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0일 화요일
경주지진과 흙을 겁내는 박근혜?
항상 늑장대응 하는 박근혜정권을 또 본다.
‘공주’라는 단어의 뜻으로 네이버 국어사전은 먼저 ‘정실 왕비가 낳은 임금의 딸.’을 이르는 말이라 적고 있다. 더해서 옛날 중국에서, 왕이 그 딸을 제후(諸侯)에게 시집보낼 때 삼공(三公)에게 그 일을 맡게 하였던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두 번째 뜻으로 ‘어린 여자아이를 귀엽게 이르는 말.’이라고 적었다.
박근혜는 두 뜻이 다 통하는 여인일까? 발에 흙을 묻히고 살기 싫어서 일까? 아니면 지나친 경호일까? 그도 아니면 정말 공주란 말인가? 20일 경주를 찾은 박근혜 사진이다. 그 주위 사람들이 모두 웃고 있는 것을 보며, 그 순간 행복해하는 국민들의 가슴은 마냥 즐거웠을 테니 더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지진발생 8일 만에 재난지역을 방문하면서 즐거워만 해야 할 것인가?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지진 피해지역인 경주 황남동 한옥마을을 방문해 피해 복구 중인 주민들과 손을 잡으며 대화를 하고 있다. 경호원이 박 대통령이 진흙을 밟아 묻지 않도록 뒤에서 붙잡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9201750001&code=910402#csidx380a1957968581b9ea707e3ebc25086
공주라면 거의 대부분 굳은 일은 뒤로 하고 좋은 것만 차지하는 욕심쟁이라는 뜻을 함유하고 있음이다. 또한 철이 들지 않았다는 의미도 함유하고 있다. 고로 도무지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말하는 막무가내(莫無可奈)의 뜻까지 포함한다. 이런 성격을 소유하고 있는 여인이 사람들과 소통이 잘 안 되면 냉랭하게 느끼기 마련이다. 결국 ‘얼음공주’라는 별칭을 얻은 박근혜는 ‘얼음공주 해빙(解氷)’을 위해 ‘할매’ 썰렁유머까지 하게 된다. 그러나 원천적인 성격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 법.
2014년 4·16 세월호 참사 초기에 수많은 여성들이 울며 살았다. 그러나 냉정한 박근혜는 눈물을 참았는지 다른 여성들과 다른 차디찬 여인 그대로 대하고 있었다. 누구든 유가족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쇼'를 보여야 한다는 법은 없다.
그러나 박근혜는 대국민 사과를 국무회의 석상에서 한다. 그리고 때 아닌 '조문 연출'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다. 박근혜 이름으로 헌화한 조화는 뒤뜰에 버려지기도 한다. 그리고 국민의 진정성 있는 사과 요구가 식을 줄 모른다.
결국 그해 5월29일 박근혜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동영상 분석까지 하면서 '31초 동안 눈도 깜빡이지 않고 억지로 눈물을 짜냈다'고 따지며 그녀의 눈물은 부정적 반응으로 흐르며 ‘악어의 눈물’이 되고 말았다. 지금도 세월호 참사에 대한 확실한 태도를 취하지 않고 그저 발만 빼려고 든다. 황교안 총리는 세월호 침몰의 원인이 온전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은 인정을 하면서도, 검찰의 주장만을 근거로 들면서 세월호의 진상규명이 끝났다는 주장을 펼쳤다. 아직도 세월호는 전라남도 진도 바다 속에서 나오지 못한 상태이다. 하지만 박근혜정부는 끝났다며 오리발을 내놓고 있다.
2015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도 박근혜정권은 판단미숙으로 환자들을 더 증가하게 만들어 놓았다. 186명의 확진자에 38명의 사망자를 내고 말았다. 개인적으로 분리를 시켜야 할 병원체를, 많은 환자가 노출되는 넓은 공간 속으로 병원체를 함께 하여 병을 더 키운 전력이 있다. 그리고 책임은 서로 떠넘기기에 바쁜 행정력을 소유하고 있으니, 저들이 하는 일은 항상 어설프기 마련이다.
12일 5.8규모의 경주지진도 제때 처리하지 못하고 옆으로 미뤄놓고 있다가 국민들이 재난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하니, 박근혜가 20일 경주를 방문하여 "경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라"고 억지로 반응하고 있는 중이다.
박근혜의 이름이 신문에서 사라지지 않는 한 해마다 국가 재난이 따라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않는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수차례의 지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정부의 무능함이 국민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주무부처인 국민안전처를 상대로 긴급재난문자 늑장 발송과 홈페이지 먹통 사태 등에 대한 책임과 대책을 집중 추궁했다. 그러나 답변에 나선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대책 마련보다 해명과 변명으로 일관해 여야 모두로부터 질책을 받았다는 뉴스다. 사망자는 없지만 건물에 파손이 오고 담들이 무너진 것을 가볍게만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국민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매일 살필 수는 없다고 치더라도 한국에서 가장 큰 지진이 일어났다는 뉴스가 있었다면 열 일 제쳐두고 사고 현장으로 먼저 달려가야 할 관계부처 장도 그렇고, 그 우두머리를 뽑아 준 이도 그 책임이 왜 없겠는가?
가슴을 열어 이웃의 아픔을 느끼고, 그 아픔을 같이 한다면, 내 손발과 몸 그리고 얼굴에 흙이 묻고 악취가 나는 똥이 튀더라도 더럽다거나 무서울 게 있을까? 아무리 비합법적인 대통령이라고 하더라도, 진정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불 속이라도 뛰어들어 국민을 구출할 수 있어야 진정한 지도자가 아닌가? 얼음 같은 마음과 철들지 않은 마음이 같이 하는 박근혜의 욕심쟁이 막무가내의 가슴이 죽는 날까지 열어 재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눈물 흘리는 오바마
2016년 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총기규제 행정명령을 발표하며 "숨진 학생들을 생각하면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과 눈물은 국내에서도 크게 다뤄지며 긍정적인 반응을 낳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2016.01.06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참고가 된 원문
http://nnews.mk.co.kr/newsRead.php?year=2016&no=661644&sc=30000001&sID=402
http://news1.kr/articles/?2779198
http://www.focus.kr/view.php?key=2016030300155434519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1539&yy=2016
http://www.mers.go.kr/mers/html/jsp/Menu_B/content_B1.jsp?cid=26740
http://www.nocutnews.co.kr/news/4656750
[영상]"10초 이내 지진경보, 우린 못합니다" 안전처 장관님의 '셀프디스' -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2016년 4월 16일 토요일
朴은 슬픔도 기쁨도 몰랐다고?
‘진리’라는 단어도 결코 인간들이 만든 단어이기에, 자연이 건네 준 진실한 섭리에 대해서도 감히 쉽게 언급할 수 없다. 그러니 그 진실의 도수(度數)가 어느 정도인지도 확실치 않아 인간으로서는 감히 논할 능력이 없다고 본다. 하지만 그 도수를 따지지 않고 스스럼없이 느낀 점에 대한 고뇌를 피력할 수는 있지 않을까 감히 두드려 본다.
사람이 살아 있다가 죽음으로 가는 것은 자연의 현상인데, 죽어서는 안 된다고 땅을 치기도 하며 하늘에 항의도 하는 것을 본다. 아주 슬프다고 눈물을 짜며 애통해한다. 조물주가 우리에게 슬픔이라는 것을 느끼게 했기 때문에, 슬퍼하며 눈물도 흘리고 안타까워 발버둥 쳐댄다. 그 순간은 그리 길지 않아 무표정한 상태로 다시 되돌려준다. 그렇지만 슬픔은 쉬 가시지 않아 즐거웠던 그 순간보다 더 길게 끌고 가는 것 같다. 그 슬픔을 당한 이를 보는 주위의 시선은 달래줄 수 있는 것을 찾아본다. 그러나 자신들도 과거에 느꼈던 그 슬픔을 기억하기 때문에, 슬픔 속으로 쉽게 다가가려고 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웃의 슬픔은 곧 나의 슬픔과 같이 이어지게 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다. 그 본능조차 갖추지 못했다면 인간이라고 할 수 없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가 있은 지도 벌써 2년이나 흘렀지만, 그 때 그 사고 순간을 기억하면 애처롭지 않을 수 없다. 가물가물 아주 천천히 여객선이 물에 잠기고 있는 그 순간을 어찌 잊을 수 있단 말인가?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그 장면을 보고 국민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안타까워서 어쩔 줄 몰라 하지만 그 배 주위로 달려드는 구조선은 나타나지 않고 있었으니 지금 더 애처로워 하는지 모른다.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그 날을 잊지 않고 기억하려하는 것 같다. 국민의 안전을 말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기억조차 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왜 그럴까? 분명 그 자신도 국가가 안전해야 자신의 생명을 안전하고, 온전히 유지 할 수 있을 것인데 자기가 당한 일이 아니라고 내팽개치고 있다. 인간으로서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국민이 두 패, 세 패, 네 패, 아니 N 패로 갈려있다. 슬픔을 넘어 국민은 분노로 변해 노도가 격랑하고 있다.
유가족과 국민의 이 슬픔을 잦아들게 할 수는 없을까?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국가를 책임지고 있는 무리들이 태평하니 쉬 가시질 않는 것이다. 책임자가 책임을 지고 앞장서서 밀고 나가면 될 것인데 그렇게 할 인물이 없었다. 모조리 박근혜에게 미루고 있었기 때문에 박근혜가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박근혜도 뭔가를 자꾸만 감추려 들고 있기에 쉽게 해결할 수 없는 것 같다. 그게 뭔가? 진상규명이다. 간단한 것이다. 진심만 통하면 말이다. 그러나 인간들은 하늘의 진리는 알려고 하면서, 인간의 진심을 털어놓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저 있는 그대로 허심탄회(虛心坦懷)하면 될 일을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참으로 안타까운 문제 속에 처해있다. 4·16의 기억을 얼마나 되짚어야 할 것인가?
박근혜라는 정치꾼은 선거에서는 단연코 1등을 했다. 그러나 막상 정치를 시켜보니 허점만 남기고 있다. 그걸 이제에서야 국민이 알아차린 것이다. 4.13총선에서 20대 국회는 바꿔보면 어떨까하고 국민의 일부가 돌아서서 새 지평을 열자고 했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과 국민의당이 얼마나 국민의 의지를 알아차려 줄지 아직은 모른다. 하지만 16일 더민주-국민의당의 '국정교과서 폐기결의안' 추진을 보면서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국회로 변하지 않을까 기대를 하게 만들고 있다.
그렇다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도 확실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봐진다. 물론 122석을 보유한 새누리당이 국회선진화법을 들고 나와 야권의 법안을 가로 막을 수도 없지는 않을 것으로 안다. 하지만 이번에도 새누리당이 말로만 국민을 위해 일을 한다고 하며, 권력 앞에 납작 엎드린다면 4년 후 새누리당은 완전 분해되고 말 것으로 본다. 이제 박정권은 권력이라는 것을 내려놓아야 할 때가 된 것으로 봐야 한다. 무엇이 국민을 위한 일인지 알면 국회는 싸울 일이 없을 것이다.
지금껏 멀쩡하게 잘 배워오던 한국사교과서들을 박근혜정권은 교과서 내용이 좌편향이 짙다는 이유를 들어 북한 독재 하에서나 하는 국정교과서로 만들 생각을 한 이유를 국민은 짐작하고도 남는다. 만일 이번 20대 국회에서도 새누리당에게 과반수 의석을 밀어주었다면, 미래의 아이들에게 무슨 한국사를 가르치게 하려했을 것인가? 더 이상 박근혜는 국민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국민은 지금 이 순간에도 박근혜를 향한 분노에서 멀어질 수 없다고 본다. 4·16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을 하지 못하게 막아버린 것뿐인가? 한국사교과서를 국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7일 박근혜는 국회 시정연설에서 역사교과서 친일·독재 미화 기술이 들어갈 것이 없을 것이며, 만약 들어간다면 대통령 자신부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먼저 나온 초등학교 국정교과서에서 국민이 우려했던 내용이 사실로 드러났지 않은가? 그래서 박근혜의 신뢰가 완전 깨져버린 것이다. 2012년 18대 대선 공약 깨서 덕지덕지 누더기 만들었고, 박근혜 입만 벙긋하면 모조리 거짓말로 인정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왜 모른다고 할 것인가!!!
지난해부터 박근혜가 입만 벙긋한 뉴스 밑의 댓글을 보면 모조리 불신 투성이로 먹칠을 하고 있는데, 정작 그 당사자는 그런 것조차 뭉개버리고 새누리당 공천파동에 한 힘을 더하고 있었으니, 선량한 국민들을 위해 스스로 망할 짓을 했던 것이다.
이제 5월29일 20대 국회가 개원되고 제1야당 국회의장 선출이 되면 국회는 그동안 박근혜가 저질러 논 권력의 폐기물을 하나둘 처리하여 원상복구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너무나 많은 것들이 너덜거리고 있으니 국회의원들의 고민도 적잖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민주주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줘야 할 것으로 본다.
인간이 인간의 본능인 슬픔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밀어붙이려고만 한 지난 세월의 권력을 어떻게 파헤칠 것인가! ‘슬픔을 나누면 반으로 줄고,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된다.’는 인간의 조언도 던져버리고, 박근혜권력은 새월호참사를 비롯해 국민의 권리를 온통 짓밟았다. 그러니 4·16기억이 쉽게 가실 수 있었겠는가? 박근혜가 슬픔을 미리 나눴으면 절반으로 줄었을 것을, 그대로 밀고 가려다 손에 든 칼까지 떨어트리고 말았구나!!! 또 기쁨은 뭔지 알기나 알까? 더 이상 국민을 분노하게 해선 안 될 것이다.
출처; 헤럴드경제
참고가 된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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