북을 행보하면서 4·13총선을 위해 새누리당 친박과 진박 공천후보자를 위해 활보 중이라고 한다. <한겨레>신문은 ‘ 대통령 전격 대구행…총선·공천 개입 노골화’라고 표현하고 있다.


   4·13 국회의원 총선거가 34일 앞으로 다가온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적 고향’인 대구를 방문했다. 박 대통령이 여당 공천이 한창 진행중인 민감한 시기에 ‘후보 내리꽂기’ 논란이 거센 대구를 방문한 것은, 이곳에 출마한 ‘진박’(진실한 친박근혜계)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윤상현 막말 녹음파일 공개’로 새누리당 친박-비박의 공천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는 시점인데다 현기환 정무수석이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과 전날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극비 회동을 했다는 언론보도까지 나오면서 박 대통령의 공천·총선 개입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2016.3.10)



    누이와 남동생 그리고 형들이 새누리당을 쥐락펴락 하는 것 같다. 막말을 넘어 쌍욕까지 하는 남동생(윤상현), 아무리 비리비리해도 당 대표를 짓밟아버리고 말았다. 그런 남동생은 벌써 국회에 들어갈 채비를 끝낸 상황 아닌가? 그런 이를 뽑아 준다면 그 동네 주민들의 정치인격도 알만하지 않을까?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당사 앞이 좀 요란한 것 같다. 정청래(1965~) 현직 마포을 의원이 2012년 18대 대선결과를 부정하며, 박근혜에게 “바뀐애 방빼”라고 했던 발언과 2015년 동료인 주승용 최고위원을 향해 “공갈치지 마”라는 등 과도한 발언이 화를 일으킨 때문에 공천 탈락을 당한 때문으로 본다. 단어가 저속하다고 하지만, 사실적으로 따져본다면 틀린 말을 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단지 지나쳤다는 것이 문제다. 더민주는 마포을에 전략공천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아직 공천 된 후보자 발표는 없다. 그러나 정청래 의원을 인정하는 이들이 많아 정 의원 공천배재에 대해 "정청래를 살려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만일 정 의원이 당의 전략을 수긍하고 따를 수만 있다면 더민주에 큰 보탬이 될 것 같아 보인다. 새누리당을 생각하는 수도권과 더민주를 인정하는 방향이 달라질 것 같아서다. 경북신문은 “새누리당 ‘친박’이 박 대통령을 ‘누님’이라고 부르는 윤 의원을 감싸고 돌 때 더민주당은 ‘친노골수’를 뽑아냈다.”고 하며, “인천시민단체는 새누리당을 향해 윤 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키고 출당시키라고 요구했다. 공천을 받아 출마할 경우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새누리당이 그를 무리하게 공천하면 ‘윤상현 후보’ 때문에 수도권 전체 선거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 그래도 ‘친박’은 윤 의원을 감싸고 공천할 것인가?”라고 새누리당에 일격을 가하고 있다.


    윤상현? 충청남도 청양이 고향이다. 그의 아버지는 윤광순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공군 대령으로 예편한 뒤 한국투자신탁(현 한국투자금융그룹의 계열사)의 사장을 지냈다. 윤광순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과 함께 주유소 사업 등을 동업했다. 윤상현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3남1녀 중 전효선과 1985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권이혁 전 문교부 장관의 주례로 결혼식을 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윤상현은 2010년 신준호 푸르밀 회장의 장녀 신경아 대선그룹 상무이사와 재혼했다. 이 당시 박근혜 의원은 2010년 신격호 롯데 그룹 회장의 조카사위가 된 윤상현 의원의 재혼 때 참석했다.
    충남 청양출신인 그는 1대 회장인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에 이어 충청포럼 회장에 만창일치로 추대됐다. 충청포럼을 맡은 현 정권 실세인 그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충북 음성군 출신)과 정치권의 가교 역할을 위해 벌써부터 반 총장 대선을 위해 활보를 시작했다는 뉴스도 있다.


    쌍욕도 마다하지 않은 새누리당의 尹상현과 지나친 것 같지만 할 말을 한 막말의 더민주당 鄭청래 의원. 그들이 정치에 대해 정의한 것은 무엇인가? 윤상현은 박근혜를 둘러싸기 위해 4·13총선에서 진박과 친박을 위한 선거에 여념이 없는 선거꾼에 불과하다. 헝가리 출생의 미국 생화학자 얼베르트 센트죄르지(Albert Szent-György;1893.9.16 ~ 1986.10.22)는 "지도자들은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동안,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한다"면서 "사람들은 최고의 정치꾼을 뽑고, 그가 형편없는 지도자라는 사실을 알고는 기절할 듯 놀란다.”고 했다.

    하지만 정청래 의원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발언이 없다. 물론 추후에 어떻게 변신할지 아직은 모른다. 과거 막말을 해서 그에 따른 대가도 치렀다. 그러나 지금 자성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아지는 것으로 봐서 그저 착잡한 심정을 가라앉히고 있는 것 아닌가? 기왕 숨을 가라앉히려면 끝까지 참고 견딘다면 후일 좋은 정치인의 결과를 갖게 될 것으로 보아진다. 그의 좋은 언변은 후일 더 큰일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예고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기회를 기다리며 더 좋은 발판을 만들 것인지, 아니면 지지자들의 환호에 못 참아낸 나머지 뛰쳐나올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정 의원 지지자들과 더 민주 공관위의 컷오프를 비난하는 시민들이 10일 오후 여의도 당사를 찾아 무기한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다. /여의도=명재곤 기자


참고가 된 원문

2016년 2월 28일 일요일

총선 선거구회정안과 테러방지법

     새누리당은 처음부터 테러방지법을 선거구획정안(획정안)과 연계하여 국회를 통과시키려고 했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더민주당)은 테러방지법만은 다시 제고해야 할 법으로 단정을 짓고 있었다. 테러방지법은 단어만 테러 방지이지, 국민의 인권은 물론이거니와, 다가오는 4·13총선과 2017년 대선, 아니 미래의 모든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지난 2012년 총선과 대선에 썼던 방식 이상으로 야당에 피해를 줄 것을 예측했기 때문이다. 불행하게도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내부에도 충분하고 훌륭한 법조인들이 많은데, 외부 인사들로부터 조언을 받아 지금 한국 상황이 준전시와 다름없다는 말만 듣고 테러방지법만 들고 23일 직권상정을 했다.

    그에 맞서 더민주당은 108명 전원이, 2012년 국회선진화법 개정에 따라 반세기 만에 재생된 무제한토론(Filibuster=의사진행방해)을 신청하고, 2월23일 오후 7시05분부터 필리버스터(이하 필리)로 의장 직권상정을 합법적으로 막아내고 있다. 전시와 준전시 또는 천재지변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나 써야 할 직권상정을, 국회의장이 남용하고 있는 것을, 더민주당은 차마 당할 수 없었다는 것을, 우리는 이해해야 한다고 본다.


    야당에서 필리를 하는 중 25일까지 획정위가 검토된 선거구획정 안건을 국회에 제출하리라 생각하고 필리를 중단해야 하는 것으로 단정을 내린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최소15만 명 이상에서 최대 25만 명 이하 인구로 한 선거구를 형성해야 할 구획 정리를 짓는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다. 거기에 정치인들의 이권이 개입된 상태라 쉽지 않아 시간이 지연돼 28일에서야 국회에 제출했다. 사실 지금 우리나라는 금년 1월1일부터 선거구 공백사태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소속된 지역이 지금 이 순간도 없다. 고로 선거구획정 안이 빨리 통과 돼야 총선을 준비 중인 예비후보자는 물론 현직 의원들도 마음 놓고 선거운동을 온전하게 자기 관할지역에서 할 수 있게 된다. 전체 지역구 253곳 중 16곳이 분할됐고, 9곳이 통폐합되면서 지역구는 지난 19대 국회보다 7곳이 늘어나게 된다.


    분할되고 통폐합되는 지역 주민들도 자신의 후보자가 누가 될 것인지 의문이 되실 분들도 많을 것이다. 고로 선거구획정 안은 빨리 통과를 해야 한다. 하지만 필 리가 지속되면 획정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 필리를 먼저 끝내고 획정안을 통과시켜야 하는데, 필리가 끝나는 그 순간 국회의장이 테러방지법을 먼저 직권상정을 했기 때문에 테러방지법 안을 표결에 붙이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힘들고 외로운 싸움을 해온 필리버스터들의 노고가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고 만다.


    테러방지법은 제정이 돼서는 안 되는 이유를 우리가 충분히 들어서 알고 있다고 본다. 하지만 더 붙일 이유도 많다. 20여 명의 필리 토론자들은 우리에게 지금 일깨우고 있다. 그들의 소중한 말들을 어찌 다 수놓을 수 있을 것인가! 그저 일부만이라도 기억하고 또 다음에 더 수록하기로 하면서...


    세 번째로 나선 더민주당 은수미 의원은 장장 10시간 38분 동안 발언을 하며 결론을 내리기를 “사람은 밥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니다. 밥 이상의 것을 배려하는 것이 사람이고, 그래서 헌법이 있다”며 “인간은 어떤 사람도 탄압받아서는 안 되는 존재”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운명을 자기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런 것을 못하게 할 수 있는 법이라고, 그런 의혹이 있는 법이라고 그렇게 누차 이야기하고, 끊임없이 주장을 하는데, 제발 다른 목소리를 좀 들어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사람을 위하는 것은, 약자를 위한 정치는 여당도 야당도 없고 보수도 진보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생각하는 국민과 제가 현장에서 직접 뵙는 국민이 다르다, 그러면 이렇게 다른데, 어떻게 하면 같이 살까, 이 생각 좀 하자”고 했다며 <한겨레>는 적고 있었다.


    17번째로 등장한 정청래 의원은 “필리버스터, 시간기록 말고 내용 봐 달라.”고 했다.
    아직까지는 11시간 30분의 최장기록을 보유한 정 의원은 “테러방지는 현행 대테러 지침으로 충분하다”며 “테러방지법은 국정원 밥그릇 지키지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대테러방지법에 있는 테러인물에 대한 추적권, 조사권을 삭제하고 그 기능을 대테러센터에 이관해야 하고, 국회 견제 장치가 마련되어 민주적 통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원은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제대로 된 국정원이 필요하다”라며 “국정원에 도·감청 권한, 계좌추적권을 주는 것은 국민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18번째로 등장한 더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박 대통령은 책상을 열 번 쳤다고 한다, 저는 제 가슴을 열 번 치고 싶다"라면서 주먹으로 가슴을 열 번 때렸다고 한다.
    그는 2012년 대선 국정원 댓글사건을 분석한 것을 교재로 하며, 원세훈 전 국정원장,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의 국정원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유죄를 선고한 서울고등법원의 항소심 판결문을 나열했다.
    그는 국정원 활동에 대해 법원은 "피고인들과 심리전단 직원들이 대선과 관련해서도 특정 후보자를 당선되게 하거나, 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이 같은 활동을 했음을 넉넉히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진 의원은 원 전 원장이 자의적으로 '종북좌파'라는 말로 야당을 규정하며 심리전단 활동을 지시했다고 법원이 판단한 부분, 즉 "요컨대 국정원장 자신이 받아들일 수 없는 의견이 여론으로 형성되거나 형성될 가능성이 있을 때 이에 적극적으로 관여할 것을 지시했다"라고 판단한 부분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진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에서도 테러방지법을 추진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적극 반박하며 이유를 말했다. 진 의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에 추진했던 법은 당시의 야당 의원들인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와 민주당의 반대(같이 반대), 그 정부에서 처음 만들어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반대로 입법이 좌절됐다"라면서 "우리는 이게 왜 안되느냐, 박근혜 정권에서 여당인 새누리당 의원 중에 한 분 정도는 테러방지법에 문제제기하는 분을 볼 수 없겠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9시간16분 동안 가슴의 피를 토하고 있었다.




    23번째로 등장한 이학영 더민주당 의원은 독일 나치 치하 시인이자 극작가인 베르톨트 브레히트(1898년 2월 10일, 독일 - 1956년 8월 14일)의 詩 ‘아침저녁으로 읽기위하여’와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낭송했다. 이에 대해 이석현 부의장은 “눈물이 고일 수 있는 시간”이라는 말로 응답했다. 브레히트가 2차 대전 당시 군 위생병에 있을 때를 기억하게 하는 느낌의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적어본다.


   살아남은 자의 슬픔


물론 나는 알고 있다.
오직 운이 좋았던 덕분에
나는 그 많은 친구들보다
오래 살아 남았다.


그러나
지난밤 꿈속에서
이 친구들이 나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소리를 들었다.


강한 자는 살아 남는다
그러자 나는 내 자신이 싫어졌다.



    28일 125시간 이상 필리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분명 29일 국회본회의에 올라올 선거구획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테러방지법안의 독소를 제거시키지 않고 막무가내(莫無可奈) 밀어붙이겠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올바를 것인가? 처음 필리가 시작하고 있을 당시 조중동 중 한 매체가 필리 찬성과 반대를 실시간으로 나눠본 사실이 있었다. 자그마치 85%p 대 15%p라는 큰 차이를 보고 즉각 중지하고 말았다는 것을 안다. 그만큼 국민이 테러방지법안에 대해 민감해졌다는 것이다. 확률만 가지고 따질 것만 아니다. 테러방지법이 지금 통과되면 당장 4·13총선부터 박정권은 국민여론몰이를 시작할 것으로 안다. 우리 사생활이 노출된다는 것도 안다. 그러나 획정안이 29일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선거일을 뒤로 미뤄야 할 일이 남아있다.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이 사람은 민주주의의 인권을 먼저 찾고, 민주주의의 꽃은 개화를 늦춰도 되지 않을까싶어진다. 많은 의견이 다를 것이나 새누리당이 양보만 하면 해결은 아주 쉽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계속 배짱을 부리고 있으니 아직은 모를 일이다. 두 마리 토끼 중 한 마리만 잡느냐 아니면 두 마리 다 잡을 수 있는가? 이 문제는 새누리당이 결정할 문제다.
 



기사 관련 사진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정청래 의원에 이어 테러방지법 본회의 처리를 막기 위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18번째 주자로 나섰다. 남소연




  참고가 된 원문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32052.html?_ns=c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sid2=269&oid=056&aid=0010290686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85577&PAGE_CD=N0004&CMPT_CD=E0018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2282212555&code=910402&nv=stand
http://news1.kr/articles/?2587467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228500014
http://pop.heraldcorp.com/view.php?ud=201602290147326197724_1&RURL=http%3A%2F%2Fsearch.naver.com%2Fsearch.naver%3Fsm%3Dtab_hty.top%26where%3Dnexearch%26ie%3Dutf8%26query%3D%25EC%259D%25B4%25ED%2595%2599%25EC%2598%2581%26url%3Dhttp%253A%252F%252Fbiz.heraldcorp.com%252Fview.php%253Fud%253D201602290147326197724_1%26ucs%3Dn9tfW6ySWZUn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60228002027591
http://peopl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B%B2%A0%EB%A5%B4%ED%86%A8%ED%8A%B8%20%EB%B8%8C%EB%A0%88%ED%9E%88%ED%8A%B8&sm=tab_etc&ie=utf8&key=PeopleService&os=104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