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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7일 금요일

누구를 위해 한국정부가 필요한가?

    
    우리 옛말에 “오이 밭에서는 신발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끈도 고쳐 매지 말라[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고 하는 속담은 불필요한 오해를 살 일을 굳이 추진하지 말라는 뜻이다.
    4·13총선에서 박근혜정권은 국회 3분의2 의석을 차지하려고 갖은 노력을 했다. 180의석을 차지하게 되면 국회선진화법을 멋대로 주물러 독재도 가능하다는 생각에서 이었을 것이다. 그 180 의석 중 또 과반이상을 차지해야 박근혜의 고집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기에 공천과정에서 무리수를 둔 것으로 안다. 결국 그 무리수를 쓰는 것을 보고, 국민은 박근혜정권이 오이 밭에서 신발을 고쳐 신고 있으며, 오얏 나무 아래에서 갓끈을 고쳐 매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말았다. 국민은 박근혜를 심판한 것이다. 그렇다면 국민의 눈치가 이젠 9단이 넘는 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아직 그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박근혜 정권을 보고 있다.
    그 동안 잘 알다시피 5월 19일,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라고 하는 자리에서, 국회법 61조 1항에다 상시청문회를 열자고 정의화 국회의장이 발의한 안건이 통과되고, 23일 정부로 넘어갔다.


    야권은 물론 많은 국민들이 박정권이 상시청문회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서도 안 되며, 행사하면 여소야대의 협치는 없게 될 것이라고 엄포를 한 것도 우리는 알고 있다. 왜냐하면 여소야대에서 정부가 협치로 나오지 않고, 4·13총선 이전처럼 독선과 독재적인 행정 처리로 이어갈 수는 없을 것이라는 이해를 하고 있어서인 것이다. 상시청문회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사법부 등에 어떤 문제점이 노출 될 시는 국정감사나 조사 이전 언제든지 청문회를 열어 그 과정을 탐문하여 빨리 수정해야 하겠다는 취지에서 취해진 법안이다. 그런데 이 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박근혜정부와 청와대는 노골적으로 반대해왔다. 공무원들이 소신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없게 하는 법이라 하며, 증인과 참고인 채택에 있어서도 민간인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국가가 발전하려면 공무원들이 맨발로 뛰어도 모자랄 판에 국회 청문회소집이 공무원에게 문제가 된다는 나라가 있다. 국가에서 참고를 한다면 언제든 증인이든 참고인으로 출두를 해야 그 나라 국민일 텐데 국회청문회가 잦게 되면, 국민에게 부담이 되는 나라라고 하는 것이 박근혜정권의 핵심이다. 그 문제를 풀지도 못하고, 결국 박근혜가 해외 방문 - 박정권 말은 해외순방이지만 대부분의 국민은 여행 - 중에 황교안 총리를 내세워 임시국무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27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상시청문회 국회법 재의요구를 요청하며 지구 저 반대편에 가있는 박근혜에게 재가요청을 했고, 전자결재를 받아냈다는 보도를 냈다.
    5월13일 여야 3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회동시켜 협치를 할 것 같은 말로 유화적인 인상을 주던 것과 사뭇 달라지고 있다. 각 언론들은 국회와 박정권 간 격랑이 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왜냐하면 상시청문회법을 두고 박근혜가 거부권을 행사하게 되면 협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총선 이전과 같은 독선과 My way로 가겠다는 뜻이 함유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면 결국 그 피해는 국민에게 그대로 돌아가는 것이다. 물론 국회는 행정부 일에 대해 사사건건 간섭하려 들 것이 명확해진다는 것이다. 정부가 수시로 청문회를 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하지만 시간이 걸릴 뿐 결국은 상시청문회가 실시하게 될 수밖에 없어질 것이다. 여소야대이기 때문이다.
    고로 ‘협치(協治)’라는 단어는 사라지고 박근혜정권 끝까지 ‘대치(對治)’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보는 눈이 크다. 거듭 말하지만 국민만 괴롭게 될 수 있는 것이다.

    ‘백지장도 마주 들면 가볍다.’는 상황이 돼야 할 것을, 국가 정치가 180도 달라지면 결국 서민들만 힘들게 될 것이 빤한 것이다. ‘못 먹을 감 찔러나 보자?’고 나오는 박근혜정권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인가! 나쁘게 표현하면 박근혜가 지금 국민을 중간에 두고 고집을 부리고 있는 중이다.


    야권은 분명 20대 국회에서 재의결하겠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박근혜 쪽에서는 시간을 벌겠다는 것이다. 무엇을 위해? 박근혜정권 3년 과정만 해도 엄청 산재해 있는 미비점들이 있으니 어떤 것부터 청문회를 해야 할지 모른다.
세월호, 메르스, 한국사국정교과서, 어버이연합과 청와대, 어버이연합과 전국경제인연합, 옥시 등등 3년 동안 국가 안위를 위한 일을 한 것이 아니라, 더 망치게 하는 일을 했다고 해야 할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국가부채는 1300조 원이 넘었고 국민들의 가계부채도 1300조 원까지 늘어난 상황에서, 국가는 서민의 삶에 동조를 해야 하는데, 99%P 국민을 보고 1%P 부자국민의 삶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하니 나라꼴이 어떻게 변해갈 수 있을 것인가?


    조선과 해양도 진즉 구조개혁을 해야 했어야 할 것을 두고 마지막 끝이 보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채권단이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되자 이제야 노동력 구조조정으로 대기업을 살려내야 한다는 입장이니 말해 무엇 할 것인가? 경향신문의 ‘향이네’는 <최은영 ‘먹튀’·정몽준 ‘침묵’·이재용 '뒷짐'···오너들의 ‘구조조정 자세’>라는 제목을 두고 배가 부를 대로 부른 재벌들의 실상을 말하고 있다. 경영진들의 문책은 뒤로하고 노동자들 잘라내기에 급급하며 대주주들의 도덕성은 찾아보기조차 할 수 없는 판국이다. 이런 이들을 국회는 청문회를 열어 자잘 못을 따져야 하는데, 박근혜의 대권은 노동자 죽이는 것으로 만족하려고 한다. 조선과 해양 노동자들뿐 아니라 청년실업이 두 자리 수이고, 빚더미 나라에서 비합법적 대통령이, 대통령 전용비행기 멋대로 움직여 날아가서 온전한 국가 협정은 할 생각지도 않는다. 언제 어떻게 파기될 줄도 모르는 양해각서(MOU) 체결하고서도 언론에는 의기양양하니 참으로 가관 아니신가?


    지구 저 반대편 아프리카로 가서 아버지 박정희 군부독재자의 업적을 과시하기 위해 철 지난 새마을운동 운운하며 연설에 연설이 이어진단다. 1970년대 한국에서 헐벗고 힘든 시절,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해야만 했든 대한민국 국민정신을 독재자 박정희가 이용하여 살린 뿐인데, 그 가치를 아프리카에서 진정 환영하는 줄 알고 있는 것인가? 하기야 철지난 옷을 다려 입는다고 아프리카에서 누가 뭐라 할 것인가?
    아버지 명예를 위하려는 것도 좋지만, 그 아버지가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무슨 나쁜 짓을 했다는 것을 스스로 알면서, 손이 안으로 굽을 수 있다고 억지를 부릴 것인가?
    국내에서 새마을운동도 알아주지 않고, 박정희 전 군부독재자에게 추파도 주지 않고 있으니, 국민혈세 낭비해가며 아프리카로 날아가 제 아버지 업적만 내세우려하고 있다. 저런 일이 외교를 잘하는 것인가? 누가 나서서 말을 해 줄 것인가?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담합해서 히로시마 평화공원에서 오바마는 희생자들을 위해 헌화하며 “핵무기가 없는 세계를 추구해야 한다”는 연설을 했다. 원폭 투하 뒤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히로시마를 찾아 오바마는 “우리는 두려움의 논리를 떠날 용기를 가져야 하며, 그것들(핵무기)이 없는 세계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9년 체코 프라하에서 천명한 ‘핵무기 없는 세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는 “미국과 일본은 동맹관계를 구축했을 뿐 아니라 우정을 키워왔다”면서 ‘적에서 동맹으로’ 바뀐 미·일 관계를 거론하며 한국을 압박하고 있다. 전시에서 군과 군끼리 싸우는 것이 온전한 전쟁인데 미국은 죄 없는 일본 시민에게 원자탄 실험을 했으니 잘 못을 반성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그렇지만 그 자리에서 핵무기 없는 세계를 말한다는 것이 모순이라는 것이다. 일본이 지금 여차하면 핵무기를 개발하기 위해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저장해 놓고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는 그 나라에서 오바마가 태평양전쟁의 원흉들 앞에서 굳이 해야 할 일인가? 한국정부는 오바마의 단 한 마디, 원폭투하로 수십만 명 한국 원폭희생자에 대한 추모에만 그저 고맙다며 박수를 보내고 있단다. 이게 박근혜 외교의 전부인 것이다.


    최소한 국내에서 아무 문제없이 정치가 잘 행해지고 있다면 또 모를 일이지만 갈수록 한국 사정은 혼탁해지는데, 박근혜가 밖으로 도는 것은 국민들이 외교를 잘한다고 박수를 보내기 때문 아닌가? 언제 국가에 이익이 찾아들지도 모르는 막연한 양해각서(MOU)에 서명을 하고 오는 것이 그렇게 잘하는 일인가? 철지난 새마을 운동 운운하며 아프리카로 날아간 것도 얼마나 큰 박수를 보낼 것인가?
    서민들이 고달프든, 청년들이 3포를 하든, 아프리카 청년들을 위하는 일은 잘하는 일이고, 아버지 명예 살리기에 급급한 처사도 잘하는 일이며, 그렇게도 좋단 말인가? 과연 누구를 위해 한국정부가 필요할 것인가?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히로시마의 평화기념공원을 찾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오른쪽)이 27일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헌화한 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 히로시마 | EPA연합뉴스

  참고가 된 원문

2016년 4월 27일 수요일

빈 수레가 요란하다

     대한민국엔 단 2주 동안 산후조리를 하는데 방값만 2,500만 원이고, 산모 몸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대가로 1,000만원을 더 내는 상위 0.1%p의 귀족이 있는가하면, 지금 구조조정에 휘말리며 살아가야 하는 노동자들이 피를 말리고 있다. 금수저와 흙수저의 탄생의 차를 누가 만들었을까? 그 사람의 능력이라고요? 정말 그런 것인가? 바보와 천재의 차이는 단 백지 한 장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허언(虛言; 헛된 말)이었다는 것인가?

    지금 청년실업자에 대한 관심도 많다. 그러나 대책을 세우지 못한다. 지난 2월 12.5%의 청년실업률이 말해주는 것 같이 대한민국 청년들은 기댈 곳이 없다. 3포세대들이 즐비해서 결혼을 포기한지 오래다. 이들이 아이를 출산하고 단 2주 동안 3,500만원을 산후조리에 쓰고 있다는 것을 알면 어떤 표정을 지을 것인가? 무관심하다고요? 해당 없다며 들고 있던 스마트폰(Smart phone)을 집어던지고 만다고요? 질질 짜면서 부모를 원망한다고요? 자신도 상위 0.1%p가 될 것이라고 지금부터 칼을 갈 것이라고요? 각자 자신이 알아 행동할 것이지만, 올라가지 못할 나무 쳐다보지 않는 것이 상책 아닐까싶다. 그래도 너무 심하다.


    서울경제가 보도한 내용 일부이다.
   이름을 대면 알만한 S그룹·H그룹 등 재벌 3세, 유명 연예인들이 이용하며 유명세를 탄 서초구의 S산후조리원 관계자는 “한 층을 이용하는 4~8명의 산모가 동기”라며 “어떤 룸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산후조리원) 안에서도 등급이 달라지기 때문에 무리를 하는 고객도 꽤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산모들이 수천 만원(2주 기준)의 비용을 아까워하지 않는 이유가 정기적 모임을 가질 수 있는 데다 이후 골프나 요가 등을 함께 하면서 교분을 쌓고 더 나아가 재테크나 사업 계획 등 고급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3년째 정기적으로 산후조리원 동기 모임을 가진다는 최영애(39·가명) 씨는 “결국 중요한 건 인맥 아니냐”며 “엄마가 부지런해야 아이에게 ‘명품 친구’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최 씨는 한 달에 한 번씩 산후조리원 동기 모임이 있는 날은 1순위로 챙긴다고 한다. 지방 대도시에 거주하는 최 씨로서는 일부러 상경을 해야 하는 만큼 엄청난 노력인 셈이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최씨는 “(강남) 토박이가 아닌 상황에 그 정도 인맥을 아이에게 물려주려면 힘들더라도 (엄마가) 발품을 팔아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서울경제;)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sid2=250&oid=011&aid=0002823359



    아이들도 금수저끼리만 놀게 하기위해 설립한 산후조립원 주인의 얼굴이 보고 싶지 않은가? 물론 그 많은 돈을 내고 조리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설립을 했겠지만, 산모가 어떻게 조리를 하기에 그 많은 돈을 받아야 하는 것인가?
가치를 돈의 액수에만 치중하고 일종 금수저 흉내를 내려는 어리석은 부모를 잡겠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일종의 매개 산후조리원 같다는 느낌도 든다. 그 산후조리원 안에서도 층에 따라 등급이 매겨진다고 하니, 봉이 김 선달의 두뇌를 능가하지 않은가? 자기 아이에게 ‘명품친구’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부모의 지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4000개 가까이 댓글이 들어와 있는데 그 중 <poiy****>라는 분은 “부모가 저렇게 생각없는데 자식은 커가면서 오죽할까 어찌될찌 뻔하다ㅋㄱㅋ”라고 써서 제일 많은 호감을 받고 있다. 그 다음으로 <qodu****>라는 이는 “아무리 저래봤자 진짜 가진자와 무리해서 저기 낄려고 하는자는 구별되고 함께하지 못한다 부모가 멍청한짓 하는것뿐....”이라고 촌평을 했다.


    노동4법이내 구조조정이내 청년실업이내 세상은 어수선하게 돌아가지만, 기본적으로 돈이 남아돈다는 재벌 3, 4세들이 즐비하니 장사가 안 된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게라도 해서 재벌들로부터 돈을 빼낼 수단이 있으니 산후조리원 원장에게 감사장이라도 줘야 한다고요?
 

     경향신문은 정부의 구조조정 시행에 따른 은행들의 긴장에 대해 다음과 같은 보도를 하고 있다.
    정부가 조선·해운업종의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면서 은행권이 긴장하고 있다. 대형 조선·해운사의 부실채권은 대부분 국책은행에 집중돼 시중은행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구조조정이 다른 업종으로 확산될 경우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진해운·현대상선에 대한 금융권의 익스포저(위험노출액) 1조7700억원 가운데 77.6%(한진해운)와 68.4%(현대상선)가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에 쏠려 있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금융권 익스포저 21조7000억원 가운데 84.3%가 국책은행 몫이다.

   그러나 시중은행들도 상당한 익스포저를 안고 있어 충당금을 쌓았거나 쌓아야 할 처지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진해운에 대한 시중은행의 익스포저는 하나은행 862억원, 우리은행 690억원, 국민은행 554억원 수준이다.


    정부의 지원이 끝나게 되면 은행들도 채권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밥줄이 어떻게 될지 떨고 있는 노동자들만 하겠는가?
    박근혜정권들어 대한민국은 완전 양극화로 더욱 벌어진 느낌을 받게 한다.
    양극화를 찾았더니 그 종류도 다양하다. ‘교육 양극화 해소 위한 ‘드림클래스’ 운영’이라는 말도 있다. 삼성이 벌리고 있는 교육 양극화해소라고 하지만 신용할 수 있을 지 의문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정운찬 전 총리 "한국경제 양극화 해결 동반성장서 찾아야"’라는 보도 내용이다.

   중부매일이 주관한 2016 경제 컨퍼런스에 참석한 정 전 총리는 '한국경제 어떻게 살릴 것인가'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자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정 전 총리는 “우리 경제는 부의 양극화에 따른 가계부채와 중소기업 부실 누적이 내수부진으로 이어지며 성장둔화를 가져오면서 다시 양극화가 심해지는 악순환을 되풀이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21세기를 맞이한 우리 사회가 양극화의 개선 없이는 성장둔화를 피할 길이 없다”면서 동반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뉴스1;2016.4.26.)


    너무나 길고 긴 세월 - 박정희 독재정권부터 시작된 빈익빈 부익부의 긴 세월 - 동안 우리의 가슴 속에 차지하고 있던 양극화를 하루아침에 해소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박근혜만 같지 않은 이가 정치를 한다면 이보다는 낫지 않았을까 하는 감을 느낀다. 외국 방문을 하기 전부터 항상 언론에 떠들면서 전용기를 띄우려는 저들의 행위를 보며 생각한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것을 말이다.



  참고가 된 원문


2016년 4월 21일 목요일

자신을 태워 누가 그 길로 갈 것인가?

    ‘화무는 십일홍[花無十日紅]이요, 달도 차면 기운다.’라는 우리나라 전통 민요 가사에서 뜻하는 인생무상(人生無常)과 같이, 세상의 흥망성쇠(興亡盛衰)는 언제든 찾아오기 마련이다. 덧없는 인생인데..., 어린 날의 꿈을 바탕으로 세상을 거머쥐었다고 하더라도, 그 기회는 영원하게 갈 수 없는 것이다. 위험을 무릅쓰고 산 삶에 있어 흥망성쇠의 그 폭은 대폭적인 것이라고 본다. 특히 정치인과 같은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 그 굴곡은 지나친 것이다. 또한 상류층의 삶에서도 그 폭은 급격하게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본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상류사회를 꿈꾸며 살려고 하는 것 같다. 그게 바로 일장춘몽(一場春夢)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단 하루를 살다가도 좋으니 그 꿈을 위해 살아가겠다는 사람들이 있어 세상의 규모는 엎치락뒤치락하며 거대한 격랑을 쳐내는지도 모른다. 그래도 금전을 많이 소유하고 있으면 먹고 사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남의 것을 내 것으로 만들려고 혼신의 힘을 다하며 사는지 모른다. 덧없는 일이라고 하는데 말이다.


    200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번창하던 조선업들이 구조조정을 하지 못해서 빚더미에 올라 언제 파산을 하게 될지 모른다고 소문이 흉흉한지 모른다.
    한국일보는 “저유가와 글로벌 경기 침체로 1분기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77척으로, 전년동기(347척)의 22% 수준까지 급감했다. 국내 조선업체들의 1분기 수주량은 불과 8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분의1로 줄었다. 올해 현대중공업은 계열사인 현대 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이 수주한 3척을 포함해 단 6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은 자회사인 루마니아의 대우망갈리아조선소가 수주한 유조선 2척을 계약 이전하는 방식으로 겨우 ‘수주 제로(0)’를 면했다. 삼성중공업은 아직까지 단 한 척의 선박도 수주하지 못한 상태다.”라고 곧 쓰러져 갈 것 같은 조선업체에 대한 보도를 내고 있다.


     중앙일보는 ‘“기업 구조조정 위해 노동개혁법 통과를”’이라는 제하에다 다음과 같은 보도를 하고 있다.

유일호(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구조조정은 고용 문제를 수반할 수밖에 없다”며 “노동개혁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법안에는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에 입법이 되면 고용 문제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돼 부실 기업이 몸집을 줄이면 많은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을 수밖에 없다.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유 부총리는 노동개혁 4개 법안(근로기준법·산업재해보상보험법·고용보험법·파견법) 등의 19대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날 “구조조정에 협력할 수 있다”고 밝힌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구조조정은 정부 힘만으로 되는 게 아니며 특히 국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고용보험법이나 파견법은 실업에 직접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용보험법을 통해 실업자를 직접 지원하고, 파견법으로 부실업종 근로자의 이직을 원활하게 해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어 “구조조정 과정에서 부실 업종 근로자의 전직이 원활히 이뤄져야 한다”며 “그러려면 서비스업이 잘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산업발전법의 국회 통과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중앙일보;2016.4.22.)


    국가 살림이 원활하지 못할 때는 이웃과 이웃이 서로 돕고 살아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19대 국회가 그동안 잘 못 된 법안이라고 야권에서 붙잡고 통과를 막은 이유를 살핀다면 건전하게 법이 성립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박근혜정권이 새누리당의 다수 의원의 힘을 이용해서 19대 국회에서 얼마나 권력을 흔들며 국민을 우롱했는지 국민은 다 안다. 하지만 결코 새누리당 힘으로만 국법을 제멋대로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극우세력은 야당의 억지로만 생각하며 몰아붙이라고 들먹이며 충동질 하고 있었다. 얼마나 무모한 짓을 하려고 했는지 이해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민주주의를 다수결 원칙이라고 하지만 지나친 의견의 대립에서는 소수와 반대의 뜻에도 귀를 기울어야 순탄하게 성립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이해해야 할 일이다. 이제 20대에 들어가면 그동안 통과시키지 못했던 더 많은 법안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 안건들도 국민의 행복에 맞춰지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줄 믿는다. 한 개인의 영달에 치우치지 말고, 국가 발전을 위해 힘쓴다고 하면 큰 충돌은 피하게 될 것이다.


     JTBC는 다음과 같이 보도하고 있다.
   근본적인 구조조정을 주문했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 오늘은 한 발 더 나갔습니다.

기업 구조조정 문제와 관련한 당내 태스크포스를 설치해 구조조정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 대표는 JTBC와의 통화에서 "정부가 손 놓고 있지 말고 구조조정을 빨리 서둘러달라는 취지에서 말한 것"이라며 "적임자를 찾는대로 TF를 가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원내 1당으로서 조선·해운 등 한계에 달한 산업 분야 기업들의 구조조정을 촉진해 유능한 경제정당·수권정당의 이미지를 각인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됩니다.


   차기 당권을 놓고도 경제정당의 대표로 자신이 적임자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부각하는 효과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구조조정의 세부 해법으로 들어가면 정부·여당과 야당의 해법은 다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총선 때 더민주의 경제 공약을 챙긴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은 "구조조정도 경제민주화라는 큰 틀에서 정부가 대주주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연일 정부에 구조조정을 넘는 거시적 구조개혁을 주문했습니다.(JTBC;2016.4.21.)


    회사 노동자 감축만은 급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아니라 먼 앞날까지 내다보는 회사 내부의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회사의 이중적이 부서가 존재하면서 불필요한 지출이 있지 않나 다시 한 번 더 점검해야 할 때인 것 같다. 될 수 있는 한 다 같이 살 수 있는 방향으로 힘을 모으는 구조개혁이 필요할 것으로 미룬다.
    세계 경기가 침체된 상태에서 그 때 그때 닥치는 대로 더하고 뺄 것이 아니라 미래 발전을 같이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찾아나서야 할 것으로 본다.
    인생무상이라고 하지만 젊은 청춘을 최대한 발산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할 수 있는 회사들이 된다면, 후일 자신을 돌아다 볼 때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산 보람을 느낀다고 할 것 아닌가? 다 늙어 머리가 하얀 백발이 됐을 때 덧없는 인생이라고 한탄할 것이 아니라, 그래도 나는 이 기업에서 내 전 삶을 송두리째 받쳤기 때문에 후회 없는 삶을 살았노라고, 멋있는 추억을 간직하며 죽어갈 수 있는 길이 정립돼야 사회가 원활하게 돌아갈 것으로 보는 거다.


    노사 간 밀당은 이제 더 이상하지 말고 서로가 서로에게 주려고만 하는 미덕의 사회로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 것인가! 사측은 제왕의 갑질에서 빠져나와야 하며, 노동자들은 노예의 굴레를 벗어나야 하나의 횃불이 비쳐지지 않을까싶다. 구조조정이든 구조개혁이든 다 함께 같이 잘 사는 길로 들어서려면, 서로가 서로를 믿을 수 있는 사회로 가야 할 것이다. 그 길로 가게 할 수 있는 방향은 바로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필요치 않을까싶다. 자신이 진정한 지도자라면 최소한 자신을 태울 수 있는 자세로 변해야 하지 않을까 본다. 누가 그 길을 먼저 갈 수 있을 것인가? 구조조정! 결코 쉬운 길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출처; 국민일보


  참고가 된 원문

2016년 2월 4일 목요일

朴의 공허한 메아리 총선 속으로?

    ‘메아리’라는 말은 참으로 아름다운 단어다. 그 단어만 듣기만 해도 곧 메아리가 들려오는 것 같다. 두산백과는 앞머리에 산울림이라고도 한다고 적었다. 산 표면이나 숲, 또는 먼 가옥 등에서 반사한 음향이 원음과는 시간적으로 구별되어 들려오는 것으로, 반사면이 음원에서 적당히 떨어져 있고 또 음원과 반사면 사이의 대기 속에서 음향의 감쇠가 적을 때일수록 잘 들린다고 했다.
    그 메아리가 내 귓속으로 들어오지 않고 상상의 소리라면 ‘공허한 메아리’ 아닌가? 박정권 3년 동안 공허한 메아리가 너무 자주 들려와서 오늘도 또 혼돈 속에서 헤매고 있는 것은 아닌가!

 
 
    정부·여당의 경제활성화 법안 중 하나인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일명 원샷법)’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뉴스이다.
    원샷법은 기업이 사업재편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상법, 세법, 공정거래법 등 관련 규제를 풀어주기 위해 마련된 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부터 관심은 기업의 구조조정과 사업재편에 과연 물꼬가 트일까 하는 점이라는 것이다.
더 이상 기업을 끌고 갈 여력이 없어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작업[Workout]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회사들이 재기할 수 있을 지 궁금한 사항이다.
 
    SBS는 “대상은 공급 과잉으로 업황이 안 좋은 업종이 우선 거론됩니다.”고 하며,
철강과 조선·해운 업계 같은 곳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다만 어떤 상태가 구조조정이 필요할 정도로 공급과잉이냐에 대해서는 분명한 기준이 없습니다.”며 법이 시행이 된다고 해도 애매모호한 내용이 걸려있다는 말로 대신하면서 “결국 앞으로의 쟁점은 원샷법의 대상이 되는 공급과잉이란 다소 애매한 기준이 시행령에서 어떻게 구체화될지에 달려있단 지적입니다.”고 보도하고 있다.

 
    원샷법이 경제활성화법안 중 하나로 200여 일을 국회 쟁점법안으로 머물러 있던 것은 그동안 야당은 원샷법을 '대기업 특혜법'이라는 이유로 반대해 왔었다. 하지만 쟁점이 됐던 10대 재벌에 대한 적용범위에 대해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하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처음 적용범위를 잡을 때 문제를 제기하게 만든 것이 아닌가싶다. 글의 토씨 하나에서 내용이 다르게 변하는 것 같이, 확실하게 해야 할 일 들이, 잡다하게 지적되는 정부의 사고가 문제인지, 아니면 처음 사고(思考)를 번복하여 뒤바꾸는 작업으로, 행정적인 절차가 모호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마음을 열고 살아야 할 세상에, 닫아 놓고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일을 처리했는지 의심스럽다. 국민의 생존이 달린 문제들을 가슴깊이 세기며 일을 진행해야 할 일들을, 어떤 한두 업체만을 대상으로 법을 만들었다면 쉽게 소화할 수 없었을 것 아닌가?

 
    오늘 하루 뉴스 속에서도 박정권의 베일은 허술하기도 하며 허황된 점을 찾아낼 수 있었다는 것 아닌가?
    한국일보는 “군 당국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이 우리나라 영공을 침범할 경우 요격할 수 있다고 큰 소리를 쳤지만,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라며,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또는 잔해 일부가 우리 영토에 낙하될 경우 요격할 수 있도록 방공작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며 “영토 내 낙탄 지역과 피해 정도에 따라 자위권 차원의 응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뉴스이다.

    하지만 요격 수단으로는 우리 군이 보유한 패트리엇(PAC-2) 미사일로는 어림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 측 서해 상공을 지날 때 북한 미사일 고도는 180km에 달하는 데, PAC-2 요격 가능 고도는 겨우 15km에 불과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결국 문 대변인도 이를 의식한 듯 “종말 단계 하층 방어에 일부 가용할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한발 물러섰다고 하지만 그 말을 처음부터 확실하게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정상적으로 날아드는 것 말고 중간에 폭발해 떨어지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격추시킬 수 있다는 얘기해야 할 것 가지고, 일본이 요격할 것이라고 보도한 것을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은 국민에게 눈과 귀 속임을 하자는 것 아니었는가?


    朴도 4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에 대해 강경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국에 제재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성명에서 朴은 “강력한 유엔 제재를 통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며, 지난 북한수소탄 실험 이후 하던 말을 또 하고 있다.
    경향신문은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등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의 명분을 쌓기 위한 목적이 포함된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고 하며, 국방부는 이날 “한·미·일 3국 국방당국이 5일 오전 차장급 화상정보공유회의를 열어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준비에 대한 공동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달 중에는 대북 군사적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3국 합참의장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 문제를 한·미와 다른 안보전략 관점에서 인식하고 있는 중국이 북한 생존을 위협할 만한 강력한 제재에 찬성할 리가 없기 때문에 박 대통령의 메시지는 ‘공허한 메아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중국을 겨냥한 사실상의 공개적 압박이 연일 이어지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적고 있다.

 
    깊이 있는 생각을 갖지 못했던지 국민이 호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할 말이라면, 차라리 입 다물고 있으면 국민의 원성이라도 듣지 않을 것 아닌가? 4·13총선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朴의 공허한 메아리가 총선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2013년 10월 대천 공군 대공사격장에서 열린 '방공유도탄 실사격 대회'에서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공군 제공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56&sid1=101&aid=0010282342&mid=shm&mode=LSD&nh=20160204223033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204_0013880284&cID=10301&pID=10300
http://www.hankookilbo.com/v/3b937f33b6e24c8293d278d80433756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2042218515&code=910303&nv=stand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782150&cid=42107&categoryId=42107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84544&cid=40942&categoryId=31913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92694&cid=40942&categoryId=3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