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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2일 토요일

최순실과 테스타로싸 &박근혜

2014년 박근혜정권의 청와대 비선실세로 알려지던 정윤회, ‘문고리3인방’이라는 단어를 만든 장본인? 그는 최순실의 전 남편이다. 이화여대를 진흙탕으로 만들어 논 정유라의 어머니는 최순실, 그녀의 아버지는 정윤회. 박근혜(1952~ )와 정윤회 그리고 최순실의 딸 정유라. 최순실은 아버지 최태민(1912~1994)에 의해 1956년 이 세상에 태어났다. 최태민의 다섯째 딸이란다. 최태민과 박근혜는 박근혜가 20대 일 때 서로 좋아 만나 대한구국선교단도 만들어 후일 ‘새마음 봉사단’이라는 멋진 이름으로 바꾼 당사자들이다.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이 이름을 7번 갈아치운 저력을 닮아 가는지 최순실도도 2014년 최순실이라는 이름에서 최서연 또는 최서원이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하여 다닌다고 한다. 최순실은 1995년 정윤회와 결혼했고, 그 아버지 최태민이 6번이나 여자를 바꾼 전력을 닮아 가고 있는지 2014년 이혼했다고 한다. 승마 선수로서, 이대를 특기학생으로 들어가 학교 유명세까지 떨어지게 만든 정유라와 최순실은 책임도 질 수 없는 인물이 돼가는 것 같다. 최순실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카페 겸 레스토랑 '테스타로싸'(Testa Rossa:이탈리아 말로 빨간 머리?)를 만들어 운영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2014년 12월부터 운영된 이 영업장은 주택을 개조해 만들었는데 1·2층에서는 각종 음료와 샌드위치 등을 팔았고 3층은 최순실의 개인 숙소로 썼단다. 최순실은 주로 2 ~ 3층에서 정권 실세 친·인척과 대기업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과 접촉했다는 증언이 있단다. 경향신문은 단독으로 ‘최순실, ‘강남 아지트’서 정·재계 인사 접촉’이라는 제하에 다음과 같이 보도하고 있다. 21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최씨는 최근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카페 겸 레스토랑 ‘테스타로싸’(Testa Rossa·이탈리아어로 빨간 머리라는 뜻)를 설립·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을 개조해 만든 이 카페 1·2층에서는 각종 음료와 샌드위치 등을 팔았다. 3층에는 최씨가 개인 숙소로 쓰는 공간이 있다. 최씨는 주로 2~3층에서 정·재계 인사들과 접촉했다고 한다. 이 카페 운영을 잘 알고 있는 한 인사는 정권 실세 친·인척과 대기업 회장 등이 이 카페에 자주 왔다고 주변에 말했다. 박 대통령과 가까운 최씨가 이곳을 ‘컨트롤타워’로 활용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검찰이 기소해 재판 중인 대기업 총수가 최씨를 ‘면담’하려고 시도했지만 최씨가 만나주지 않은 일도 있었다고 한다. 이 카페가 최씨 사업은 물론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설립과 운영의 ‘컨트롤타워’였다는 정황은 도처에서 확인된다. 이 카페를 운영하는 회사의 이사였던 김성현씨(43)는 미르재단 사무실을 임차한 인물과 동일한 사람으로 확인됐다. 미르재단 사무부총장으로 불리기도 했던 김씨는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씨 최측근이다. 이 카페를 통해 ‘최순실 → 김성현 → 차은택 → 미르재단’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K스포츠재단은 물론 미르재단 배후에도 최씨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이 카페는 미르재단·K스포츠재단과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곳에 있다. 미르재단과는 도보로 12분 거리(807m), K스포츠재단과는 6분 거리(394m)에 각각 위치해 있다. 최씨 소유의 페이퍼컴퍼니인 더블루K 사무실과도 불과 1940m 떨어져 있다. 더블루K는 최씨가 K스포츠재단 자금을 유입하는 통로로 활용하려 했다는 의심을 받는 회사다. 최씨 모녀 소유의 독일 현지 스포츠 마케팅 회사 비덱(Widec)이 지난해 10월 매입한 독일 호텔 안에도 같은 이름의 카페 겸 레스토랑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호텔은 승마선수인 최씨의 딸 정유라씨(20)의 훈련 보조 차원에서 본인과 스태프를 위해 차려진 ‘베이스캠프’라는 의혹을 받는 곳이다. 서울의 카페와 독일의 카페 겸 레스토랑은 ‘Testa Rossa’라는 이름은 물론 로고까지 똑같다. 이 카페는 지난 8월 말까지 운영된 사실이 확인되지만 현재는 문을 닫은 상태다. 최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터져나오자 증거를 인멸하려 ‘비밀회사’ 더블루K처럼 종적을 감춘 것으로 보인다.(경향신문;2016.1022.) 박근혜의 인맥이 한류문화까지 또 짓밟으면서 나라 전체를 의혹의 도가니 속으로 끌고 가면서 국민을 혼돈(混沌의 Chaos)에 밀어 넣어 정신을 못 차리게 하고 있는 중이다. 비덱(Widec)의 앞 글자 W+K=더불루K가 된다. 더불루K는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가 돼 자금만 오가는 비밀회사가 된다? 결국 정재계로부터 끌어들인 회사를 이용해서 착복하기에 혈안이 됐다? 그 과정을 위해 Testa Rossark가 필요했던 것 아닌가? 그러나 벌써 문을 닫고 그 두 모녀는 대한민국 밖으로 나가고 없다. 국민은 ‘닭 쫓던 개 지붕만 쳐다본다[狗逐鷄屋只(구축계옥지)].’는 말과 다름이 없어 보인다. 박근혜가 하는 일이 이렇게 양파 같은 일만 일삼고 다닌 것인가? 박근혜 그녀는 프랑스와 독일도 자주 나가기도 했다. 국가에 문제만 생기면 해외로 나갔다. 그녀는 수천억의 비용을 들여가며 국가 간의 계약 같은 계약의 성사는 거의 없고, mou[양해각서(諒解覺書, memorandum of understanding]체결로 국민을 크게 위문(눈속임?)하며, 지지율에만 온 정열을 바쳐 4년의 아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 중에 중동 4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할랄식품 산업 육성을 위한 아랍에미리트와 테마파크 조성 등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유럽최초 K콘 행사 참석도 하며 한류 확산 지원을 한다고 온 나라 국민을 희망에 부풀게 만들어 놓기도 했다. 그러나 모든 것은 그 때 그 순간의 망상일 뿐, 그 한류를 위한 지원이 바로 용(龍)을 상징한다는 ‘미르’ 재단의 지원을 위해 했던 것은 아닌가? 모든 것 다 말할 것도 없이 지금 이 순간에도 박근혜의 가슴 속에 국민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틈만 생기면 그녀는 그녀 아버지 박정희 명예회복만을 위해 쓰고 또 쓰면서 거의 2000억 원의 국민 세금으로 박정희 우상화 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 않은가! 국민은 지금 어디를 향해 시선을 돌리려고 하는 것인지 알고 싶다. 대한민국 부유층은 불과 2%의 국민도 되지 않을 것인데 새누리당을 향해 추파를 던지고 있는 국민이 왜 이렇게 많은지 알고 싶다. 박근혜를 지지하는 국민이 왜 이렇게 많은지도 궁금하다. 진정 박정희 군부의 군화 발 독재자가 국민을 위해 한 일이 그렇게 지대한 일이었는지도 묻고 싶다. 알면서 그러는가? 아니면 조작에 의한 것인가? 또 그도 아니면 진실이란 말인가? 국민이 함께 가야 하는 길은 정의의 길일 것인데, 어찌 다수가 확립했다고, 부정의가 정의의 자리에 앉아있는지 묻고 싶어진다. 10월21일자 만평 한국일보 기사입력 2016-10-20 [아직 모르시나요? 반칙없는 뉴스 바로가기] [한국일보 페이스북] [꿀잼 동영상][ⓒ 한국일보(hankookilb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더보기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0220600045&code=91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 [단독]최순실, ‘강남 아지트’서 정·재계 인사 접촉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라는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60)가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카페를 운영하면서 정·관·재계 유력 인사들과 접촉한 정황이... news.khan.co.kr https://ko.wikipedia.org/wiki/%EC%B5%9C%EC%88%9C%EC%8B%A4 http://www.ajunews.com/view/20160603101451084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0220600035&code=91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3 [단독]미르 사무부총장이 ‘최순실 카페’ 이사…문어발 비선 드러났다 최순실씨(60)가 최근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테스타로싸’라는 고급 카페를 운영한 사실이 21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확인됨에 따라 그동안 베... news.khan.co.kr

2016년 5월 27일 금요일

누구를 위해 한국정부가 필요한가?

    
    우리 옛말에 “오이 밭에서는 신발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끈도 고쳐 매지 말라[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고 하는 속담은 불필요한 오해를 살 일을 굳이 추진하지 말라는 뜻이다.
    4·13총선에서 박근혜정권은 국회 3분의2 의석을 차지하려고 갖은 노력을 했다. 180의석을 차지하게 되면 국회선진화법을 멋대로 주물러 독재도 가능하다는 생각에서 이었을 것이다. 그 180 의석 중 또 과반이상을 차지해야 박근혜의 고집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기에 공천과정에서 무리수를 둔 것으로 안다. 결국 그 무리수를 쓰는 것을 보고, 국민은 박근혜정권이 오이 밭에서 신발을 고쳐 신고 있으며, 오얏 나무 아래에서 갓끈을 고쳐 매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말았다. 국민은 박근혜를 심판한 것이다. 그렇다면 국민의 눈치가 이젠 9단이 넘는 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아직 그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박근혜 정권을 보고 있다.
    그 동안 잘 알다시피 5월 19일,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라고 하는 자리에서, 국회법 61조 1항에다 상시청문회를 열자고 정의화 국회의장이 발의한 안건이 통과되고, 23일 정부로 넘어갔다.


    야권은 물론 많은 국민들이 박정권이 상시청문회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서도 안 되며, 행사하면 여소야대의 협치는 없게 될 것이라고 엄포를 한 것도 우리는 알고 있다. 왜냐하면 여소야대에서 정부가 협치로 나오지 않고, 4·13총선 이전처럼 독선과 독재적인 행정 처리로 이어갈 수는 없을 것이라는 이해를 하고 있어서인 것이다. 상시청문회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사법부 등에 어떤 문제점이 노출 될 시는 국정감사나 조사 이전 언제든지 청문회를 열어 그 과정을 탐문하여 빨리 수정해야 하겠다는 취지에서 취해진 법안이다. 그런데 이 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박근혜정부와 청와대는 노골적으로 반대해왔다. 공무원들이 소신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없게 하는 법이라 하며, 증인과 참고인 채택에 있어서도 민간인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국가가 발전하려면 공무원들이 맨발로 뛰어도 모자랄 판에 국회 청문회소집이 공무원에게 문제가 된다는 나라가 있다. 국가에서 참고를 한다면 언제든 증인이든 참고인으로 출두를 해야 그 나라 국민일 텐데 국회청문회가 잦게 되면, 국민에게 부담이 되는 나라라고 하는 것이 박근혜정권의 핵심이다. 그 문제를 풀지도 못하고, 결국 박근혜가 해외 방문 - 박정권 말은 해외순방이지만 대부분의 국민은 여행 - 중에 황교안 총리를 내세워 임시국무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27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상시청문회 국회법 재의요구를 요청하며 지구 저 반대편에 가있는 박근혜에게 재가요청을 했고, 전자결재를 받아냈다는 보도를 냈다.
    5월13일 여야 3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회동시켜 협치를 할 것 같은 말로 유화적인 인상을 주던 것과 사뭇 달라지고 있다. 각 언론들은 국회와 박정권 간 격랑이 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왜냐하면 상시청문회법을 두고 박근혜가 거부권을 행사하게 되면 협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총선 이전과 같은 독선과 My way로 가겠다는 뜻이 함유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면 결국 그 피해는 국민에게 그대로 돌아가는 것이다. 물론 국회는 행정부 일에 대해 사사건건 간섭하려 들 것이 명확해진다는 것이다. 정부가 수시로 청문회를 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하지만 시간이 걸릴 뿐 결국은 상시청문회가 실시하게 될 수밖에 없어질 것이다. 여소야대이기 때문이다.
    고로 ‘협치(協治)’라는 단어는 사라지고 박근혜정권 끝까지 ‘대치(對治)’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보는 눈이 크다. 거듭 말하지만 국민만 괴롭게 될 수 있는 것이다.

    ‘백지장도 마주 들면 가볍다.’는 상황이 돼야 할 것을, 국가 정치가 180도 달라지면 결국 서민들만 힘들게 될 것이 빤한 것이다. ‘못 먹을 감 찔러나 보자?’고 나오는 박근혜정권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인가! 나쁘게 표현하면 박근혜가 지금 국민을 중간에 두고 고집을 부리고 있는 중이다.


    야권은 분명 20대 국회에서 재의결하겠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박근혜 쪽에서는 시간을 벌겠다는 것이다. 무엇을 위해? 박근혜정권 3년 과정만 해도 엄청 산재해 있는 미비점들이 있으니 어떤 것부터 청문회를 해야 할지 모른다.
세월호, 메르스, 한국사국정교과서, 어버이연합과 청와대, 어버이연합과 전국경제인연합, 옥시 등등 3년 동안 국가 안위를 위한 일을 한 것이 아니라, 더 망치게 하는 일을 했다고 해야 할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국가부채는 1300조 원이 넘었고 국민들의 가계부채도 1300조 원까지 늘어난 상황에서, 국가는 서민의 삶에 동조를 해야 하는데, 99%P 국민을 보고 1%P 부자국민의 삶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하니 나라꼴이 어떻게 변해갈 수 있을 것인가?


    조선과 해양도 진즉 구조개혁을 해야 했어야 할 것을 두고 마지막 끝이 보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채권단이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되자 이제야 노동력 구조조정으로 대기업을 살려내야 한다는 입장이니 말해 무엇 할 것인가? 경향신문의 ‘향이네’는 <최은영 ‘먹튀’·정몽준 ‘침묵’·이재용 '뒷짐'···오너들의 ‘구조조정 자세’>라는 제목을 두고 배가 부를 대로 부른 재벌들의 실상을 말하고 있다. 경영진들의 문책은 뒤로하고 노동자들 잘라내기에 급급하며 대주주들의 도덕성은 찾아보기조차 할 수 없는 판국이다. 이런 이들을 국회는 청문회를 열어 자잘 못을 따져야 하는데, 박근혜의 대권은 노동자 죽이는 것으로 만족하려고 한다. 조선과 해양 노동자들뿐 아니라 청년실업이 두 자리 수이고, 빚더미 나라에서 비합법적 대통령이, 대통령 전용비행기 멋대로 움직여 날아가서 온전한 국가 협정은 할 생각지도 않는다. 언제 어떻게 파기될 줄도 모르는 양해각서(MOU) 체결하고서도 언론에는 의기양양하니 참으로 가관 아니신가?


    지구 저 반대편 아프리카로 가서 아버지 박정희 군부독재자의 업적을 과시하기 위해 철 지난 새마을운동 운운하며 연설에 연설이 이어진단다. 1970년대 한국에서 헐벗고 힘든 시절,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해야만 했든 대한민국 국민정신을 독재자 박정희가 이용하여 살린 뿐인데, 그 가치를 아프리카에서 진정 환영하는 줄 알고 있는 것인가? 하기야 철지난 옷을 다려 입는다고 아프리카에서 누가 뭐라 할 것인가?
    아버지 명예를 위하려는 것도 좋지만, 그 아버지가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무슨 나쁜 짓을 했다는 것을 스스로 알면서, 손이 안으로 굽을 수 있다고 억지를 부릴 것인가?
    국내에서 새마을운동도 알아주지 않고, 박정희 전 군부독재자에게 추파도 주지 않고 있으니, 국민혈세 낭비해가며 아프리카로 날아가 제 아버지 업적만 내세우려하고 있다. 저런 일이 외교를 잘하는 것인가? 누가 나서서 말을 해 줄 것인가?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담합해서 히로시마 평화공원에서 오바마는 희생자들을 위해 헌화하며 “핵무기가 없는 세계를 추구해야 한다”는 연설을 했다. 원폭 투하 뒤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히로시마를 찾아 오바마는 “우리는 두려움의 논리를 떠날 용기를 가져야 하며, 그것들(핵무기)이 없는 세계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9년 체코 프라하에서 천명한 ‘핵무기 없는 세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는 “미국과 일본은 동맹관계를 구축했을 뿐 아니라 우정을 키워왔다”면서 ‘적에서 동맹으로’ 바뀐 미·일 관계를 거론하며 한국을 압박하고 있다. 전시에서 군과 군끼리 싸우는 것이 온전한 전쟁인데 미국은 죄 없는 일본 시민에게 원자탄 실험을 했으니 잘 못을 반성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그렇지만 그 자리에서 핵무기 없는 세계를 말한다는 것이 모순이라는 것이다. 일본이 지금 여차하면 핵무기를 개발하기 위해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저장해 놓고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는 그 나라에서 오바마가 태평양전쟁의 원흉들 앞에서 굳이 해야 할 일인가? 한국정부는 오바마의 단 한 마디, 원폭투하로 수십만 명 한국 원폭희생자에 대한 추모에만 그저 고맙다며 박수를 보내고 있단다. 이게 박근혜 외교의 전부인 것이다.


    최소한 국내에서 아무 문제없이 정치가 잘 행해지고 있다면 또 모를 일이지만 갈수록 한국 사정은 혼탁해지는데, 박근혜가 밖으로 도는 것은 국민들이 외교를 잘한다고 박수를 보내기 때문 아닌가? 언제 국가에 이익이 찾아들지도 모르는 막연한 양해각서(MOU)에 서명을 하고 오는 것이 그렇게 잘하는 일인가? 철지난 새마을 운동 운운하며 아프리카로 날아간 것도 얼마나 큰 박수를 보낼 것인가?
    서민들이 고달프든, 청년들이 3포를 하든, 아프리카 청년들을 위하는 일은 잘하는 일이고, 아버지 명예 살리기에 급급한 처사도 잘하는 일이며, 그렇게도 좋단 말인가? 과연 누구를 위해 한국정부가 필요할 것인가?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히로시마의 평화기념공원을 찾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오른쪽)이 27일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헌화한 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 히로시마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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