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8일 금요일

달라스 총격사건과 흑인 저격수

    아침 운동 중 흑인친구 오사드(Osad)는 어제 밤 텍사스의 달라스(Dallas, TX)에서 일어난 총격사견으로 5명의 경찰이 죽고, 다쳤다는 말을 전해주고 있었다. 그는 5년 전부터 경찰들이 흑인 과잉진압은 문제가 되고 있었다는 말을 하면서, 지금 LA 쪽 경찰들까지 떨고 있다며, 자신의 몸으로 전율(戰慄)하는 모양을 보여주고 있었다. 오사드는 경찰들도 결국 같은 동네에 사는 이웃인데, 이웃 간의 정[neighborhood]을 느끼지 않는다는 말을 하고 있었다. 미국의 경찰에 대한 정서적인 말이다. 시민 진압보다 보호가 먼저인 미국 경찰의 임무를 표현하는 거다.

    그러나 미국은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나라이다. 때문에 경찰들도 냉정을 되찾을 때가 아주 많은 나라이다. 다른 방면으로 보면 이중성의 경찰이 되기도 해야 한다. 총기법이 개정되지 않고서는 미국도 테러에 아주 크게 노출된 정말 위험한 나라인 것이다. 미국의 총기법은 미국의 정경유착의 역사가 바뀌지 않고서는 감히 생각할 수나 있을 것인가? 다음은 달라스뉴스이다.


    DALLAS — The sniper who opened fire on a demonstration against the police shootings of two black men, killing five police officers and wounding seven, told law enforcement he wanted to “kill white people,” before he was killed by a robotic bomb after an hours-long standoff.

   The shooter has been identified by as Micah Johnson, a Dallas resident and Army veteran who, according to public records searches, has no criminal history or apparent ties to terrorist groups.


   “The suspect said he was upset at white people. The suspect stated he wanted to kill white people, especially white officers,” Dallas Police Chief David Brown said at a news conference. “The suspect said he was upset about Black Lives Matter. He said he was upset about the recent police shootings.”

   Johnson most recent address is listed as a home belonging to his mother, located in the suburb of Mesquite about 20 miles outside downtown Dallas.(7.8.2016.Dallas)




    두 명의 흑인에 대한 경찰 사격에 반항하는 데모대는, 경찰에 대한 저항에서 결국 저격수까지 동원 돼, 다섯 명의 경찰이 죽고 7명이 상해를 입었다. 저격수는 “백인을 죽여라,” 소리치다 한 시간이상 긴 시간이 경과돼 (경찰의) 로봇 폭발물에 의해 죽었다고 한다.
    저격수는 마카 존슨(Micah Johnson;25) 인 것으로 증명되며, 달라스에서 거주하며 미육군 예비역으로 일반 기록의 따르면, 범죄사는 없으나 테러분자로 나타난다. 그는 백인에 대한 반감이 크고 특히 백인 경찰에 대해 노골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흑인 삶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며 최근 경찰을 죽이겠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범인은 달라스 외곽 20마일 떨어진 머스킷(Mesquite, TX) 의 교외에 위치한 그의 어머니 집에 거주했던 것으로 뉴스는 밝히고 있다.


    한 명의 흑인 저격수도 죽었다. 12명의 경찰이 죽고 다쳤다. 미국의 총기 소지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크고 작은 사고는 끊이지 않을 것이다. 더군다나 흑인들까지 경찰을 무시하며 먼 거리에서 경찰을 향해 총을 쐈다. 아무리 군대에서 총을 잘 쏘는 저격수였다고 해도, 감정이 폭발하지 않은 한 저격을 하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LA 쪽 경찰들까지 이제 떨지 않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만일 마카 존슨 같은 또 다른 흑인 저격수가 있다면 말이다. 그러나 제발 그런 일이 또 벌어져서는 안 될 것이다.


    오사드의 말처럼 경찰들이 흑인이든 백인이든 아니 어떤 인종이든 다 같이 한 이웃에서 사는 이웃이라는 개념을 확실하게만 갖춘다면 지나친 과잉진압을 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흑백갈등은 아주 큰 문제이다. 그 이전 미국은 하루 빨리 총기소지에 대한 법을 고쳐서 국민들이 더 이상 떨지 않고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선택하는 방법을 모색해야만 한다. 또한 총기회사들이 냉철한 정신을 차려야 할 것이다. 그런데 미국의 정치는 그렇게 될 기색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는 것 아닌가! 미국도 정경유착부터 끊어야 하는데 그렇게 될 확률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힘든 것 같다. 하지만 한국 같이 엉터리도 없지 않으니 아직은 견딜만하지 않은가?

Dallas police officers take cover Thursday night after snipers ambushed cops during a demonstration organized to protest this week’s police-involved shootings in Minnesota and Louisiana. (AP)
  출처;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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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7일 목요일

무역투자진흥회의와 쥐덫의 교훈

     자식이 부모에 대한 추모는 시시때때로 깊어질 수도 없지 않다. 그러나 그 추모가 너무 길면 부모님 영혼의 안치도 편치 않다는 정설을 두고 있다. 산 사람이 죽은 사람에 대한 애절함이 깊으면 산 사람의 길 또한 평화롭지 못하다는 말도 한다. 무슨 일이든 항상 적절한 만큼만 하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큰 장애가 따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글을 만들어 본다.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겠다는 욕망으로 지극한 정성을 발휘하고자 하는 것을 탓만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위아래 그리고 좌우 사정을 잘 판단하여 아버지의 과거를 인정해야 할 것인데, 막무가내(莫無可奈) 방식이면 보는 이들이 짜증을 부리게 된다. 분명 명칭을 달리 했지만 무역투자진흥회의(貿易投資振興會議)는 과거 박정희 국부독재자 시절 국무총리가 주재하던 수출진흥위원회(輸出振興委員會)를 생각하여 재조명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는 결론이다.


    시사상식사전은 무역투자진흥회의에 대해 “무역과 투자진흥을 통해 경제를 살린다는 목표로 박근혜 정부가 박정희 전 대통령 이래 34년 만에 부활시킨 회의”라고 요약하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 당시 수출진흥위원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던 회의를 박근혜 대통령이 명칭을 바꿔 부활시킨 회의다. 2013년 5월 1일 열린 첫 회의에는 경제단체와 기업실무자, 장관, 여야의원 등 총 180여 명이 참석해 새정부 출범 후 청와대 회의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하였다.”고 적고 있다.


    원자재가 빈약한 우리나라 실정에서 볼 때 무엇이든 잘 가공하여 수출함으로써 인권비를 잘 받아내는 것만이 우리의 살길로 알고 실천해왔다. 그러나 이젠 우리나라 인권비가 후진국에 비해 턱없이 비싸기 때문에 가공무역들조차 지능과 지혜가 포함되지 않은 물건들은 거들 떠 보지도 않는 것 같다. 그런데 느닷없는 물품들이 이번 무역투자진흥회의 품목으로 올라와 국민들을 당혹케 하는 것 같다.

    특히 이슬람교의 무슬림(신자)들의 할랄식품(Halal food)과 유대교인들의 코셔(Kosher)가 많은 사람들에게 의혹을 갖게 하는 것으로 안다.

    할랄이란 ‘허용된 것’이라는 뜻의 아랍어로, 이슬람 율법상 무슬림들이 먹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에 붙여지는 인증이라는 말이란다. 의약품과 화장품은 기본적으로 한국 산업이 잘 발달된 것으로 인정하여 무슬림들이 싫어하는 - 아니 접해서는 율법에 위배되는 - 원료를 제거하여 새롭게 만들 수 있을 것이지만, 음식은 생소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더군다나 한국은 지금 무슬림 중에서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반감 상태에 처한 상태인 데에, 이슬람 국가들과 적극적인 동조를 하겠다는데 어안이 벙벙하다는 것이다. 물론 수니파 무장단체는 세계 17억 명 이슬람 인구 중 아주 일부이기는 하다. 그러나 국민들 대다수는 모든 이슬람을 동격으로 인정하며 반대를 하는 것으로 안다. 더해서 기존 관광객 수까지 더 확장해서 이슬람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한국관광을 무슬림으로 유도 하겠다고 하는 데에 많은 이들이 놀라워하는 것 같다. 그 관광객은 어디까지나 무슬림이지 IS들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국민의 정서를 생각한다면, 아무리 국가가 곤궁한 상태라고 할지라도 지금은 피해가야 할 일이다. 그러나 국민의 뜻과 달리가면서 돈을 벌겠다는 의도는 도대체 무슨 발상인가?


    박근혜는 청와대에서 이 회의를 주도하면서 “미국의 울워스라는 쥐덫회사가 있는데 여기서 만든 쥐덫은 한번 여기에 걸린 쥐는 절대로 놓치지 않고 잡을 수가 있었고, 또 거기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예쁜 모양의 위생적 플라스틱 쥐덫으로 만들어서 발전을 시켰다”는 말을 하면서 "이런 정신은 우리가 생각하게 하는 바가 많다"고 했다. 그런데 많은 언론매체들은 울월스(woolworths)의 쥐덫은 '더 나은 쥐덫의 오류'(Better Mousetrap Fallacy)라는 사실로 경영학에서는 실패 사례로 거론된다는 것이다. 아주 정교하게 만들어진 쥐덫은 쥐를 꼭 잡게 하지만, 한 번 쓰고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게 생각하는 인식 때문에, 닦아서 또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결국은 사업의 패인을 가져다 준 경영교훈이라 한다.


    박근혜가 7일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도하면서 국민이 싫어하는 방향으로 가면서 결국 사업이 파탄날 수 있는 발언을 한 이유는 무엇인가? 실수라고요?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 잘 못 같다. 왜냐하면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현 새누리당 국회의원)가 2010년 이명박정권 당시 경제장관으로 재직하면서 SNS로 무식을 자초하던 방법과 같았다는 JTBC뉴스도 있다. 틀릴 것을 틀려야 실수라고 하는 것 아닌가? 틀렸다는 것을 그 당시에도 지적했는데 또 같은 실수를 하는 것은 틀리지 않은 것과 같은 것 아닌가?


    부모의 명예를 자식이 어떻게 세울 수 있다고 하는 것인가? 박근혜는 하는 일마다 아버지 박정희와 연계를 지으려고 하는 것 같다. 한국사를 고쳐서라도 아버지 명예를 살리려고 하기 때문에 국정 화 - 단일 교과서 국정 화 - 를 시도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7월 한국사교과서 집필진에 대한 의문점을 털어 줄 것으로 금년 초에 언급했다. 하지만 다시 11월로 미루고 있는 것만 봐도 한국의 역사교육은 자꾸만 늪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지 않은가? 그 뿐만이 아니다. 해마다 새마을사업이라는 명목 하에 박정희 추모사업이 턱없이 꿈틀거리고 있잖은가? 명예를 자식들이 만든다면 모든 죽은 이들이 다 좋은 명예를 획득할 수 있었을 것이다. 명예와 명성은 그를 사랑하고 따르던 사람들보다 그 반대세력에서부터 인정하며 그 족적을 더듬으려고 할 때, 가장 좋은 명성이 싹트게 되는 것 아닌가? 정말 한국은 실패한 나라 같이 보인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한국교회언론회 소속 종교인들이 28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앞에서 집회를 갖고 정부에 할랄식품 테마단지 추진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16.1.28/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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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6일 수요일

美, 김정은 인권유린 사상 첫 제재?

      미국정부 북한의 김정은 포함 15인 제재대상으로 하다


    연합뉴스는 “미국 정부가 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을 인권유린 혐의로 첫 제재대상에 올렸다.”는 보도하고 있으면서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미국 정부가 북한 최고지도자를 제재대상으로 삼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권침해만을 이유로 미국이 제3국의 지도자를 직접 제재하는 것 역시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에 따라 안 그래도 경색된 북미관계는 더욱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남북관계에도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미 국무부는 이날 미 의회에 북한의 인권유린 실태를 나열한 인권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재무부는 이를 근거로 개인 15명과 기관 8곳에 대한 제재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김 위원장 이외에 제재대상에 오른 인사는 리용무 전 국방위 부위원장, 오극렬 전 국방위 부위원장, 황병서 국무위 부위원장 및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최부일 국무위 위원 및 국가안전보위부장, 박영식 국무위 위원 및 인민무력상, 조연준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김경옥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강성남 국가안전보위부 3국장, 최창봉 인민조사부 조사국장, 리성철 인민보안부 참사, 김기남 선전선동부장, 리재일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조일우 정찰총국 5국장, 오종국 정찰총국 1국장 등이다.


   기관은 국방위원회(6월29일 최고인민회의에서 폐지·현 국무위원회에 해당), 조직지도부, 국가보위부와 산하 교도국, 인민보안부와 산하 교정국, 선전선동부, 정찰총국 등이다.

   이 가운데 대량파괴무기(WMD) 관련 등 다른 혐의로 이미 미국의 제재대상으로 오른 인사 4명(리용무·오극렬·황병서·박영식)과 기관 3곳(국방위·선전선동부·정찰총국)을 제외한 신규 제재대상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개인 11명, 조직지도부를 비롯한 단체 5곳이다.

   제재 보고서에는 현 국무위에 해당하는 국방위 등 조직개편 이전의 기관 명칭이 적시돼 있다.


   제재 대상에 오르면 미국 입국 금지와 더불어 미국 내 자금 동결 및 거래 중단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북미관계가 오랫동안 중단된 상태여서 이번 조치가 북한에 실질적 타격을 주지는 않지만 김 위원장을 포함해 북한 정권 핵심부를 직접 겨냥했다는 점에서 북한이 받을 심리적 압박감과 타격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재는 지난 2월 18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첫 대북제재강화법(H.R. 757)에 따른 조치로, 이 법은 국무장관으로 하여금 인권유린과 내부검열에 책임 있는 북한 인사들과 그 구체적인 행위들을 파악해 120일 이내에 의회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이 법 304조는 "김정은과 국방위 및 노동당 간부들이 행한 인권유린과 내부검열 내용과 책임에 대해 보고서에 구체적으로 기술할 것"을 적시하고 있다.(연합뉴스;2016.7.7.)





    남북통일은 언제나 할 수 있을 것인가?


    나이 어린 청년 하나 앞에 세워 독재를 감행한 북한 수뇌들은 인간적으로 당연히 제재대상이 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안다. 자신들의 호의호식(好衣好食)과 권력만을 위해 북한 국민을 암흑으로 끌고 가는 저들의 만행을 어찌 용서할 수 있을 것인가? 그렇다면 북한 국민들은 어쩌라는 것인가? 오직 15명 때문에 북한의 소박한 국민들까지 암흑에서 헤매게 해야만 할 것인가?


    우리나라 어린이백과는 세계에서 유일무이(唯一無二)한 ‘남북통일’을 언급하고 있다. 그중 ‘통일은 왜 해야 하는 걸까?’라는 질문을 던져놓고 다음과 같은 답을 썼다. 우선 우리 민족이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살기 위해서야. 엄청난 국방비의 낭비를 막아 국가를 더 발전시킬 수도 있지. 남북한 경제의 통합은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될 거야. 또 반만년 동안 이어 온 한민족의 역사를 이어 가기 위해서도 통일은 꼭 필요해. 마지막으로 지구촌에 얼마 남지 않은 분단국가라는 오명을 벗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라도 통일을 해야 하지. 물론 통일은 반드시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해.[네이버 지식백과] 통일 - 남과 북은 하나야 (초등사회 개념사전, 2010. 7. 12., (주)북이십일 아울북)


    대한민국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북한의 전쟁광분증(戰爭狂奔症)을 이용해서 국민을 속이며 권력을 휘어잡는데 이용하는 정당이 꼭 있었다. 특히 독재자들이 그런 방식을 이용하여 사회주의 이념에 조금이라도 동조하는 것 같으면 북한과 동조했다는 억측을 부리면서 공안사범으로 투옥시키곤 했다. 한 마디로 독재세력에 방해가 될 소지가 다분한 사람들 - 독재 권력자들보다 두뇌가 더 잘 돌아가는 인물들 - 은 가차 없이 인권을 짓밟고 박탈시키면서 총칼로 권력을 장악하고 있었다.


    1945년 8월 15일 한반도에 일본제국으로부터 광복을 이유로, 북위 38도선에 줄을 그어, 북쪽을 소련이 장악하고, 미국이 남쪽 땅을 점령한 이후, 북한은 김일성이 소련의 공산주의 사상을 이어받아 사회주의 국가를 형성하고, 남한은 이승만 독재정권이 1948년 미국군정으로부터 정권을 이양한 이후, 한반도는 지금까지 남북 간 총칼을 겨누며, 71년 세월을 살아가고 있다. 그래도 북한은 소련으로부터 단 시일 내 권력을 이양 받음과 동시에 소련군을 철수시키고 있었다. 물론 북한 김일성은 소련군이 사용하던 군사력을 그대로 인수하여 소련제 탱크며 대포 등 무기들을 다량 입수하여 전투지휘체계를 남한 군대보다 훨씬 월등한 체제로 갖춘 사실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한국 땅에는 미군이 쓰다 버린 낡은 탱크 몇 대와 대포 수십 정이 있을 뿐이었다. 미국은 그래도 한국 땅에 미련이 있었기에 1949년 6월 대략 500명에 달하는 군사고문단을 남겨놓고 철수하는 척 했다. 왜냐하면 모스크바 3상회의 문건에 의해 UN의 신탁통치에 따르기 위한 결정에 다가가려고 모색한 것 아닌가?


    북한 김일성 정권은 한국군 상황을 소상히도 잘 알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마치 박정희 같은 남로당 체제 인사들이 한국군 요소요소에 자리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북한은 무력으로 한반도를 통일하겠다며 1950년 6월25일 새벽을 기해 남하하고 있었다. 남한의 군대는 말 그대로 오합지졸이었다. 어찌 미국이 한국을 우방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었을 것인가? 북한군은 사정없이 38도선 남쪽 땅을 짓밟고 내려왔다. 미국을 선두로 하여 유엔이 개입하면서 맥아더 인천상륙이 있기 전까지는 북한이 거의 다 점령하던 남쪽 땅이다. 또 미군의 한국전쟁 개입은 북한을 통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지만, 북한 김일성은 중국과 손을 잡고 중국의 인해전술에 의해 한국전쟁은 38도선 근처에서 휴전선을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냥 그 선을 인접한 위치에 두고 북한 땅과 남한 땅으로 또 나눠살게 하며 중국은 북한이, 남한은 미국이 점령한 것과 다를 것이 없었다. 하지만 북한은 또 중국군을 모두 철수시키고 자주적인 국가를 형성하려하고 있었으나, 한국은 미국의 힘에 의해 정부가 움직이고 있었다는 것 아닌가? 대한민국 역대정권들 중 미국의 힘에 대항한 정부가 있었는가? 단지 참여정부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자주국방과 자주국민을 외치고 있었지만, 바위에 달걀치기에 버금하고 말았지 않은가? 지금 박근혜정권은 어림도 없고!


    미국이 북한을 제재대상국가로 정했으니 한국정부는 그에 호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특히 북한의 정치이념을 이용하여 한국 국민의 마음을 산, 박근혜 정권인지라 미국이 하는 그대로 따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한반도의 그리 크지 않은 땅에 같은 동포끼리 이념을 앞세워 갈라진지 어언 71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형제들은 다시 합칠 수 없는 먼 길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그 작은 땅에서 어마마한 국방비를 만들어야 하니 소득세가 자그마치 38%p에 이른다는 국가이다. 세금의 종류도 얼마나 많은 나라인가? 그러나 세계는 지금 북한을 또 어렵게 만들어버리고 만다. 대국의 힘이란 무섭지 않을 수 없다.
    그래도 한국 정부들이 옹골지게 정치를 하며 자주력을 키었다면 대국인들 어찌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자주력이 없는 국민이라는 것을 전 세계가 다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 역사가 71년이다.


    독일은 1990년 통일을 했다. 국민성이 그렇게 한 것이다. 공산주의가 무너질 때를 이용해서 자주성을 주장하며 동독의 공산주의자들을 감금할 수 있었기에, 즉 국민성이 정치인을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서독의 정치인들은 통일을 위해 몸을 바쳤지만, 한국의 정치인은 독재에 만족하며 국민을 이용하여 공안정치로 국민을 억압한 게 전부 아닌가? 그 독재자 박정희를 성인(聖人)으로 인정하는 부류들까지 있는 데 어찌 대한민국이 통일을 할 수 있었을 것인가? 세월은 다 지나가고 말았는데 그도 모자라 북한의 무력자들은 제정신조차 차릴 수 없는 것 같다. 비참한 나라는 언제나 정신들을 차릴 수 있다는 것인가? 지금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이 일제강점기와 다르다는 것은 국호가 있을 뿐이지 국권은 흐리다. - 대통령이 전시작전통제권도 없지 않은가! 그저 정권을 쥔 자들의 권력을 방어해주는 군대가 있어, 군대를 이용해서 배를 두드리는 정치꾼들만 득시글거리는 나라 아닌가? - 국방의 비리가 다 그 때문이다. 아무리 관피아, 군피아, 정피아 등을 욕하고 있지만 썩고 썩은 그 세력들은 고치려들지 않을 것이다. 그게 대한민국 71세 나이다. 정치는 썩고 썩었지만 예술가, 체육인, 문학자, 과학자 등 그 땅에서 빛나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출처; 연합뉴스


  참고가 된 원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7070046001&code=970201&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8524506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60197&cid=47305&categoryId=47305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95353&cid=46628&categoryId=46628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93733&ref=y&mobile&cid=40942&categoryId=31659

2016년 7월 5일 화요일

정치는 시대를 따라야 올바른 정치?

      국회는 고치지 않으면 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마치 동물들의 힘자랑처럼 인간들의 기(氣)쓰기 행동을 국회에서 보는 것은 참으로 역겹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기는 꼭 필요하지만 지나치면 ‘기를 쓴다’는 좀 천한 말로 표현한다. 이런 말을 국민의 대변자인 국회의원에게 비유시킬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런데 그런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 국회의원들 중에 없지 않다.
    그 중 언론에 이름이 올라온 이가 국민의당의 김동철(1955년 6월 30일~; 광주광역시소속 광산구갑; 4선) 의원과 이장우(1965년 2월 10일, 충청남도 청양소속 새누리당 대전 동구; 2선) 의원이 20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참을 인[忍]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는 말이 있다. 칼날 인[刃]자 아래에 마음 심[心]자를 위아래로 연합한 참을 인[忍]자는, 예리한 칼날이 마음을 가른다는 뜻 아닌가? 마음을 예리한 칼로 갈라 죽이면 크나큰 분노도 막아낼 수 있다는 인(忍)을 세 번만 가슴에 세기면 세상만사가 다 평안해 질 수 있는 것을 뜻하는 것 아닌가? 어떤 책에서는 이 속담에 대해 ‘그 어떤 고난도 참고 이겨내라’고 한다. 그 뜻을 잘 해석하면 거의 같은 뜻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나에게 분노케 한 사람을 이겨내면 안 될 일도 될 수 있다는 것 아닌가!

 
    결국 김동철 의원의 사과로 일단락 됐다고 하지만, 이장우 의원은 아직도 기를 쓰고 있다는 뉴스다. 김동철 의원이 사퇴를 해야 직성이 풀린다고 한다. 보통 일반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인정하는 것 같다. 그런데 그 과정을 잘 살펴서 판단한다면 이장우 의원이 더 악질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회는 항상 발언권을 받아서 소신껏 발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런데 김동철 의원의 발언 중 - 한편 과격한 표현의 언행 중 - 새누리당의원들의 웅성거림에서 발언자가 폭발을 할 수 있게 유도한 것 아닌가? - 아무리 폭발을 유도 하더라도 참고 이겨냈어야 올바른 자세인데 말이다. 그럼 그 당시 상황을 그려낸 서울신문 보도를 먼저 보기도 한다.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의 발언이 파행의 시발점이 됐다. 김 의원은 이날 세 번째 질의자로 나서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지역편중 인사’문제를 추궁했다. 김 의원이 황 총리에게 탕평인사를 펼치지 않았다고 호통치자 새누리당 의원들 사이에서 질타가 쏟아졌다.
 
    그런데 김 의원이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을 호명하며 “질문하는 데 간섭하지 말란 말이야”라고 큰소리쳤다. 이것으로 언쟁이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김 의원이 질문을 이어가던 중 또다시 새누리당 의원들이 웅성거리자 김 의원은 “총리의 부하직원이냐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냐”고 쏘아붙였다.

 
   김 의원은 이어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을 가리키며 “동료의원이 대정부질문하는 데 가만히 있어라”라는 말에 이어 “어떻게 대전 시민은 이런 사람을 국회의원이라고 뽑아 놨나”라고까지 말했다. “이렇게 저질 국회의원과 같이 국회의원을 한다는 게 창피해 죽겠다”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강하게 항의하자 대정부질문 본회의를 주재하던 국민의당 소속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20대 국회 두번째 대정부질문에서 정부를 상대로 한 질문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한 걸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김 의원과 여당 의원들에게 자중해줄 것을 촉구했다.
 
   결국 박 부의장은 ‘정회’를 선포하고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상황 정리를 요청했다. 황 총리와 각 중앙부처 장관 등 국무위원을 국회에 불러다 의원들끼리 다퉈 시간을 허비한 셈이다.(서울신문;2016.7.5.)

 
    기자가 얼마나 솔직하고 정확하고 담백하게 그 상황을 정리했는지는 모르지만, 손뼉을 칠 때 반드시 두 손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김동철 의원만 탓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김동철 의원은 사과를 하고 정회 3시간 뒤에 회의는 계속됐다고 한다. 하지만 새누리당 쪽에서는 사과만으로 부족하고 의원사퇴까지 논하고 있다는 거다. 새누리당 쪽에서 보면 그게 당연한 일이라고 하겠지만, 일반적인 생각은 김동철 의원이 화의 근원을 만든 것이라고 단정을 지워서는 안 된다고 할 일이라고 본다. 당연히 새누리당 의원들의 부도덕한 처사도 고쳐져야 한다고 본다.
    국회 발언권을 무시하고 발언자의 말을 청중이 차단하게 했다면, 그 처사부터 고쳐야 할 일이다. 근원은 고치지 않고, 막말과 폭언자들만 사과를 해야 한다면 추후 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국회에서 면책특권을 두고 조율을 하자고 하는 것 아니겠는가?

 
    분명 면책특권은 독단적이고 독선적이며 독재자다운 정부의 권력에 대항하기 위해, 의원들의 말에 과격적인 표현이 있든지, 과도하더라도 회의 중 나온 말에 대해서는 외부에서 일체 추궁하지 않는 특권을 줘야 한다지만 국회는 아주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빈말(허위사실)을 조성할 목적이 있다거나, 정부나 사법부 또는 모든 참고인과 증인 등의 권위와 인권을 억압하여 강제하려는 언행은 국회에서부터 고칠 수 있게 해야 마땅한 것 아니겠는가? 특히 막말로 인해 듣는 사람들로부터 거부감을 조성하는 언어는 배제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김동철 의원의 실수가 바로 이런 것 아닌가?

    차분한 어조로 누가 들어도 과격하다는 표현이 아니었다면, 새누리당 의원들도 곧장 항의하지 않았을 것이고 웅성거리지도 않았을 것으로 본다. 내 발언에 책임이 없다고 함부로 언성을 높이고 답변자들에게 위압감을 주려고 하는 구태정치를 이어간다면 국회의 소란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대신 듣는 청중들도 발언자의 의견에 최선을 다해 들어주는 예의를 갖춘다면 어찌 국회가 소란할 수 있을 것인가? 당장 면책특권부터 국회는 잘 다듬어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도 이 문제만큼은 더 이상 고집을 피워서는 안 될 것으로 본다. 정치는 바로 그 시대를 따라야 올바른 정치 아니겠는가?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 진정시키는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을 진정시키고 있다. 이날 김동철 의원의 대정부 질문 때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이 김동철 의원의 질문을 방해하는 발언을 하자 김동철 의원이 이에 반발하며
양측은 고성이 오갔다. 연합뉴스

  참고가 된 원문

2016년 7월 4일 월요일

서별관 회의는 녹실회의부터다

     정경유착의 첫 탄생은 박정희 군부독재시대부터라는 것을 많은 이들이 잘 알고 있다. 군사정권당시에는 밀실회의가 많았으니 어디서 어떻게 성사되고 끝이 난지 정확한 근거가 있을 리 없다. 만일 있다고 해도 비밀리에 처리하고 말았을 것으로 본다. 그래도 그 근거 중에 나타나는 것이 없지는 않지만, 그 내용이 흐려서 선명하게 알아볼 것들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문민정부부터 정치와 경제에 대한 사료들을 서서히 정리하며 국민에게 알 권리를 넘겨주면서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에서 꽃봉오리를 지우게 하던 것들이 이명박근혜 정권에 들어와서는 그 꽃봉오리들을 가차 없이 꺾어버리고 말았으니 국민의 한(恨)이 서리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본다. 그 중 하나가 지금 국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서별관회의가 될 것이다.


    서별관회의는 청와대 서쪽에 있는 별관에서 경제부총리(혹은 기획재정부 장관) 를 비롯해서 청와대 경제수석,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한국은행 총재 등이 모여 비밀리에 회의록이든 속기록 작성도할 것 없이, 비공식으로 회의하는 것을 의미한다. 군사정부로부터 물려받아 이어진 잔재가 아닌가? 차관급 이상 회의는 무조건 회의록을 작성하는 것이 원 규정이라고 하는데 말이다. 사실은 초등학교 학급회의도 회의록은 작성하는 것으로 교육을 시키고, 교육을 받는데, 장관급 회의를 하면서 속기록이 없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국가 아닌가?
     서별관회의는 1997년 김영삼 정부의 경제 관련 법 개정과 같은 사안의 쟁점을 조율하기 위해 관련 부처 장관들과 청와대에서 회의를 열었던 것에서 시작하여, 노무현 정부 때 사실상 정례회의화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경제장관 비밀회의는 박정희 독재시대부터 ‘녹실회의’가 시작됐다는 참고가 있다.


    녹실회의(綠室會議)는 장기영 전 경제부총리가 취임되면서 진행한 회의로, 경제부총리가 관계 부처 장관을 비공개로 불러 경제 현안을 조정한 회의로, 당시 회의 장소이던, 서울 세종로 경제기획원 3층 부총리 집무실 옆 소회의실의 카펫과 응접실 가구가 모두 녹색이어서 녹실회의로 불리게 된 것인데, 녹실회의는 비밀리에 비공개회의였다. 경제현안과 관련되는 각료만 참석하여, 녹실회의에서 조율한 다음, 공식 회의에 넘겼기 때문에 그 무게감이 컸다고 시사상식사전은 적고 있다. 예컨대 부동산 규제라든가 금리자유화 등 1970년대 이후 주요 경제정책들을 대부분 이 녹실에서 막후조정이 이뤄진 이후 발표했다는 것이다.
    1986년 기획원이 과천청사로 옮긴 다음에도 - 부총리 집무실 의자는 자주색으로, 양탄자는 회색으로 바뀌었지만 - 이름은 계속 ‘녹실회의’로 불렸다.
   그리고 1997년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이 추가되어, ‘청와대 서별관 회의’가 비중이 높아지면서 녹실회의라는 말은 없어졌다. 그리고 박근혜정권이 출범하면서 20년 만인 2013년 7월 17일 다시 부활해 첫 회의가 열렸다고 한다.

    서별관회의에서 일어난 일들의 일부를 적어본다. 국민의정부 당시 2000년 현대와 대우 등 대기업이 연쇄적으로 부도 당시 서별관에 사람들이 자주 드나들며, 현대상선의 4900억 원 대출 건(4억 달러 대북 비밀지원 건)과 관련해 엄낙용 전 산업은행 총재가 참석했다는 청와대회의도 이 서별관회의였다고 시사저널은 적고 있다. 한미FTA 같은 통상 정책부터 조세와 부동산까지. 당시 경제와 관련된 여러 이슈들이 다루어졌는데 IMF 경제위기 이후에는 자주 열렸다고 한다.


    시사저널은 ‘‘서별관회의’는 경제를 정치로 풀어온 그곳’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박근혜정권에서는 지난해 10월 최경환 부총리겸 기재부장관, 안종범 경제수석 그리고 임종용 금융위장이 서별관 회의를 한 것이 지금 국회에서 뜨거운 감자로 등장하고 있는 중이다.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우조선해양 지원은) 청와대와 정부가 결정한 일이고 산업은행은 들러리였을 뿐이다. 서별관회의에서 결정을 내리면 우리는 그냥 따르기만 하는 구조다”고 말했다. 그렇게 음지의 서별관회의는 양지로 떠올랐다. 홍 전 은행장은 “채권단에 전적으로 맡겼으면 지금과 같은 사태가 없었을 텐데 당국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했다”며 서별관회의로 책임을 돌렸다.


    국회는 홍기택 전 산은 행장을 국회정무위에 출석을 시켜야 한다고 보도하고 있다. 서별관회의의 결론에 따라 처리를 했다면 정부 인사들도 책임을 져야 마땅한 것이다. 자그마치 4조2000억 원의 국민의 혈세를 정부가 책임을 지지 않고 넘어간다면 말이 될 소리인가? 기업 구조조정을 실시해야 할 대우조선을 국민의 혈세로 막아보자고 했는지, 아니면 박정권과 대우조선해양 사이 정경유착이 있었는지 확실하게 파헤쳐야만 한다.

 




출처 나무위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04/0200000000AKR20160704187600002.HTML?input=1195m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55199&cid=43667&categoryId=43667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977786&cid=43667&categoryId=43667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53846
https://namu.wiki/w/%EC%B2%AD%EC%99%80%EB%8C%80

2016년 7월 2일 토요일

빙글라데시 테러와 벵골의 이슬람

     세계에서 가장 덥고 비가 많이 오는 지역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Bangladesh) 인민공화국, 매년 몬순 홍수(monsoon flood; 우기범람)에 사이클론(cyclone; 열대 저기압)에 시달리는 나라, 위키백과는 방글라데시를 “남아시아에 있는 인민 공화국으로서 인도, 미얀마 그리고 벵골 만에 인접해 있다. 인도의 서벵골 주와 더불어 벵골어를 쓰는 지역에 속한다. 국명 방글라데시는 벵골어로 ‘벵골의 땅’ 또는 ‘벵골의 나라’를 뜻한다.”고 적고 있다.


    이 땅에 IS(이슬람국가)가 7월1일 인질 테러를 일으켰다는 보도이다. 현지시간으로 1일 오후 9시 20분 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교 공관 밀집 지역의 ‘홀리 아티잔 베이커리’ 식당에 총과 칼 등으로 무장한 괴한 9명이 난입했다고 한다.
    아직 정확한 숫자는 확실치 않으나 이탈리아 인이 9명, 일본인이 7명, 방글라데시인이 3명 그리고 인도인이 1명 도합 20명이 죽고, 6명이 중상인 상황이다. IS 테러대원도 6명이 사살에 1명 생포로 나온다.
    신문들은 다각적인 내용을 보도하고 있으나 내용들이 엇갈리기도 한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가장 많은 이유는 그 식당과 이탈리아 대사관과 거리가 대략 200m 정도의 짧은 거리에 있어서라고 한다. 물론 이탈리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식품도 많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그 테러 원인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상태이다.


    동 벵골 역사를 살펴보면 초기 문명이 불교와 혹은 힌두교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1000년경부터 무슬림들이 벵골(Bengal) 지역에 있는 힌두교와 불교 왕국을 침략하여 왕권을 빼앗기 시작한 것으로 나온다. 그로 인하여 벵골 동부의 대다수 주민을 이슬람으로 개종시켰으며 서부 벵골지역에서도 소수 이슬람 사회가 형성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로부터 이슬람은 이 지역의 역사와 정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그 후 12세기에는 힌두교 세나 왕조로 대체되었으나, 13세기에 접어들면서 이슬람으로 다시 바뀌며 종교와 정치가 대립한다. 이어 이슬람 세력은 17세기 중엽에서도 급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5세기 후반 벵골지역에 포르투갈 상인과 선교사들이 도착한다. 첫 유럽인이다. 그리고 네덜란드, 프랑스, 동인도회사가 잇달아 벵골에 나타난다. 18, 19세기 동안 영국은 점차 인도의 캘커타에서부터 벵골에까지 그들의 상업적, 정치적 세력을 미쳤다. 그리고 19세기 후반부터 영국이 방글라데시를 점령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힌두교와 무슬림 사이에 적대관계가 크게 형성된다고 역사를 적고 있다.



   1947년 8월 지금의 방글라데시는 파키스탄이라는 명칭으로 1개 주[당시 동파키스탄이라고 했다]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게 된다. 그 후 1971년 3월 26일 파키스탄으로부터 다시 독립을 하여 방글라데시 인민공화국이 형성된다. 1972년 12월 헌법을 제정하였으며, 1991년 대통령 중심제에서 의원내각제로 개헌하였다. 독립은 했으나 경제난과 부패로 인해 여러 차례에 걸쳐 군사쿠데타를 치렀으며, 1983년 12월 육군 중장 에르샤드가 대통령에 취임했고, 1990년 12월 사임하였다.

   방글라데시는 대외적으로는 중도 중립의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1972년에 비동맹회의에 가입하여 비동맹·이슬람교국가회의가 번성하며, 1974년 UN(국제연합)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제3세계 비동맹제국과의 유대강화에 주력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과의 우호증진을 도모한다. 파키스탄·중국과도 관계정상화를 이룩하였고, 인도와는 갠지스 강 수리권문제로 자주 분쟁이 일고 있는 나라이다.


    지역적으로 이슬람국가(IS)와 거리가 먼 것으로 안다. 하지만 무슬림들이 왕성한 나라이다 보니 IS가 침투하기에 좋은 조건이 없지 않았을 것으로 인정하고 싶다.
    방글라데시 인구는 2016년 어림 1억6천만 명에, 인구밀도는 688명/km²으로 세계 11워로 비좁은 나라? 국민소득은 2005년 기준 2011달러이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조언하는 말로, 상수도 처리가 미흡한 방글라데시의 수돗물은 식수로 사용하기 곤란하여, 반드시 Bottled Water(병물)를 음용해야 하는데, 양치질을 할 때도 호텔에서 제공하는 Bottled Water 사용해야한단다.
    또한 다양한 미네랄워터가 판매되고 있으나 안전성이 확실하지 않아,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상표는 사무라이(Samurai), Mum, Acme 등을 참고해야 할 정도로 물에 대한 신뢰가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또 다른 조언은 출장자의 경우 배탈, 몸살을 겪는 경우가 잦으므로 개인 약품 지참이 요망된다고 하며, 만일 위급한 상황에 쳐했을 때 앰뷸런스(Ambu)의 절대적 부족 및 교통 체증 등으로 지역에 따라 호출 후 빨라야 2-3시간 늦으면 4-5시간이나 지나야 도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 나라라는 것을 참고해야 할 정도로 후진국이라는 것 같다.


    방글라데시는 서벵골이 인도로부터 독립을 하지 못해 구분하지는 않지만, 지금의 방글라데시를 ‘동 벵골’이라고도 부른다. 지금 동 벵골의 테러는 IS들이 이젠 남 아시아권역까지 침투하고 있다는 경보인 것 같다. 저들의 만행이 언제 끝나게 될지는 저들 자신들도 알 수 있겠는가? 각 나라마다 철저한 국경검색만이 IS테러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방법일 것으로 미룬다. IS의 나이가 점점 더 어려지고 있다는 것을 보면 철없는 사람들이 정신없이 난동을 부리는 것만 같다. 특히 저들은 이슬람경전의 구절을 낭독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가차 없이 살해한다는 점에서 더욱 소름이 끼치게 하고 있다. 아무튼 세상이 빨리 안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앞선다.

방글라데시 다카의 식당에서 발생한 인질테러 부상자가 현장 밖으로 옮겨지고 있다. /AFP=연합뉴스



    참고가 된 원문


2016년 7월 1일 금요일

빛 좋은 개살구보다 영양만점의 것?

      대한민국의 국가채무는 590조5000억 원 규모이고, 공무원 및 군인연금까지 합친 국가부채는 대략 1300조 원 규모로 알려진 빚의 나라인데, 그래도 세계 신흥국 중 최초를 채권국이 됐다는 뉴스다. 반겨야 할지 움츠려져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것 같다. 그래도 박근혜정권이 내세울만한 업적이라고 할지 모른다.
    2010년 392조2000억원 규모였던 국가채무를 5년 새 200조원 가까이 늘여놓은 이명박근혜 경제정책을 보면서 비웃음을 친다면 속 좁은 인간이 될까 두렵기도 하다. 워낙 탄탄한 콘크리트 지지층이 있어 함부로 글을 적을 수도 없어 하는 공포감이라고 할까?

 
    파리클럽은 채무국이 공적 채무를 정상적으로 상환할 수 없는 경우 재조정을 논의하는 채권국의 비공식 협의체로서 법적장치가 없는 조직이다. 1956년 아르헨티나에 지원했던 차관에 대한 상환기간을 재조정하기 위해 채무국들이 파리에서 회의를 연 것을 계기로 출범하면서 파리클럽이라는 명칭을 쓰며, 대외채무조정 협상에 있어 쌍무적 협정에서 다자간 협정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하면서 성사가 된 국가 간 준공식기구라고 할 수 있다.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등 20개 ‘정회원국’이 있고, 브라질, 남아공, 터키, 중국 등 13개 ‘특별참여국’이 있었다. 그 중 한국이 특별참여국에서 정회원국이 됐으니 21개 정회원국에 12개 특별참여국이 있는 셈이다.
    IMF(국제통화기금), WB(세계은행),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등 9개의 옵저버(Observer)가 연계된 것으로 연합뉴스는 적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파리클럽은 1956년 설립된 이래 2015년 말까지 90개 채무국과 433건의 공적 채무 재조정 협상타결을 이끌어 낸 국제 공적 채무 재조정의 핵심 논의체이다. 한국은 대외채권 증가와 함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수출채권 등 대외 공적 채권이 늘고 있어 신흥국 디폴트(default; 채무불이행)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파리클럽 가입을 검토해왔던 것이다. 한국의 대외순채권은 1997년 최저 수준인 637억 달러 적자였지만, 2000년 흑자 전환한 이후 2015년 말에는 3222억 달러까지 늘어났다. 한국이 21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면 앞으로 디폴트에 직면한 신흥국의 채무 재조정과 부채탕감 등을 선진국과 함께 논의해 결정할 수 있다. 이들의 핵심 금융정보와 신용상태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차관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재무부에서 열린 파리클럽 60주년 기념행사에 오딜 르노 바소 파리클럽 의장과 참석하여, 기념식 폐회사를 통해 "파리클럽은 선진 채권국들의 모임으로서 세계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하면서, "1950년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던 한국이 아픈 역사를 딛고 경제 강국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기존 선진국이 아닌 국가로서 파리클럽에 참여한 첫 번째 국가가 됐다"고 감회를 털어 놓았다.
 
    이어 "한국의 파리클럽 가입이 다른 신흥 채권국들의 가입을 독려하는 촉매제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채무국들이 한국을 보며 자신들도 경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기재부는 파리클럽 가입으로 한국이 보유한 대외 공적채권의 회수 가능성이 커지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이 확대되는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고 적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이 북한에 준 차관의 채무불이행에 대한 논의가 앞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 의심치 않을 수 없다.
북한 경수로건설 자금 1조3000억원 등 공식 차관만 2조5000억 원과 2000년부터 2007년까지 북한에 퍼다 준 액수가 총 3조 5000억 원에 달하는데 그동안 현물로 받은 아연 이외에 되돌려 받은 돈은 단 한 푼도 없는 것으로 안다. 정부는 북한에 10차례 상환 촉구를 해왔지만 북한은 아무런 반응 없다.

 
   한국경제는 “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2000~2007년 북한에 차관 형식으로 쌀 204만t과 옥수수 20만t을 지원했다. 모두 7억2004만 달러(약 8717억원) 규모다. 북한은 이 돈을 10년 거치 20년 상환, 연리 1%의 조건으로 갚기로 했다. 한국 정부는 또 2002~2005년 남북 철도·도로 연결사업을 위해 북한에 1억3289만달러(약 1609억원)어치의 각종 자재와 장비를 차관 형태(10년 거치 20년 상환, 연 1% 금리)로 빌려줬다. 2007년에도 섬유·신발·비누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8000만달러(약 968억원)어치를 북한에 차관 방식으로 제공했다. 같은 해 북한은 이 차관의 3%에 해당하는 240만달러를 원자재인 아연(1005t)으로 갚아 남은 해당 차관은 7760만 달러(약 940억원)다.”고 2016년2월12일자에 적고 있다.

 
    거의 김대중 노무현 정부 당시 성사된 북한 채무가 불이행되고 있다는 것은 북한의 횡포가 아닐 수 없다. 국제사회는 북한에 지원만 요구하려들지 말고, 그 지원에 대한 대책도 같이 논의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 이전에 어떤 정부든 북한과의 교류를 다시 한 번 더 생각하는 정책도 필요치 않을까 생각한다. 북한의 이런 태도를 이용해서 정권을 거머쥐겠다는 정권욕에만 치우칠 것이 아니라, 남북통일을 위한 거시적인 정책을 내세워 북한을 흡수할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하는 정치가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제발 우물 안 개구리 같은 정치인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세계로 향해 나갈 수 있는 광할한 안목을 갖춘 정치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작은 나라 살림에 채권자가 된들 특별한 능력이 성사될 수 없다. 그저 빛 좋은 개살구보다 빛나지는 않지만 국민들이 먹어 영양이 만점인 훌륭한 음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출처;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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